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오는 12월 22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열리는 가족체험전 '감각 운동, 장' 전시에 '2024 올해의 컬러뉘앙스'를 적용하고, 친환경 페인트 '아이생각' 제품군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삼화페인트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감각을 통해 현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4 올해의 컬러뉘앙스 중 '하바나 패션', '스무디 그린', '캔디 믹스' 컬러를 사용했다. 특히, 삼화페인트는 건축용 수성 페인트 '아이생각' 시리즈를 사용해 어린이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전시장을 조성했다. 이 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등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는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감정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올해의 컬러 뉘앙스를 활용해 전시의 메시지와 주제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11월 올해의 컬러 뉘앙스 키워드를 '라라 인 림보랜드(La La in Limboland)'로 정하고 다섯 가지 컬러 하바나 패션, 네이비 블루, 스무디 그린, 캔디 믹스, 브라운 슈가를 선정했다. 해당 키워드는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30 09:29:02[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진행된 자신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전화 녹취록의 뉘앙스까지 따져가며 혐의를 부인했다. 반면 위증했다고 자백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는 이 대표가 위증을 종용한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故김병량 전 성남시장 전화녹취록 놓고 공방 이 대표 측은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위증교사 혐의 공판에서 함께 기소된 김씨를 증인 신문했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방송 토론에서 과거 '검사 사칭'으로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는데도 "누명을 썼다"라며 허위 사실을 공표해 기소된 재판에서 김씨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 대표의 부탁에 따라 법정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18년 말 김씨에게 수차례 전화로 위증을 요청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 등을 증거로 제출했는데, 이 대표 측은 녹취록 속 세부적인 표현을 두고 김씨와 다퉜다. 이 대표 변호인은 "약 30분간의 녹취록을 분석해 보니 '기억을 되살려 달라', '상기해 달라', '사건을 재구성해보자는 것은 아니다', '안 본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12번으로, 2.5분에 한 번꼴로 사실대로 얘기해 달라는 이야기를 계속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증해달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2∼3분에 한 번꼴로 사실대로 얘기해 달라고 하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라고 공세를 펼쳤다. '뭐, 크게 저기한 기억도 안 납니다'.. '저기'라는 단어 놓고 논란 특히 문제가 된 것은 김씨가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뭐, 크게 저기한 기억도 안 납니다'라고 말한 부분이었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저는 김씨와 (성남에서) 지역 정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당시 김씨와 관계는 그렇게 대립적이지 않았다"라면서 "(기억이 안 난다는) 이 말은 나와의 관계가 충돌하거나 부딪힌 나쁜 기억이 아닌 것 같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당시 이 대표에게 증언을 요구받은 검사 사칭 사건을 기억 못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러나 재판부가 "(이 대표와의 관계가 아니라) 당시 (검사 사칭) 일에 대한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취지냐"라고 묻자, 김씨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잘 모르는 사실에 대해 이 대표가 유리한 내용을 말해달라는 취지였다는 것이다. 김씨는 "'저기'라는 표현은 보통 추임새로 쓰는 경우가 있다"라면서 "약간 전라도식 표현이라고 해야 하나, 애매할 때 쓰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이게 사실은 '거시기'라는, 형용사 표현에 가깝다"라면서 김씨의 설명이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변호인도 "'저기한'이라는 말은 사투리로, 무엇을 지칭하는 말 아니냐"라며 "이 대표와 안 좋았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이날 재판에서 심리적 부담이 크다고 호소해 이 대표와 얼굴이 마주치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한 채 증인 신문을 받았다. 4·10 총선이 20여일 남은 상황에서 이 대표는 이날 재판을 포함해 이번 주에만 세 차례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야 한다.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은 오는 19일, 공직선거법 혐의 재판은 22일로 예정돼 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19일 재판에는 출석할 수 없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 대표는 강원지역 선거 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19 07:11:14[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가 2024년 올해의 컬러뉘앙스 키워드를 '라라 인 림보랜드'로 정했다. 7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이번 컬러뉘앙스 키워드에는 전쟁 등으로 정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미래를 마주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림보랜드는 상황이 불분명하거나 해결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삼화페인트가 선정한 색상은 △하바나 패션 △네이비 블루 △스무디 그린 △캔디 믹스 △브라운 슈가 등 다섯 가지다. 이는 각각 △행복 △현실과 이상의 혼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심리적 안정 △변함없는 견고함을 상징한다. 삼화페인트는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뒤 매년 올해의 컬러뉘앙스를 발표한다. 관련 색상은 건축과 인테리어,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뉘앙스는 시장조사기관 등이 제시한 색상 변화 추이에서 중요성과 영향력이 두드러지는 색상 계열과 2024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1-07 10:40:13[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는 2022년을 위한 올해의 컬러뉘앙스 키워드를 ‘타임 워프’로 정하고 다섯 가지 컬러를 제안했다. ‘타임 워프’란 과거나 미래의 일이 현재에 혼재돼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삼화페인트는 2022년은 현재를 살면서도 디지털 시대의 미래상을 동시에 현실화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임 워프' 선정이유를 25일 설명했다. 