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4일 입장문을 통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전날 담화에 대해 "주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정권 유지에만 급급해하는 북한은 우리 국군의 날 행사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들개무리의 힘자랑인가, 식민지 고용군의 장례행렬인가'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지난 1일 진행된 남한의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에 대해 "허무한 광대극"이라며 "핵보유국 앞에서 졸망스러운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에 이날 국방부는 "우리 군의 능력과 한미동맹의 공고함이 북한 정권의 뇌리에 두려움으로 인식됐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04 11:55:15정부가 누구나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얼마나 많이 아는지'보다 '얼마나 잘 하는지'를 평가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은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있어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입사 후 현장 적응도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행된 과정평가형 자격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 이수를 중심으로 하는 자격제도이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검증·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올해 기계설계산업기사 등 186개 종목에 1608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자격 취득 인원은 4만4213명에 달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기존 검정형과 달리 별도 응시 자격이 없다. 기존 검정형 자격은 학력이나 경력 등에 따라 제한이 있지만 과정평가형 자격은 해당 분야 비전공자도 NCS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취득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 개최된 경진대회에서 용접 자격취득자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류지승씨는 "1152시간의 교육과 21번의 평가 등 체계적 훈련으로 입사 동기들보다 일찍 실무에 투입돼 핵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2022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9359명)와 검정형 자격 취득자(23만4654명)를 비교한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성과 분석 결과에서도 과정평가형 자격의 취업 경쟁력과 기업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과정평가형 자격 합격자의 6개월 이내 취업률(43.4%)은 검정형(29.1%) 대비 14.3%p 높고 취업 소요기간 또한 73일로 검정형 자격 취득자 취업 소요기간 보다 약 10일 짧았다. 더불어 채용기업이 인식한 업무 수행 만족도 또한 높아 응답 기업의 79.2%가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를 지속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통해 배운 내용을 취업 후 실제 직무 수행에 활용한다고 여겨지는 정도는 평균 71.2%로 조사됐다. 공단은 2016년부터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훈련기관 등과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1일까지 '2024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모집하고 있다. 총상금 규모는 2030만원으로 대상 수상작은 고용부 장관상, 금·은·동·장려상은 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 교육훈련과정으로 선정된 기관 담당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정규교육기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생산자동화산업기사'를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훈련 중이며 매년 40명의 학생이 배출된다. 채용약정형 업무협약을 다수 체결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구지역 반도체 및 이차전지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체에 자동화 설비 보전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직업훈련기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영진직업전문학교는 2020년부터 '조경기사' 과정을 개설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지속적인 훈련과정 개발로 신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실무형 '조경기술자' 양성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C.O.A.C.H.)도 운영 중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자격제도"라며 "과정평가형 자격 질 관리를 통해 자격취득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현장 중심의 우수 인재를 공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1 18:28:15[파이낸셜뉴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은 '2024년 제2차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과정(양성과정) 교육생 500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올해 4차에 걸쳐 2400여명의 직업훈련교사를 모집·양성할 계획이다. 2차 모집 대상은 교직훈련과정 325명과 신중년 교직훈련과정 175명이다. 교직훈련과정은 한 직종에서 5년(국가자격증 보유 시 2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이러닝 6주 및 집체교육 평일 2주(또는 주말 6주)로 운영된다.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은 고숙련 기술자의 비결 확산을 목적으로 만 40세 이상 70세 미만인 자 중 한 직종에서 7년 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기간은 이러닝 6주 및 집체교육 평일 3주(또는 주말 8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훈련교사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반으로 '교양 및 교직' 등 10개 교과목 이상으로 구성됐다. 이러닝과 집체교육을 병행해 운영한다. 집체교육 장소는 충남 천안시를 비롯해 서울, 경기도 시흥시, 전라북도 전주시 등에서 진행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04 13:47:56[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부터 전 국민의 생애경력관리와 취업 지원을 위한 '직무능력은행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직무능력정보를 증빙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으로부터 개별적으로 발급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직무능력정보를 자동으로 저축·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원하는 직무능력정보만 선택해 인정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직무능력 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계좌를 조회하면 그동안 본인이 습득한 각종 자격취득정보와 교육·훈련 이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자격 정보에는 검정형 기술자격 544개 종목, 과정평가형 자격 122개 종목, 일학습병행자격 1114개 종목이 있다. 훈련 정보는 내일배움카드 훈련과 사업주훈련, 컨소시업 훈련 등이다. 교육은 폴리텍 교육·훈련과정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과로 인정된 대학교과 등 정보를 제공한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무능력은행을 도입하면서 국민들이 편리하게 자신의 생애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국가기술자격이나 훈련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반기에 고용보험 자료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과 연계해 지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29 13:52:34[파이낸셜뉴스] 교육·훈련으로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저축·관리하는 '능력은행제(가칭)'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능력은행제는 개인의 다양한 직무능력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바탕으로 저축·관리해 직업, 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를 가리킨다. 능력은행제가 마련되면 교육·훈련, 자격 등 여러 경로로 학습한 직무능력을 저축해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학습정보를 훈련과정 명칭으로 확인해야 했으나, 능력은행제 시스템에서는 ‘NCS 능력단위’로 저축할 수 있어 교육·훈련을 통해 습득한 직무능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저축한 학습정보의 경우, 개인이 신청하면 인정서를 발급해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훈련·자격 정보 등을 수집·관리하고 인정서를 발급할 수 있는 정보망 구축을 추진하고, 2023년부터 인정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그간 NCS가 교육·자격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됐으나 축적한 직무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어 직무능력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능력은행제가 도입되면 NCS 학습정보를 통합 연계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능력은행제가 마련되면 개인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더해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취업 등 필요한 곳에 활용하고, 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능력중심으로 채용·배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8-10 13:43:12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운영하는 국비무료교육 에듀윌 직업능력교육원 구로센터는 철저히 직업 교육에 특화된 학습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학원 내부를 설계했다. 