[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날씨 서비스가 ‘웨더뉴스’ 예보를 추가해 총 4가지 기상사업자 예보 비교 기능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검색창에서 ‘동명 + 날씨’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에서 기상청, 웨더뉴스, 아큐웨더, 웨더채널 4개 기상사업자 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날씨 서비스에서도 보다 간편하게 예보 비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대한민국 기상청 △기상청 인증 1호 기상사업자 ‘웨더뉴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 120여명의 기상학자를 보유한 ‘아큐웨더’ △IBM 컴퍼니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웨더채널’의 예보를 비교하면서 신뢰도 높은 기상 예측을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날씨는 2020년 11월 여러 기상사업자의 예보를 비교하는 기능을 시작했다. 이후 태풍, 미세먼지, 개화시기 등 관련 데이터도 꾸준하게 고도화하며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또 △한국환경공단, KT와의 협업을 통해 최대 5일치 예보를 담은 전국 미세먼지 측정정보 △기압, 기온, 바람, 강수 등 국내 유일 8개의 날씨 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경로, 바람/강수예보 영상, 언론사별 태풍 뉴스 모음과 함께 이용자들의 생생한 현장 정보 공유가 가능한 제보톡 채널을 운영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5월 기준 530만 이용자가 △등록 지역에 예보에 없던 눈비, 기상특보 발생시 푸시 알림 △아침저녁으로 오늘과 내일 날씨 브리핑을 제공하는 네이버앱 날씨 알림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 중이다. 네이버 날씨 서비스 관계자는 “네이버 날씨는 앞으로도 기상청, 국내외 기상사업자들과 협업해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유일무이한 종합 날씨 포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작년 12호 태풍 오마이스 기간 동안 운영했던 제보톡 채널이 호평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호우, 폭염, 태풍, 폭설 등 재난성 기후 상황에 대비한 재난 플랫폼 서비스 측면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5-27 19:03:10[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기존 기상청 예보 기반 날씨 서비스와 글로벌 날씨 전문기업 데이터를 결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6000여 개 지역 날씨 예보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올해는 전년대비 날씨 정보 ‘알림’ 기능 설정자가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며 “날씨 서비스 방문자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0% 이상 증가하는 등 날씨정보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서비스 강화배경을 전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기존 제공하던 기상청 예보 데이터와 더불어 글로벌 기상전문회사 예보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웨더채널과 아큐웨더가 제공하는 국내 6000여 개 지역 예보 정보가 네이버 날씨 서비스에 추가되며, 내년 초에는 항공 기상 서비스 특화 업체인 웨더뉴스 예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2-04 14:20:50네이버가 지난 14일부터 일본 시장에 인공지능(AI) 스피커 '웨이브'를 출시했으며 곧 한국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일본에 먼저 출시된 '웨이브'에는 음악감상 기능과 일상대화, 알람, 날씨안내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AI 스피커 '웨이브'에 AI 기술이 총집결된 통합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 음성인식과 비주얼 인식,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이 '웨이브'에 도입된다. 네이버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음성인식을 통해 대화는 물론 뉴스나 날씨정보 제공, 음악추천, 네이버 검색, 키즈콘텐츠 등의 기능을 웨이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일본에서는 메신저 라인을 웨이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7-07-27 10:30:48올해 PC와 모바일에서 네이버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는 날씨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15일 올해 PC와 모바일에서 통합검색창을 통해 많이 입력된 검색어를 집계해 발표했다. 이번 검색어 결산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절대량을 기준으로 최다 검색어는 PC와 모바일 모두 날씨가 1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시사 최순실 △시사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 △IT 이세돌 알파고 △스포츠 리우올림픽 △예능 복면가왕 △드라마 태양의 후예 △뮤직 트와이스 Cheer Up △인물 박보검 △책 채식주의자 △웹툰 외모지상주의 △건강 지카바이러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등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많이 입력된 검색어는 △1월 응답하라 1988 △2월 프로듀스 101 △3월 이세돌 알파고 △4월 태양의 후예 △5월 미세먼지 △6월 박유천 △7월 이건희 △8월 리우올림픽 △9월 지진 △10월 최순실 △11월 박근혜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검색량이 상승한 검색어로는 PC의 경우 △1위 이세돌 알파고 △2위 지진으로 집계됐다. 