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문화가 확산되면서 패션업계에 과거 유행했던 줄무늬와 체크무늬, 도트 패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1970~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까지 더해지면서 빈티지한 분위기의 티셔츠와 셔츠, 카디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3~4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트라이프'를 포함한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 '체크'는 80% 증가했다. 빈티지 패션의 인기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 속 복고 스타일링을 통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아이유·박보검 출연의 1970년대 배경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복고 스타일의 재유행에 기름을 부었다 스트라이프는 지난해 뚜렷한 색상 대비와 굵은 가로 줄무늬의 럭비 셔츠가 큰 인기를 누린데 이어 올해는 과거 틴에이저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즐겨 입었던 빈티지한 색감의 멀티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사랑받고 있다. 여러 색상이 섞이거나 선의 굵기가 가늘고 간격이 좁은 보더 스트라이프로, 럭비 셔츠의 디테일을 따라 대조적인 색상의 칼라(collar·셔츠 옷깃)가 특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올해 봄·여름(SS) 시즌 폴로 셔츠, 티셔츠, 카디건 등에 여러 색상의 조합, 두께, 간격이 다양한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샌드사운드는 빈티지한 멀티 스트라이프가 굵은 스트라이프 배색의 티셔츠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님 팬츠, 카모플라쥬 팬츠와 조합해 스트리트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빛바랜 듯한 느낌의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로우클래식 '엘씨 체크 레귤러 핏 셔츠'는 빛바랜 듯한 네이비, 그린 색상의 격자 패턴으로 빈티지한 디자인을 더한 제품으로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 '월간 상의' 베스트 순위에 올랐다. 헤이그가 출시한 '스트라이프 럭비 티셔츠'도 하늘색과 매트한 브라운 배색을 더 해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트라이프와 함께 이른바 '땡땡이'로 불리는 도트 패턴도 재유행하고 있다. 29CM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도트, 땡땡이 패턴이 포함된 패션 의류와 잡화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거래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트 탑'과 '도트 스커트'는 29CM에서 각각 12배, 3배 이상 거래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빈티지 패턴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 론론의 도트 러플 롱 슬리브 티셔츠는 작은 크기의 도트 패턴이 적용된 제품이다. 넥카라 부분에 미니 프릴 디테일이 더해져 레트로한 무드를 강조했다. 데님 팬츠에 포인트 룩을 완성할 수 있는 리모네 '폴카 도트 보트넥 티'는 봄 시즌에 10차 재주문이 이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고 패션이 꾸준히 인기인 가운데 얼마 전 1960년부터 1990년대를 아우른 성장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레트로한 패션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6 18:21:50[파이낸셜뉴스] 복고풍 문화가 확산되면서 패션업계에 과거 유행했던 줄무늬와 체크무늬, 도트 패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1970~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까지 더해지면서 빈티지한 분위기의 티셔츠와 셔츠, 카디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3~4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트라이프'를 포함한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 '체크'는 80% 증가했다. 빈티지 패션의 인기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 속 복고 스타일링을 통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아이유·박보검 출연의 1970년대 배경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복고 스타일의 재유행에 기름을 부었다 스트라이프는 지난해 뚜렷한 색상 대비와 굵은 가로 줄무늬의 럭비 셔츠가 큰 인기를 누린데 이어 올해는 과거 틴에이저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즐겨 입었던 빈티지한 색감의 멀티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사랑받고 있다. 