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인기 콘텐츠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관심사 기반 대화 서비스인 '오픈톡'은 스포츠 콘텐츠에 적극 도입되며 전년 대비 30대 이하 이용자를 75% 가량 늘렸고,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네이버 카페는 MZ 게임 팬들의 적극적인 소통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PARIS NOW(파리는 지금) 대한민국 응원방'을 비롯해 양궁, 수영, 펜싱, 태권도, 탁구 등 종목별 응원방까지 총 38개의 대표 오픈톡을 운영했다. 가장 참여자가 많은 '파리는 지금 대한민국 응원방' 오픈톡의 누적 방문자는 57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카타르월드컵 기간 운영한 월드컵 오픈톡 방문자 수(278만명)도 뛰어 넘은 결과다. 특히 오픈톡은 30대 이하 사용자가 전년 대비 75% 증가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고 문자나 메신저처럼 비대면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심사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 오픈톡은 단독 콘텐츠도 마련에 이용자 유입을 늘릴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엔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 허웅 기계체조 선수 등 스포츠 선수들과 코치, 해설진 등이 오픈톡에 참여해 파리 올림픽 현장을 담은 현지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오픈톡 사용자들에게 현장감을 전달했다. 이스포츠(e스포츠) 분야에서도 네이버 커뮤니티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가 선보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은 전체 사용자의 80% 이상이 30대 이하로 구성돼 있을 만큼 MZ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치지직, 유튜브, 숲(SOOP)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는 스트리머와 시청자, 팬들 간의 커뮤니티도 네이버 카페로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카페는 게이머와 시청자 사이에서 방송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지사항 등을 게재하거나 콘텐츠 및 게임 관련 정보·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2월 치지직 베타 출시 이후 게임·팬카페 주제의 카페 개설은 6배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치지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양띵(30만 회원), 한동숙(20만 회원)을 비롯해, 유튜브와 숲에서 활동하는 우왁굳(65만 회원), 악어(30만 회원)도 네이버 카페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가볍고 부담 없는 소통을 지향하는 MZ세대는 스포츠, 게임 등 관심 있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채팅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8 18:11:14[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인기 콘텐츠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관심사 기반 대화 서비스인 '오픈톡'은 스포츠 콘텐츠에 적극 도입되며 전년 대비 30대 이하 이용자를 75% 가량 늘렸고,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네이버 카페는 MZ 게임 팬들의 적극적인 소통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PARIS NOW(파리는 지금) 대한민국 응원방'을 비롯해 양궁, 수영, 펜싱, 태권도, 탁구 등 종목별 응원방까지 총 38개의 대표 오픈톡을 운영했다. 가장 참여자가 많은 '파리는 지금 대한민국 응원방' 오픈톡의 누적 방문자는 57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카타르월드컵 기간 운영한 월드컵 오픈톡 방문자 수(278만명)도 뛰어 넘은 결과다. 특히 오픈톡은 30대 이하 사용자가 전년 대비 75% 증가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고 문자나 메신저처럼 비대면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심사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 오픈톡은 단독 콘텐츠도 마련에 이용자 유입을 늘릴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엔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 허웅 기계체조 선수 등 스포츠 선수들과 코치, 해설진 등이 오픈톡에 참여해 파리 올림픽 현장을 담은 현지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오픈톡 사용자들에게 현장감을 전달했다. 이스포츠(e스포츠) 분야에서도 네이버 커뮤니티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가 선보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은 전체 사용자의 80% 이상이 30대 이하로 구성돼 있을 만큼 MZ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치지직, 유튜브, 숲(SOOP)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는 스트리머와 시청자, 팬들 간의 커뮤니티도 네이버 카페로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카페는 게이머와 시청자 사이에서 방송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지사항 등을 게재하거나 콘텐츠 및 게임 관련 정보·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2월 치지직 베타 출시 이후 게임·팬카페 주제의 카페 개설은 6배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치지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양띵(30만 회원), 한동숙(20만 회원)을 비롯해, 유튜브와 숲에서 활동하는 우왁굳(65만 회원), 악어(30만 회원)도 네이버 카페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가볍고 부담 없는 소통을 지향하는 MZ세대는 스포츠, 게임 등 관심 있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채팅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5 14:42:35[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인 칠리즈와 제휴를 맺고 웹3.0(web3)을 기반으로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사는 칠리즈(Chiliz)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하는 ‘팬 토큰(fan tokens)’을 기반으로 스포츠 팀·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으로 토트넘 훗스퍼,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등 70개 팀 이상의 세계적인 스포츠팀들을 위한 팬 토큰을 발행해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K리그와도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팬덤 활동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네이버페이와 칠리즈는 ‘칠리즈 체인’의 팬 토큰 생태계를 활용,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독점적인 티켓팅, 팬 이벤트 등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제휴로 칠리즈와 함께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도 “네이버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칠리즈가 한국의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22 09:22:09[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에서 고퀄리티 e스포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농심 레드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치지직이 국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맺은 첫 협약이다. 