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등락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0.5% p 금리 인하 효과가 ‘세 마녀의 날’에 발목이 잡히며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다만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강보합 마감하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다우, 이틀째 사상 최고 이날은 이른바 ‘세 마녀의 날’ 이었다. 주식 옵션, 주가 지수 옵션, 주가 지수 선물 등 3개 주요 금융 상품 만기가 동시에 마감하는 날이었다. 매년 3월과 6월, 9월, 그리고 12월 셋째 주 금요일은 세 금융 상품 만기가 겹치는 세 마녀의 날이다. 대개 이 날 주식 거래량과 변동성은 높아진다. 연준 빅컷 효과는 세 마녀의 날에 잠식 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일비 11.09 p(0.19%) 밀린 5702.55, 나스닥은 65.66 p(0.36%) 하락한 1만7948.32로 마감했다. 다우만 38.17 p(0.09%) 오른 4만2063.36으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1주일 전체로는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이번 주 첫 거래일인 16일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 모두 사흘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다우가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다우는 1주일 동안 1.62% 뛰었다. 지난 7월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2개월여 만인 19일 경신한 S&P500은 지난 1주일 동안 1.36% 올랐다. 나스닥은 비록 사상 최고 기록은 갈아치우지 못했지만 1.49% 올라 S&P500보다 주간 상승률이 더 높았다. 원전주 폭등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을 원자력 발전으로 충당하기로 하면서 원전 종목들이 폭등했다. MS는 이날 스리마일섬 원전 소유주인 컨스털레이션 에너지와 20년 동안 전력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컨스털레이션은 1979년 노심 부분용융으로 가동이 중단된 스리마일섬 2기 원전과 달리 2019년까지 가동됐던 1기 원전을 2028년부터 재가동하기로 했다. AI의 막대한 전력을 원전이 담당하게 될 것이란 전망 속에 원전주들은 폭등했다. 컨스털레이션은 46.48달러(22.29%) 폭등한 254.98달러로 치솟았다. 원전 다수를 보유한 비스트라는 15.36달러(16.60%) 폭등한 107.88달러로 마감했다. 연초 아마존과 전력 공급 계약을 맺은 원전 업체 탈렌 에너지는 8.73달러(4.98%) 급등한 184.09달러로 장을 마쳤다. M7 혼조세 전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M7 빅테크 종목들은 이날은 혼조세였다. 애플은 아이폰16이 이날 출시되면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다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플은 0.67달러(0.29%) 하락한 228.20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42달러(0.78%) 내린 435.27달러, 엔비디아는 1.87달러(1.59%) 밀린 116.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폭등했던 테슬라는 이날은 약세로 돌아섰다. 5.67달러(2.32%) 내린 238.25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면 알파벳은 1.45달러(0.89%) 상승한 163.59달러, 아마존은 1.73달러(0.91%) 뛴 191.60달러로 올라섰다. 메타플랫폼스도 2.25달러(0.40%) 오른 561.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 하락 국제 유가는 하루 걸러 하루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양상을 되풀이했다. 전날 반등했던 국제 유가는 이날은 하락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0.39달러(0.52%) 내린 배럴당 74.49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0.03달러(0.4%) 밀린 배럴당 71.92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양대 유가는 주간 단위로는 모두 상승했다. 브렌트는 4.02%, WTI는 4.76% 급등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21 05:52:04[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0.5% p 금리 인하, 이른바 빅컷이 하루 뒤늦게 시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각각 사상 처음으로 4만2000, 5700선을 돌파했다. 테슬라가 7% 넘게 폭등했고, 엔비디아도 4% 가까이 급등하는 등 M7 빅테크 종목들이 이날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사상 최고 투자자들은 연준의 빅컷을 하루 뒤에야 환영했다. 증시 3대 지수는 초반부터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고, 결국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다우는 전일비 522.09 p(1.26%) 상승한 4만2025.19, S&P500은 95.38 p(1.70%) 급등한 5713.64로 마감했다. 다우는 16일 이후 3일 만에, S&P500은 7월 16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나스닥은 이날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지만 사상 최고 경신과는 거리가 있었다. 나스닥은 440.68 p(2.51%) 폭등한 1만8013.98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사상 최고 경신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전 사상 최고가는 7월 10일 기록한 1만8647.45로 아직 633.47 p(3.52%) 더 올라야 한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90 p(10.42%) 폭락한 16.33으로 추락했다. M7 일제히 반등 이날 증시 상승세는 M7 빅테크 종목들이 주도했다. 