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출근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노들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도 사고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영등포구 신길동 노들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 1대와 부딪친 뒤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B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동안 사고가 난 차로를 막고 차량 견인 등의 조치를 했고, 이에 따라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17 09:45:29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19일 서울 노들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1-09-19 14:14:18추석연휴 셋째날인 2일 오후 서울 노들로가 차량통행이 적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10-02 16:56:49[파이낸셜뉴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8-12 06:14:29"새로운 마음으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행사 시작 전부터 이어졌다. 이른 아침부터 파란 옷을 입은 지지자들이 하나둘 국회로 향했다. 자녀의 손을 잡은 부모부터 중장년층,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모였다. 취임선서식 생중계 화면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1열 자리를 지키려는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국회를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찾았다는 홍모씨(24)도 "탄핵 선고가 있던 4월 4일까지 수십일 동안 안국역 인근에서 철야 농성을 했다"며 "그때 함께했던 동지들과 개표 방송을 보고 곧바로 국회로 달려왔다"고 전했다. 오전 10시 45분께 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국회 본관에 도착하자 현장에 모인 시민들 사이에서는 큰 함성이 쏟아졌다.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며 박수를 치고 환호했고, 일부는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곧이어 취임선서식이 시작되자 다시 한번 박수가 터져 나왔다. 시민들은 이 대통령의 공식 취임으로 장기간 이어졌던 국정 공백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새 정부가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광명에서 온 유모씨(66)는 "이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반드시 어려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심각한 양극화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올라온 권모씨(31)도 "지금은 국민들 간 적대감이 심한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보여줬던 것처럼 국민 통합에 힘써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들은 상식과 정의, 그리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황모씨(31)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바란다"며 "그것만으로도 많은 사회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모씨(30)는 "그간 진보 정책이 많이 안 보여서 아쉬웠다"며 "진보 진영에서 응당 해야 할 여성 인권 증진은 물론,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란 세력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경기 화성에서 온 전모씨(60)는 "내란 세력 척결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이건 정치 보복이 아닌 죄를 지은 자에게 벌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모씨(51)도 "내란 세력 척결이 선행돼야 이후 개혁 과제들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의의 관점에서 국민 통합이 무엇인지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선서 행사로 인해 오전 시간대엔 현충로·노들로, 오후 시간대엔 국회대로 일부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경찰은 이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 취임 선서 일정 등에 기동대 23개 부대, 경찰관 약 1500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박성현 김형구 기자
2025-06-04 18:40:45[파이낸셜뉴스] "새로운 마음으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행사 시작 전부터 이어졌다. 이른 아침부터 파란 옷을 입은 지지자들이 하나둘 국회로 향했다. 자녀의 손을 잡은 부모부터 중장년층,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모였다. 취임선서식 생중계 화면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1열 자리를 지키려는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국회를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찾았다는 홍모씨(24)도 "탄핵 선고가 있던 4월 4일까지 수십일 동안 안국역 인근에서 철야 농성을 했다"며 "그때 함께했던 동지들과 개표 방송을 보고 곧바로 국회로 달려왔다"고 전했다. 오전 10시 45분께 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국회 본관에 도착하자 현장에 모인 시민들 사이에서는 큰 함성이 쏟아졌다.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며 박수를 치고 환호했고, 일부는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곧이어 취임선서식이 시작되자 다시 한번 박수가 터져 나왔다. 시민들은 이 대통령의 공식 취임으로 장기간 이어졌던 국정 공백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새 정부가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광명에서 온 유모씨(66)는 "이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반드시 어려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심각한 양극화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올라온 권모씨(31)도 "지금은 국민들 간 적대감이 심한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보여줬던 것처럼 국민 통합에 힘써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들은 상식과 정의, 그리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황모씨(31)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바란다"며 "그것만으로도 많은 사회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모씨(30)는 "그간 진보 정책이 많이 안 보여서 아쉬웠다"며 "진보 진영에서 응당 해야 할 여성 인권 증진은 물론,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란 세력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경기 화성에서 온 전모씨(60)는 "내란 세력 척결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이건 정치 보복이 아닌 죄를 지은 자에게 벌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모씨(51)도 "내란 세력 척결이 선행돼야 이후 개혁 과제들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의의 관점에서 국민 통합이 무엇인지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선서 행사로 인해 오전 시간대엔 현충로·노들로, 오후 시간대엔 국회대로 일부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경찰은 이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 취임 선서 일정 등에 기동대 23개 부대, 경찰관 약 1500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박성현 김형구 기자
