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제는 '노 재팬'이란 말이 무색하게 식음료업계에 일본 열풍이 거세게 불고있다.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되고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한동안 금기로 여겨졌던 일본관련 마케팅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더 파크뷰'에서 일본 긴자 초밥 전문점인 '스시 아오키'의 장인 아오키 도시카츠 셰프를 초청해 정통초밥과 특별진미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왔던 스시 아오키 오너 주방장과의 협업이 4년만에 재개됐다"며 "일본에 가지 않고도 최고급 초밥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 전했다. 스시 아오키는 2대에 걸쳐 37년 째 운영되고 있으며 다수의 고급 초밥 전문점이 위치한 일본 긴자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아오키 주방장은 식재료의 풍미를 끌어내는 장인만의 특별한 숙성 방식과 밥알 사이에 공기층을 살려 초밥의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일본여행객이 많아지면서 일본 초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만큼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종료 위기까지 갔던 푸르밀이 재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들고나온 제품도 일본 시장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캐러멜 요구르트'다. 캬라멜 요구르트가 국내에서 출시된 것은 처음이다. 신제품은 이름부터 독특한 '다나카's 캬라메르 요구르트'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다나카(개그맨 김경욱)'를 모델로 활용해 개발했다.상큼한 과일향 베이스와 신맛 위주의 국내 요구르트 시장에 달달함으로 무장한 캐러멜 요구르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맥주시장은 일본맥주가 화제다. 특히 오는 7월 정식출시를 앞두고 한정수량으로 출시된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상황. 이 상품은 뚜껑째 열어 맥주잔처럼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출시와 동시에 주요 편의점 수입맥주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전반적인 일본맥주 수입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4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662만6000달러(약 8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직전인 2019년 2·4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 포켓몬빵으로 흥행했던 SPC삼립은 올해는 포켓몬빵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일본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캐릭터를 활용한 '산리오캐릭터즈 빵' 10종을 들고 나왔다.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 고객 확대를 위해서다. SPC삼립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헬로키티,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을 반영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도 포켓몬빵처럼 제품 안에는 띠부씰 102종을 무작위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를 즐기는 잘파세대 트렌드에 맞춰 꾸미기용 스티커로 손색 없는 '반짝이씰'을 포함했다. 업계관계자는 "식음료업계는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다시 부는 일본열풍이 재빠르게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11 14:28:16밸런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편의점, 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기획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유명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리어, 초콜릿 등 맞춤 상품을 내놨다. 대형마트에서는 달콤한 디저트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할인전, 백화점엔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편의점4사, 캐릭터 협업으로 이색 경험 선사 GS25는 짱구, 크로우캐년과 3자 협업·기획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종업계간 협업을 통해 2030세대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짱구크로우캐년 틴케이스 △짱구크로우캐년 에코백 △짱구크로우캐년미니 캐리어 등 GS25-짱구-크로우캐년 세트상품 3종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밸런타인데이를 1주일 남긴 상황에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장영호 매니저는 "초코릿 판매를 넘어 3자간 협업으로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CU도 캐릭터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친환경 상품도 준비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밸런타인데이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5.1% 신장했다. 대목을 앞둔 CU는 올해 약 100여종 상품을 준비했다. 이는 역대 최다 품목이다. CU는 지난해 출시한 캐릭터 에코백 상품은 '가성비 소장템'으로 유행했다. 에코백의 '품절대란'에 착안한 CU는 올해 차별화 상품의 가짓수를 50여종으로 늘렸다. 토끼해를 맞아 토끼 캐릭터 미피,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상품이 이목을 끈다. 미피 협업 상품의 특징은 생동감 넘치는 색감이다.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투명 PVC 가방은 비치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웹툰 작가 '김토끼 스튜됴'와 손잡았다. 김토끼 협업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 4종은 핑크색 배경 속 귀여운 토끼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초콜릿으로만 구성된 상품 2종, 초콜릿과 캔디로 구성된 상품 2종의 가격은 6000~1만원 수준이다. 고물가 시대 가성비 실속 상품으로 내세웠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캐릭터 쿠로미로 유명한 '산리오', '뽐뽐' 등과 손잡고 100여종의 차별화 상품을 출시했다. 산리오다이어리세트에는 산리오 캐릭터가 그려진 다이어리와 다양한 초콜릿과 과자가 담겼다. ■대형마트·백화점, 다양한 할인행사와 팝업 개최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스파클링 와인 등 57종을 최대 30% 할인한다.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에서 초콜릿에 어울리는 와인과 위스키 상품을 추천해주고,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한정 상품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는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유한 초콜릿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유명한 '레더라 초콜릿' 브랜드에서는 알프스산 우유를 활용한 트러플, 초콜릿 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노티드, 타르트훌리건 등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을 잇달아 선보이며 '디저트 성지'로 떠올랐다. 인기에 힘입어 베이커리·디저트 상품군 매출은 3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도 디저트 팝업을 연다. 서울 여의도에 자리한 더현대 5층에서는 오는 16일까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엠앤엠즈 팝업을 진행한다.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10~14일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카카오바리과 유명 셰프 6인이 협업해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인다. mj@fnnews.com 박문수 강재웅 기자