애플은 8.18달러(3.71%) 급등한 228.87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7.88달러(1.83%) 뛴 438.69달러로 올라섰다. 알파벳은 2.33달러(1.46%) 상승한 162.14달러, 아마존은 3.44달러(1.85%) 오른 189.87달러로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는 21.15달러(3.93%) 급등한 559.10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7% 넘게 폭등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자동차 할부 금리를 낮춰 전기차와 자동차 수요를 자극할 것이란 기대감과 이번 분기 중국 판매 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낙관 전망에 힘입어 폭등했다. 테슬라는 16.72달러(7.36%) 폭등한 243.92달러로 치솟았다. 엔비디아는 4.50달러(3.97%) 급등한 117.87달러로 올라섰다. 반도체 급등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들은 동반 상승했다. AMD가 8.45달러(5.70%) 급등한 156.74달러, 브로드컴은 6.28달러(3.90%) 뛴 167.42달러로 장을 마쳤다. 퀄컴도 5.62달러(3.34%) 급등한 173.92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90달러(2.18%) 뛴 89.25달러, 인텔은 0.37달러(1.78%) 상승한 21.14달러로 올라섰다. 반도체 종목들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7.36 p(4.27%) 폭등한 5066.65로 뛰어올랐다. 국제 유가, 헤즈볼라 전쟁 우려에 반등 전날 연준 빅컷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던 국제 유가는 이날은 올랐다. ‘삐삐’ 동시 폭발 사고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1.23달러(1.67%) 뛴 배럴당 74.88달러로 올라섰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04달러(1.47%) 상승한 배럴당 71.95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20 05:47:47[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뒤늦게 사상 최고 행진 시동을 걸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이 600 p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4만2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700p를 단번에 뛰어넘으며 2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스닥은 3% 가까이 폭등하며 1만8000선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0.5% p 금리 인하, 이른바 빅컷을 단행했음에도 하락 마감했던 증시가 하루 뒤 반응했다. 시장은 연준의 4년 반 만의 첫 금리 인하를 하루 뒤에 환호로 맞이했다. 미 동부 시각 오후 2시 13분 현재 다우는 전일비 594.14 p(1.43%) 상승한 4만2097.24로 뛰어올랐다. 16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500은 106.53 p(1.90%) 뛴 5724.79를 기록했다. 이대로 마감하면 7월 16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나스닥은 497.48 p(2.83%) 급등한 1만8070.79로 올라섰다. 이날 나스닥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기는 했지만 지난 7월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만8647.45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7% 급락했다. 전날 3% 반등했던 VIX는 이날은 1.22 p(6.69%) 급락한 17.01로 떨어졌다.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 종목들과 테슬라가 특히 큰 폭으로 올랐다. 엔비디아는 5.43달러(4.79%) 급등한 118.80달러, AMD는 9.97달러(6.72%) 폭등한 158.26달러로 뛰었다. 최근 고전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2.56달러(2.93%) 급등해 89.91달러로 올라섰다. 브로드컴은 8.41달러(5.22%) 급등한 169.55달러를 기록 중이다. 테슬라는 7% 넘게 폭등했다. 금리 인하가 테슬라 전기차 할부 금리를 낮춰 수요를 부추길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테슬라는 16.32달러(7.18%) 폭등한 243.52달러로 치솟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20 03:26:12[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사상 최고 경신에 34p만 남겨뒀다. 그러나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애플,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일부가 하락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인텔은 정부 보조금 지원 소식에 6% 넘게 폭등했다. 또 파운드리 분사 방침을 발표해 시간 외 거래에서는 8% 넘게 더 뛰었다. 다우, 사상 최고 뉴욕 증시는 이날 나스닥만 빼고 모두 올랐다. 다우는 지난 주말보다 228.30 p(0.55%) 상승한 4만1622.08로 마감해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 30일 이후 보름여 만이다. S&P500도 사상 최고 경신에 바싹 다가섰다. S&P500은 7.07 p(0.13%) 오른 5633.09로 장을 마쳤다. 7월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5667.20에 34.11 p만 남겨뒀다. 반면 나스닥은 91.85 p(0.52%) 내린 1만7592.13으로 장을 마쳤다. 인텔 폭등 이날 최고 종목은 인텔이었다. 추락하던 인텔은 잇단 호재 속에 시간 외 거래에서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텔 주가를 정규 거래에서 끌어올린 호재는 정부 지원금 소식이었다. 