수강생들의 효율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컴퓨터실, 실습실과 공구재료실, 취업지원실까지 마련해 학습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상담실, 세미나실과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자격증 취득 및 성적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에듀윌은 지난 9월, 국비지원 교육 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하고, 구로와 성남센터에 이어 부평센터까지 총 3개 센터를 오픈했다. 특히, 국비무료교육 에듀윌 직업능력교육원 구로센터는 웹디자인, 2D·3D모델링, CAD, 웹퍼블리셔, 전기기능사,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OA자격증 등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IT와 전기분야 등 미래 유망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에듀윌 직업능력교육원 구로센터 관계자는 “공무원, 취업,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직업 교육을 진행해 구직자, 실업자,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 역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비무료교육 에듀윌 직업능력교육원에서 훈련 받은 수강생에게는 최대 40만원까지 훈련장려금을 매월 차등 지급하며,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취업 추천 및 이력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에듀윌 직업능력교육원 구로센터의 자격증 취득 국비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듀윌 직업능력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3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2020-12-29 16:41:32[파이낸셜뉴스]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은 한자능력급수 자격증 준비 학습서 ‘세 마리 토끼 잡는 급수 한자(이하 세토 한자)’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세토 한자는 초등학생 저학년 권장 한자 급수인 8급~6급에 해당하는 배정 한자 300자를 다뤄 한자능력급수 시험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재다. 이번 신간은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그림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한자의 어원을 기억하기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과 어휘를 통해 배운 한자를 활용해 보고, 실제 시험에 나온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배운 것을 복습할 수 있다. 특히 연관성 있는 한자를 하루 2~3개씩 25일 동안 공부하며 단기간에 자격증 준비를 할 수 있다. 급수에 맞춰 5권으로 구성했으며,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권의 한자는 획순이 적은 것부터 배치했다. 이 밖에도 한자능력급수 모의고사 시험 부록과 한자 카드를 함께 수록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실전감각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NE능률 관계자는 “한자로 된 단어를 많이 쓰는 우리나라에서는 어휘력 향상을 위해 한자 학습이 필수적”이라며 “그림과 같이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방법으로 접근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NE능률은 신간 출간을 기념해 온라인 서점 예스24(YES24), 인터넷교보, 알라딘, 인터파크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토 한자 1권 이상 구매 시 8급~6급 한자 리스트와 암기 필름이 담긴 한자 공책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사은품 선택 시 포인트가 자동 차감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0-07 13:08:42올해부터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이 실시된다.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 위탁 운영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는 19일 내달 11월 9일 '제1회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 접수는 9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은 '한국수화언어법' 제1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한국 수어 교육과 보급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국수어 교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은 한국수어교원에게 필수적인 시험으로 한국수어교원 양성 과정 120시간 이상을 이수한 이후 이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한국수어교원 2급 자격증을 받을 조건을 갖추게 된다. 국립국어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한국수어교원자격 심사(개인 자격 심사) 일정에 맞추어 심사 신청을 하여 심사에 통과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한국수어교원양성과정을 수료하기 전에 검정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자격증을 받을 수 없다. 시험은 총 5교시로 한국수어학, 농문화와 농사회, 한국수어 교육론, 한국수어의 실제, 수업계획안, 강의계획서, 수업 실연을 평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국가에서 한국수어교원에 대한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한국수어교원 및 한국수어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양질의 한국수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08-19 10:48:22한국어문회는 제83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과 제46회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한국어문회는 홈페이지에서 ‘합격발표’ 메뉴를 클릭한 후 성명, 생년월일,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확인 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 실시된 제83회 한자능력검정시험과 제46회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해당 회차 발표일부터 다음 회자 발표 하루 전날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현재 접속자가 몰려 홈피 접속은 지연되고 있다. 제84회 한자능력검정시험과 제47회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은 내년 1월14일부터 23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시험일은 내년 2월23일이다. 한편, 한국어문회는 국한문혼용 어문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1991년 6월 22일 창립된 비영리 학술연구 문화단체로 국어교육 및 어문정책 연구와 학술활동 수행, 국어 순화 등 범국민운동 전개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단법인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2-21 09:36:10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국가기술자격인 '과정평가형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 및 자격취득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 훈련기관과 과정평가형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접수된 사례 가운데 훈련과정 14건과 자격취득사례 15건 등 총 29건을 선정했다. 우수 교육훈련과정은 과정운영 성과와 취업률 등을 종합 평가해 14개 과정을 선정했다. 이 날 장려상을 수상한 5개 과정의 각 운영기관들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된다. 나머지 상위 9개 과정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9월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2018년도 'NCS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한 금, 은, 동상을 받는다. 대상과 금상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상훈에 따라 포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우수과정으로 선정된 기관에게는 내년도 과정지정 평가 시 심사 면제혜택과 함께 동상 수상기관까지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격취득자 우수사례 대상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의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과정’에 참여한 김성진씨(27세)가 수상했다. 김성진씨는 1년여의 과정을 거쳐 실무중심의 교육과 평가를 통해 자격 취득 후 현재 경북 구미에 위치한 영지하이테크에 입사해 CAM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김성진씨는 “자격취득 과정에서 실무에 특화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듈교재로 직무훈련을 받아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회사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실무형 인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NCS 기반의 과정평가형자격이 고용시장에서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실력중심 사회 조성에 과정평가형 자격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8-24 04: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