2023-02-06 18:21:34밸런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편의점, 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기획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유명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리어, 초콜릿 등 맞춤 상품을 내놨다. 대형마트에서는 달콤한 디저트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할인전, 백화점엔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편의점4사, 캐릭터 협업으로 이색 경험 선사 GS25는 짱구, 크로우캐년과 3자 협업·기획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종업계간 협업을 통해 2030세대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짱구크로우캐년 틴케이스 △짱구크로우캐년 에코백 △짱구크로우캐년미니 캐리어 등 GS25-짱구-크로우캐년 세트상품 3종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밸런타인데이를 1주일 남긴 상황에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장영호 매니저는 “초코릿 판매를 넘어 3자간 협업으로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CU도 캐릭터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친환경 상품도 준비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밸런타인데이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5.1% 신장했다. 대목을 앞둔 CU는 올해 약 100여종 상품을 준비했다. 이는 역대 최다 품목이다. CU는 지난해 출시한 캐릭터 에코백 상품은 '가성비 소장템'으로 유행했다. 에코백의 '품절대란'에 착안한 CU는 올해 차별화 상품의 가짓수를 50여종으로 늘렸다. 토끼해를 맞아 토끼 캐릭터 미피,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상품이 이목을 끈다. 미피 협업 상품의 특징은 생동감 넘치는 색감이다.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투명 PVC 가방은 비치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웹툰 작가 ‘김토끼 스튜됴’와 손잡았다. 김토끼 협업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 4종은 핑크색 배경 속 귀여운 토끼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초콜릿으로만 구성된 상품 2종, 초콜릿과 캔디로 구성된 상품 2종의 가격은 6000~1만원 수준이다. 고물가 시대 가성비 실속 상품으로 내세웠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캐릭터 쿠로미로 유명한 ‘산리오’, ‘뽐뽐’ 등과 손잡고 100여종의 차별화 상품을 출시했다. 산리오다이어리세트에는 산리오 캐릭터가 그려진 다이어리와 다양한 초콜릿과 과자가 담겼다. 신학기를 앞둔 자녀 및 지인 선물용으로 기획됐다. 오다연 상온식품팀 MD는 “남성고객뿐 아니라 여성고객과 전 연령층을 공략한 캐릭터 상품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백화점, 다양한 할인행사와 팝업 개최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스파클링 와인 등 57종을 최대 30% 할인한다.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에서 초콜릿에 어울리는 와인과 위스키 상품을 추천해주고,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한정 상품도 판매한다. 초콜릿과 캔디 등 디저트 상품 150여개도 할인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상품권 증정 행사도 연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는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유한 초콜릿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유명한 ‘레더라 초콜릿’ 브랜드에서는 알프스산 우유를 활용한 트러플, 초콜릿 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노티드, 타르트훌리건 등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을 잇달아 선보이며 '디저트 성지'로 떠올랐다. 인기에 힘입어 베이커리·디저트 상품군 매출은 3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도 디저트 팝업을 연다. 서울 여의도에 자리한 더현대 5층에서는 오는 16일까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엠앤엠즈 팝업을 진행한다.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10~14일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카카오바리과 유명 셰프 6인이 협업해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인다. mj@fnnews.com 박문수 강재웅 기자
2023-02-06 14:20:55화제의 캐릭터 '벨리곰'이 부산에 상륙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다음달 6일까지 아쿠아몰 지하 1층 분수대 광장에서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부산 최초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벨리곰 팝업스토어의 킬링포인트는 7m 상당의 대형 벨리곰 인형과 2m 벨리곰 4마리를 그 주변에 배치해 말 그대로 '벨리곰 세상'으로 꾸며질 개성 있는 포토존이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진행했던 벨리곰 공공전시에도 325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롯데백화점 광복점 벨리곰 행사에서는 벨리곰을 직접 만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벨리곰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수도권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됐던 벨리곰 행사에서 소위 '품절대란'을 일으킨 '시그니쳐 벨리곰 시팅인형'부터 그립톡, 벨리곰 랜덤 피규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스티커, 키체인 인형 등 다양한 형태의 벨리곰 기획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의 10월 마케팅 테마인 '슈퍼 할로윈(Super Halloween)'에 맞춰 팝업스토어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할로윈 기획 상품도 최초로 공개한다.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인 벨리곰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크고 놀라운 재미와 선한 영향력으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벨리곰의 유튜브 채널인 '벨리곰TV'의 구독자는 57만명에 달하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3억뷰를 돌파할 만큼 인기 캐릭터이다. 