인텔은 국방부에 납품할 반도체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 가운데 수십억달러를 연방정부에서 지원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이날 오후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라 최대 30억달러 직접 자금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장이 끝난 뒤에는 파운드리 부문 분사를 발표했다. 인텔은 파운드리 부문을 분사해 외부 자금 지원이 가능토록 회사 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 약 250억달러를 쏟아붓고도 크게 진척이 없는 파운드리 부문을 별도로 떼내 인텔 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인텔은 정규 거래를 1.25달러(6.36%) 급등한 20.91달러로 마쳤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인텔은 급등세를 지속해 1.68달러(8.03%) 폭등한 22.59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텔은 올해 전체로는 여전히 주가가 약 60% 폭락했다. 애플, 아이폰16 선주문 약세로 급락 애플은 지난 9일 공개한 새 아이폰인 아이폰16이 지난해 아이폰15에 비해 선주문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급락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아이폰16 선주문이 지난해 아이폰15에 비해 저조해 이번 아이폰16 사이클은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16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고, 화웨이 등 토종 업체와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경제는 둔화하고 있어 중국 매출이 저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은 총 매출 3833억달러 가운데 726억달러를 중화권에서 거둬들였지만 올해에는 중화권 매출이 600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엔비디아·테슬라 하락 엔비디아는 13일 약보합세로 돌아선 데 이어 이날은 낙폭이 2%에 육박했다. 최근 급격한 반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엔비디아는 2.32달러(1.95%) 하락한 116.78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도 3.51달러(1.52%) 하락한 226.78달러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DJT)는 급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충격으로 DJT는 0.69달러(3.84%) 급락한 17.28달러로 미끄러졌다. DJT는 앞서 13일에는 지분 약 60%를 보유한 트럼프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주가가 12% 폭등한 바 있다. 트럼프는 이르면 20일, 늦어도 25일부터는 대주주 주식 매도 금지 규정이 해제된다. 국제 유가 반등 국제 유가는 반등했다. 지난 주말 0.5% 하락세에서 이날은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 멕시코만 석유 생산이 허리케인 프랜신 여파로 원활하지 않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보다 1.14달러(1.59%) 뛴 배럴당 72.75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44달러(2.1%) 급등한 배럴당 70.09달러로 뛰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17 06:01:11[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아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순환매수의 중심에 있는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하락했다. M7 대형 기술주는 애플과 알파벳만 하락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4.6%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각각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이날 폭락하며 배럴당 70달러 선이 무너졌다. 기술주 상승 기술주가 이날 강세였다. 대형 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해 있었지만 지난해 이후 기술주 폭등세로 기술주 비중이 대폭 높아진 S&P500은 나스닥과 함께 이틀을 내리 올랐다. S&P500은 전일비 24.47p(0.45%) 오른 5495.52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141.28p(0.84%) 뛴 1만7025.88로 올라섰다. 1만7000선이 무너진지 사흘 만에 회복했다. 반면 다우는 92.63p(0.23%) 하락한 4만736.96, 러셀2000은 0.34p(0.02%) 밀린 2097.44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 4.6% 급등 테슬라는 이날 기술주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도이체방크가 테슬라를 다시 분석 대상에 포함하면서 '최고 종목'으로 꼽은 것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도이체방크는 테슬라가 단순한 전기차 업체가 아닌 에너지, 로봇, 자율주행 등 신기술 플랫폼 역할을 하는 '비교불가' 업체라고 극찬했다. 매수 추천과 함께 295달러를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테슬라는 그 덕에 9.90달러(4.58%) 급등한 226.17달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1.63달러(1.53%) 오른 108.10달러로 장을 마쳤다. MS는 8.49달러(2.09%) 뛴 414.20달러, 아마존은 4.15달러(2.37%) 급등한 179.55달러로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는 전날과 같은 504.