여러 색상이 섞이거나 선의 굵기가 가늘고 간격이 좁은 보더 스트라이프로, 럭비 셔츠의 디테일을 따라 대조적인 색상의 칼라(collar·셔츠 옷깃)가 특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올해 봄·여름(SS) 시즌 폴로 셔츠, 티셔츠, 카디건 등에 여러 색상의 조합, 두께, 간격이 다양한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샌드사운드는 빈티지한 멀티 스트라이프가 굵은 스트라이프 배색의 티셔츠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님 팬츠, 카모플라쥬 팬츠와 조합해 스트리트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빛바랜 듯한 느낌의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로우클래식 '엘씨 체크 레귤러 핏 셔츠'는 빛바랜 듯한 네이비, 그린 색상의 격자 패턴으로 빈티지한 디자인을 더한 제품으로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 '월간 상의' 베스트 순위에 올랐다. 헤이그가 출시한 '스트라이프 럭비 티셔츠'도 하늘색과 매트한 브라운 배색을 더 해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트라이프와 함께 이른바 '땡땡이'로 불리는 도트 패턴도 재유행하고 있다. 29CM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도트, 땡땡이 패턴이 포함된 패션 의류와 잡화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거래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트 탑'과 '도트 스커트'는 29CM에서 각각 12배, 3배 이상 거래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빈티지 패턴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 론론의 도트 러플 롱 슬리브 티셔츠는 작은 크기의 도트 패턴이 적용된 제품이다. 넥카라 부분에 미니 프릴 디테일이 더해져 레트로한 무드를 강조했다. 데님 팬츠에 포인트 룩을 완성할 수 있는 리모네 '폴카 도트 보트넥 티'는 봄 시즌에 10차 재주문이 이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고 패션이 꾸준히 인기인 가운데 얼마 전 1960년부터 1990년대를 아우른 성장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레트로한 패션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9 15:08:20롱패딩도, 숏패딩도 아니다. 재작년 롱패딩과 작년 크롭 기장의 짧은 패딩에 이어 엉덩이를 덮거나 그보다 약간 짧은 길이의 하프 패딩이 주목받고 있다. 패딩 트렌드도 실용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나타난 변화다. 숏패딩의 트렌디함은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뛰어난 보온성 대비 활동성은 다소 떨어지는 롱패딩과의 단점은 보완한 길이다. 롱패딩과 크롭 패딩의 장점을 균형 있게 담아낸 하프 패딩이 등장하며 자연스럽게 올겨울 패딩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트렌드·실용성 모두 충족한 하프패딩 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겨울시즌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에서 하프패딩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Athe Vanessabruno)'는 이번 시즌 하프 패딩 컬렉션에서 기장과 충전재에 세심한 변화를 더한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엉덩이를 가리는 중간 기장의 퀼팅다운 디자인은 트렌드와 실용성을 모두 충족하며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해 비교적 따뜻한 초겨울부터 얇은 이너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중경량의 라이트한 구스 다운 라인을 확대해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성을 제안하는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물결 퀼팅 포켓 점퍼는 출시 첫 달부터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며 현재 3차 리오더(재주문)에 돌입하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퀼팅 카라넥 다운 점퍼는 지난 11월 들어 주간 판매량이 10월 말 대비 200% 이상 상승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LF의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앳코너(a.t.corner)'도 지난해 크롭 기장 패딩을 중심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하프 기장 패딩 비중을 전체 물량의 65%까지 늘렸다.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한 것이다. 비중을 늘린 만큼 반응도 좋다. 