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농협중앙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14일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등 의료진 및 봉사단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서 의료 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 진료 시 건강한 식습관 중요성 강조, 의료진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등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은 “의료 취약지인 농촌 주민들을 위한 진료 활동에 협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진료와 더불어 농업·농민을 위한 활동에 양 기관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4 15:01:36【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최근 임실농협 대강당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 2회차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려됐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운영하며 1회차는 오수관촌농협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임실읍, 성수면, 청웅면, 강진면, 덕치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지원(자생한방병원), 구강 검진(아이오바이오), 검안 및 돋보기(더스토리안경원)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만성 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에 도움을 받고, 지역 사회 건강 증진과 주민 의료 서비스 이용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 지역인 농촌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0 14:22:5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시·군 및 농협과 협업해 추진 중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전남 곳곳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건과 농번기 고강도 농작업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농업인의 건강 관리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 5월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됐으며,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지난 7월 18일 해남 문내면을 시작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찾아가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9월에는 2일 영암 학산면을 시작으로 4일 고흥 도포면, 5일 여수 화정면과 곡성읍, 6일 고흥 두원면과 해남 화원면, 23일 장성읍, 24일 고흥읍, 25일 함평 월야면, 26일 고흥 포두면과 해남 화산면, 완도 노화읍, 27일 담양 용면, 30일 장성 삼서면 등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13개 시·군 54개 읍·면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지금까지 해남, 장흥, 고흥에서 약 1500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해남에서는 농번기에 지친 농업인에게 원기 회복을 위한 맞춤 약 처방으로, 장흥에서는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한 물리치료로, 고흥에서는 한방진료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으로 지역별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진료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지역 거주민이라면 고령농, 외국인 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 누구나 사업 추진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농촌 왕진버스'는 건강을 챙기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주민이 '농촌 왕진버스' 검진을 받도록 홍보와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2 09:46:59【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시설이 취약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날인 30일 운영을 시작한 농촌 왕진버스는 고삼농협을 찾아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AIOBIO, 더스토리안경원이 참여해 혈압체크등 기본적인 검사와 전문 의료진의 척추·관절 등 건강상담과 침 치료를 무료로 시행했다. 또 구강검진과 전문 안경사의 정밀 검안을 통한 돋보기 제공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했다. 김보라 시장은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다"며 "시민들이 복지지원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1 15:02: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고령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포천 우리병원,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맺고 의료서비스(왕진버스)를 농촌 지역 내 고령자·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일 포천시 일동면을 시작으로 10일 영북면, 18일 여주시 점동면, 23일 흥천면, 30일 안성시 고삼면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진 10~20여명이 농촌지역을 방문해 양방 진료, 침·뜸 시술, 물리치료, 구강관리검사, 시력측정 및 돋보기, 건강관리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왕진버스는 또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병원까지 데려다주는 이동 수단 역할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신청을 받았으며, 포천 영북면·여주 점동면 등 총 6개 시·군 17개 읍면이 선정됐다. 향후 협력병원과의 일정 협의 등을 거쳐 양평군, 이천시, 평택시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촌 왕진버스 운영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9 08:54: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시·군 및 농협과 협업해 농촌 의료사각지대에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왕진버스' 공모에 전남 13개 시·군이 선정돼 농촌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도-시·군-농협의 협력 사업으로,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의료진이 찾아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사업비는 8억원이다. 검진 대상자는 고령농, 외국인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 농촌지역 거주민이다. 사업 추진 지역농협에 신청 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작업 질환을 포함해 양·한방,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뷰티·미용 등 재능기부도 함께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13개 시·군에서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시·군별 검진 인원은 여수 200명, 담양 450명, 곡성 800명, 구례 400명, 고흥 1900명, 장흥 200명, 강진 250명, 해남 2400명, 영암 400명, 함평 400명, 영광 600명, 장성 600명, 완도 400명 등 9000여명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은 고강도 농작업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으나 농촌지역은 의료시설이 부족해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렵다"면서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힘을 모아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11개 시·군에서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6600명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7 09:10:5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지역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40차례 찾아가는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9억6000만원을 투입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협약병원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양·한방, 치과, 안과, 물리치료 등을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 협업으로 전국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3-12 11:24:5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 원주와 강릉, 삼척, 횡성, 영월, 양양 등 6개 시군 10곳에서 농촌 왕진버스가 운영된다. 1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원주 등 6개 시군 10곳이 선정돼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에게 질병관리와 예방교육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보건기관의 의사와 의료인 간 원격 협진 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상황을 막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양한방 진료, 안과와 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와 예방교육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2400만원이 지원된다. 도는 시군 자체평가와 도 자체평가를 통해 지난 2월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시군과 각 지역농협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로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평가를 거쳐 6개 시군,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왕진버스 공모 선정으로 도내 농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건강 증진과 함께 강원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12 11:04:08[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이라는 윤석열 정부 농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와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같은 수요를 반영해 농촌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했다. 지난 2013년부터 농협과 함께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양한방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운영해 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업인 행복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해 시행한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110회에서 300회로 늘린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32억원(국고 기준)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간 300여 개 마을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1~2월에 각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향후 농식품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1-18 13:42:5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5년 본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974억원(2.4%) 늘어난 12조5436억원을 편성해 11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 경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인구 대전환 △민생 회복 △따뜻한 행복공동체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해 '이제 전남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먼저, '인구 대전환' 분야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도 출생기본수당 58억원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구축 5억원 △임산부·난임부부·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5억5000만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 3억원 △전남형 돌봄어린이집 운영 1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160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 25억원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182억원 △청년 어촌 정착 지원 사업 15억원을 편성했다. '민생 회복' 분야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28억원 △소상공인 자금 이자 지원 55억원 △버팀목 특별자금 16억원 △전남 미래혁신 산업펀드 28억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 6억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5억원 등을 투입한다. 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 50억원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37억원 △제6회 섬의 날 5억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45억원(총 지원금 당초 19억에서 147억으로 확대)을 반영했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분야는 어려운 취약계층을 보듬기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사업 158억원 △저소득 가정 아동 방학 중 급식 지원비 23억원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 운영비 5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문화·복지·의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9억원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3억6000만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보안인력 인건비 지원 3억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1억6000만원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60억원 등을 반영했다.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분야는 그린에너지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130억원 △전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23억원 △전남 RE100 활성화 지원 사업 4억원 등을 편성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역대급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민생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면서 "도민께 새 기회를 제공해 '이제 전남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은 제386회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1 17:4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