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 C&C가 니어 프로토콜과 함께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 C&C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와 니어 프로토콜을 연계키로 했다. SK㈜ C&C는 21일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운영을 총괄하는 니어 재단과 '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SK㈜ C&C 최철 웹3&컨버전스그룹장과 니어 재단 마리에케 플라멘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파트너십 체결행사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전 산업 분야 대상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브랜드 인지도 및 웹3.0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우선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시장 발굴에 나선다. 금융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중고거래 등 공유 경제 플랫폼 시장이나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게임, 콘텐츠, 유통 분야에서 빠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공급망 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전문 시스템 분야에서도 웹 3.0서비스 개발을 모색한다. 체인제트 플랫폼 특허 기술인 키 관리를 통해 보안성과 계정 관리 편의성을 확보하고, 니어 프로토콜만의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 그리고 멀티 체인 간 상호운용 지원 등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수준을 높인다. 이외에도 SK㈜ C&C는 니어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니어 프로토콜은 SK㈜ C&C가 보유한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 유치에 나선다. SK㈜ C&C 최철 그룹장은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연계한 웹3.0 서비스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니어 프로토콜을 시작으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21 09:04:0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계열사 메타보라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26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메타보라 싱가폴의 블록체인 토큰 보라(BORA)가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에 상장됐다. 보라는 지난 5월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협회(JVCEA)의 화이트리스트 심사를 통과했으며, 일본 금융청(FSA)의 거래 허가를 받아 이날 오후 6시부터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일본은 주요 국가 중 가장 먼저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정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가상자산에 대해서만 상장을 허가하고 있으며, 현재 기준 화이트리스트에는 94개의 가상자산만 등재돼 있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자이프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브렉스와 클레이튼을 상장한 바 있다. 메타보라 싱가폴은 이번 상장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인지도를 강화하고 출시 예정 프로젝트들의 현지 서비스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분기에 파트너십을 맺은 △일본 최대 퍼블릭체인 생태계 중 하나인 오아시스(Oasys) △글로벌 웹3 인프라 기업인 카나 랩스(Kana Labs) △차세대 웹3 이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인 미라클 플레이(Miracle Play)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웹3 게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메타보라 싱가폴의 임영준 CBO는 “일본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라 플랫폼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거래할 수 있도록 이번 자이프 상장을 준비했다"며, "현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웹3 게임 생태계 내에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보라 싱가폴은 BORA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폴리곤, 니어 프로토콜, 이더리움, 바이낸스 체인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들과 크로스 체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메타보라 싱가폴의 자이프 상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라 포탈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6-26 15:10:58[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0일 홍콩에 출격한다. 하지만 중국 본토의 자본이 유입될 가능성이 낮게 관측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영향도 제한적인 모습이다. 29일 두나무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22~28일) 업비트마켓인덱스(UBMI)는 전주 대비 3.29% 하락한 1만4309.42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인 알트코인도 주춤했다. 업비트 원화마켓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 흐름을 알 수 있는 업비트알트코인마켓인덱스(UBAI)는 전주 대비 0.89% 내린 7983.83으로 마감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이 UBMI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일 대비(24시간 기준) 2.30% 하락한 6만243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새 6% 가까이 떨어졌다. 국내 원화마켓에서 9000만원 이하로 내려간 비트코인은 한국프리미엄도 2.36%에 머물러 있다. 앞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지난 15일 비트코인 현물 ETF는 물론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도 승인하면서 업계 기대감은 높았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상승한 뒤 조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국 본토 자금의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코빗리서치센터 김민승 공동센터장은 주간동향을 통해 “현재까지는 중국 본토의 자금이 ‘남향자금’을 통해 홍콩에서 가상자산 기반 ETF를 거래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남향자금이란 중국 본토에서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를 통해 홍콩증권거래소를 이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홍콩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이 중장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홍콩 정부의 ‘아시아 가상자산 허브’를 향한 정책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홍콩이 미국 정부와 달리 가상자산 현물 방식의 환매모델을 적용, ETF 구조를 간소화한 동시에 이더리움 현물 ETF까지 전 세계 최초로 승인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측은 “미국보다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 수수료가 0.3~0.99%로 다소 높게 책정됐다”며 “현물 환매 방식 적용 등 미국 대비 앞서나가려는 시도가 보인다”고 전했다. 주간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골렘이다. 일주일 사이 29.95% 올랐다. 테마 인덱스별로 보면 ‘연산력 임대 서비스’가 UBMI 대비 20.50% 증가하면서 테마 인덱스 가운데 시장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가져갔다. 