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미나즈미국 여성래퍼 니키 미나즈(32)가 아일랜드 더블린 3ARENA 공연장에서 라이트 콘서트 중 볼륨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Splash News 사진제공>
2015-04-01 16:35:05니키미나즈미국 여성래퍼 니키 미나즈(32)가 아일랜드 더블린 3ARENA 공연장에서 라이트 콘서트 중 볼륨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Splash News 사진제공>
2015-04-01 16:31:15니키미나즈미국 여성래퍼 니키 미나즈(32)가 아일랜드 더블린 3ARENA 공연장에서 라이트 콘서트 중 볼륨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Splash News 사진제공>
2015-04-01 16:24:16[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명 팝스타 니키 미나즈가 네덜란드 공항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순간을 SNS에 생중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나즈는 이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그의 가방에서 대마초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나즈는 당시 암스테르담에서 공연을 마치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던 길이었다. 경찰에 체포된 미나즈는 연행되는 순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올렸다. 영상 속 경찰이 미나즈에게 차에서 내려 경찰차로 옮겨탈 것을 지시하자, 미나즈는 "왜 밴에 타야 하느냐"고 물었다. 경찰이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것"이라 답하자, 미나즈는 "나는 마약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실랑이 끝에 미나즈는 결국 경찰차로 옮겨 탔다. 미나즈는 경찰서로 연행된 지 몇 시간 뒤 벌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예정돼 있던 공연은 연기됐다. 미나즈는 이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경찰들이 내 투어 공연을 방해하기 위해 돈을 받고 이런 짓을 벌이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내 투어가 성공적이라는 이유만으로 화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26 19:27:16가수 알렉사(AleXa)가 미국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징글볼 투어' 무대를 또 한 번 뜨겁게 달궜다. 알렉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펼쳐진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 무대에 섰다. 지난달 댈러스에서 펼쳐진 '징글볼 투어'에서 K팝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공연을 했던 알렉사는 이날 약 2만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폭발력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가운데 하나인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해에 글로벌한 활약을 펼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히트곡 무대를 펼치는 축제의 자리다. 이날 알렉사는 섹시한 브라톱과 펑키한 치마 그리고 부츠까지 올 화이트로 매치해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에서 우승을 차지한 곡 'Wonderland(원더랜드)'로 무대를 시작해 단번에 열기를 고조시켰고 내년 미국에서 발매 예정인 신곡 무대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징글볼 투어' 마이애미 공연은 알렉사를 비롯해 니키 미나즈(Nicki Minaj), 플로 라이다(Flo Rida), 마시멜로우(MARSHMELLO), 에이제이알(AJR), 루다크리스(Ludacris), 라니(LANY), 니키 잼(Nicky Jam), 샤기(Shaggy), 데이비드 커시너(David Kushner), 켄야 그레이스(Kenya Grace), 칼리(Kaliii), 폴 러셀(Paul Russell)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다. 알렉사는 지난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후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국 프로 농구(NBA),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오픈 등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에 퍼포머로 초청돼 공연을 하고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고스트 오브 루인(Ghosts of Ruin)'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K팝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징글볼 투어' 공연으로 연달아 현지 관객들을 만난 알렉사는 내년 초 미국에서 신곡을 발표하고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지비레이블
2023-12-18 10:30:35가수 알렉사(AleXa)가 K팝 여자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가 오는 11월 28일 미국 댈러스에서 펼쳐지는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이하 '징글볼 투어')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가운데 하나인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해에 글로벌한 활약을 펼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히트곡 무대를 펼치는 축제의 자리이다. 올해 개최되는 '징글볼 투어'에는 어셔, 니키 미나즈, 원 리퍼블릭, 올리비아 로드리고, 플로 라이다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한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NCT DREAM, (여자)아이들, 피원하모니 등이 합류했다. 