버튼 포인트가 돋보이는 구스다운 패딩은 지난 11월 중순 이후 판매량이 300% 급증하며 재고의 절반 이상이 소진됐다. LF 관계자는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다양한 이너를 레이어드하기에 적합하며, 고품질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겨울철 실내외를 오가며 활동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의 패션부문 구호플러스도 롱패딩과 숏패딩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의 하프패딩을 내놨다. '후디드 미디 푸퍼 다운'은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허벅지 중간의 기장과 후드 디테일로 캐주얼하면서도 허리 스트링으로 실루엣을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던스트(Dunst)'는 코트와 자켓 같은 클래식 아우터의 강자로 자리 잡은 브랜드지만, 캐주얼한 감성의 다운 자켓에서도 우아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며 독자적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시즌 던스트의 다운 자켓은 하프 기장감은 물론이고 디테일과 컬러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크림 베이지, 카키 브라운 등 톤 다운된 드뮤어 컬러의 '후디드 볼륨 구스 다운 자켓'은 겨울에도 산뜻하고 세련된 코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조준해 해당 온라인상 주요 사이즈가 이미 품절된 상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빈티지 감성을 더한 카라 포인트 디자인의 '칼라 구스 다운 하프 자켓'은 탈착 가능한 페이크 퍼 카라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다. 퍼를 제거하면 코듀로이 배색 디테일이 드러나 빈티지한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해당 제품은 현재 주요 사이즈 절반이 품절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예약 배송이 진행 중이다. ■남성용 패딩도 하프패딩 약진 남성용 패딩에서도 하프패딩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뛰어난 활동성과 트렌디함이 고루 갖춰져 일상용과 캠핑 등 아웃도어에도 적합한 하프패딩이 두루 사랑받고 있다. 마운티아의 남성용 야상형 헤비 다운 '페드코'는 가슴 부분과 주머니 덮개에 봉제선을 최소화한 핫멜팅 기법을 적용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갖춰 일상 속 데일리 아이템은 물론 겨울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도 깔끔하고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덕 다운 충전재와 나일론 소재의 안감을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도 다양한 하프 패딩을 내놨다. 지난 10월 남성 클래식 브랜드 '바스통(Bastong)'과 협업해 출시한 하프 패딩 '폭스퍼 탈부착 구스다운 헤비 파카'를 포함한 '클래식 아우터 컬렉션'은 출시 2주 만에 눈에 띄게 매출이 늘어나는 등 헤지스 아우터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 나우(nau)의 남녀공용 'UGD 후드다운' 역시 하프 기장의 제품으로 옷을 만든 후 염색하는 방식으로 물과 염료 사용을 줄이는 '가먼트다잉'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색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여기에 미니멀한 디자인, 이염이 적은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와 RDS(책임 다운 기준) 인증 덕다운 충전재로 사용해 겨울에도 가볍고 따뜻하게 스타일을 살리며 입을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2-05 19:45:37[파이낸셜뉴스] 롱패딩도, 숏패딩도 아니다. 재작년 롱패딩과 작년 크롭 기장의 짧은 패딩에 이어 엉덩이를 덮거나 그보다 약간 짧은 길이의 하프 패딩이 주목받고 있다. 패딩 트렌드도 실용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나타난 변화다. 숏패딩의 트렌디함은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뛰어난 보온성 대비 활동성은 다소 떨어지는 롱패딩과의 단점은 보완한 길이다. 롱패딩과 크롭 패딩의 장점을 균형 있게 담아낸 하프 패딩이 등장하며 자연스럽게 올겨울 패딩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트렌드·실용성 모두 충족한 하프패딩 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겨울시즌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에서 하프패딩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Athe Vanessabruno)'는 이번 시즌 하프 패딩 컬렉션에서 기장과 충전재에 세심한 변화를 더한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엉덩이를 가리는 중간 기장의 퀼팅다운 디자인은 트렌드와 실용성을 모두 충족하며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해 비교적 따뜻한 초겨울부터 얇은 이너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중경량의 라이트한 구스 다운 라인을 확대해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성을 제안하는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물결 퀼팅 포켓 점퍼는 출시 첫 달부터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며 현재 3차 리오더(재주문)에 돌입하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퀼팅 카라넥 다운 점퍼는 지난 11월 들어 주간 판매량이 10월 말 대비 200% 이상 상승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LF의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앳코너(a.t.corner)'도 지난해 크롭 기장 패딩을 중심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하프 기장 패딩 비중을 전체 물량의 65%까지 늘렸다.