타임 워프를 표현하는 5개의 컬러는 스파이스 베이지, 후쿠시아, 틸 블랙, 가든 리프, 스카이 블루 등이다. 5개 컬러의 중심에 있는 틸 블랙 컬러는 지속되는 불확실성과 미지의 확장성을 동시에 의미한다. 후쿠시아 컬러는 초개인화와 성장의 초격차를, 가든 리프 컬러는 디지털 시대에 더 중요해진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의미한다. 주 컬러를 보조하는 색상인 스파이스 베이지, 스카이 블루 컬러는 안정, 본질, 여유를 상징한다.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석으로 도출한 삼화페인트 ‘올해의 컬러뉘앙스’는 ‘올해의 컬러’와는 다르며 하나의 유행색 지정이 아닌 건축, 인테리어, 자동차, 가전, IT산업 등 컬러디자인 관련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흐름을 말한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뉘앙스는 글로벌 리서치 등의 컬러 변화 추이에서 중요성과 영향력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색상계열에 주목해,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관점에서 2022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타임 워프 컬러와 함께, 동시다발적 성장과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해나가는 2022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1-25 10:50:29[파이낸셜뉴스]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음성인식·인공지능(AI) 선두주자인 뉘앙스(Nuance) 커뮤니케이션스를 160억달러(약 18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의료·AI 분야에서 MS의 영역이 넓어지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뉘앙스 주식을 9일 종가에 비해 23% 웃돈이 얹어진 주당 56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 뉘앙스 부채를 포함하면 인수금액은 197억달러가 된다. 이번 인수는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2번째로 규모가 큰 인수합병(M&A)이다. 2016년 260억달러에 링크드인을 인수한 것이 가장 규모가 크다. 매사추세츠주 벌링턴에 자리잡고 있는 뉘앙스는 음성인식과 AI 기술 선구자다. 뉘앙스의 소트프웨어는 애플이 자체 음성인식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까지 애플 '시리' 음성지원 소프트웨어 모태가 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삼성전자와 사모펀드가 뉘앙스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음성인식 기술은 가정용 스마트 기기가 급격하게 늘면서 보편화하고 있다. 아마존이 스마트 스피커 에코에 음성인식 장치를 추가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구글은 가상 도우미 '구글 어시스턴트'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MS 역시 음성인식 분야에 수년간 투자해왔지만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코타나를 통해 아마존, 구글과 경쟁하겠다는 생각도 접었다. 뉘앙스 인수는 MS의 새로운 돌파구다. 가트너 선임 연구 이사 그레그 페신은 뉘앙스가 수년 동안 의료 용어를 이해하기 위한 음성처리 엔진을 개발 중이었다고 전했다. 나델라 CEO는 뉘앙스의 이같은 임상 부문 서류화 전문지식을 높이 샀다. 뉘앙스 인수로 헬스케어 부문과 음성인식을 통한 AI 분야 기술 기반을 확대할 생각으로 보인다. 나델라는 "AI는 기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고, 헬스케어는 가장 시급한 애플리케이션 분야"라고 강조했다. 뉘앙스는 의료·금융을 비롯해 여러 사업부문에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MS와 겹친다. 두 업체는 2019년에는 외래진료에 AI가 보조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져에 뉘앙스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겠다고 밝혔었다. MS의 뉘앙스 인수를 재촉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다. 팬데믹으로 원격진료 수요가 높아지자 양사간 협력이 강화돼왔다. 뉘앙스 기술들을 MS의 화상회의·업무협력 시스템인 'MS 팀스'에 장착하는 등 뉘앙스 소프트웨어 사용이 늘었다. 한편 MS는 2014년 나델라 취임 이후 M&A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나델라는 취임 수개월 뒤 비디오게임 '마인크래프트'로 유명한 모쟁을 인수했고, 2016년에는 링크드인, 2년 뒤인 2018년에는 지트허브를 75억달러에 사들였다. 지난해에는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틱톡 인수를 포기한 뒤에는 인기 게임 '둠' 시리즈를 만든 게임업체 지니맥스(ZeniMax)를 7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4-13 03:36:33[파이낸셜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음성인식 업체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스 인수를 발표했다고 1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뉘앙스의 지난 9일 종가보다 약 23% 높은 주당 56달러로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60억달러(약 18조원)가 된다. MS의 이번 인수 규모는 지난 2016년 링크드인을 260억달러로 매입한 후 큰 규모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인공지능(AI)은 기술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이며 의료는 기술의 가장 긴급한 (AI) 응용(분야)이다"라며 뉘앙스 인수 사실을 인정했다. 뉘앙스는 음성인식 기술로 명성이 있는 기업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고객은 기업들과 정부다. 고객 서비스 전화, 음성메일 등을 인식하고 기록하는 툴을 판매해 수익을 얻고 있다. MS는 뉘앙스의 기술이 지난해 출시한 의료용 MS 클라우드 제품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뉘앙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약 3억4600만 달러다. 순이익은 약 700만 달러였다. 다만, 지난해 전체 매출은 4% 감소했다. 지난 1992년 설립돼 지난해 9월 기준 7100명의 직원을 가지고 있다. 뉘앙스는 최근 수 년 간 MS, 애플 등 IT 공룡 기업들의 인수 대상으로 거론돼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4-12 22:48:02[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는 2020년 컬러 뉘앙스를 ‘마우스 2020(M-a-us 2020)’으로 정하고 다섯 가지 컬러를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컬러 뉘앙스는 인테리어, 자동차, 가전, 정보기술(IT)산업 등 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흐름을 말한다. 