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최종 선출돼 오는 2027년까지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다양성 협약은 문화다양성을 인류공동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각국이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협약이다. 200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전세계 152개국에서 협약을 비준했으며, 한국은 2010년에 비준했다. 그중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협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행, 회원국 역량 강화, 협약기금 운영, 지침 마련 등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위원회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기존의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이 위원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정부간위원회 위원국 선출로 대한민국은 글로벌 문화다양성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은 유네스코의 굳건한 동료로서 국내외적으로 문화다양성 협약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09 10:58:57[파이낸셜뉴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다양성위원회는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오는 10일까지 '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다양성위원회는 미국 본사 GM과 동일한 비전, 철학, 경영 이념을 공유하는 한국GM,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의 구성원들이 모여 기업 내 연령, 성별, 배경 등이 다른 구성원 개개인의 가치와 자율을 존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올해 4월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성위원회는 GM의 핵심 행동양식 중 하나인 '포용'에 맞춰 다양성과 포용성과 관련된 사회 공헌활동, 조직 간 네트워킹, 여성 인재 역량개발 지원 등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며 기업 내 성 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업계 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왔다. 다양성위원회 공동의장인 GMTCK 김진수 전무는 "다양성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정착시켜 모두가 온전히 자기 자신을 보여줄 수 있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 다른 공동의장인 한국GM 홍보부문 윤명옥 전무는 "GM은 직원 개개인이 가진 다양성을 존중하며, 포용적인 문화에서 비롯된 다양한 직원들의 독특한 관점과 창의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GM을 변화의 최전선에 서게 해준다"며 "다양성 주간을 통해 직원들이 다시 한번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12-08 12:16:59[파이낸셜뉴스] 제너럴 모터스(GM)가 한국GM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 공식 출범시켰다. 27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한국사업장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다양성위원회의 공식 출범식과 관련 행사를 갖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한국 사업장 내 다양성위원회 출범은 GM이 작년부터 기업의 핵심 행동양식으로 삼은 다양성과 포용성의 기업 행동 양식에 따른 것이다. GM은 인종차별을 포함해 존재하는 성, 세대, 계층, 문화 등 불합리한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기존 기업 가치였던 다양성에 더해 포용의 가치까지 확대해 다양성과 포용을 글로벌 임직원들의 핵심 행동양식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다양성위원회는 GM의 자발적 직원 모임의 하나로 한국에서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별의 다양성은 물론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한다. 이 같은 가치를 회사 내에 정착시켜 한국에서 가장 포용력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양성위원회는 개인의 역량, 잠재력 향상과 더불어 회사 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네트워크, 다양성 컨퍼런스, 사회공헌활동, 개인 능력 개발 세미나 등 적극적인 관련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 사업장의 다양성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윤명옥 한국GM 홍보부문 전무는 "GM은 지난 해부터 모든 글로벌 사업장, 공급망, 네트워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종 차별과 불평등을 타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다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장에도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일터와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사업장 다양성 위원회의 공동의장인 김진수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전무는 "성별 다양성 뿐 만 아니라 직장 내 구성원들이 가진 다양한 세대, 배경, 경험, 취향, 관점 등을 아우르는 포용성을 갖춰 나가기 위해 다양성 위원회 발족 원년인 올해에는 경청을 통한 포용이라는 테마를 정해 이에 맞는 행사들을 기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4-27 08:59:3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2월 1일부터 6일까지 화상회의로 열리는 제14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에 참석해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다. 우리나라는 2020년 2월 제13차 정부간위원회에서 개발도상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앞장선 점 등을 인정받아 박양우 장관이 24개 전체 위원국의 동의로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정부간위원회는 당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부간위원회에는 24개 위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9개 협약 비준국과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연합(UN)이 2021년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창의경제의 해(이하 창의경제의 해)’로 지정함에 따라 이번 정부간위원회 첫째날인 2월 1일 ‘창의경제의 해’ 유네스코 기념식을 진행한다. 의장인 박 장관은 ‘창의경제의 해’를 소개하고 유네스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 국제연합(UN) 제75차 총회 볼칸 보즈키르 의장,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 이자벨 뒤랑 부사무총장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창의경제의 해’ 실현에서의 문화와 문화산업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도 영상으로 정부간위원회의 시작을 축하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문화와 예술계에 응원의 말을 전달한다. 