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25일(이하 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비록 이날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기는 했지만 거래일 기준 12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날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한 것은 대형기술주들이었다. 다우, 12일 연속 상승 장 마감 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날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뉴욕증시는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CNBC에 따르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비 85.69p(0.61%) 뛴 1만4144.56으로 올라섰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상승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26.83p(0.08%) 오른 3만5438.087로 올랐다. 2017년 2월 이후 6년여 만에 최장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황을 가장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82p(0.28%) 상승한 3만5438.07로 장을 마쳤다. 실적·금리 이날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한 날이다. 연준은 26일 FOMC 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0.25%p 더 올릴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향후 추가 금리인상에 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이기를 고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아울러 지금까지의 실적 발표가 양호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비록 19일 장 마감 뒤 넷플릭스와 테슬라의 탄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두 종목 주가가 이후 폭락하기는 했지만 실적 쇼크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편입 500개 대기업 가운데 130곳 가까이가 분기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약 79%가 예상을 웃도는 깜짝실적을 공개했다. 이는 이전 평균 80%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양호한 흐름이다. 대형기술주 상승 이날 증시 흐름을 주도한 것은 대형 기술주들이었다. 이른바 빅7이라고 부르는 대형기술주 7개 가운데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시가총액 1위 업체 애플은 다음달 3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전일비 0.87달러(0.45%) 상승한 193.62달러로 장을 마쳤다. 모간스탠리는 애플이 지난 10년간 2·4분기에는 늘 기대 이상의 순익과 함께 3·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고, 이 경우 주가는 S&P500 성적을 웃도는 좋은 흐름을 보였다면서 비중확대(매수) 추천을 재확인했다. 목표주가는 220달러를 제시했다. 이날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정규거래를 5.87달러(1.70%) 뛴 350.98달러로 마쳤다. 그러나 실적이 공개된 뒤인 시간외 거래에서는 진땀을 흘렸다. 시간외 거래 초기 MS 주가는 7%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해 1% 밑으로 낙폭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역시 이날 마감 뒤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시간외 거래에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MS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알파벳은 정규거래를 0.68달러(0.56%) 오른 122.21달러로 마쳤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6% 넘게 폭등했다. 아마존도 0.33달러(0.26%) 오른 129.13달러로 마감했고, 엔비디아는 10.67달러(2.39%) 뛴 456.79달러로 올라섰다. 26일 장 마감 뒤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메타플랫폼스는 2.86달러(0.98%) 상승한 294.47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는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속에 3.78달러(1.40%) 내린 265.28달러로 장을 마쳤다. 엇갈린 GE와 레이시온 이날 항공기 엔진 맞수인 제너럴 일렉트릭(GE)과 방산업체 레이시온테크놀러지(RTX) 주가 흐름은 뚜렷하게 갈렸다. GE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6.91달러(6.27%) 폭등한 117.16달러로 올라섰다. GE는 올들어 주가가 66%, 지난 1년 전체로는 107% 폭등했다. 반면 자회사인 플랫앤드휘트니가 에어버스에 납품한 항공기 엔진에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RTX는 폭락했다. 에어버스 A320네오 기종에 장착된 GTF 엔진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로 대규모 리콜이 결정되면서 RTX는 9.91달러(10.22%) 폭락한 87.10달러로 추락했다. RTX 주가는 올들어 4% 하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7-26 05:49:39[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25일(이하 현지시간)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재정적자 한도 증액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보다 엔비디아가 제시한 AI의 장밋빛 미래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채무한도 협상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으로 엿새째 하락했다. 나스닥, 1.7% 급등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전일비 35.27p(0.11%) 밀린 3만2764.65로 마감했다. 전날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AAA' 신용등급은 유지하면서도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예고한 충격이 컸다. 지지부진한 채무한도 협상이 미 신용등급 강등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또 이번주 발표되는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도 엔비디아 효과를 잠식해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기술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13.93p(1.71%) 급등한 1만2698.09로 뛰었다. 기술주와 대형우량주가 골고루 포진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6.04p(0.88%) 오른 4151.28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시총 1조달러 클럽 가입 임박 이날 주식시장 주역은 단연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가 전날 장 마감 1·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AI반도체 수요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탄탄하다는 점을 입증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전일비 74.42달러(24.37%) 폭등한 379.80달러로 마감해 이전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최고치는 2021년 11월 29일 기록한 333.36달러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시가총액이 9393억달러로 늘었다. 하루 사이 시총이 1843억달러 폭증했다. 엔비디아는 전망이 밝아 조만간 시총1조달러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클럽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등 단 4개 업체만 있다. 테슬라는 1조달러클럽에 들어갔다가 쫓겨난 바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봇물을 이뤘다. JP모간체이스가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500달러로 2배 끌어올렸고, 에버코어와 키뱅크도 500달러로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조정했다. 반도체 급등 반도체 종목들은 이날 동반 급등했다. 엔비디아에 이어 AI 반도체 후발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AMD는 12.08달러(11.16%) 폭등한 120.35달러로 올라섰다. 또 1위 엔비디아에 이어 이른바 AI가속기 시장 2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브로드컴은 49.27달러(7.25%) 급등한 728.80달러로 뛰었다. 엔비디아 반도체를 대신 생산하는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도 12% 폭등했다. 대만 증시에서 3.4% 상승마감한 TSMC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0.82달러(12.00%) 폭등한 100.95달러로 마감했다. 세계 유일의 첨단자외선(EUV)반도체인쇄기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은 나스닥거래소에서 41.69달러(6.25%) 급등한 708.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인텔은 1.60달러(5.52%) 급락한 27.40달러로 미끄러졌다. 