치지직은 이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 e스포츠 팀의 스트리밍이 대중적인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치지직에서 농심 레드포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선수단을 포함해 팀 전속 스트리머 ‘얏따’, ‘농관전’이 스트리밍을 진행하게 됐다. 향후 치지직은 네이버 e스포츠에 구단 및 선수 페이지를 구축해, 농심 레드포스를 비롯한 파트너 구단의 계정을 연계하며 방송 노출 기회를 확대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치지직에서 다양한 스트리밍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중 진행될 팬미팅 혹은 친선경기 역시 치지직의 공식 채널을 통해 단독 송출한다. 아울러 치지직은 오는 19일부터 2024 LCK 개막을 앞두고 치지직 스트리머와 중계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LCK 워치 파티(Watch Party)를 운영한다. 치지직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라이브되는 공식 중계를 활용해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은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삼아 다양한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앞으로 커머스, 숏폼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함께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레드포스 관계자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가 제작한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중적인 스트리밍 플랫폼과 e스포츠 구단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 산업적으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1-16 09:14:27SK텔레콤은 네이버, 아프리카TV와 함께 인공지능(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각 사가 보유한 AI 미디어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AI 시대에 걸맞은 스포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AI가 분석해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 추출해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의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계방송 내에서 광고를 트래킹해 광고의 빈도, 노출 시간을 측정해 광고주와 스포츠 관계자의 광고비 정산을 AI로 자동 분석하고, 중계방송 광고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청자를 타깃팅한 광고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야구 시즌부터 시작해 골프,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SKT와 네이버, 아프리카 TV는 AI 및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4 08:42:56[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특정 주제 키워드 중심으로 사용자 검색 의도에 맞는 정보를 보여주는 ‘스마트블록’ 중심의 탐색형 검색 서비스를 확대한다. 스포츠와 패션 주제를 시작으로 로컬, 푸드, 게임, 금융 등 사용자 의도가 다양하게 파생될 수 있는 주요 키워드에도 스마트블록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검색 ‘에어서치’를 선보인 후, 쇼핑 등 사용자 맞춤검색을 돕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블록을 순차도입했다. 현재까지 약 240만 개 이상의 스마트블록이 생성됐으며, 하루 평균 약 120만 개 검색 질의어에 약 5800만 건 이상 노출되고 있다. 네이버는 스포츠와 패션 주제 키워드 관련 스마트블록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검색 결과를 선보인다. 스포츠 주제는 우선 ‘골프’ 키워드에 개편된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골프 주제에는 용어, 룰, 매너 등 골프 관련 기초 지식부터 대회와 프로 선수 정보 등 심화된 정보가 담긴다. 또 3차원(3D) 모델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스윙 자세를 익힐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패션 아이템을 검색할 경우에는 비슷한 연령대가 주목하는 브랜드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각 블록은 후드티, 크로스백, 원피스, 청바지 등 패션의류나 잡화 관련 키워드 검색질의에 대응해 유사한 연령대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상품, 브랜드, 쇼핑몰 등을 블록으로 묶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탐색형 검색에 적합한 환경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 서치 사내독립기업(CIC) 최재호 리더는 “패션, 스포츠, 여행, 맛집, 레시피 등 사용자 성별·연령·취향을 참고해 정보를 탐색하는 니즈는 전체 검색의 약 65%에 달한다”며 “스마트블록을 탐색형 검색 결과에 도입하자 관련 콘텐츠 소비량과 체류시간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자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12-08 10:09:01[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경기를 본 사람이 2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중계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전날 우루과이전을 동시에 접속해 본 사람은 200만29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시청자 수도 895만9000명에 달한다. 또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 응원할 수 있는 ‘응원톡’에는 총 29만2501건의 글이 올라왔다. 네이버가 지난 9월 선보인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 역시 월드컵을 즐기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88개 오픈톡 채널 중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는 1067개이다. 지난 우루과이전에서는 공식 응원방 등 공식 오픈톡 3개 이외에도 손흥민, 김민재 팬방과 K리그 팬모임 등 개인 관심사를 기반으로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네이버 측은 “생방송 응원톡과 오픈톡의 차이점은 보다 긴 호흡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경기 전후에도 소통을 이어간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월드컵 승부예측 서비스 참여 인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누적 126만638명이다. 앞서 조별리그 1, 2, 3차전 예측에는 각각 39만5081명, 45만2216명, 41만3341명이 참여했다. 