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한 것이다. 비중을 늘린 만큼 반응도 좋다. 버튼 포인트가 돋보이는 구스다운 패딩은 지난 11월 중순 이후 판매량이 300% 급증하며 재고의 절반 이상이 소진됐다. LF 관계자는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다양한 이너를 레이어드하기에 적합하며, 고품질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겨울철 실내외를 오가며 활동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의 패션부문 구호플러스도 롱패딩과 숏패딩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의 하프패딩을 내놨다. '후디드 미디 푸퍼 다운'은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허벅지 중간의 기장과 후드 디테일로 캐주얼하면서도 허리 스트링으로 실루엣을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던스트(Dunst)'는 코트와 자켓 같은 클래식 아우터의 강자로 자리 잡은 브랜드지만, 캐주얼한 감성의 다운 자켓에서도 우아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며 독자적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시즌 던스트의 다운 자켓은 하프 기장감은 물론이고 디테일과 컬러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크림 베이지, 카키 브라운 등 톤 다운된 드뮤어 컬러의 '후디드 볼륨 구스 다운 자켓'은 겨울에도 산뜻하고 세련된 코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조준해 해당 온라인상 주요 사이즈가 이미 품절된 상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빈티지 감성을 더한 카라 포인트 디자인의 '칼라 구스 다운 하프 자켓'은 탈착 가능한 페이크 퍼 카라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다. 퍼를 제거하면 코듀로이 배색 디테일이 드러나 빈티지한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해당 제품은 현재 주요 사이즈 절반이 품절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예약 배송이 진행 중이다. 남성용 패딩도 하프패딩 약진 남성용 패딩에서도 하프패딩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뛰어난 활동성과 트렌디함이 고루 갖춰져 일상용과 캠핑 등 아웃도어에도 적합한 하프패딩이 두루 사랑받고 있다. 마운티아의 남성용 야상형 헤비 다운 '페드코'는 가슴 부분과 주머니 덮개에 봉제선을 최소화한 핫멜팅 기법을 적용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갖춰 일상 속 데일리 아이템은 물론 겨울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도 깔끔하고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덕 다운 충전재와 나일론 소재의 안감을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도 다양한 하프 패딩을 내놨다. 지난 10월 남성 클래식 브랜드 '바스통(Bastong)'과 협업해 출시한 하프 패딩 '폭스퍼 탈부착 구스다운 헤비 파카'를 포함한 '클래식 아우터 컬렉션'은 출시 2주 만에 눈에 띄게 매출이 늘어나는 등 헤지스 아우터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 나우(nau)의 남녀공용 'UGD 후드다운' 역시 하프 기장의 제품으로 옷을 만든 후 염색하는 방식으로 물과 염료 사용을 줄이는 '가먼트다잉'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색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여기에 미니멀한 디자인, 이염이 적은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와 RDS(책임 다운 기준) 인증 덕다운 충전재로 사용해 겨울에도 가볍고 따뜻하게 스타일을 살리며 입을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2-05 11:30:47[파이낸셜뉴스] 안세영이 배드민턴 협회에게 서로 대화를 해보자는 제안을 건넸다. 안세영은 8월 16일 자신의 SNS에 밝힌 입장민에서 "협회와 시시비비를 가리는 공방전이 아닌 제가 겪은 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고 조만간 그런 자리를 가지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협회에 갈등 봉합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이제 협회가 응답할 차례다. 일단 협회는 안세영이 지적한 신인 3년차 이내 인상률 제한 등 불합리한 연봉 제도는 대폭 완화시키는 것으로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는 확정적이다. 이제 남아있는 것은 이 문제의 본질 중 하나인 '개인 후원 계약'에 대한 부분이다. 안세영은 최근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광고가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으로도 경제적인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폰서와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안세영은 "모든 선수를 다 똑같이 대한다면 오히려 역차별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결국, 본질은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싶다는 금전갈등이 이면에 있는 셈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운영 지침에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하고 협회 요청 시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고 적혀있다. 