2025-06-04 14:43:36[파이낸셜뉴스] 오는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4일 오전 현충로, 노들로 일대와 오후 국회대로 일대 일부 교통이 통제돼 혼잡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동구간 일대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시 통제 구간을 살펴 사전에 원거리로 우회해달라고 전했다.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통해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경찰은 가로변 전광판과 교통방송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교통경찰 535명을 배치해 전체로 통제를 제외한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한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6-03 10:59:46[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13개 주유소를 매각해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업무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서울 목동 양천주유소 △서울 정릉동 아리랑주유소 △대전 둔산동 대전청사주유소 △양주시 광사동 드림셀프주유소 등 전국 주요 거점의 13개 자산이다. 코람코는 개발 잠재력이 뛰어난 자산과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패키지로 매각해 시장에서의 매각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패키지 매각 자산 중 양천주유소는 신목동역 3분 거리로 한강변과 노들로에 접해 있어 향후 개발가치가 크다. 또한 대전청사주유소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인근으로 대전 최대 상업지구 초입에 위치해 입지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양천주유소나 대전청사주유소의 매입을 희망할 경우 필수적으로 타 자산과 함께 입찰에 참여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의 실물자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와 강남역 DF타워 등의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스피 상장당시 보유자산 전체가 주유소관련 자산이었지만 '투자플랫폼'을 표방하며 자산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자산매각도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남아있는 140여개 주유소 중 약 10%를 매각해 주유소 비중을 낮추고 다양한 신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 리츠는 기존 보유한 자산을 선별적으로 매각해 특별배당하고 회수한 원금으로 더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신규 자산에 투자하는 '자본순환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매각차익으로 특별배당을 지급해 목표 배당률 6.2%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회수 원금을 활용해 지난 7월 기업형 중소형 호텔인 아늑호텔 홍대점을 매입했다. 최근에는 100억원 규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유상증자 없이 매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리츠 전체의 배당안정성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이장혁 본부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다양한 매각전략을 통해 적극적 주주환원을 위한 정기적 특별배당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속 성장하는 멀티섹터 투자플랫폼으로서 단순 부동산투자회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운용으로 투자자께 기대를 넘어서는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매각의 공동주관사로 부동산플래닛, 오스카앤컴퍼니,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등 3개사를 선정했다. 패키지 매각 등 입찰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2-24 10:00:12[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서울 및 수도권 대도시권에 등에 위치한 13개 주유소를 매각해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업무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각 공동주관사는 오스카앤컴퍼니, 부동산플래닛,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등이다. 매각대상은 △서울 목동 양천주유소 △서울 정릉동 아리랑주유소 △대전 둔산동 대전청사주유소 △양주시 광사동 드림셀프주유소 △화성시 향남읍 향남현대주유소 △포천시 소홀읍 포천대로셀프주유소 △강릉시 연곡면 샘터주유소 △청주시 봉명동 서원경주유소 △부산 대연동 리테일복합시설 △부산 우암동 우암로셀프주유소 △울산 성안동 함월셀프주유소 △창원시 석전동 극동셀프주유소 △광주 도천동 하남제일주유소 등 전국 주요 거점의 13개 자산이다. 이번 매각은 개발 잠재력이 뛰어난 자산과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패키지로 번들 매각해 시장에서의 매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양천주유소는 신목동역 3분 거리로, 한강변과 노들로에 접해 있어 향후 개발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대전청사주유소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인근으로 대전 최대 상업지구 초입에 위치해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의 실물자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와 강남역 DF타워 등의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 지난 2020년 코스피 상장당시 보유자산 전체가 주유소관련 자산이었다. 140여개 주유소 중 약 10%를 매각해 주유소 비중을 낮추고 다양한 신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기로했다. 이 리츠의 주유소 관련 투자비중은 약 61%인데 매각완료 후에는 약 58% 수준으로 비중이 조정된다. 이장혁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본부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다양한 매각전략을 통해 적극적 주주환원을 위한 정기적 특별배당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속 성장하는 멀티섹터 투자플랫폼으로서 단순 부동산투자회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운용으로 투자자께 기대를 넘어서는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24 08:23:27[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서울 서남권 지역 주요 교통 환승지인 당산역 일대 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지하철 2·9호선을 지나는 당산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전용 환승센터가 들어서면서 교통 환승 편의가 커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당산역에 광역버스 전용 '광역환승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당산역 광역환승센터'는 총 9개 광역버스 노선이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규모로, 올림픽대로에서 환승센터로 진입하는 램프와 노들로로 이어지는 회차로를 갖추고 있다. 환승센터에는 G6001, G6003, 7000, 7100, 6601, G6000, 1004, 1100, 1101번이 선다. 서울시는 정체가 심한 당산역 일대 시내 도로에 광역버스가 정차하지 않아도 돼, 당산역∼김포·인천 간 버스 통행시간이 1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역버스와 일반차량의 엇갈림과 버스 장기 정차 등으로 인한 당산로·양평로 일대 교통정체도 대폭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광역 환승센터는 당산역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연결된다. 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충분한 보행로와 대기 공간도 확보했다. 환승센터 내 버스정류소 구간을 지붕이 있는 아케이드형 쉘터로 조성해 눈·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기 청정 및 냉난방 기능, 온열의자, 키오스크 등이 있는 2.5m×10m 규모의 클린룸을 설치, 더 이상 긴 줄을 서지 않고 쾌적하고 편리한 실내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당산역 광역환승센터 개통으로 김포·인천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은 더 편리해지고, 당산역 일대 교통 혼잡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25 13: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