알렉사는 K팝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징글볼 투어' 라이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에서 우승한 뒤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알렉사를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무대 위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알렉사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팝스타들과 함께 '징글볼 투어'를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지난 22일 알렉사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에 빛나는 세계적인 E 스포츠팀 G2와 촬영한 영상이 G2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알렉사가 자신의 곡 'Revolution' 퍼포먼스 영상을 G2 팀원들에게 보여준 뒤 춤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글로벌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알렉사는 내년 미국 앨범 발매와 북미 투어를 계획 중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 더 거세질 알렉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아이하트라디오, 지비레이블
2023-10-25 10:53:01[ 파이낸셜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양측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여파로 MTV가 유럽 뮤직 어워드(EMA) 시상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MTV는 내달 5일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유럽 뮤직 어워드’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해 취소하기로 발표했다. MTV 조직위원회는 “이스라엘과 가자에서 참혹한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가운데 세계적 축하 행사를 열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이미 잃어버린 수천 명의 생명을 위해 애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주최측인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쇼를 위해 전세계에서 이동하는 수천 명의 직원들, 승무원, 예술가, 팬, 파트너들을 위해 주의하는 차원”이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시상식 공연자 중 한 명으로 포함돼 첫 솔로 음반 ‘골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앞서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은 이 시상식에서 ‘베스트 송’,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즈’(Biggest Fans)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였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로 사상 최다 지명 신기록이다. 이 시상식에서 정국 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올리비아 로드리고, 마일리 사이러스, 도자 캣, 니키 미나즈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주요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다만 주최 측은 수상자 선정을 위한 온라인 팬 투표는 계속 진행 중이며, 부문별로 선정된 아티스트는 MTV EMA가 주는 상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유혈 분쟁이 발발한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측 사망자가 3700명을 넘어섰다고 타스 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3785명 숨지고 1만2493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경우 전쟁이 시작된 이후 14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측을 합치면 사망자가 총 5천명을 넘어선 셈이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10-20 17:20:28신인 그룹 ADYA(에이디야)가 '5세대 퍼포먼스 그룹'으로 대중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룹 에이디야(연수·서원·세나·채은·승채)는 오는 9일 싱글 앨범 'ADYA'로 가요계에 등장한다. 다방면에서 '잘 놀 줄 아는 아이들'로 이미지를 각인시킬 에이디야의 데뷔가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스타팅 걸스'로 출발한 에이디야의 통통 튀는 첫걸음 '스타팅 걸스'. 이들의 첫 번째 출발이다. '스타팅 걸스'라는 가칭으로 데뷔 전부터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 '2023 F/W 서울패션위크',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 등에서 활약해 얼굴을 비췄다. 이어 하나씩 팀에 대한 힌트가 드러나고 있는 시점. '모험'을 의미하는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야(YA)가 합쳐진 팀명, 에이디야를 완성했다. '우리들만의 색깔로 다양한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의미처럼 에이디야의 당찬 포부를 엿볼 수 있다. # 멤버 전원 안무 창작 능력자 에이디야는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콘셉트 기획 및 작사 등의 예술성을 지니고 있는 그룹이다. 힙합, 팝핀,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담긴 비디오가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고, '퍼포먼스 그룹'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멤버 전원 안무 창작이 가능하다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에이디야는 최근 미국 유명 아티스트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음악에 자신들이 직접 짠 안무는 물론, 콘셉트 기획, 스타일링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자신들의 곡으로 정식 무대에 섰을 때는 과연 어떤 에너지를 뽐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 에이디야의 정체성, '요즘 아이들' 에이디야는 매번 오픈하는 콘텐츠마다 일명 '캐트릿룩(캐주얼, 스트릿의 합성어)' 코디를 통해 '따라 하기 쉬운', '어렵지 않은' 스타일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친한 친구들과 함께 독특한 구도로 사진을 찍는 등 다를 거 없는 평범한 일상이 '요즘 아이들'의 그 자체를 담아냈다. 