개인 후원 계약에 대해선 "그 위치는 우측 카라(넥)로 지정하며 수량은 1개로 지정한다. 단 배드민턴 용품사 및 본 협회 후원사와 동종업종에 대한 개인 후원 계약은 제한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개인 후원 계약 기간에 올림픽 등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할 경우 대한체육회의 홍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돼있다. 선수가 태극마크를 다는 순간 개인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여지는 엄청나게 줄어들고, 반대로 협회나 대한체육회 차원의 후원사에 사실상 종속되는 셈이다. 현재 안세영을 후원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줄을 섰다. 그리고 이미 안세영은 나이키 광고에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표팀 경기를 뛸땐 당연히 대표팀과 후원계약을 한 요넥스 제품을 착용해야 한다. 협회가 매년 약 40억원 가량을 후원받는 조건으로 요넥스와 계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안세영은 나이키의 신발을 노출하고 싶다. 요넥스의 신발이 불편하다며 갈등을 빚은 적도 있다. 나이키 용품 광고를 노출하면 안세영이 받는 경제적인 지원은 크게 늘어난다. 자신의 노력과 실력만큼 대가를 받아가는 것은 자본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법칙이다. 안세영 입장에서는 협회가 모든 것을 막고 있고, 자신의 노력에 비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느낄 여지가 충분하다. 그러나 배드민턴계의 입장은 또 다르다. 안세영 마음은 이해하지만 비인기 종목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기업의 후원계약은 스타 선수에 의존해서 이뤄진다. 광고 효과이기 때문이다. 스타 선수 한 명을 보고 배드민턴 대표팀 전체를 후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협회는 그 후원계약으로 유망주를 발굴하고, 선수들의 해외 경비를 지원한다. 안세영도 그런 과정을 통해서 탄생한 스타다. 만약, 안세영이 빠져버리면 업체에서는 대표팀을 후원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럼 제2, 제3의 안세영은 나올 수가 없다. 방수현 해설위원은 “안세영도 중학교 3학년때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들어와서 꾸준히 해외에 나가고 훈련하며 성장한 선수다. 배드민턴계의 후원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겠는가. 배드민턴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제 유명해졌다고, 이를 외면하는 것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애쓴 배드민턴계를 나몰라라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것이다. 이런 갈등은 안세영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는 이용대와 배드민턴 협회도 후원계약 갈등이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방수현, 이용대, 안세영급 스타급 선수가 나오면 이런 갈등은 반복될 것이다. 물론, 다른 종목에서는 이런 갈등이 슬기롭게 해결되는 사례들이 있다. 일례로 탁구같은 경우 유니폼은 대표팀 후원사를 이용해야 하지만 라켓이나 신발은 개인 후원사에 맡긴다. 신유빈이 대표적으로 그렇다. 수영에서는 과거 박태환이나 피겨 김연아가 전담팀을 꾸려서 운영했던 사례도 있다. 하지만 협회는 배드민턴에서 그정도 대우는 해줄 수 없다며, 개인 후원에 대해서만큼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문제에서만큼은 아직 평행선이다. 각자의 논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 문제가 풀리면 개인 대표팀 문제는 손쉽게 풀릴 수도 있다. 결국, 안세영의 개인 후원을 어느 정도까지 용인해 줄 수 있느냐에 이번 갈등을 해결할 키가 숨어져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6 19:58:22[파이낸셜뉴스] 배드민턴협회와 안세영의 진실공방이 이제는 금전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세다. 안세영과 배드민턴 협회 사이의 갈등에는 경제적인 부분도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듯 보인다. 안세영이 선수들이 경제적으로 정당한 보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단, 안세영의 지적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안세영의 명성이나 실력에 비해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세영과 배드민턴 협회의 갈등은 그리 단순하게 결론지을 수 있는 부분은 분명 아니다. 안세영 “개인 후원계약, 연봉 계약 풀어달라... 