모바일에서는 △1위 날씨 △2위 지진 등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6-12-15 17:02:34[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22일 지역 리뷰 플랫폼인 '마이 플레이스'를 개인 맞춤형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리뷰 기능에 더해 예약 내역 및 주문 현황, 기차 승차권 정보, 장소 방문 타임라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약한 장소의 방문 일정이 다가오면 해당 지역의 날씨와 함께 교통수단별 소요 시간과 경로를 안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시스템을 통해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하는 식이다. MY플레이스 내 ‘타임라인’ 탭을 통해서는 이용 완료한 예약∙주문∙승차권 정보와 방문했던 장소에 남긴 사진∙영상 리뷰 등 다양한 관련 기록을 모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추후 길찾기 및 내비게이션 길안내 등 네이버 지도를 통한 이동 기록도 타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컬 서비스간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플레이스 콘텐츠를 총괄하는 최지훈 리더는 "개편된 마이 플레이스를 통해 이용자가 장소 관련 활동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활동 내역과 가볼 만한 장소도 추천해 맞춤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22 14:38:2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1일 나이언틱의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해 관련주에 주목할 만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관련주로는 대원미디어, 아셈스, SAMG엔터 등을 추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나이언틱의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피크민 블룸은 닌텐도의 ‘피크민’ IP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게임으로 ‘포켓몬고’에 이어 나이언틱과 닌텐도가 두번째로 협업한 사례”라며 “출시된 지 3년이나 지난 AR 게임이 역주행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산책하기 좋은 날씨와 러닝크루의 증가, 젊은층의 무해력(작고 귀엽고 해롭지 않은 것에 주목)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특히 10-30대 여성에게 인기가 많아 피크민의 흥행은 오래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관련주에 주목할 만 하다”라고 부연했다. 나이언틱은 2010년 존행키가 구글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설립한 미국의 SW 개발사다. 닌텐도 IP를 활용한 포켓몬고, 피크민 블룸을 출시했다. 리서치알음은 과거 포켓몬고가 출시되었을 당시 국내 증강현실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바 있기 때문에 피크민 블룸 수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포켓몬고가 어린이 중심의 ‘가족 게임’이었다면, 피크민블룸은 10~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산책하며 즐기는 동물의 숲 게임’이다. 최 연구원은 “피크민 블룸은 현재 국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MZ 중심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중인데다, 네이버 검색 트렌드에서도 ‘피크민’ 검색이 급증 중”이라며 “10~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한 ‘피크민 블룸’ 게임이 흥행중인만큼 이와 관련한 투자 유망 기업 3선을 추천했다”라고 부연했다. 우선 대원미디어는 국내 닌텐도 게임 유통사업과 관련해 50% 이상 물량을 담당하고 있는 사실상 독점 기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당부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대원샵에 방문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피크민 주요 캐릭터 제품 대부분 품절이며 캐릭터 상품 판매량이 통상 대비 2.5배 이상 확대중이다. 2003년 설립된 친환경 접착필름 전문 기업인 아셈스는 러닝화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동사의 친환경 접착 필름은 주로 신발 ODM, OEM 회사를 거쳐 최종 수요자인 메이져 신발 브랜드사(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등)에 제공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여기에 SAMG엔터는 국내 1세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남아용 타깃의 ‘미니특공대’와 여아 선호도 1위인 ‘캐치티니핑’ IP를 보유 중”이라며 “하츄핑 캐릭터가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피크민 블룸처럼 전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 높아 주목할 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1 09:02:37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AI 비서'로 관심을 모았던 AI 스피커 시장이 저물고 있다. AI 서비스가 스마트폰이나 TV, 셋톱박스 위주로 빠르게 대중화된 반면 AI 스피커는 음악 감상·정보 검색 등 일부 기능에만 한정돼 있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스피커 시장 성장을 이끈 이동통신 3사도 AI 스피커 판매를 잇따라 중단하며 사업 비중을 점차 축소하는 모양새다. ■단답형 질문만 내놓던 AI 스피커 멸종 수순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구글의 AI 스피커인 '네스트허브 2세대' 판매를 종료했다. 재고는 모두 소진했고 재입고 계획은 없는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AI 스피커를 개발하는 대신 네이버·구글 등과 제휴를 맺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챗GPT 등장을 기점으로 AI 스피커 시장은 급격히 위축됐고, LG유플러스도 수요 변화를 감안해 서비스 계획을 사실상 접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이 지난 2020년부터 선보인 네스트허브는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태블릿형 AI 스피커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돼 음성 명령으로 집 안의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지만, 특정 분야에 한정된 답변, 낮은 음성 인식 정확도 등이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챗GPT로 대표되는 최신 생성형 AI 서비스가 사용자의 의도와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자연스럽게 명령을 이행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또 날씨 확인, 음악 재생, 문자메시지 발송 등 극히 한정된 기능만 수행할 수 있는 것도 AI 스피커의 단점으로 꼽혔다. SK텔레콤과 KT 역시 각각 2022년 '누구(NUGU) 네모 2', 2021년 '기가지니3′ 등을 마지막으로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한때 앞다퉈 AI 스피커 제품을 선보였던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도 현재 제품을 모두 판매를 중단했다. 