마우스(M-a-us)는 성장(Momentum), 강인함(Almighty), 우리(Us) 가치를 내포한다. 모멘텀은 5G(5세대 이동통신), 새로운 모빌리티에 가속이 붙어 대전환점을 맞을 2020년에 대한 희망의 키워드다. 올마이티는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하는 강함의 키워드다. 어스는 자연과 기술의 융합, 산업간 융합을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다. 키워드에서 뽑은 5개 컬러는 아틱 씨(Arctic Sea, 시원한 청록), 프로방스 블루(Provence Blue, 부드러운 파랑), 옐로우핀(Yellowfin, 밝은 노랑), 메사핑크(Mesa Pink, 분홍), 바이오 그린(Bio Green, 밝은 초록)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시대를 향한 기대와 희망, 신비로움, 청량함, 긍정을 표현한다. 컬러디자인센터 김향란 센터장은 “컬러 뉘앙스는 글로벌 리서치 등의 컬러 변화 추이에서 중요성과 영향력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색상계열에 주목한다”며 “컬러디자인에 있어 감성 표현에 중요한 뉘앙스를 제안하기 때문에 다른 트렌드컬러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9-11-26 14:28:24KT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 콘퍼런스 센터에서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 한국 시장에 특화된 차량용 음성인식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는 iOS 응용 소프트웨어 시리(Siri)의 음성 인식 엔진을 공급한 대화형 음성 인식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중 하나다. 현재 전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음성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의 음성인식 솔루션 '드래곤 드라이브'와 최근 개발된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 '저스트 토크'의 한국어 버전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KT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가 지니와 지니 뮤직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과 통합한다. '드래곤 드라이브'는 현재 벤츠, BMW, 아우디, 현대차, 토요타 등 전 세계적으로 2억대 이상의 자동차에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저스트 토크' 기술을 적용하면 인공지능 호출 명령어나 추가적인 버튼 조작 없이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업으로 서비스가 완성되면 운전자가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차량과 서비스 클라우드에 접근 가능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국내 운전자들에게도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 전무는 "KT와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 간 협력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며 "KT의 기가 지니와 연결된 새로운 서비스는 운전자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연결돼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8-09-21 11:37:47▲ 사진= 이승훈 기자 영화 '인랑'의 김지운 감독이 배우 한예리와 허준호를 언급했다. 김지운 감독은 18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특별출연을 수락한 한예리와 허준호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간 '장화홍련', '놈놈놈', '밀정'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선보였던 김지운 감독은 "여러 장르들을 섭렵하면서 해보지 못한 것이 멜로와 SF물이다.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인랑'을 하게 됐다. 스파이와 멜로, SF가 섞여있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운 감독은 "사람과 늑대, 부조화한 두 가지가 모였다. 인간과 늑대의 모습을 가진 인물이 고뇌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인랑'의 한예리와 허준호의 특별 출연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원래 한예리의 팬이다. 너무 작은 역이라 안 해줄 줄 알았다. 한예리는 너무 정확한 톤과 뉘앙스로 잘 표현하는 배우다"라고 극찬을 전했다. 이어 김지운 감독은 허준호에 대해 "구체적인 액션 없이 존재 자체로 악의 화신 같은 느낌을 내는 배우로 허준호를 생각했다. 항상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악의 정점을 잘 표현해줬다"고 언급했다. 절대 권력기관 간의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의 활약을 그린 영화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6-18 11:50:08삼성전자가 미국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 문서 이미징 솔루션 분야의 협업을 통해 신규 프린팅 소프트웨어를 제공, B2B 시장공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에퀴트랙 오피스·익스프레스 △오토스토어 △세이프컴 등 삼성 프린터·복합기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의 문서관리 프로그램 3종을 B2B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 제공한다. 지난해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세계적인 음성인식 기술과 프린팅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2014년 전세계 문서· 복합기 이미징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58%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퀴트랙 오피스· 익스프레스’는 프린터 사용자들이 풀 프린팅 기능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가장 가까운 프린터에서 출력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토스토어는 프린터나 스마트폰에서 PC로 전송되는 PDF, 그림, 스캔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류해서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관리와 사용이 간편한 인쇄 환경을 제공하는 세이프컴은 인증된 사용자만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인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의 크리스 스트라미엘로 부사장은 “삼성은 놀라운 제품들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향후 프린팅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전략적인 판단 하에 협업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오피스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삼성 프린팅 제품을 통해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6-03-21 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