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황준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보통주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황사장은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내이사 감사위원으로 서규영 금융채권조정자위원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서 감사위원은 고려대 법학과, 동 대학원 법학박사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금융교육국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이사회에서 상정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21 17:07:15[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임재택 현 한양증권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에 앞서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임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으며,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최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 대표는 지난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에 입문했다. 신한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등을 역임한 임 대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양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금 배당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지난해 중소증권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이 지속되면서 수익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주환원 및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는 것이 다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하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17일이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신규 사내이사 감사위원으로 서규영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서 국장은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금융교육국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사회를 통해 상정된 안건은 오는 3월 2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2-28 15:37:35[파이낸셜뉴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사진)가 다올투자증권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사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한다. 업계에선 그간 부동산 PF로 부실을 겪은 다올투자증권이 중소형증권사 미다스의 손으로 정평이 난 임 대표를 구원투수로 맞이해 수익구조 다변화 등 체질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봤다. 실제 임 대표는 그간 중소형 증권사 CEO를 역임하며 회사 체질개선을 대폭 개선시켜 온 '경영의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1987년 당시 쌍용투자증권(옛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한 그는 2013년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에 올라 2015년 당시 아이엠투자증권에 메리츠증권에 인수되기 직전까지 CEO를 지냈다. 이후 2018년 한양증권 CEO로 부임해 재직기간 동안 자기자본, 영업이익 등 출범이후 최대 실적을 내 대표적인 강소 증권사로 자리매김시킨 일등공신이다. 임 대표 취임 당시 2689억원에 그쳤던 한양증권 자기자본은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하며 두 배가량 증가하고,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겼다. 이번 인사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임 대표가 다올투자증권에서 S&T부문에 집중해 돈 버는 수익 구조로 일단 회사 정상화 등 체질개선과 함께 IB 등 다양한 사업 구조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난해 말부터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았던 것으로 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그룹 전반적인 관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3 08:47:26[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755억원, 당기순손실 4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으로 수익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에 따라 연간 456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반영돼 손실 규모가 커졌다는 것이 다올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으나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다만, 채권 매각 및 상환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고, 특히 브릿지론 익스포져가 급감함에 따라 향후 부실 위험은 큰 폭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부동산 PF 자산 회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영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2-03 17:53:45▲ 신금자씨 별세· 이재한씨 부인상· 이종서(다올투자증권 전무) 신경씨 모친상· 손현선씨 시모상· 윤보영 남석찬씨 장모상=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40분. (02)2258-5922
2025-01-10 14:04:17[파이낸셜뉴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사진)가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2년간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기대만큼의 성과는 아니었지만 흑자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올해의 시장 환경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23년 3월 취임 초부터 수익 다각화를 통한 경영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말했으며, 이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ROE를 달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대표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IB부문은 기존 채권 회수에 집중하며 성장 모멘텀 회복에 주력해야 하고, FICC 및 채권본부는 회사의 주력 수익원으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Equity부문은 운용 경쟁력 회복을, 리테일 본부는 온라인 영업중심 사업구조로 전환을 신속히 해 회사 수익의 한 축을 담당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올해는 회사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과제들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가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려면 원칙과 기본을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원칙과 기본을 다시 한번 다지는 한 해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1-02 10:37:26[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3·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다. 3·4분기 당기순이익은 46억원이다. 증권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비용이 크게 축소되고 영업력이 점차 회복되는 상황으로 경상이익만 놓고 보면 9월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섰다. 계열 저축은행도 부동산 PF 대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축소함에 따라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흑자 규모는 크지 않으나 중소 증권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 흑자를 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올투자증권은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면서 부동산 PF 리스크를 상당 부분 털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실적 회복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영업기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14 13:44:16[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7일 에이피알에 대해 4·4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에이피알은 매출액 174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미국 매출 호조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4·4분기 에이피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29억원, 390억원 달성이 전망된다"며 "특히 베스트셀러 제로 모공 판매 호조 및 블랙프라이데이 진입에 따라 북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한 5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박 연구원은 "메디큐브가 미국 구글 트렌드 4·4분기 진입 후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사 중 미국 노출도가 가장 높은 업체로서 북미 인디 브랜드 최고 수혜주로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07 08:58:23▲ 윤태규씨 별세· 이득우씨 상부· 윤석상(신성씨앤피 대표이사) 미애 미순 선희 숭상씨(다올투자증권 홍보팀 이사) 부친상· 천정근 최보근씨 빙부상· 이미경 이원희씨 시부상=25일 발인 27일 오전 7시. (041)671-5302
2024-09-25 16:35:03[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지주가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인수를 추진한다. 초기 단계이지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우리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매각주관사 삼일PwC에 인수 검토 의사를 밝히고, 초기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투자증권은 태국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리츠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 Daol (Thailand) PCL의 지분 78.86%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말부터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매각을 진행해왔다. 다올 타일랜드는 다올투자증권이 2008년 인수한 현지 증권사 파이스트가 출발점이다. 자산은 약 1500억원으로, 현지 유통기업 K&K 슈퍼스토어 서던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는 등 활발한 투자은행(IB)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에서 증권지주사 매물은 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괜찮은 인수합병(M&A)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며 "최종 딜(거래)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인수할 만한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지주와 다올금융그룹 간의 M&A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3월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2125억원에 사들여 계열사(우리벤처파트너스)로 편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율(ROE) 10%를 달성하고, 10년 안에 자기자본을 5조원까지 늘려 초대형 IB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어 글로벌 진출은 필수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도 "2~3년 내 2차 M&A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이 계열사 공동 펀드와 발행어음을 통해 운용 가능한 영업가용자본은 4조원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고객예탁자산 12조6000억원, 자기자본 1조2000억원으로 업계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당시 “증권·보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조속히 확대하고, 비금융 분야에서도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는 등 그룹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비은행 강화로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고,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임 회장의 포부다. 실제로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기준 손태승 전 회장 체제에서 85%에 달했던 은행의 자산 비중이 78%까지 줄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증권 이외에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1 07: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