현재 제도는 역차별” 안세영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광고가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으로도 경제적인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폰서와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안세영은 "선수들에게 차별이 아니라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면서 "모든 선수를 다 똑같이 대한다면 오히려 역차별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안세영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합리하다고 느낄만 하다. 안세영이 지적하는 규정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하고 협회 요청 시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는 규정이다. 개인 후원 계약에 대해선 "그 위치는 우측 카라(넥)로 지정하며 수량은 1개로 지정한다. 단 배드민턴 용품사 및 본 협회 후원사와 동종업종에 대한 개인 후원 계약은 제한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개인 후원 계약 기간에 올림픽 및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해 파견하는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할 경우 대한체육회의 홍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돼있다. 선수가 태극마크를 다는 순간 개인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여지는 줄어들고, 반대로 협회나 대한체육회 차원의 후원사에 종속되는 셈이다. 두 번째는 배드민턴 실업 선수들이 적용받는 '계약금·연봉 상한제'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선수계약 관리 규정'이 신인선수의 계약 기간과 계약금·연봉을 구체적으로 제한한다. 해당 규정은 "(신인선수 중)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계약기간은 7년으로 한다. 계약금은 7년간 최고 1억원을 초과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또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입단 첫해 연봉은 최고 5천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면서 "연봉은 연간 7% 이상을 인상할 수 없으며 3년 경과 후에는 구단과 선수 간의 협상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입상 포상금 등 각종 수당은 연봉과 별개로 수령할 수 있지만, 광고 수익은 계약금·연봉에 포함된다. 안세영의 눈높이에 맞을 턱이 없다. 이미 세계적으로 성장한 안세영의 입장에서는 불합리하다고 느낄만한 구석이 상당부분 있다. 어찌되었던 노력한 만큼 가져가는 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현재 삼성생명 입단 4년 차이기 때문에 이 규정을 적용받고 있진 않다. 다만 규정에 따라 입단 1년 차인 2021년엔 연봉 5천만원을 받았고 연봉 상승률은 3년 차까지 매해 7%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세영이 현재까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 총액은 145만8천291달러(약 19억9천만원)다. 연맹 “안세영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하지만 특정 선수에게 후원 몰리면 비인기 종목 붕괴” 배드민턴계에서는 안세영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비인기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후원 계약은 스타 선수들에 의존해서 이뤄진다. 스타 선수 한 명을 보고 배드민턴 대표팀 전체를 후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의 배드민턴 협회도 그렇다. 배드민턴 협회는 후원계약으로 유망주를 발굴하고, 선수들의 해외 경비를 지원한다. 안세영도 그런 과정을 통해서 탄생한 스타다. 그런데 안세영의 말처럼 후원을 선수 개인으로 돌리면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지원은 크게 위축된다. 아예 없을 수도 있다. 그럼 제2의 안세영은 찾아내기가 요원해진다. 방수현 위원 등은 “안세영도 중학교 3학년때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들어와서 꾸준히 해외에 나가고 훈련하며 성장한 선수다. 배드민턴계의 후원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겠는가. 배드민턴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도 이부분이다. 즉, 이는 전체를 위해서 스타 선수가 일정 부분 짊어져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이제는 유명해졌다고, 이를 외면하는 것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애쓴 배드민턴계를 나몰라라 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것 입장이다. 실업연맹 연봉 규정도 마찬가지다. 배드민턴은 비인기 종목이기에 할당된 연봉이 적다. 사실상 사회 공헌의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다. 따라서 전체 파이를 나누면서 300여명의 실업 선수가 운동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항변한다. 안세영·서승재 등 극소수를 제외하면 실업이 굳이 연봉을 주며 운영해야할 선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배드민턴 협회 "현 제도 안세영에게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인정... 