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한국판 SCHD’인 월중배당형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상장 후 100일여만에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월중배당 상품이란 점과 국내 최저보수인 연 0.0099%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SCHD ETF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한국판으로 국내 유사상품 중 국내 최저보수인 연 0.0099%로 가장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만을 선별해 투자하며, 오랜 기간 성과가 검증되면서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성장 투자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상품은 섹터의 최대 비중을 25%로 제한하고 한종목의 최대 비중도 4%로 제한하기 때문에 균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는 S&P500과 나스닥100 지수의 테크놀로지 섹터의 비중이 절반 이상에 달하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따라서 테크주 중심의 투자자들에게는 변동성 장세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보완재가 될 수 있다. 특히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중배당 상품이란 차별점이 있다. 기존 유사 상품 중 월말배당 상품과 결합해 분산 투자할 경우 2주마다 배당을 받는 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으며, 유상 상품 대비 가장 저렴한 비용을 투자할 수 있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현재 기준 연 3.8% 수준의 배당율을 기대하고 있으며, 과거 10년 동안 매년 지수의 배당금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시 배당성장도 가능한 상품이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월배당 ETF투자자들은 더 많은 배당, 더 자주 배당을 받는 구조로 월배당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기존 월말 배당 ETF를 함께 활용하면 매월 격주로 배당을 수취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의 다양한 지출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2 08:44:27[파이낸셜뉴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Dow Jones Newswires)가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서비스를 한국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다우존스 한국어 서비스'는 한국의 비즈니스·금융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금융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다우존스 한국어 서비스’는 최상위 인공지능 기술과 오랜 저널리즘 경험을 결합해 비즈니스 및 금융 종사자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기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번역의 효율 및 효과에 다우존스의 언어적 전문성과 주제에 대한 지식을 결합해 높은 수준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갖춘 자동 번역을 가능케 한다. 조 카피텔리(Joe Cappitelli) 다우존스 뉴스와이어 총괄 사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비영어권 지역에서 입지를 넓히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한국에서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어 서비스 출시는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글로벌 뉴스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레인 간(Elayne Gan) 다우존스 아태 지역 사장은 “더 많은 사용자들을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에 연결해 한국의 트레이더, 투자자, 금융 전문가들이 다우존스의 시의성 있고 정확한 뉴스, 분석, 인사이트에 그들의 모국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1-21 08:36:58[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ETF가 순자산 1000억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말 상장 이후 6개월만이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배당성장 ETF로 익숙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월배당금을 크게 높인 상품이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Dow Jone U.S. Dividend 100 10% Premium Covered Call’로 S&P500 콜옵션을 매월 탄력적으로 매도해서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타겟커버드콜 지수다. 결과적으로 SCHD의 배당 수익률에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더해 매월 1%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은 동일유형 상품들 중에 가장 높은 월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월배당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돼 상장 이후 59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은 매월 시가배당률은 약 1% 수준에서 분배금은 101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지급했다. 상장 이후 총 5회에 걸쳐 513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자연스럽게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함에 따라, 포트폴리오 자산들의 시세 차익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자산 중 일부만을 활용해 콜옵션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만큼 주가가 상승할 경우 시세 차익 참여도 가능한데, 이 상품의 배당수익을 포함한 상장 이후 6개월가량 수익률이 13.2% 수준에 이른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ETF는 배당성장이라는 SCHD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월분배금을 크게 늘릴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라며, “투자자분들께 약속드린 월 1%수준 배당과 안정적인 시세 차익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외에도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와 같은 능동형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상품과, 월중분배형인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등 미국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다양한 월분배 상품을 갖추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0 09:11:59[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월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기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7112억원)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2104억원)에 더해 최근 상장한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915억원),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170억원) 모두가 투자자의 고른 관심을 받은 결과다. (11/19 Dataguide기준) 20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대표 주식형 월배당 ETF로 자리잡았고,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환율로 인한 성과 영향을 최소화 하고 싶은 개인 투자자들이 1158억원을 순매수하며 순자산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9월과 10월 차례로 상장한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도 뜨겁다.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격이 강한 연금 계좌용 자산배분형 ETF인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에서 기존 원리금 보장형 및 국내 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운용 측면에서도 ‘한국판 SCHD’라는 수식어에 걸맞았다고 평가된다. 10월 말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3분기와 연배당률은 각각 0.88%, 2.66%로 2.63%를 기록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근소하게 앞섰다. 월 단위로 살펴보면 월평균 32.3원의 배당금을 0.295%의 배당률로 지급했다. 따라서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를 투자했을 경우 배당소득세를 차감하면 배당률이 낮아지게 되는 SCHD 대비 온전한 배당수익률을 누릴 수 있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지금까지 SCHD와 최대한 유사한 성과를 추구하며,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합리적인 월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 기준 10년 평균 배당수익률 약 3.29%이고,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기준 10년 평균 배당성장률 약 11.5%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말 기준) 미국채 10년과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5:5 비중으로 투자하는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계좌에서 납입금의 100% 투자 가능하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ETF는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컨셉의 상품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0 08:45:05[파이낸셜뉴스] 국내 미국배당 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중 첫 토탈리턴(TR) 상품이 등장했다.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신 그 재원으로 재투자를 하는 유형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해당 상품은 매월 발생하는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지수에 다시 투자 한다. TR형은 투자 수익을 분배금 형태로 ETF 보유자들에게 지급하는 PR(Price Return)형과 달리 편입 종목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쓰는 전략을 구사한다. 배당금이 늘어나거나 추종 지수 상승률이 높아지는 경우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적립식으로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라면 매월 현금으로 수취한 분배금을 개별 재투자하는 것보다 TR형이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며 “특히 투자하는 기간 동안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계좌에서 투자할 때에도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은퇴 시점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은 2030세대 투자자들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품은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과 환헤지 전략이 가미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50’에 이은 시리즈 4번째 ETF이기도 하다. 