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2024년 리스크관리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잠재위험 대비 선제적 리스크관리 제도 마련과 리스크 손실예방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리스크관리 우수사례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사례를 전 계열사에 공유해 리스크 제도개선 및 리스크 관리 문화 확산을 도모해 왔다. 올해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선제대응을 통한 대손비용 관리, 제도개선·산출 정교화를 통한 자본적정성비율 제고 등 총 37개의 우수사례를 발굴, 이 중 여섯 개 사례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올해의 대상은 부동산PF 리스크 선제 대응을 통해 여신 건전성을 제고한 사례로 농협은행 신용감리부에서 수상했다. 신용감리부는 국내 부동산PF에 대해 전수 감리를 실시, 이슈자산에 대해서는 현지에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은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했다. 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 "미국 대선영향으로 인한 업종별 기업수출 감소, 부동산PF 구조조정 부진,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자산 부실위험 증가 등이 내년 리스크 요인"이라며 "리스크 요인에 대응한 사전적·통합적 리스크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20 14:08:58[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지주가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로드시스템과 손을 잡았다. 농협금융은 지난 18일 로드시스템과 '외국인 대상 금융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드시스템은 여권 분산신원인증(DID) 기반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 Pass)'를 통해 방한 외국인에게 인증, 교통카드, 결제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여권 DID 신원인증 기술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금융기술부문 최고혁신상과 사이버보안개인정보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협금융은 올해 '외국인' 을 중점 추진 신사업 대상으로 선정,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로드시스템과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대상 금융 신사업 발굴 및 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의 증가는 향후 우리나라 인구구조변화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 개선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9 10:08:27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과 금융지주 봉사단은 지난 15일 강원 홍천군 왕대추마을에서 '우리농촌과 같이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이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봉사단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 제공
2024-11-18 11:00:14[파이낸셜뉴스] 농협금융이 DL그룹 본사 사옥인 '디타워 돈의문'을 8953억원에 인수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 이미 농협중앙회,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생명보험(2016년 3000억원 초반에 NH농협생명빌딩 매입) 등이 모인 ‘NH농협타운’ 강화가 예상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디타워 돈의문을 NH리츠운용을 내세운 NH농협금융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8953억원 규모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가운데 삼성화재 본사 사옥인 '더에셋'(1조1042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매각에는 자금력이 있는 10여곳이 투어에 참여하고, 농협금융을 포함해 지방행정공제회-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 등 6곳이 참여했다. 이번 농협금융의 DL그룹 본사 사옥 인수는 NH리츠운용의 운용자산(AUM) 확대 차원은 물론 계열사 사무 공간 마련 차원이다. 농협은행은 신관에도 불구, 만성적인 사무공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인근 KT&G빌딩에 있는 농협손보도 장기적으로는 사옥을 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2020년 6660여억원에 하나자산신탁으로부터 '디타워 돈의문'을 인수했다.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9호의 신탁 부동산이다. DL이 펀드 지분 28.33%를 보유하는 등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하고, 사옥으로 활용하면서 현재의 '디타워 돈의문'이라는 건물명으로 바꿨다. 기존에는 센터포인트 돈의문였다. '디타워 돈의문'은 서울시 종로구 통일로 134(평동) 소재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다. 연면적 8만6224.32㎡,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다. 2020년 6월에 준공됐다. 2009년 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준공까지 11년이 걸렸다. 당시 시공사였던 금호산업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대보증을 맡았지만 워크아웃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하나자산신탁이 금호산업의 PF 대출채권을 매입하고 효성을 시공사로 재선정해 사업을 완료했다. 앞서 DL그룹은 흩어져 있던 계열사를 '디타워 돈의문'에 모아 지주사 체제 전환을 준비했다. 2021년 초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문을 인적분할(DL이앤씨)하고 분할 이후 존속회사(DL)이 석유화학부문을 물적분할(DL케미칼)했다. 현재 DL, DL이앤씨(옛 대림산업), DL케미칼, DL에너지 등이 입주해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5 15:20:02[파이낸셜뉴스] "농협은행 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싶다. 전 국민을 농아띠(농협은행 SNS 팔로워)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NH농협은행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의 리딩뱅크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의 총 SNS 팔로워 수는 약 414만명(7일 기준)으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나머지 은행들의 팔로워 수가 평균 100만~200만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농협은행은 은행권 최고 SNS 강자로 평가받는다. 농협은행의 SNS을 전담하는 김예림 홍보부 과장은 13일 "농협은행 만의 콘텐츠로 따뜻한 디지털 금융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트렌디하면서도 상생, 협동 등 농협은행 본연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운영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지난 2022년부터 농협은행의 SNS를 맡고 있다. 김 과장을 포함해 총 5명의 SNS 팀원이 의기투합하면서 통합 팔로워 수는 지난 2021년 말 300만명에서 약 3년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역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농협은행 만이 도전할 수 있는 '도농공감 SNS 캠페인'이다. 화제성이 높은 여행 유튜버와 함께 농촌 여행지와 해당 지역의 농협은행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행 전문 유튜버 '곽튜브'와 진행한 경남 합천 콘텐츠는 2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달성했고, '여행 가제이'와 함께한 전북 순창 콘텐츠도 174만의 조회수를 자랑한다. 