특히 가전업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해 집 안의 모든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보급에 속도를 내면서 AI 스피커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한 연도별 음성인식 인공지능기기(AI 스피커)의 가구 보유율을 보면 △2021년 14.7% △2022년 12.5% △2023년 10.9% 등 매년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생성AI 기반 서비스로 수요 이동AI업계 전문가들은 AI기기 이용 수요가 스마트폰, PC 혹은 IoT 기반 타 기기등으로 사실상 이동했다고 보고 있다. 질문을 하면 다양한 데이터를 보여주고 해법을 찾아주는 생성 AI가 AI 소비 지형을 바꿔놨다는 평가다. 국내 이통사들도 이미 생성AI 기반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SK텔레콤이 내놓은 AI 비서 '에이닷'은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로 시작해 올 상반기까지 400만명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데 이어 조만간 PC용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로 PC나 태블릿에서 다양한 AI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LG유플러스도 연내 AI 비서 '익시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익시오에는 통화 녹음·요약, 보이는 전화, AI 전화 대신 받기 등의 서비스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서울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범죄자 목소리 데이터를 공유받아 익시오에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까지 탑재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기준점은 챗GPT같은 생성 AI 기반 서비스에 맞춰진 상태"라면서 "AI 소비 수요가 AI 스피커에서 스마트폰, PC같은 고성능 기기로 옮겨갔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27 17:58:29한때 '핫'했던 AI 스피커 다 어디갔니한때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관심을 모았던 ‘AI 스피커’ 시장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어. 스마트폰, TV, 셋톱박스 등에 AI 서비스가 대중화된 것과 달리, AI 스피커는 음악 감상이나 정보 검색 같은 제한된 기능에만 머물러 있어 소비자들이 점차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야. AI 스피커 시장 성장을 이끌던 이동통신 3사마저도 이제는 판매를 잇따라 중단하면서 이 사업의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야. '네모'도 '기가지니'도 '네스트 허브'도 멸종 수순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구글의 AI 스피커 ‘네스트허브 2세대’ 판매를 종료했어. 재고가 다 소진되었고, 추가 입고 계획도 없대. LG유플러스는 자체 AI 스피커를 만드는 대신 네이버, 구글 같은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왔어. 그런데 챗GPT가 등장하면서 AI 스피커 수요가 급감했고, LG유플러스도 결국 시장 변화를 감안해 사업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보여. 구글이 2020년 출시한 네스트허브는 LCD 터치스크린이 있는 태블릿형 AI 스피커야.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조명 같은 가전 기기를 제어할 수 있었지만, 특정 분야에만 제한된 답변과 낮은 음성 인식 정확도가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어. 반면 챗GPT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는 사용자의 의도와 대화 맥락을 파악해 자연스럽게 명령을 수행하는 데 비해 AI 스피커는 기능이 너무 제한적이라며 차이가 많이 나는 거지. 날씨 확인, 음악 재생, 문자메시지 전송 등 기본적인 기능만 가능하다는 것도 AI 스피커의 단점으로 꼽히고 있어. SK텔레콤과 KT 역시 각각 2022년 ‘누구 네모 2’, 2021년 ‘기가지니3’ 출시 이후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어. 한때 AI 스피커를 앞다투어 출시하던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같은 회사들도 지금은 제품 판매를 모두 중단한 상황이야. 특히 가전업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로 모든 가전을 제어하는 홈 사물인터넷(IoT) 보급에 속도를 내면서 AI 스피커는 큰 타격을 입고 있어. 실제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AI 스피커 가구 보유율이 2021년 14.7%에서 2023년에는 10.9%로 매년 감소하고 있어. 수요는 전부 생성AI 기반 서비스로 이동했어AI 전문가들은 AI 기기 사용 수요가 스마트폰, PC, IoT 기기로 이동했다고 분석하고 있어. 생성형 AI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데 있어, AI 소비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야. SK텔레콤의 AI 비서 ‘에이닷’은 스마트폰 기반으로 시작해서 올해 상반기까지 4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PC용 서비스도 준비 중이래. 브라우저를 통해 PC나 태블릿에서 다양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거지. LG유플러스도 연내 AI 비서 ‘익시오’를 선보일 예정이야. 익시오는 통화 녹음과 요약, 보이는 전화, AI가 대신 전화를 받아주는 기능까지 제공할 거라 예상돼. 심지어 범죄자 목소리 데이터까지 활용해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도 검토 중이라니 꽤 강력한 기능이지. 업계 관계자는 “AI 소비자들이 챗GPT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AI 스피커는 성능이 높은 스마트폰이나 PC로 그 수요가 이동했다”고 말했어. 짧게 요약해줄게AI 스피커 시장이 스마트폰과 IoT 중심의 AI 서비스 대중화로 빠르게 저물어가고 있어. 소비자들은 생성형 AI 기반의 더 똑똑한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통신사들도 AI 스피커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상황이야. AI 스피커는 이제 한정된 기능 탓에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셈이지.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뉴스는 파이낸셜뉴스의 원본 기사 ''누구', '기가지니' 이어 '네스트허브'도 단종 수순...저무는 AI 스피커 시장'을 AI로 알기 쉽게 풀어 쓴 기사입니다.) #AI스피커 #생성AI #LG유플러스 #SK텔레콤 #홈IoT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27 16:30:2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AI 비서'로 관심을 모았던 AI 스피커 시장이 저물고 있다. AI 서비스가 스마트폰이나 TV, 셋톱박스 위주로 빠르게 대중화된 반면 AI 스피커는 음악 감상·정보 검색 등 일부 기능에만 한정돼 있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스피커 시장 성장을 이끈 이동통신 3사도 AI 스피커 판매를 잇따라 중단하며 사업 비중을 점차 축소하는 모양새다. 