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은 아일랜드에 밀린 세금 130억유로와 이자를 내라는 유럽사법재판소(ECJ) 판결과 전날 공개된 아이폰 16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져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후반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나 싶었지만 매도 압력을 버티지 못해 결국 0.80달러(0.36%) 내린 220.11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하락세를 지속해 0.05달러(0.03%) 밀린 148.66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국제 유가, 70달러 붕괴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수요 둔화 우려 속에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선이 무너졌다. 지난달 세계 석유 수요 전망을 하향조정했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날 다시 수요 전망을 낮춰 잡으면서 수요 둔화 우려가 심화됐다. 오는 12월 OPEC플러스(+)가 예정대로 증산에 나서면 석유 시장이 공급 초과 상태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 터라 시장 불안은 컸다. 브렌트는 전일비 2.65달러(3.69%) 급락한 배럴당 69.19달러로 미끄러졌다. 2021년 12월 이후 첫 70달러 붕괴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6달러(4.31%) 폭락한 배럴당 65.75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11 05:48:47[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간) 엎치락뒤치락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만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순환 매수' 흐름이 무색하게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 역시 0.2%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9.5% 폭락세를 딛고 상승 마감하나 싶었지만 막판에 매도세가 다시 몰리면서 1.7%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테슬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p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으로 4.2% 급등했다. S&P500·나스닥, 이틀 내리 하락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은 이틀을 내리 밀렸다. 오르내림 속에 장 중반 상승 흐름을 굳히나 싶었지만 후반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엔비디아 주가 흐름과 거의 같은 모습이었다. S&P500은 전일비 8.86p(0.16%) 밀린 5520.07, 나스닥은 52.00p(0.30%) 내린 1만7084.30으로 마감했다. 반면 다우는 38.04p(0.09%) 오른 4만974.97로 강보합 마감했다. 러셀2000은 3.99p(0.19%) 밀린 2145.22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전날 30% 넘게 폭등한 VIX는 이날 0.60p(2.90%) 더 올라 21.32로 뛰었다. 엔비디아, 막판 매도 엔비디아는 전날 폭락세를 딛고 저가 매수에 힘입어 반등하나 싶었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핫머니' 유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엔비디아는 1.79달러(1.66%) 하락한 106.21달러로 미끄러졌다. 단기 지지선인 106달러 코앞에서 하락세가 일단 멈췄다. 월스트리트 담당 애널리스트 93%가 엔비디아 매수를 추천하고, 매도 추천은 단 한 명도 없는 가운데 전날 이례적으로 매도 의견이 나왔다. 리톨츠자산운용 최고운영책임자(COO) 닉 마줄리는 분석 노트에서 엔비디아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면서 성장세가 눈부실 정도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보유 물량을 매각해 돈을 챙길 때라고 권고했다. 엔비디아가 하락 흐름을 지속한 가운데 인텔은 0.67달러(3.33%) 급락한 19.43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면 AMD는 3.93달러(2.87%) 급등한 140.87달러로 올라섰다. 반도체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ETF(SOXX) 역시 0.70달러(0.33%) 오른 214.20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4.2% 급등 엔비디아를 뺀 나머지 M7 종목들은 테슬라와 메타플랫폼스만 빼고 모두 내렸다. 메타는 0.98달러(0.19%) 오른 512.74달러로 마감했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미 7월 구인·이직실태조사(JOLTS)에서 미 노동 시장 둔화세가 재확인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구인 증가세가 둔화하고 감원은 늘었다는 노동부 발표로 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높아진 덕이다. 기준 금리가 낮아지면 전기차 구입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인 할부 금리가 떨어져 수요가 증가한다.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테슬라는 8.81달러(4.18%) 급등한 219.41달러로 올라섰다. 테슬라는 이날 S&P500 종목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1.92달러(0.86%) 내린 220.85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0.54달러(0.13%) 밀린 408.90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0.91달러(0.58%) 하락한 156.45달러, 아마존은 2.92달러(1.66%) 내린 173.33달러로 장을 마쳤다. WTI, 배럴당 70달러 붕괴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지난달 30일 이후 4 거래일 연속,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같은 기간 3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WTI는 노동절인 2일에는 거래되지 않았다. 수요 둔화 우려와 공급 증가 전망이 계속해서 유가를 압박했다. 