김 과장은 "농협은행은 어느 지역이든, 머나먼 지방까지 지점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여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농협은행도 소개하고 있다"며 "경남 합천, 전북 순창, 전남 완도 등 다양한 농촌 지역을 직접 방문해 유튜브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광고 모델 선정부터 바이럴 영상 제작까지 신경쓰고 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올해 최고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배우 변우석을 섭외한 일등공신도 김 과장이다. 변우석은 지난 7월부터 농협은행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변우석을 활용해 금융상품을 홍보한 'NH트래블리체크카드' 광고 영상의 조회수는 1000만회가 넘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농협은행의 SNS가 이같이 금융·비금융 분야를 다양하게 아우르며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로움'이다. 농협은행의 SNS팀은 조직 내 가장 자유로운 팀이라 평가받을 만큼 분위기가 열려 있다. 아이디어도 팀원들과 많은 대화 속에서 탄생한다. 팀원들 모두 매일 SNS를 보며 재밌는 콘텐츠를 공유한다. 올해 농협은행 SNS에서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넘흐옙은행' 광고도 대화 속에서 탄생했다. 김 과장은 "회의도 허례허식 없이 편하게 대화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며 "서로 다양한 채널들을 팔로업하면서 단체카톡방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각종 SNS 채널이 화제성을 위해 단순한 재미와 흥미만을 좇을 때 농협은행은 SNS를 통해 따뜻한 금융을 선보이는 것이 김 과장의 목표다. 그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 콘텐츠를 통해 어려운 금융정보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했으면 좋겠다"며 "진실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따뜻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3 16:23:22[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농협은행은 충남도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영농철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그간 △개별적으로 은행에 방문해 급여통장 개설, 해외송금 등 금융업무를 진행해 온 점 △통장개설 지연과 이로 인한 급여 현금 수령으로 현금 분실 및 임금 체불이 발생하는 점 △외국인 계절근로자와의 언어장벽으로 인해 은행에서 통장 개설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이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청과 농협은행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일정을 공유해 신속하게 급여 통장을 개설하고 현금 분실 및 임금 체불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다문화 센터와 협업해 결혼 이민자 중 통역 요원을 선발·배치하고 언어장벽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조장균 외환사업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과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의 고용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충남도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은행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3 14:35:37[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이 '제2차 NH농협 금융연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11일 9개 금융 계열사의 상품개발, 외환, 퇴직연금, 사업전략 등 담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연구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은퇴인구 증가와 국내·외 퇴직연금 시장 동향, 일본의 외국인 유입 정책 변화 양상 및 사례, 지속적으로 국내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금융 측면의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석준 농협금융회장은 “인구 고령화와 외국인 유입 증가의 시대에 금융의 선제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베이비부머 세대 고객의 은퇴에 대비해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2 09:45:30[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협은행 AII100자문센터는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시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솔루션'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자산관리의 기초 및 금융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정은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꿀팁을 강의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김용욱 부행장은 “이번 맞춤형 금융 세미나는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이 올바른 자산관리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에 부응하고,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2 09:41:29NH농협금융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NH농협금융은 경기 포천 신북면에서 이석준 회장과 금융지주 봉사단, 포천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은 사과농가에서 과실 수확 작업을 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석준 회장은 "고령화·일손 부족 등 우리 농촌의 어려움에 다시 한번 공감하며 일년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수확기에 함께 땀 흘리며 한 손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NH농협금융은 농가인구 감소·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은행·보험·증권 등 전 금융 계열사가 전국 각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30 18:40:32[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NH농협금융은 경기 포천 신북면에서 이석준 회장과 금융지주 봉사단, 포천농협 임직원 등 약 40여명이 함께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은 사과농가에서 과실 수확 작업을 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석준 회장은 "고령화·일손 부족 등 우리 농촌의 어려움에 다시 한 번 공감하며 일년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수확기에 함께 땀 흘리며 한 손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농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농업인·국민과 함께 땀흘릴 것이고, 본연의 역할을 다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NH농협금융은 농가인구 감소·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은행·보험·증권 등 전 금융 계열사가 전국 각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30 16: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