단답형 질문만 내놓던 AI 스피커 멸종 수순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구글의 AI 스피커인 '네스트허브 2세대' 판매를 종료했다. 재고는 모두 소진했고 재입고 계획은 없는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AI 스피커를 개발하는 대신 네이버·구글 등과 제휴를 맺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챗GPT 등장을 기점으로 AI 스피커 시장은 급격히 위축됐고, LG유플러스도 수요 변화를 감안해 서비스 계획을 사실상 접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이 지난 2020년부터 선보인 네스트허브는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태블릿형 AI 스피커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돼 음성 명령으로 집 안의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지만, 특정 분야에 한정된 답변, 낮은 음성 인식 정확도 등이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챗GPT로 대표되는 최신 생성형 AI 서비스가 사용자의 의도와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자연스럽게 명령을 이행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또 날씨 확인, 음악 재생, 문자메시지 발송 등 극히 한정된 기능만 수행할 수 있는 것도 AI 스피커의 단점으로 꼽혔다. SK텔레콤과 KT 역시 각각 2022년 ‘누구(NUGU) 네모 2’, 2021년 '기가지니3′ 등을 마지막으로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한때 앞다퉈 AI 스피커 제품을 선보였던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도 현재 제품을 모두 판매를 중단했다. 특히 가전업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해 집 안의 모든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보급에 속도를 내면서 AI 스피커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한 연도별 음성인식 인공지능기기(AI 스피커)의 가구 보유율을 보면 △2021년 14.7% △2022년 12.5% △2023년 10.9% 등 매년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OBJECT0# 생성AI 기반 서비스로 수요 이동AI업계 전문가들은 AI기기 이용 수요가 스마트폰, PC 혹은 IoT 기반 타 기기등으로 사실상 이동했다고 보고 있다. 질문을 하면 다양한 데이터를 보여주고 해법을 찾아주는 생성 AI가 AI 소비 지형을 바꿔놨다는 평가다. 국내 이통사들도 이미 생성AI 기반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SK텔레콤이 내놓은 AI 비서 '에이닷'은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로 시작해 올 상반기까지 400만명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데 이어 조만간 PC용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로 PC나 태블릿에서 다양한 AI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LG유플러스도 연내 AI 비 서 '익시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익시오에는 통화 녹음·요약, 보이는 전화, AI 전화 대신 받기 등의 서비스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서울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범죄자 목소리 데이터를 공유받아 익시오에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까지 탑재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 소비자들의 기준점은 챗GPT같은 생성 AI 기반 서비스에 맞춰진 상태"라면서 "AI 소비 수요가 AI 스피커에서 스마트폰, PC같은 고성능 기기로 옮겨갔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22 16:00:458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베베숲이 3일부터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육아박람회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베베숲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코베 베이비페어에 여러 지역을 돌며 참가하고 있다. 국민 물티슈로 불리는 대표 물티슈부터 아기세제, 아기 스킨케어 라인업이 구성되었으며, 특히 건조해진 날씨로 보습력이 필요한 시즌인 만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베베숲 고보습 로션 체험 시 수딩앤모이스처 로션 20ml 샘플을 증정한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세제 시향 시 샘플을 증정하는 등 베베숲 라인업을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타임별 이벤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부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베베숲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베베숲 휴대 물티슈 1팩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자세한 현장 이벤트 사항은 벡스코 J-15부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베베숲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베이비페어에 참여하며, 많은 부모님들과 소통의 기회와 제품을 체험하면서 궁금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베베숲 부스에서 많은 혜택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베베숲은 제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16~2023년 8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아기 물티슈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베베숲 홈과 스킨케어는 출시 후 육아맘대디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네이버 및 G마켓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민 육아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4 11:5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