업비트 공포·탐욕지수는 주간 평균 약 47.79를 기록, ‘중립’ 상태를 보였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에 가장 탐욕적인 투자가 이뤄진 가상자산은 쎄타퓨엘, 온톨로지가스, 니어프로토콜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4-29 15:45:59[파이낸셜뉴스]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블록체인에서 서명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27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최고경영자 일리야 폴로수킨은 웹3(Web3) 행사 ‘비들 아시아 2024(Buidl Asia 2024)’에서 "사용자들이 니어 프로토콜 계정 하나만으로 모든 체인에 대한 거래에 서명(Transaction)을 가능하게 하는 ‘체인 서명(Chain Signature)’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니어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니어 프로토콜의 코인(NEAR)의 시가총액은 약 10조6894억원으로 코인마켓캡 기준 전 세계 가상자산 중 1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체인 서명은 단일 니어 프로토콜 계정에서 별개의 블록체인 계정을 생성하지 않고도 거래에 서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의 브릿지(Bridge)나 예금 예치 없이도 니어 프로토콜의 노드 시스템을 통해 계정과 직접 상호작용한다. 또한 아이겐레이어(Eigen Layer)의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해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한다. 체인 서명은 니어 프로토콜의 체인 추상화(Chain Abstraction) 비전의 핵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도 사용자와 개발자가 제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단 하나의 계정으로 웹3의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개시할 수 있게 돼 웹3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생태계가 대폭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스모스 체인, 도지코인, 리플 렛저 등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향후 솔라나, 톤 네트워크, 폴카닷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비스마트 계약(non-smart contract) 체인에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등 주요한 서비스를 타 체인의 자산을 브리징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간편하게 구축·이용할 수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확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파편화된 웹3 생태계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억 명의 사용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니어 프로토콜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일리야 폴로수킨은 “처음부터 NEAR 생태계는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웹3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주력해왔다”라며 “체인 서명은 그 여정의 다음 단계로, 모든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생태계 전반에 걸쳐 분산된 유동성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는 완전히 탈중앙화된 다음 세대의 앱들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27 17:16:27'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는 가상자산 솔라나(SOL)가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4위권에 올랐다. 지난 1월 시총 5위권에 진입한 솔라나는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를 맹추격하고 있다. 18일 두나무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11~17일) 업비트마켓인덱스(UBMI)는 전주 대비 2.34% 상승한 1만6289.55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인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업비트 원화마켓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업비트알트코인마켓인덱스(UBAI)는 전주 대비 2.03% 오른 9621.70으로 마감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솔라나가 UBAI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일 대비(24시간 기준) 9.5% 오른 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40% 넘게 급등했다. 한국 프리미엄이 6%에 달할 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솔라나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생태계를 대표하는 가상자산이다. 디파이는 중앙기관의 개입 없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뤄지는 가상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급등은 '밈코인(Meme Coin·인터넷 유행 코인) 열풍'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솔라나 기반 밈코인 'BOME(Book of Meme)'이 새로 나오면서 솔라나의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한 BOME는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일주일 동안 가격이 1670% 폭등했다. 주간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레이다. 일주일 사이 133.73% 올랐다. 테마별로 보면 솔라나 종목이 포함된 '디파이 인덱스'가 UBMI 대비 39.03% 증가하면서 테마 인덱스 가운데 시장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가져갔다. 업비트 공포·탐욕지수는 주간 평균 약 74를 기록, '탐욕' 상태를 보였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에 가장 탐욕적인 투자가 이뤄진 가상자산은 제로엑스, 니어프로토콜, 아이큐다. 특히 공포·탐욕지수가 79.29에 달한 제로엑스의 일주일 새 거래가격 변화율이 69.79%에 이른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18 19:22:41[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는 가상자산 솔라나(SOL)가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4위권에 올랐다. 지난 1월 시총 5위권에 진입한 솔라나는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를 맹추격하고 있다. 18일 두나무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11~17일) 업비트마켓인덱스(UBMI)는 전주 대비 2.34% 상승한 1만6289.55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인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업비트 원화마켓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업비트알트코인마켓인덱스(UBAI)는 전주 대비 2.03% 오른 9621.70으로 마감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솔라나가 UBAI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일 대비(24시간 기준) 9.5% 오른 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40% 넘게 급등했다. 한국 프리미엄이 6%에 달할 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솔라나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생태계를 대표하는 가상자산이다. 디파이는 중앙기관의 개입 없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뤄지는 가상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급등은 ‘밈코인(Meme Coin·인터넷 유행 코인) 열풍’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솔라나 기반 밈코인 ‘BOME(Book of Meme)’이 새로 나오면서 솔라나의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한 BOME는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일주일 동안 가격이 1670% 폭등했다. 주간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레이다. 일주일 사이 133.73% 올랐다. 테마별로 보면 솔라나 종목이 포함된 ‘디파이 인덱스’가 UBMI 대비 39.03% 증가하면서 테마 인덱스 가운데 시장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가져갔다. 업비트 공포·탐욕지수는 주간 평균 약 74를 기록, ‘탐욕’ 상태를 보였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에 가장 탐욕적인 투자가 이뤄진 가상자산은 제로엑스, 니어프로토콜, 아이큐다. 