브렌트는 전일비 배럴당 1.05달러(1.42%) 하락한 72.70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70달러 선이 무너졌다. WTI는 배럴당 1.14달러(1.62%) 내린 69.20달러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05 05:49:46경영 악화로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이같은 우려에 이날 장중 거래에서 8% 넘게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인텔이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60% 가량 떨어지고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다우존스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인텔은 1999년 다우지수 30개 종목에 최초로 편입된 IT기업이었지만, 최근 시가총액이 859억달러(115조3000억원)로 쪼그라들며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에서도 밀려났다. 2021년 엔비디아에 비해 3배 규모였던 매출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IT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오픈 AI 투자 기회를 놓치며 인공지능(AI) 산업에서 입지가 위축됐고, 대만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에서도 밀리며 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에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분기 16억1100만달러 순손실이란 실적과 함께 배당중단과 직원 15% 해고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그럼에도 시장에선 이같은 인텔의 구조조정 계획이 이미 늦은 조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04 18:16:10[파이낸셜뉴스] 경영 악화로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이같은 우려에 이날 장중 거래에서 8% 넘게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인텔이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60% 가량 떨어지고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다우존스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인텔은 1999년 다우지수 30개 종목에 최초로 편입된 IT기업이었지만, 최근 시가총액이 859억달러(115조3000억원)로 쪼그라들며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에서도 밀려났다. 2021년 엔비디아에 비해 3배 규모였던 매출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IT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오픈 AI 투자 기회를 놓치며 인공지능(AI) 산업에서 입지가 위축됐고, 대만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에서도 밀리며 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에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분기 16억1100만달러 순손실이란 실적과 함께 배당중단과 직원 15% 해고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그럼에도 시장에선 이같은 인텔의 구조조정 계획이 이미 늦은 조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다우지수를 관리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인텔 제외 가능성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04 15:24:09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 공급이 감소하면서 공급절벽이 예상되자,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영향으로 수요자들은 서울의 신규 분양 단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의하면, 5년(`24년~`28년) 간 서울에서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5만 7,269가구로 집계됐다. 이전 5년(`19년~`23년) 동일 면적의 물량(18만 9,766가구)과 비교하면 약 69.8% 감소한 수치다. 이후 아파트 공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인허가 물량을 38만호 가량으로 예상했는데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평균 수치인 54만가구 대비 크게 줄은 수치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내 보기 힘든 신축 단지 ‘다우하임 더 프라임’에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방화1동 일원에 위치한 ‘다우하임 더 프라임’은 지하 1층~지상 7층, 1개 동, 전용 65~83㎡ 총 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나날이 치솟아 자금부담이 커져가는 가운데 ‘다우하임 더 프라임’은 30평대 4Bay 구조 아파트를 6억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구매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다우하임 더 프라임’은 주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이 도보권에 있어 여의도까지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근에 있어 주요 도심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50여개 대기업 첨단 연구개발(R&D)센터를 포함해 160여개 기업 규모의 마곡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김포공항 및 여의도 업무지구 등 이동이 용이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특히,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둔 마곡 MICE복합단지와 김포공항에어시티 개발 등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방신전통시장을 필두로 롯데몰 김포공항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등 쇼핑시설과 이대서울병원, 우리들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고, 마곡지구와 인접해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원스톱 생활입지를 자랑한다. 