다섯 명의 다른 성격과 성향이 하나로 모여 더 큰 시너지를 예고한 에이디야. 이처럼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가득 채운 에이디야의 모험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을지 날이 갈수록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에이디야는 지난 1일 스케줄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싱글 앨범 'ADYA'의 콘셉트 포토, 오디오 티저 등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오픈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ADYA'는 오는 9일 오후 6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2023-05-05 10:07:53신인그룹 ADYA(에이디야)가 '5세대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한다.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팅하우스)는 오늘(27일) 오후 9시 공식 SNS를 통해 에이디야의 새로운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이번 콘텐츠는 안무 창작은 물론, 콘셉트 기획과 스타일링 등 하나부터 열까지 에이디야가 직접 참여해 완성한 작품이다. 그들은 미국 유명 아티스트인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음악에 맞춰 놀라움을 안기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뚜렷한 만큼 다섯 명의 다채로움이 하나로 모여 큰 시너지를 예고한다. 특히 구간마다 느낌을 다르게 안무를 창작했다는 점이 하나의 퍼포먼스 감상 포인트다. 멤버들은 노래 한 곡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녹이기 위해 다양한 분위기의 구성과 제스처, 표정 등을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힙합, 팝핀, 무용 등의 콘텐츠를 통해 '퍼포먼스 그룹'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인 에이디야. 이들은 청량하고 풋풋함부터 강렬함, 독특한 춤선이 돋보이는 동작 등 퍼포먼스 안에서 다양한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처럼 완곡의 안무 창작으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에이디야가 자신들의 음악으로 무대를 채웠을 때는 어떤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이디야는 연수·서원·세나·채은·승채로 구성한 5인조 그룹. '모험'을 의미하는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야(YA)가 합쳐진 팀명으로 '우리들만의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려한 비주얼과 힙하고 트렌드한 면모로 '요즘 아이들'의 취향을 함께하고 있는 에이디야는 무대 위, 아래 등 다방면에서 '잘 놀 줄 아는 아이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요즘 아이들' 그 자체를 담아낸 에이디야의 퍼포먼스는 27일 오후 9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디야는 스타팅하우스의 첫 번째 걸그룹으로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2023-04-27 10:10:37[파이낸셜뉴스]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재구성한 '식스 더 뮤지컬'(제작 아이엠컬처) 첫 한국 공연이 오는 3월 개막한다. 7일 클럽서비스에 따르면 3월 10일부터 3주간의 내한 공연에 이어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어 공연이 3월 31일 개막한다. '식스 더 뮤지컬'은 500년 전 튜더 왕가의 여섯 왕비를 21세기 팝의 여왕으로 재탄생시킨다. 실제로 여섯 명의 캐릭터들은 각각 현존하는 팝 스타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먼저 헨리 8세와 가장 긴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첫 번째 부인이자 비욘세와 샤키라에게서 영감을 얻어 재탄생한 캐릭터 ‘아라곤’ 역에는 손승연, 이아름솔이 캐스팅됐다. 국교를 바꾸면서까지 이뤄낸 재혼의 주인공이자 두 번째 부인 ‘불린’ 역에는 김지우, 배수정이 이름을 올렸다. 불린은 에이브릴 라빈, 릴리 알렌에게서 영감을 받아 자유롭고 반항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아델과 시아에게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발라드곡을 선보이는 ‘시모어’는 사망 후 유일하게 왕비의 장례식이 치러진 세 번째 부인으로 박혜나와 박가람이 맡았다. 합리적인 이혼 절차를 밟아 자신의 성에서 여생을 마감한 네 번째 부인 ‘클레페’ 역은 김지선, 최현선이 연기한다. 묵직한 사운드와 공격적인 래핑을 선보이는 '식스'의 클레페는 래퍼 니키 미나즈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여섯 왕비 중 가장 어리며 당대 여성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브리트니 스피어스에서 영감을 얻은 다섯 번째 부인 ‘하워드’ 역은 김려원과 솔지가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솔지는 '식스 더 뮤지컬'을 통해 데뷔 이후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앨리샤 키스에게서 영감을 얻었으며 서정적인 멜로디의 음악으로 자신의 인생을 노래하는, 헨리 8세의 죽음을 지켜본 여섯 번째 왕비 ‘파’ 역은 유주혜, 홍지희가 맡았다. 한편 '식스'는 1명의 남자와 결혼한 6명의 여자들의 이야기가 아닌 헨리 8세와 역사에 가려진, 여섯 여성의 삶을 조명한다. 헨리 8세는 종교 개혁 단행 등으로 영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면서 재위 기간 6번의 결혼을 거듭한 스캔들의 주인공답게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다뤄졌다. 그와 결혼한 여섯 왕비의 운명은 이혼-참수-사망-이혼-참수-생존으로 정리되는데 '식스'는 헨리 8세에 가려 진면목을 알 수 없었던 여섯 왕비에게 마이크를 건넨다. 한자리에 모인 아라곤, 불린, 시모어, 클레페, 하워드, 파 여섯 왕비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삶을 노래한다. 그리고 헨리 8세로 인해 가장 고통받았던 한 사람이 그룹의 리드보컬이 되기로 한다. 한국어 공연은 오는 3월 3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2-07 09: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