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 대장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정류장이 추가로 설치되고, 노선 연장이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가 체결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의 후속 절차다. 협약에 따라 부천 대장 신도시 내 서측 지역에 정거장(100정거장) 1개소가 추가로 설치되고, 노선이 1.88㎞ 연장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다. 2·5·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 환승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9월 제3자 민자사업 제안공고 시 대장~홍대선은 부천대장 지구 내 정거장 1개소가 설치되는 연장 18.4㎞ 사업이었지만, LH는 국토부, 사업시행자와 협상을 통해 추가 정거장 1개소와 노선 연장(1.88㎞)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대장~홍대선은 총 정거장 12개소, 연장 20.03㎞로 늘어난다. 부천 대장지구는 오는 12월 첫 공동주택(4개 블록, 2505가구)을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 본 청약을 실시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3기 신도시 광역 교통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입주민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9 11:44:15GTX-A노선 구성역 운영 시작(6월 29일) 소식과 함께 수서~동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GTX 노선 인근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특히 GTX-D노선의 경우 수도권 접근성이 낮았던 강원도까지 노선이 연장돼 수도권~원주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월 국토교통부의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GTX-D노선 사업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영종, 청라, 가정, 작전 등을 통과하는 축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검단, 계양을 거치는 축이 부천 대장에서 만난다. 이후 서울 삼성에서 노선이 갈라져 위쪽으로는 잠실, 강동, 교산, 팔당까지 향하고 아래쪽 노선은 수서, 모란, 경기광주, 여주 등을 거쳐 원주까지 연결되는 ‘더블 Y’ 형태다. 향후 GTX-D노선이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 2,500만명이 원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되고, 36만명 원주시민 역시 수도권을 오가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운행돼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GTX의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는 100km/h다. 반면 서울교통공사 1~8호선 평균 운행속도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의 평균 운행속도는 26~40km/h로 GTX 대비 약 3배 이상 느리다. 평가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GTX 수혜 지역은 비역세권 단지 대비 높은 상승 폭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거주 중인 생활권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서울 출퇴근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돼 서울보다 집값이 낮게 형성된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선택권도 주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는 GTX-D 노선 연장이 예정된 강원도 원주시에 들어선다. 2기 GTX 1단계 구간에 해당하는 GTX-D 구간은 내년 상반기 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대통령 임기내(2027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올해 1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원이 투입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게다가 제2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인근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3.3㎡당 분양가가 1,447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올해(1월~7월) 강원도 내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춘천시 ‘A(‘24년 1월 분양, 1,725만원)’ 단지 대비 약 19.21% 저렴한 가격이다. 또 총 1,502가구 규모의 대단지라는 점과 원주시 단계동 일원의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17년 11월 입주)’ 이후 원주시에 7년 만에 조성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한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2024-08-08 09:58:15【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내달 3일부터 땡큐11번 버스를 사능차고지까지 노선연장하고 9대로 증차한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수택차고지를 기점으로 다산 지금지구와 도농역을 경유해 다산역까지 운행하는 땡큐11번 버스를 사능역을 거쳐 사능차고지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진건읍 원도심과 다산신도시와의 연계 노선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받아 왔지만, 수택차고지 포화로 버스 증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사능차고지로 기점을 바꾸고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 현재 5대인 인가 대수를 9대로 늘려 당초 20~30분인 배차간격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10~15분까지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노선연장 및 증차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2 15:52:1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해 온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노선이 오는 10일 결정된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을 비롯한 4개 시가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4개 시장 회의를 열어 최적의 노선안을 합의·선정하고,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4개 시는 시민들의 염원인 광역철도 구축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용역을 발주했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선안을 정해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취임 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인근 3개 도시 시장들을 만나 3호선 연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시장들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선 7기인 지난 2019년 용인과 수원, 성남 등 3개 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까지 하며 3호선 연장을 추진했지만 차량 기지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무산된 사업의 추진 동력을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의 시장들이 되살린 것이다. 이를 위해 4개 시 시장들은 2023년 2월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체결했다. 이어 같은 해 5월 이 시장 주선으로 4개 시 시장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경기 남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 추진의 당위성, 서울시와의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당초 예정된 2026년 7월에서 2025년 7월쯤으로 앞당기자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수용되기도했다. 국토부는 철도의 효율적 구축을 위해 5년 단위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데, 5차 철도망 계획은 4차 계획 이후 4년 만인 내년에 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2월 고속·일반철도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경강선 연장 노선 등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 데 이어 5월 중 광역철도 신규사업 건의를 받는다. 국토부는 오는 6월 지자체 건의사업 설명회를 가진 후 2025년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공청회를 거쳐 내년 7월쯤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사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8 10:25:27【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주요 교통정책인 '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오는 5월 수립 예정인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다. 1일 도는 GTX플러스가 실현될 경우 수혜 인구가 1기 GTX 86만명, 2기 GTX 183만명에서 49만명이 늘어난 232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최근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확정된 노선안을 이날 공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A·B·C 노선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에 D, E, 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전 지역이 GTX 영향권에 포함되도록 하겠다는 경기도의 핵심 공약이다. 