연금투자자 중심의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시리즈 전체 운용규모는 8800억원이다. 지난달 상장한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의 경우 퇴직연금 투자자의 안전자산 교체 수요로 인해 상장 2주 만에 순자산 300억원 돌파를 눈앞이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은 분배금 지급 여부만 다를 뿐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동일하다.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 기준 10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3.29%이고,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기준 10년 평균 배당성장률 약 11.5%를 기록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08 09:22:00[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분배금 지급 방식이 월중 분배로 바귄다. 30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는 기존 매월 마지막 영업일이었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15일(영업일이 아닌 경우 그 직전 영업일)로 변경한다. 이번 조치는 9월 반영되며 월말에 예정된 8월 분배금은 9월 분배금과 합산해 지급한다. 9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다음달 13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20일이다. 지난 2021년 10월 상장한 이 상품은 기초지수로 미국 대표 배당 성장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동일한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상장 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을 100곳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투자한다. 지난 29일 기준 순자산액은 3993억원으로 4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1046억원 규모로 순매수했으며 최근 17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상품은 국내 출시된 동일 유형(동일 기초지수 추종 환노출형) ETF 가운데 수익률도 가장 우수하다. 최근 3개월 6.39%, 6개월 9.64%, 연초 이후 15.33%, 1년 18.36%의 성과를 냈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투자자들에게 월배당 상품에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분배일 변경을 결정했다”며 “월 중순 분배와 월 말 분배 상품 동시 투자 시 월 2회 분배금을 수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30 14:44:1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상품 가운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6749억원이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 5종(환헤지형 포함)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 1위에 해당된다. 해당 ETF는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작년 6월 20일 상장 이후 1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27일 기준) 순자산은 1조 2581억원으로 동종 상품 5종 중 가장 많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배당성장률이 우수한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월분배 ETF다. 상장 이후 월평균 34.8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3.74% 수준의 연 분배율을 기록 중이다. 해당 상품의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미국 ‘SCHD ETF’가 지급하는 높은 배당수익을 월분배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총보수는 연 0.01%로 낮고, 순자산 1조원 규모의 대형 ETF로 기타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여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줄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하민정 매니저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재무건전성과 기업의 성장성까지 고려한 미국의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한다”며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증시에 따른 시세차익과 월마다 지급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보유 인증을 통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0일까지 해당 ETF 매수 인증을 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커피와 케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8 09:22:59월말이 아닌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주는 '한국판 SCHD'가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한국판 SCHD'인 월분배형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SCHD ETF의 한국판으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오랜 기간 성과가 검증돼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성장 투자의 대명사로 꼽힌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하는 월중 배당과 동급 최저 수수료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 상품이 월말에 배당하는 만큼 이 상품을 활용해 분산 투자할 경우 2주마다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연 0.0099%의 최저 수수료를 적용받아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특정 섹터의 최대 비중을 25%로, 한 종목의 최대 비중을 4%로 각각 제한한다. 이 때문에 현재 최대 비중인 금융 섹터가 18%에 불과할 만큼 균형적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18:11:22[파이낸셜뉴스] 월말이 아닌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주는 ‘한국판 SCHD’가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한국판 SCHD’인 월분배형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SCHD ETF의 한국판으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오랜 기간 성과가 검증돼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성장 투자의 대명사로 꼽힌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하는 월중 배당과 동급 최저 수수료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 상품이 월말에 배당하는 만큼 이 상품을 활용해 분산 투자할 경우 2주마다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연 0.0099%의 최저 수수료를 적용받아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특정 섹터의 최대 비중을 25%로, 한 종목의 최대 비중을 4%로 각각 제한한다. 이 때문에 현재 최대 비중인 금융 섹터가 18%에 불과할 만큼 균형적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 지수의 테크놀로지 섹터 비중이 각각 52%, 32%에 달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테크주 중심의 투자자들이 변동장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연 3.87%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과거 10년 동안 매년 지수의 배당금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시 배당성장도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08:49:4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15일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ETF’는 오는 14일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기존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매월 15일(영업일이 아닌 경우 그 직전 영업일)으로 변경한다. 8월 분배금은 기존과 같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지급되며, 9월 분배금부터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높은 수준의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배당 ETF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가 편입한 100개의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연 목표 분배율은 6% 이상으로, 2023년 6월 상장 이후 현재 연평균 분배율은 6.5%다. 특히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ETF’는 ‘+3% 타겟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15% 내외로 운용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해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커버드콜 ETF 대비 안정적인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상장 당시 9,940원이었던 해당 ETF의 1주당 가격은 현재 1만1,005원으로 10.7%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분배금도 2023년 7월 56원에서 2024년 7월 68원으로 상승하면서 배당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분배금 지급 기준일 변경으로 미국 배당 ETF 투자자들은 높은 월배당과 안정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ETF’ 등 TIGER 미국 배당 ETF들을 활용해 다양한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458760)’ 등과 함께 투자할 경우, 한달에 2회 배당 받을 수 있는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주기가 격주로 분산될 경우 투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는 효과와 함께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한유진 매니저는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는 연 6%대의 높은 분배율에 미국 배당주들의 안정적인 주가 상승까지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분배금 지급 기준일 변경으로 가능해진 TIGER 미국배당 ETF 격주 배당 솔루션을 통해 현금흐름을 분산시키는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8 1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