연봉 상한선 수정 보완 추진 배드민턴계 관계자는 “시장 자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보니 안세영 선수처럼 수십 년에 한 번씩 나오는 특별한 선수에겐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인정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계약기간을 단축하고 계약금과 연봉 상한액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봉 인상률의 경우 숫자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과 예외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예외 조항은 3년 차 이내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인상률 제한을 면해주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처럼 스타 한 명에게 150억원 이상을 몰아줘도 무리가 없는 시스템이라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비인기 종목의 특성상 스타 플레이어 선수가 겪는 상대적 박탈감과 시스템 전체를 운영해야하는 협회 사이의 운영의 묘가 필요한 시점인 것은 분명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2 14:18:18[파이낸셜뉴스] 안세영(22·삼성생명)은 선수들이 경제적으로 정당한 보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광고가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으로도 경제적인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폰서나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안세영은 "선수들에게 차별이 아니라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면서 "모든 선수를 다 똑같이 대한다면 오히려 역차별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선수 개인 아닌 협회가 이득보는 시스템 안세영이 지적하는 규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운영 지침에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하고 협회 요청 시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고 적혀있다. 개인 후원 계약에 대해선 "그 위치는 우측 카라(넥)로 지정하며 수량은 1개로 지정한다. 단 배드민턴 용품사 및 본 협회 후원사와 동종업종에 대한 개인 후원 계약은 제한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개인 후원 계약 기간에 올림픽 및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해 파견하는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할 경우 대한체육회의 홍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돼있다. 선수가 태극마크를 다는 순간 개인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여지는 줄어들고, 반대로 협회나 대한체육회 차원의 후원사에 종속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선수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과거 안세영은 대표팀 후원사 신발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후원사에서 미끄럼 방지 양말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안세영은 이번 올림픽에서 후원사 신발을 신고 '금빛 스매시'를 날렸다. 실업 선수 '계약금, 연봉 상한제' 도입 필요성 두 번째는 배드민턴 실업 선수들이 적용받는 '계약금·연봉 상한제'다. 안세영은 2021년 1월 광주체고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올해가 시니어 선수 4년 차다. 입단 이후 안세영은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으나 최소 첫 3년 동안에는 그에 비례하는 계약금과 연봉을 받진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선수계약 관리 규정'이 신인선수의 계약 기간과 계약금·연봉을 구체적으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해당 규정은 "(신인선수 중)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계약기간은 7년으로 한다. 계약금은 7년간 최고 1억원을 초과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또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입단 첫해 연봉은 최고 5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면서 "연봉은 연간 7% 이상을 인상할 수 없으며 3년 경과 후에는 구단과 선수 간의 협상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입상 포상금 등 각종 수당은 연봉과 별개로 수령할 수 있지만, 광고 수익은 계약금·연봉에 포함된다. 다만 연맹 측은 광고 수익 규정과 관련해 "삼성생명, 인천국제공항 등 모기업 광고 활동에서 받은 수익만 해당한다. 외부 기업에서 받은 수익이 계약금·연봉의 일부로 산정될지 여부는 각 팀 내규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12 06:36:56[파이낸셜뉴스] BYC가 무더운 여름 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 잠옷을 선보이며 10% 추가 할인 이벤트를 연다. 25일 BYC에 따르면 면선염 잠옷세트는 가볍고 탄탄한 면선염 원단을 사용한 잠옷이다. 