최근에는 뉴욕 맨해튼에서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는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벨리곰은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한 적이 있어 벨리곰과 부산의 인연은 특별하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박준철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통해 행사를 찾는 부산 시민들이 행복을 느끼고 나아가 일상 속의 힐링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23 19:11:26[파이낸셜뉴스] 화제의 캐릭터 '벨리곰'이 부산에 상륙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다음달 6일까지 아쿠아몰 지하 1층 분수대 광장에서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부산 최초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벨리곰 팝업스토어의 킬링포인트는 7m 상당의 대형 벨리곰 인형과 2m 벨리곰 4마리를 그 주변에 배치해 말그대로 '벨리곰 세상'으로 꾸며질 개성있는 포토존이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진행했던 벨리곰 공공전시에도 325만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실 '부산 방문' 만을 놓고 보자면 벨리곰의 부산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벨리곰은 지난 7월 시그니엘 부산에서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방문이지만 대중들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진행한 행사였기 때문에 이번 롯데백화점 광복점 벨리곰 팝업 스토어가 더욱 더 특별하고 그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벨리곰 행사에서는 벨리곰을 직접 만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벨리곰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상품(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수도권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됐던 벨리곰 행사에서 소위 '품절대란'을 일으킨 '시그니쳐 벨리곰 시팅인형'부터 그립톡, 벨리곰 랜덤 피규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스티커, 키체인 인형 등 다양한 형태의 벨리곰 기획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의 10월 마케팅 테마인 '슈퍼 할로윈(Super Halloween)'에 맞춰 팝업스토어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할로윈 기획 상품도 최초로 공개한다.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인 벨리곰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크고 놀라운 재미와 선한 영향력으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벨리곰의 유튜브 채널인 '벨리곰TV'의 구독자는 57만 명에 달하며 컨텐츠 누적 조회수도 3억 뷰를 돌파할 만큼 인기 캐릭터이다. 최근에는 뉴욕 맨해튼에서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는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벨리곰은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한 적이 있어 벨리곰과 부산의 인연은 특별하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박준철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통해 행사를 찾는 부산 시민들이 행복을 느끼고 나아가 일상 속의 힐링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지난 7월 지역 대학동아리와 협업해 진행한 영페스티벌에 이어 이번 벨리곰 팝업스토어 등을진행하면서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23 09:41:07[파이낸셜뉴스] #1 "커피전문점 음료 15잔 마시고 다이어리 받는 행사가 끝났대요. 너무 빨리 끝나서 기가 막혀요. 차라리 다른 카페에서 10잔 마시고 다꾸 다이어리 받겠어요." #2 "내년도 커피전문점 프리퀀시 팔아요. 하양이 1000원, 미션(빨강이) 1500원에 판매합니다." 커피전문점의 다이어리가 인기를 끌면서 웃돈 팔기·음료 사재기 등 부작용이 계속되고 있다. 다꾸족(다이어리 꾸미기족) 증가에 굿즈 열풍으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다이어리 대란이 다이어리 증정 시즌마다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한 커피전문매장 관계자는 "다이어리 이벤트가 조기 종료됐다"면서 "재고가 없어 다이어리를 구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커피전문점은 이달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다이어리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작 2주도 안 돼 물량 소진으로 조기에 이벤트가 종료됐다. 이 커피전문점 이외의 다른 커피전문점도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부분 시즌 메뉴를 포함해 10여잔의 음료를 사면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음료를 마시지 않더라도 따로 돈을 내고 다이어리만 살 수도 있다. 특히 다꾸족을 겨냥한 연계 상품들도 여럿 출시됐다. 다꾸족에게는 '득템'의 기회이지만 열풍의 부작용도 있다. 중고시장에서 돈을 받고 프리퀀시를 교환하거나, 웃돈에 한정판 다이어리를 되파는 등 프리퀀시 및 다이어리를 통한 리셀링이 대표적이다. 수요는 높은데 한정 수량만 공급되면서 발생하는 수급불균형의 부작용이다. 1인당 참여 횟수에 제한이 없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커피전문점은 다이어리 이벤트를 1인당 1회로 제한했지만 다른 커피전문점의 경우 1인당 참여횟수에 제한이 없어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소진임박 알람을 보고 아침부터 카페에 갔다. 결국 프리퀀시를 완성해서 받았는데 스스로 한심하기도 하고,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한정판에 목숨을 걸게되는 것 같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음료 산 돈이 아깝지 않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대형 커피전문점에서는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2020-11-27 14:07:46스타벅스, 할리스 등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2016년 다이어리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매년 '다이어리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그 인기는 상당하다. 커피전문점은 고객 사은을 목적으로 연말에 다이어리 행사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과연 커피를 사먹고 다이어리를 얻는 것이 고객들을 위한 것일까? 현재 다이어리 이벤트를 진행 중인 곳을 중점적으로 가격 및 제공하는 혜택들을 비교해 봤다. 2016년도 다이어리 대전에서 소비자들은 누구의 손을 잡아줄까?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스타벅스코리아,할리스커피,엔젤리너스커피,이디야커피,커피빈 홈페이지\r\r\r\r sjh321@fnnews.com 신지혜 기자, 이대성 디자이너
2015-11-18 15: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