아울러 서울식물원, 강서 한강공원, 개화산, 치현산 등 자연시설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치현초등학교를 필두로 방원중, 정곡초, 방원중, 강서공고, 한서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는 등 자녀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체크포인트다. 단지는 일반 주거공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 대형테라스(일부세대) 및 옥상특화(바비큐 공간) 등을 다수 선보이며, 생활공간 내부는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적용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한편, 다우하임 더 프라임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방화1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9-03 09:10:36[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8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28일 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해 29일까지 이틀 동안 8.35% 폭락했던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이날 1.5%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준으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7월 근원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확인된 것 역시 주가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시장에서는 이제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보고 금리 인하 폭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다우, 이틀 내리 사상 최고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이틀을 내리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는 전일비 228.03p(0.55%) 오른 4만1563.08로 장을 마쳤다. 막판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했다. 28일 하루 하락한 것을 빼면 다우는 이번 주 들어 4거래일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1주일 상승률은 0.94%였다. 특히 다우는 5일 3만8703.27로 마감한 이후 이날까지 7.4% 급등했다. 8월 전체로는 1.8% 가까이 상승했다. 하루 걸러 하루씩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이날 나란히 1% 넘게 뛰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97.19p(1.13%) 뛴 1만7713.62, 기술주 비중이 높아진 S&P500은 56.44p(1.01%) 상승한 5648.40으로 마감했다. S&P500은 8월 전체로는 2.3% 급등해 넉 달을 내리 상승했다. 나스닥은 8월 상승률이 0.7%였다. 엔비디아 반등 엔비디아는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장 마감 뒤 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2.1% 하락하고,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시장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29일 6.4% 폭락했던 주가가 30일 1.5% 상승세로 돌아섰다. 엔비디아는 전일비 1.78달러(1.51%) 상승한 119.37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야는 분석노트에서 엔비디아가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리야는 매수 추천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할란 수르도 엔비디아 실적은 탄탄하다면서 비중확대(매수) 추천과 155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반도체 종목들은 동반 상승했다. AMD는 3.07달러(2.11%) 뛴 148.56달러, 브로드컴은 5.89달러(3.75%) 급등한 162.82달러로 올라섰다. 인텔은 구조조정 기대감에 1.91달러(9.49%) 폭등한 22.04달러로 치솟았다. 테슬라, 3.8% 급등 M7 빅테크 종목들은 엔비디아 반등 속에 애플만 빼고 모두 올랐다. 애플은 0.79달러(0.34%) 밀린 229.00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는 7.93달러(3.80%) 급등한 214.11달러, 아마존은 6.38달러(3.71%) 뛴 178.50달러로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4.02달러(0.97%) 오른 417.14달러, 알파벳은 1.60달러(0.99%) 상승한 163.38달러로 장을 마쳤다. 메타플랫폼스는 3.09달러(0.60%) 오른 521.31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날 사흘 만에 반등했던 국제 유가는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가 10월부터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1.14달러(1.43%) 하락한 78.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0월물 브렌트는 이날 거래가 종료됐다. 9월 2일부터는 11월 인도분이 근월물 기준이 된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하락세가 가팔랐다. WTI는 배럴당 2.36달러(3.11%) 급락한 73.55달러로 추락했다. 브렌트는 주간 단위로 0.4%, 8월 한 달로는 2.4% 급락했다. WTI도 각각 1.7%(주간), 3.6%(월간) 급락세로 8월 거래를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31 05: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