제14차 정부간위원회에서는 △문화다양성 기금(IFCD) 현황 및 향후 방향, △디지털 환경하에서의 문화다양성 협약 이행, △1980년 예술가 지위에 관한 권고와 문화다양성 협약과의 관계 등 총 18개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열리는 정부간위원회인 만큼 지난 1년 동안 문화와 문화산업 분야에서의 코로나19 영향을 평가하고, 대응 정책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국 대표단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정부간위원회를 계기로 우수한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문화 분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자 유네스코와 협력해 2월 2일과 3일, 부대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2월 2일에는 김현민 스크린 기자가 진행하는 유네스코 영상 토론회를 열어 영화 ‘벌새’ 김보라 감독과 영화 ‘트루마더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문화 발전 및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계 지원 등을 논의한다. 2월 3일에는 영화 ‘기생충’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 이앤엠(E&M) 대표가 참석해 문화다양성과 기생충에 대해 김혜리 씨네21 기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정부간위원회 회의 시작 전후에 국내외 문화예술가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잠비나이, 양혜규, 국립무용단과 국립발레단, 매체예술(미디어아트) 그룹 ‘태싯(Tacit)’,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한국 문화콘텐츠들이 세계 문화정책 담당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 장관은 “문화는 인간의 창조적 정신에 기반해 만들어진 창작물로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같은 위기 상황에서 음악, 미술, 공연 등을 통해 서로를 이어주고 사회가 연대하고 통합할 수 있게 하는 힘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정부간위원회 회의는 주요 의제에 대해 각국이 가진 경험과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직면한 과제와 향후 협력방안을 국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의장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1-31 09:04:31[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강화를 위해 '다양성·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개인의 성별, 나이, 인종, 배경, 특성 등과 무관하게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 받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영업, 생산, 마케팅, 인사 등 전 부문을 아울러 총 26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배하준 사장과 정영태 인사 부문 부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D&I 위원회는 격월마다 △다양성 존중 △편견 최소화 △포용 문화 △해외 모범 사례 △세대 차이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성·포용성의 가치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 나온 제안과 실행 계획은 정기적으로 위원장에게 보고돼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을 받게 된다. 오비맥주에는 한국을 비롯 벨기에, 브라질, 미국, 중국,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일하고 있다. 본사의 여성 임원 비중은 약 30%에 이르며, '여성 리더십 포럼'이라는 사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여성 직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 사장을 포함한 최고 임원들도 일반 직원과 같은 칸막이가 없는 책상에서 근무하는 수평적 업무 환경도 특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요구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D&I 위원회가 구성원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반영해 선진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0-12 11:17:27[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2020년 2월 11일~14일)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차기 제14차 위원회(2021년 2월 2일~5일) 의장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2010년에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2005년 유네스코 채택)에 가입했으며, 2017년 제6차 당사국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위원국으로 선출되어 활동해왔다. 이번 제13차 정부간위원회에서는 부의장국 역할을 수행했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협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행, 회원국 역량 강화, 협약기금 운영, 지침 마련 등, 주요 협약사업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는 위원회다. 총 24개의 위원국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몽골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정부대표단은 “차기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신탁기금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얻은 영화를 비롯한 우리나라 문화산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간위원회 회의 기간 중 많은 회원국 대표들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과 각본상, 감독상을 동시에 받은 최초의 외국어 영화이고,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증진한 상징적 사례라고 언급하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또한 한국 문화산업 발전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장관은 “이번 의장국 선출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문화정책을 논의하고, 우수한 우리 문화정책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문화외교력을 강화하겠다. 아울러 문화다양성에 기반한 문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의장 진출 소감을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2-16 14:15:14흑인을 조롱하는데 사용했던 '흑인가면'(blackface)를 연상케 하는 제품을 출시해 논란에 휩싸였던 이탈리에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다양성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프라다가 다양성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프리카 미술 작가 티에스터 게이츠와 성폭력 피해 고발운동인 '미투'에 앞장 섰던 영화감독 에바 두버네이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프라다 측은 사내와 패션업계에서 유색인종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다양성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프라다는 지난해 연말에 선보인 흑인 인형 액세서리가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키며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이는 검은 얼굴과 붉은 입술을 부각한 제품으로, 19세기 백인극에서 흑인 노예를 조롱하기 위해 사용한 흑인 가면을 연상시킨다는 비난을 받았다. 해당 논란에 프라다는 인종 차별을 혐오한다고 사과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 프라다의 CEO 겸 수석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고 양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패션 산업 내 유색인종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패션계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성위원회를 맡은 티에스터 게이츠는 "프라다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자신의 역할이 광범위한 문화적 소통에서 빠져있는 유색인종의 목소리를 키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다 #흑인비하 #다양성위원회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2-15 10:30:37롯데그룹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업문화위원회 2기'를 출범했다. 이번 2기 기업문화위원회에서는 다양성과 자긍심,상생이라는 3대 가치를 정립해 롯데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열겠다는 각오다.롯데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신동빈 롯데그룹회장과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과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위원회 2기를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가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의견과 제안이 절실하다"며 "내.