노선안을 살펴보면 GTX 플러스 노선안은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시흥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신설되는 G노선은 경기동북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숭의~KTX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 등이다. 총길이 84.7km, 사업비는 7조67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G노선이 완료되면 포천에서 강남까지 30분 만에, KTX 광명역까지 4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에 경기동북부 주민들은 반나절 만에 전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설 H노선은 경기서북부 파주에서 경기남동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 등으로, 총길이 60.4km, 사업비는 4조495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H노선이 완료되면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위례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서북부는 물론 남중부 도민들의 출퇴근은 물론, 관광 산업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노선 모두 건대입구에서 교차가 가능하다. C노선 시흥 연장은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총길이 14.2km 94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연장이 완료되면 지하철로 84분 걸리는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를 47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5월 GTX 플러스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경기도 제안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달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기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결 과제는 교통 문제이며 철도는 도민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이라며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로 도민 교통복지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01 09:36:04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에 최근 전국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을 천안에 이어 아산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혀서다.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당초 경기도 양주시 덕정~수원으로 계획했던 GTX-C 노선을 천안∙아산까지 59.9km를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GTX-C 연장은 기존 경부선 여유 용량을 활용해 본선 종착점인 수원부터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설계속도 시속 180km로 운행하는 전철로, 대규모 토목공사가 불필요한 만큼 2028년 본선 구간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GTX-C 노선이 아산까지 연장될 시 수도권과 서울의 주요 지점을 5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에 ‘수도권 생활권’에 본격 편입을 앞둔 아산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개통을 앞둔 A 노선이 과거 그랬듯,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가치가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710만 3,900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르는 모양새로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의 가격경쟁력은 더욱 돋보인다. 또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계약금 5%(전용 84㎡ 이상),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특별한 분양 조건을 제공해 인기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1천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전용 84㎡ 이상). 가파른 인플레이션 시기 주택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처럼 특별한 조건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용화체육공원(예정)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입주민들은 약 16만㎡ 규모의 공원에 들어서는 다목적 잔디마당, 다목적 체육공간, 어린이체육놀이터, 실내체육관 등 체육활동 활성화 공간과 생태체험장, 숲속건강쉼터 등 휴식·문화공간을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며 타입에 따라 4Bay 맞통풍 설계,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시스클라인 환기 시스템과 스타일 업 유상옵션(현관 자동 중문, 거실 우물천장 내 4면 간접조명 등)을 통해 한층 더 분위기 있는 마감 및 조명, 욕실, 주방 인테리어 선택으로 취향에 맞는 집을 꾸밀 수 있다. 각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등이 조성되며 최상층의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카페테리아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1단지에는 YBM 영어도서관이, 2단지에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이 들어서며 입주민에게는 2년간 무상(예정)으로 YBM의 영어 독서 프로그램 및 교보문고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 총 2개 단지, 1,58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별로는 1단지 전용 74~149㎡ 739가구, 2단지 전용 84~149㎡ 849가구다. 선착순 분양은 충남 아산시 신동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다.
2024-03-04 14:36:40지난 2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연장 노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자체간 상생 협약이 체결된 가운데, 연장 노선이 지날 주요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 날 국토부 장관과 충남도지사, 천안시장 및 아산시장을 비롯한 충남·경기 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5일 열린 GTX-C 착공식 민생 토론회에서 GTX-C 노선 연장이 확정된 이후 GTX-C 노선 연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GTX-C 노선 연장 구간은 북측으로는 양주 덕정부터 동두천까지, 남측으로는 수원부터 평택을 거쳐 천안 및 아산까지 추가로 연장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6일 발표된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보도자료에 따르면, C노선의 연장 타당성 검증용역을 올해 7월까지 진행하며, 연말까지 위수탁협약 체결, 25년 설계, 26년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와 노선 연장 구간의 지자체는 GTX-C 노선 연장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역민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협약 지자체는 GTX-C노선 본선 구간 개통에 맞춰 연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수요 확보, 사업 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사업 절차 이행 관련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춰 대응한다. 이번 연장노선 사업의 상생협약 체결 등 긍정적인 신호가 전해지면서 대표적인 수혜지로 떠오르는 지역은 바로 충남 천안과 아산이다. 수도권으로만 구성된 기존 C노선 정차 지역과 달리 유일하게 지방권역에 포함돼 있는 곳으로 GTX-C노선 연장 구간에 포함됨에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협약과 관련한 충남도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향후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 GTX-C노선을 이용하면 서울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 교통편의성 향상 및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지사는 “GTX-C 연장 노선은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말하며 천안 및 아산 지역의 입지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GTX-C 노선 연장 수혜 단지로 언급되고 있다. 단지와 도보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은 GTX-C 정차역으로 예정된 천안역과 불과 1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하기 수월하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GTX-C 노선뿐만 아니라 교통망과 생활편의 인프라도 탄탄하다. 1호선 두정역을 통해 인근 아산을 비롯해 평택,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희망초,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학부모 수요자들이 중요시 여기는 교육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한 가운데,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 사이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게스트하우스 외에도 약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했다.