승부예측 서비스는 해외축구 이용자들을 위한 참여형 스포츠 이벤트다. 앞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약 180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월드컵 승부예측은 총 7회차가 이뤄진다. 4차 승부 예측은 16강 대진이 확정되면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독일 패배라는 이변으로 많은 사람이 탈락, 1명만 생존했다”며 “최후의 1인 역시 아쉽게 탈락해 경기 승부를 모두 맞히는 이용자들에게 지급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만원은 2회차로 이월된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11-25 10:12:03[파이낸셜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3·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포쉬마크(Poshmark) 인수를 통해 커뮤니티 커머스라는 새로운 리테일 형식을 정립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듯이, 국내에서도 네이버가 만들어 가고자 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변화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스포츠 영역에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인 ‘오픈톡’과 ‘이슈톡’도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다수 유저들이 채팅방을 개설하여 소통할 뿐 아니라, 주제별 소그룹 채팅방 추천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몰입도가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현재 네이버 스포츠 오픈톡은 출시 1개월여 만에 약 2000개 방이 개설되었고, 참여자 42%는 30세 이하 젊은 사용자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 뿐 아니라 드라마, 증권, 이슈 키워드 등 실시간 커뮤니티 니즈가 존재하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오픈톡 참여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의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는 재무적 시너지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용자 활동성과 체류시간을 증진시키고 중장기적으로 광고, 커머스, 플레이스 등 사업과 연계를 통해 사업적, 재무적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는 네이버 특유 커뮤니티 기반 컨텐츠 사업과 향후에 그 중요도가 점점 커질 것으로 예견되는 B2B 사업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11-07 11:33:59[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스포츠는 특정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포츠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는 △각자 좋아하는 팀별로 자유롭게 채팅방을 개설해 소규모로 채팅을 나눌 수 있는 ‘오픈톡’ △스포츠 주요 이슈에 대해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이슈톡’으로 운영된다. 네이버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최대 1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오픈톡’ 채팅방을 개설할 수 있다. KBO리그, 프리미어리그, V리그 등 여러 종목 및 카테고리와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다. 오픈톡 내에서는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이 제공되어, 팬들과 함께 응원을 하며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의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는 관심사 기반 오픈채팅이다. 이용자 참여도를 대폭 높이면서도 버티컬 서비스인 ‘스포츠’가 지닌 전문성을 그대로 이어나간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기존에도 카페와 밴드 등 사용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해왔으며, 다양한 팬들이 모이는 ‘스포츠’ 서비스에서도 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실시간 참여는 물론 관심사 기반으로 꾸준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투표와 사진 공유 이외에도 이용자 의견을 담아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스포츠 박현준 리더와 어수정 프로덕트매니저(PM)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많은 팬들이 모여 새로운 방식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주제로 채팅, 토론 등을 즐기는 건강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27 15:09:47[파이낸셜뉴스]네이버가 소상공인(SME)의 배달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N배달(가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알톤스포츠가 강세다. 업계에서는 바로고 또한 배달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알톤스포츠가 바로고의 자회사 무빙과 함께 MOU를 체결한 바 있기 때문이다. 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알톤스포츠는 전 거래일 대비 325원(7.51%) 오른 44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역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N배달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N배달 서비스가 출시되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네이버 예약과 주문 서비스 등이 배달 서비스에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배달앱 연동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빠르면 11월 N배달 서비스를 론칭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N배달 서비스 배달은 생각대로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생각대로는 2020년 네이버로부터 400억원을 투자받아 지분의 10.3%가 네이버 소유다. 바로고 또한 배달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바로고가 2020년 5월 모아콜을 인수하며 수도권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수 후 바로고의 월 평균 주문 건수는 1000만건에서 1700만건으로 뛰었다. 네이버가 이같이 배달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배달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25조6783억원으로, 2019년 9조7365억원과 비교해 2년 동안 2.6배 이상 성장했다. 모바일인덱스는 3대 배달앱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분기별 이용자 수가 매 분기 약 10% 증가율을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총 2억454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배달용 퍼스널모빌리티에 대한 배달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있다”며 “일상 생활을 넘어 배달에도 적합한 전기자전거의 개발·출시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06 09: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