외부 기업문화위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황 실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기는 외부위원들의 조언과 변화에 대한 임직원의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물꼬를 튼 시간이라면 2기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는 2기 출범과 함께 명칭을 기존 '기업문화개선위원회'에서 '기업문화위원회'로 변경했다. 기업문화위는 상설조직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롯데가 구현하고자하는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정책과 과제를 심의하게 된다. 선정된 정책과 과제는 전 계열사에 시행되며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제를 반영한다. 특히 2기부터는 45개 계열사별로 '기업문화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위원회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주니어보드를 신설해 현장과의 소통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한다.기업문화 TF는 45개 계열사별로 구성되며, 다양한 직무 및 직급을 가진 임직원 119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임직원 및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롯데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과제를 계열사 단위에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주니어보드는 현장과 위원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계열사 기업문화 TF 참여자 중 실무자급(대리 및 책임) 직원 4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위원회 회의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내.외부 위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기업문화위원회를 통해 나온 실천과제와 정책을 다시 현장에 전파하여 직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채널' 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한편,기업문화위원회 2기의 외부위원으로는 1기 위원인 이경묵 공동위원장,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예종석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송재희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새로 참여했다. 내부위원에는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 이영구 롯데칠성 대표이사, 김영희 롯데백화점 분당점장이 포함됐다. 롯데는 기업문화를 과감하게 개선해 '사랑받는 롯데'로 거듭나기 위해 2015년 9월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이 참여한 '기업문화개선위원회 1기'를 출범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7-04 17:37:49롯데그룹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업문화위원회 2기'를 출범했다. 이번 2기 기업문화위원회에서는 다양성과 자긍심,상생이라는 3대 가치를 정립해 롯데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열겠다는 각오다. 롯데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신동빈 롯데그룹회장과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과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위원회 2기를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가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의견과 제안이 절실하다”며 “내·외부 기업문화위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황 실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기는 외부위원들의 조언과 변화에 대한 임직원의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물꼬를 튼 시간이라면 2기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는 2기 출범과 함께 명칭을 기존 '기업문화개선위원회'에서 '기업문화위원회'로 변경했다. 기업문화위는 상설조직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롯데가 구현하고자하는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정책과 과제를 심의하게 된다. 선정된 정책과 과제는 전 계열사에 시행되며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제를 반영한다. 특히 2기부터는 45개 계열사별로 '기업문화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위원회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주니어보드를 신설해 현장과의 소통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한다. 기업문화 TF는 45개 계열사별로 구성되며, 다양한 직무 및 직급을 가진 임직원 119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임직원 및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롯데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과제를 계열사 단위에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주니어보드는 현장과 위원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계열사 기업문화 TF 참여자 중 실무자급(대리 및 책임) 직원 4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위원회 회의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내·외부 위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기업문화위원회를 통해 나온 실천과제와 정책을 다시 현장에 전파하여 직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채널’ 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기업문화위원회 2기의 외부위원으로는 1기 위원인 이경묵 공동위원장,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예종석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송재희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새로 참여했다. 내부위원에는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 이영구 롯데칠성 대표이사, 김영희 롯데백화점 분당점장이 포함됐다. 롯데는 기업문화를 과감하게 개선해 '사랑받는 롯데'로 거듭나기 위해 2015년 9월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이 참여한 '기업문화개선위원회 1기'를 출범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7-04 10:40:35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조사, 신문과 방송의 매체 간 합산 영향력지수 같은 미디어 기업의 영향력을 판단할 지표를 개발하게 될 미디어다양성위원회(이하 미다위)가 위원 위촉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제1기 미디어다양성위원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오택섭 초빙교수,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유의선 교수,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조성호 교수, 숙명여대 통계학과 김영원 교수,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최선규 교수, 호서대 디지털비즈니스학부 김유정 교수, 서울대 법과대학 이원우 교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우지숙 교수, 서울고등법원 함석천 판사 등 9명을 위촉했다. 방통위는 31일 제1기 미다위 위원 위촉식을 열고 오택섭 교수를 미다위원장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미다위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내용을 규정한 방통위 규칙도 의결해 미다위 출범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미다위는 지난해 7월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방송의 여론 다양성을 보장하기위해 마련된 법정원회다. 제1기 미다위는 오는 2012년 3월 말까지 2년 간 운영된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2010-03-30 19: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