시장에서는 이제 성장주 주도주가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에서 엔비디아를 주축으로 한 반도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기술주 동반 상승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AI 테마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12.07달러(3.85%) 뛴 325.92달러, 알파벳은 2.58달러(2.13%) 오른 123.48달러로 장을 마쳤다. 자율주행 시스템에 AI를 탑재하기 위해 개발 중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1.57달러(0.86%) 오른 184.47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1.15달러(0.67%) 상승한 172.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5-26 05:53:40[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지난 14일 다우기술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aaS 기반의 금융API 연계 서비스 제공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신(新)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 디지털 기업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비은행 플랫폼기업에게 금융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형뱅킹’인 ‘BaaS’를 기반으로, 금융API와 다우기술의 경영지원 플랫폼인 ‘다우오피스’를 연계해 매출입·급여관리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고객 데이터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 최초의 B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기업은행의 거래고객이 비은행 플랫폼 내에서도 은행의 금융상품·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aaS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3-15 11:12:35[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기술주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4포인트(0.16%) 하락한 3만4327.7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6포인트(0.25%) 떨어진 4163.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93포인트(0.38%) 떨어진 1만3379.05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당분간 주가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19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며 완화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기 전까지는 매우 강한 완화적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이날 연설을 통해 고용시장이 우려스러우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종전 관점을 재확인했다. UBS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올해 S&P500지수 목표치를 4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전망치는 4250이었다. 새로운 목표치는 현 수준보다 5% 높다. 한편 이날 업종별로 에너지주, 자재주, 금융주, 부동산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 주는 2% 이상 올랐고, 부동산주는 보합을 기록했다. 통신과 유틸리티, 기술주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의 주가는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견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매도 포지션을 5억 달러 이상 매수했다는 소식 등에 2% 이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단스케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라스 스코브가드 앤더슨 투자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미래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약간 더 길게 걸릴 수 있는 것들이 있다"라며 "시장에 여전히 약간의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5-18 09:08:53[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어닝시즌을 맞아 호실적이 발표되고 긍정적인 경기지표에 금리상승 우려도 잦아들면서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31포인트(0.29%) 오른 3만4230.3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07%) 오른 4167.5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08포인트(0.37%) 떨어진 1만3582.42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들어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22번째로 지난해 한해 동안의 기록과 비등하다. 한차례 더 사상 최고치가 나온다면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S&P500지수의 경우 올들어 25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 초 대비 11% 올랐다. 행크 스미스 하버포드트러스트 투자 전략 책임자는 "긍정적인 경기지표와 엄청난 어닝의 수준을 감안했을 때 시장이 한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장은 경제 지표와 기술주의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 관련 발언에 기술주들이 크게 하락했으나 이날은 강한 반등세로 출발했다. 옐런 장관은 전날 한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리를 다소 올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이전 발언은 금리 인상을 예견하거나 권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옐런 장관의 해명에 개장 초 오름세를 보이던 기술주들은 경제 지표 호조에 오름폭을 축소하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는 7일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표가 너무 긍정적일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시기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4월 민간 고용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2020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어 비농업 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를 꺾지는 못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부문 고용은 74만2000명 증가했다. 2020년 9월 이후 월간 증가 폭으로 가장 크다. 다만 이날 수치는 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0만 명 증가를 밑돌았다. 다수 전문가는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97만8000 명이다. 미국의 서비스업은 강한 확장세를 유지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64.7로, 전월 확정치 60.4에서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63.1, 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3.3도 상회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서비스업 PMI는 62.7로 전문가 예상치 64.1과 전달의 63.7은 모두 밑돌았으나 여전히 60을 웃도는 강한 확장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긍정적이다.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 1·4분기 순익은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공급 차질에도 30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4% 이상 상승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발발 직후인 지난해 1·4분기 순익 3억달러의 열 배에 달하는 수치다. T모바일은 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아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질로우도 강한 주택시장에 힘입어 순익 전환했다고 밝혔으나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모더나는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코로나19 백신의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6% 이상 떨어졌다. 화이자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자들의 손바뀜이 활발하다며 지금은 경제 재개로 수혜를 보는 경기순환주가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델로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앤드루 스미스 최고투자 전략가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경기 순환주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수혜주들이 고공행진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라며 "이는 실질 금리를 높여 이러한 경기순환주들의 거래를 지속시키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5-06 07:25:59[파이낸셜뉴스]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58.52포인트(1.34%) 오른 2만7173.9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1.87포인트(1.60%) 상승한 3298.46, 나스닥은 241.30포인트(2.26%) 급등한 1만913.56을 나타냈다. 