특히 공포·탐욕지수가 79.29에 달한 제로엑스의 일주일 새 거래가격 변화율이 69.79%에 이른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18 16:25:33SK㈜ C&C가 니어 프로토콜과 함께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 C&C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와 니어 프로토콜을 연계키로 했다. SK㈜ C&C는 21일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운영을 총괄하는 니어 재단과 '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SK㈜ C&C 최철 웹3&컨버전스그룹장과 니어 재단 마리에케 플라멘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파트너십 체결행사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전 산업 분야 대상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브랜드 인지도 및 웹3.0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우선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시장 발굴에 나선다. 금융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중고거래 등 공유 경제 플랫폼 시장이나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게임, 콘텐츠, 유통 분야에서 빠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공급망 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전문 시스템 분야에서도 웹 3.0서비스 개발을 모색한다. 체인제트 플랫폼 특허 기술인 키 관리를 통해 보안성과 계정 관리 편의성을 확보하고, 니어 프로토콜만의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 그리고 멀티 체인 간 상호운용 지원 등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수준을 높인다. 이외에도 SK㈜ C&C는 니어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니어 프로토콜은 SK㈜ C&C가 보유한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 유치에 나선다. SK㈜ C&C 최철 그룹장은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연계한 웹3.0 서비스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니어 프로토콜을 시작으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21 18:02:15[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KBW2023)'에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발행사 써클(Circle)의 공동창업자 제레미 알레어가 기조연설을 맡게 됐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블록체인 산업의 리더들이 참여한다. 17일 KBW 주최사인 팩트블록에 따르면 KBW 2023의 메인 이벤트 임팩트(IMPACT)에서는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탈중앙화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 화폐의 HTTP'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인터넷에서 원활한 데이터 교환의 기반이 되는 HTTP처럼 디지털 경제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거래를 가능케 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제레미 알레어는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에 연사로 참여했을 정도로 '스타급' 인사로 평가 받지만, 국내에선 보기 힘들었다. 써클은 시가총액 약 273억달러(약 35조2400억원)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법정화폐에 고정돼 있는 코인으로 흔히 웹2.0 기업들이 웹3.0 산업으로 진입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고 평가 받는다. 또한 KBW2023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 이슈를 다루는 세션도 마련됐다. 'AI와 블록체인의 만남 : 폭발적 시너지와 도전'도 마련됐다. 생성형 AI 챗GPT의 기반이 되는 논문 'Transformer: Attention Is All You Need'의 공동 저자인 일리아 폴로슈킨 니어 프로토콜 창립자가 강연한다. 일리아 폴로슈킨은 구글에서 AI 분야를 연구하며 챗GPT팀에서 일하는 등 AI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 어떤 인사이트가 담긴 강연을 진행할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설립자 △힐마 패터슨 CCP 게임즈(이브 온라인) CEO △댄 헬드 트러스트 머신스 마케팅 고문 △에드 펠튼 오프체인랩스(아비트럼) 창업자 △캐롤라인 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업자 △로빈 궈 a16z 파트너 등의 강연과 토론도 예정돼 있다. KBW 2023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수도권 곳곳에서 개최된다. KBW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KBW2023의 메인 컨퍼런스 'IMPACT'는 같은 달 5~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되며 11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IMPACT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참여해 웹3.0 산업의 최신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프리미엄 컨퍼런스”라며 “웹3.0 산업 리더들의 통찰력이 담겨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트렌드와 현황을 IMPACT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며 기획했다"며 "차세대 창업자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글로벌 웹3 시장의 리더로부터 양질의 정보를 얻고 사업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7-17 15:08:45[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총 575만 달러(약 7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빅브레인홀딩스, 플레이벤처스,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XPLA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웹3(Web 3.0) 기술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XPLA에 투자한 3사는 전 세계 블록체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는 XPLA 고유 가치, 잠재력,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빅브레인홀딩스는 가상자산 전문 벤처 펀드다. ‘니어 프로토콜’, ‘솔라나’ 등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플레이벤처스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투자사다. 재정 지원 뿐 아니라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카운슬링 등 광범위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는 2015년 부터 가상자산 투자를 한 벤처캐피털(VC)이다. ‘더블 점프 도쿄’, ‘미러 월드’ 등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XPLA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낚시의 신: 크루’와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 하며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XPLA 메인넷은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YGG, 코스모스테이션, 제로엑스앤드(0x&), 애니모카 브랜즈, 덱스랩 등 웹3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6-23 18:36:52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니어 재단과 MB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5일 마브렉스에 따르면 니어 재단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유연한 확장성 등이 특징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거버넌스 및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 마브렉스는 니어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 간 서비스 교류를 가능케하는 '마브렉스 워프 브릿지'를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MBX 생태계 내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거래(DEX) 등 서비스 전반을 확장해 니어 프로토콜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니어 재단의 사업개발 총괄 로비 림은 "양질의 MBX 콘텐츠를 온보딩해 니어 프로토콜의 게이밍 및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웹3.0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5 18: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