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스트레칭룸, 스튜디오 등이 적용된다. 쾌적함을 더할 여러 조경공간도 적용된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비롯해 중앙광장을 특화하고 다양한 대형목과 계절식물을 배치하는 등 조경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가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2024-02-29 15:25:02충남 천안시에 철도 교통 호재 소식이 들려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GTX-C 노선이 기존 양주 덕정~수원에서 수원~천안·아산 까지 55km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GTX-C 연장은 기존 경부선의 여유 용량을 활용해 본선 종착점인 수원부터 천안역까지 55km를 설계속도 시속 180km로 운행하는 전철로, 노선 연장 시 수도권과 서울의 주요 지점을 5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출퇴근하는 시민의 일상에도 많은 편의 증진은 물론 원도심 재개발 촉진 등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천안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당장 GTX-C노선 예정역인 천안역 인근 아파트 시장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로 일부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GTX-C 호재로 천안역 인근 부동산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반경 400m 내에 천안역(GTX-C노선 예정역, 수도권 지하철1호선·경부선)이 위치해 있다. 이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봉평로, 봉정로 등의 도로도 가까워 천안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천안IC, 천안J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반경 2km 내에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터미널 등도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랜드마크로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하 5층~지상 49층, 6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총 999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총 80실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는 노후주택 비중이 높은 천안시 원도심에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와촌초, 계광중, 천안고교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다 쇼핑시설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는 인근에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이 있고 천안역 상권도 가깝다.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 남측향 위주 배치(일부세대 제외)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택했다. 또 드레스룸, 알파룸(평면선택제 유상옵션)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2.5m(거실천장고 2.6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도 확보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도서관, 돌봄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며, 입주민만 이용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파티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1-31 14:14:22광역급행철도의 전국 시대가 열린다. 정부가 수도권 GTX-A·B·C노선을 예정대로 착공·개통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현실화하고 강원 춘천·원주, 충남 아산까지 연결하기로 했다. 또 GTX-D·E·F노선을 신설하는 '2기 GTX 사업'이 본격화된다. 특히 지방 대도시권에도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인 이른바 'x-TX'가 도입돼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출퇴근 30분시대 교통격차 해소'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내놨다. 3대 혁신전략은 GTX 시대(속도), 신도시 교통(주거 환경), 철도·도로 지하화(공간혁신)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며 "A·B·C노선 연장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GTX-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노선이 신설된다.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이 동탄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20.9㎞ 연장되고, B노선(남양주 마석~인천대 입구)은 마석에서 강원 춘천까지 55.7㎞ 늘어난다. C노선(양주 덕정~수원)은 덕정~동두천(9.6㎞), 수원~충남 아산 59.9㎞가 각각 연장된다. 이들 연장 노선은 지자체가 미리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정부 임기 내 착공, 기존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GTX-A·C노선은 오는 2028년, B노선은 오는 2030년 완전 개통된다. D·E·F노선은 신설된다. 이를 위해 2025년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반영하고, 구간별로 1·2단계로 나눠 개통할 계획이다. D노선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광명시흥과 서울 강동구를 거쳐 팔당과 강원 원주를 잇는다. E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연신내를 거쳐 남양주 덕소까지 이어진다. F노선은 파주 교산에서 남양주 왕숙2지구 등 수도권을 선회하며, D노선과 직접 연결된다. 이번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목표다. 오는 2035년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2기 GTX사업을 통해 일평균 183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기존 A·B·C노선 일평균 이용객 86만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경제적 효과는 135조원, 고용창출 효과는 약 50만명으로 내다봤다.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x-TX)가 운영된다. 선도사업으로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를 광역급행철도(가칭 CTX)로 개선해 추진키로 했다. 이 외에도 부산·울산·경남, 호남권 등에서 지자체·민간 건의를 받아 5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하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지방의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25 18:19:4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과 원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GTX-B 춘천 연장과 GTX-D 원주 연장이 정부 사업으로 확정됐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계획에 GTX-B 노선 종점이 춘천으로 공식 확정되고 GTX-D 노선에 Y자형 원주 연장이 최종 반영됐다. 이에 따라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여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GTX-B 춘천 연장은 당초 남양주 마석역까지 예정돼 있던 노선의 종점을 기존 경춘선을 공용으로 춘천으로 55.7㎞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42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춘천역에서 서울역까지 환승없이 55분, 용산역까지 63분, 인천 송도까지 87분에 접근할 수 있는 등 서울 서남권과 인천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하루 92회 100% 운행을 하게 될 경우 출퇴근 수요가 많은 시간대는 7.5분, 일반 낮 시간의 경우 15분 간격으로 배차돼 기존 ITX 철도 운행보다 운행횟수가 3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 GTX- D 노선 원주 연장은 D노선인 수서광주선(2030년 준공)과 경강선(여주~서원주)을 공용으로 사용하며 서울 수서역~서원주역까지 83.1㎞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장은 최근 착공을 시작한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함께 경기 남부권, 서울, 인천까지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가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먼저 약속을 지켜주신 대통령께 감사하며 힘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GTX-B 노선 춘천 연장, GTX-D 노선 원주 연장은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여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예타 통과 등 앞으로의 절차를 전략적으로 챙겨나가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25 12: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