주간으로 다우와 S&P는 각각 1.8%, 0.6%씩 하락해 4주 연속 내렸고 나스닥만 1.1% 올라 4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대형 기술주가 랠리를 이끌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2.5%, 2.1%씩 올랐고 애플은 3.8%, 마이크로소프트(MA)는 2.3% 뛰었다. 넷플릭스는 2.1% 상승했다. 테슬라는 5% 뛰었고 니콜라는 1.9% 상승했다. S&P500지수의 기술업종은 2.4% 뛰어 상승률 3.4%를 기록했던 이달 9일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JP모간투자관리의 앤드류 슬리몬 포트폴리오매니저는 블룸버그에 "부양안, 백신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 대형 기술종목으로 숨는 것보다 나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의 내구재 신규주문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S&P 공업섹터는 1.5% 뛰었다.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6.8% 급등했다. 연방항공청이 기체결함으로 추락했던 737맥스의 시험비행을 다음주 평가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르면 연말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이날 랠리에도 다우와 S&P500 지수는 주간으로 4주째 하락세로 2019년 8월 이후 최장 기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달 들어 다우 4.4%, S&P 5.8%, 나스닥 7.3%씩 밀렸다. 특히 대형 기술종목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기업인 애플은 이달 13% 밀렸고 MS, 알파벳, 넷플릭스, 아마존, 페이스북은 모두 최소 7.9%씩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0.06달러) 내린 40.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05%(0.02달러) 오른 41.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향후 에너지 수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0-09-26 08:55:57[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강화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40.48포인트(0.52%) 오른 2만7288.18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4.51포인트(1.05%) 상승한 3315.57를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184.84포인트(1.71%) 뛴 1만963.8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고 다우도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봉쇄 조치 강화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영국은 펍과 바, 식당 등의 영업을 오후 10시 이후에 금지하는 등의 전국 단위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비대면 활동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평가되는 기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아마존이 5.7% 올라 7월 20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2.66%, 2.41% 올랐고 알파벳도 2.40%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0.8% 올랐다. 테슬라는 배터리데이 행사를 앞두고 지나친 기대를 경계하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로 5.6% 내렸다. 머스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자체 배터리를 2022년 이전에 대량 생산할 것이라는 내용은 아니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0-09-23 08:24:04[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핵심 기술주의 주가 조정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82.44포인트(0.68%) 내려간 2만6469.8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0.03포인트(0.62%) 밀려난 3215.63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98.24포인트(0.94%) 하락한 1만363.18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76% 내렸다. S&P500 지수는 0.28%, 나스닥은 1.33% 하락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오전 쓰촨성 청두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을 폐지하라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국가안보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이유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키로 한 데 대한 반격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직원들이 신분에 맞지 않은 활동을 하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안보 이익을 해쳤다"고 미국 측의 조치를 그대로 맞받았다. 존 울리엇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중국 공산당이 '눈에는 눈' 식의 보복에 관여하기보다는 이러한 해로운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시장에선 미중 간 정치적 갈등의 증폭이 무역과 투자 침체 등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증폭하면서 중국 증시가 대폭 하락한 것 역시 뉴욕 증시에서 리스크 회피를 자극했다. 전날 대폭 하락한 대형 기술주도 계속 약세를 이어가면서 장을 끌어내렸다. 최첨단 반도체칩의 출하가 늦어진다고 발표한 인텔 등이 급락했다. 반도체 메모리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웨스턴 디지털도 동반해서 하락했다. 내주 결산 발표를 앞둔 스마트폰주 애플과 SNS주 등 대형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트워크 기기주 시스코 시스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값 인하를 포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영향을 받은 화이자 등 제약주가 내렸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매물에 밀렸다. 반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린 건설기계주 캐터필러는 상승했다. 4~6월 분기 결산에서 휴대전화 계약자 수가 늘어났다고 밝힌 통신 서비스주 버라이즌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한편, 금선물 시세는 1온스당 19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0-07-25 06:15:07다우기술(023590)은 52주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동종목의 현재 주가는 22,700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58만 주이다. 이는 60일 일 평균 거래량 76만 주와 비교해보면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투자자의 매매가 가장 활발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73.88%, 외국인이 14.97%, 기관은 9.7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 비중이 77.44%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12.9%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은 8.53%를 나타냈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28%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다우기술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28%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4.19%를 나타내고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0-07-10 13:50:50다우기술(023590)은 52주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동종목의 현재 주가는 22,100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70만 주이다. 이는 60일 일 평균 거래량 71만 주와 비교해보면 최근 거래량이 약간 감소했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28%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다우기술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28%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4.1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매매가 가장 활발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73.88%, 외국인이 14.97%, 기관은 9.7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전체 거래량의 77.44%를 차지하며 가장 활발한 참여를 보였고, 외국인은 12.9%, 기관은 8.53%의 거래 참여율을 보였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0-07-10 09:5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