목화에서 추출한 천연섬유로 자연 친화적이며, 땀과 수분에 강하고 뛰어난 흡수력과 통기성도 갖췄다. 라이트 그린 컬러 바탕에 옐로우 체크패턴으로 편안함을 강조한 홈캉스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상의 넥 라인은 화이트 파이핑 라운드 카라로 깔끔하고 상의 주머니로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하의는 부드럽고 신축성 좋은 밴딩과 편안하고 경쾌한 슬림핏 3부 기장으로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BYC는 홈캉스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BYC 온라인몰에서 잠옷 제품 10% 추가 할인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BYC 면선염 잠옷세트는 BYC 자사몰과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25 09:44:26[파이낸셜뉴스]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가 여름 캠페인 '액트 위드 유어 샤인(Act with Your Shine' 캠페인 화보 공개와 함께 2024 여름 신상품을 출시했다. 20일 르꼬끄골프에 따르면 '액트 위드 유어 샤인' 캠페인 화보에는 활기찬 한 여름 이미지를 반짝이는 햇살 아래 싱그러움 가득한 잔디, 시원한 풀 사이드, 숲 등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여기에 간결한 핏, 활동성을 높인 발랄한 컬러의 2024 여름 컬렉션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여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화보를 완성했다. 시즌 특성을 반영해 이번 컬렉션은 높은 통기성에 기능성을 갖추고, 코스 안팎에서도 활용도 높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바람이 잘 통하고 몸에 붙지 않는 시어서커 소재, 공기 흐름이 원활한 플리츠 주름 패턴을 사용해 한 여름 라운드 룩에 최적화했고 레터링 로고나 소매, 카라, 허리 등에만 디테일을 더해 절제된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보기에도 청량감 있는 블루, 레드, 화이트 등 쨍한 원색 위주로 구성한 한 점도 특징이다. 주력 제품인 '시어서커 셋업'은 얇고 가벼운 시어서커 소재를 사용해 무더위에도 쾌적하다. 비침 걱정을 없앤 화이트 바탕에 로고 레터링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티셔츠는 단정한 버튼 카라넥으로, 밴딩 소맷단이 활동성을 더한다. '플리츠 후드 티셔츠'는 피부에 닿는 부드러운 촉감과 하늘거리는 디자인이 필드뿐 아니라, 휴가지 바캉스 룩에도 제격이다. 세로 줄의 플리츠 패턴이 날씬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썸머 니트'는 촘촘한 케이블 니트 패턴이 돋보이는 기본 아이템으로, 서로 다른 3가지 스타일의 니트 직조로 개성을 더했다.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은 '홀로그램 로고 버킷햇'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햇빛은 차단하고, 얼굴은 살짝 가려주는 과하지 않은 챙이 장점이다. 르꼬끄골프의 신상품 컬렉션은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20 10:20:20[파이낸셜뉴스]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가 패션 인플루언서 '임블리'와 함께 한 화보 공개와 더불어 2024 봄여름 신제품을 출시했다. 2일 르꼬끄골프에 따르면 이번 화보는 필드 나가기 좋은 평화로운 봄을 함축한 '스포티 세레니티' 컨셉 아래, 르꼬끄골프와 임블리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가 만난 시너지의 순간을 포착했다. 임블리의 사랑스러운 표정과 골프웨어의 컬러 플레이 조합이 조화롭게 어울렸다. 화보에 등장하는 2024 봄여름 신제품은 옐로우와 핑크, 블루 등 화사한 컬러 중심의 반소매 써머 니트를 비롯해 반집업 티셔츠, 플리츠 스커트, 쇼츠 등이다. 주력 제품인 '라운드 반소매 스웨터'는 소매, 어깨, 전면에 각기 다른 세 가지 직조로 질감을 살렸다. 전면에 적용한 세로형 리브 조직은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선사한다. 단정한 라운드 넥, 소매 테두리에 화이트 컬러로 산뜻함을 더했고, 허리단의 밴드로 깔끔한 실루엣을 갖췄다. '세일러 배색 레터링 스웨터'는 기존 니트의 텍스처를 새롭게 재해석한 아이템으로, 물결무늬의 입체감 있는 짜임이 특징이다. 촘촘하게 구멍이 뚫린 메시로 제작돼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구김이 가지 않아 습하고 더운 여름에도 제격이다. 망고 컬러가 돋보이는 '반소매 스웨터'는 다이아몬드 체크 패턴이 특징이다. 목을 살짝 드러내는 동그란 카라와 단추 조합이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한다. 카라 뒤 면에 르꼬끄골프 심볼로 포인트를 줬다. 이 밖에 니트 상의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진 스커트, 쇼츠도 출시했다. 르꼬끄골프가 임블리와 함께 한 화보는 더그린컵 매거진 제7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화보 속에 등장한 2024 봄여름 신제품은 전국 백화점 매장을 비롯해 공식 온라인 몰 등에서 판매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2 10: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