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에서 '다크 모드'를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소비전력 25%를 아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 업계에서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을 평가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준인 '모바일 마크 2018'1) 시나리오에 따라 OLED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한 결과, 화이트 모드에서는 9.9시간, 다크 모드에서는 11시간으로 나타났다. 다크 모드를 적용했을 때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을 나타내는 'OPR(On Pixel Ratio)'이 감소하면서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이 25% 줄었고, 이로 인해 노트북 사용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늘었다. 이같은 배터리 절약 효과는 디스플레이가 OLED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픽셀을 끄는 방식으로 검은 색을 표현한다"며 "이때는 일종의 암전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정표시장치(LCD)는 검은색을 표현할 때도 백라이트는 항상 켜져 있다"면서 "이로 인해 '트루 블랙'을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크 모드를 적용해도 소비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크 모드는 화면에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은 바탕을 어둡게 바꾸는UI(사용자 환경) 디자인이다. seo1@fnnews.com 김서원기자
2021-05-06 16:55:11[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에서 '다크 모드'를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소비전력 25%를 아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 업계에서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을 평가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준인 '모바일 마크 2018'1) 시나리오에 따라 OLED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한 결과, 화이트 모드에서는 9.9시간, 다크 모드에서는 11시간으로 나타났다. 다크 모드를 적용했을 때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을 나타내는 'OPR(On Pixel Ratio)'이 감소하면서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이 25% 줄었고, 이로 인해 노트북 사용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늘었다. 이같은 배터리 절약 효과는 디스플레이가 OLED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픽셀을 끄는 방식으로 검은 색을 표현한다"며 "이때는 일종의 암전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정표시장치(LCD)는 검은색을 표현할 때도 백라이트는 항상 켜져 있다"면서 "이로 인해 '트루 블랙'을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크 모드를 적용해도 소비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크 모드는 화면에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은 바탕을 어둡게 바꾸는UI(사용자 환경) 디자인이다. '밝은 화면에 검은 글자' 대신 '어두운 화면에 흰 글자'가 표출된다. 최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어도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의 서비스에 다크 모드를 앞다퉈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8일에는 삼성전자가 윈도우 설정에서 다크 모드를 기본 적용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과 '갤럭시 북 프로 360'을 공개했다. 백지호 중소형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스마트폰, 노트북 같은 모바일 기기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선 저전력 기술이 중요한데 OLED와 다크 모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며 "특히 다크 모드로 IT 기기를 사용하면 블루 라이트가 감소해 눈에도 이롭다"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5-06 08:45:42[파이낸셜뉴스] 인스타그램이 다크모드 지원, 팔로잉탭 제거 등을 골자로 하는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8일(현지시간)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부터 iOS13과 안드로이드 10에서 인스타그램 다크모드를 지원한다. 지금 바로 시도해보라”라고 전했다. 다크모드란 기본 배경화면의 색상을 흰색에서 전반적으로 어둡게 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이는 모드다. 눈의 피로 또한 덜어준다. 최근 아이폰은 iOS 13 업데이트 이후 다크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다크모드 지원 역시 iOS 13의 다크모드 호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설정, 디스플레이 및 밝기 메뉴에서 화면 스타일로 ‘다크모드’를 선택하면 인스타그램 다크모드가 바로 적용된다. 다만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현재 정식 다크모드는 출시되지 않았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팔로잉 탭을 삭제했다. 팔로잉 탭이란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자신이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의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모세리 CEO는 “우리는 항상 인스타그램을 간단하고 단순한 SNS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덜어내기’를 시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다크모드 #팔로잉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0-09 13:42:26[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지난 20일 새벽 국내에 새 운영체제(OS)인 iOS 13을 배포했다. iOS 13의 핵심 키워드는 교통카드 기능, 다크모드, 월정액 게임 기능인 ‘애플 아케이드’다. ■아이폰으로도 교통카드기능 사용 가장 큰 변화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개방이다. 쉽게 말해 아이폰으로 교통카드 기능을 쓸수 있는 길이 열린다. 지하철이나 택시, 버스를 탈 때 아이폰을 찍고 타거나내릴수 있다는 얘기다. 애플은 지난 2014년 출시한 아이폰6 모델부터NFC칩을 탑재했다. 애플 페이를 통한 교통카드 등의 결제 기능 사용이 가능했지만 국내에서는 애플 페이 호환이 안 돼 사실상 기능을 쓸 수 없었다. 하지만iOS13에선 이 기능을 서드파티 앱 제작사에 공개하고 기능을 개방했다. 결제나 확인, 잔액충전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다크모드로 눈피로도 낮추고 번인현상도 줄여 다크모드는 아이콘이나 동영상 외에 주변을 어둡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배경색은 검게 변하고 글자는 하얀색으로 바뀐다. 다크 모드는 사용자에게 3가지 이득을 줄 수 있다. 눈의 피로를 줄이고, 배터리도 더 오래가게 쓸 수 있다. OLED화면을 쓰는 경우 화면의 번인 현상도 줄일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아이폰X 이상 버전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월정액 게임 서비스도 생겨 iOS 13부터는 구독형 게임 ‘애플 아케이드’도 도입됐다. 월 4.99달러(국내에선 6500원)을 내면 100개 이상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바뀐 iOS는 이밖에 사진앱, 인믈모드 촬영기능, 빠른메모, 청력측정, 오디오 공유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오디오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아이폰 한 대로 두명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무선이어폰인 에어팟도 2대가 필요하다. 애플 지도는 화면 한쪽의 쌍안경 아이콘을 누르면 3차원으로 도로와 주변 건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일부 기능은 오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오는 30일 새 수정본을 배포할 예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9-21 11:36:10[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iOS 13을 배포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IT 전문 매체 ‘맥월드’는 영국 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에 애플이 iOS 13을 배포한다고 전했다. 한국 시각으로는 오는 20일 새벽 2시에 iOS 13이 배포된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13에는 ▲다크모드 ▲보안 기능 강화 ▲카메라 업데이트 ▲시리(Siri) 향상 ▲단축어 ▲에어팟 기능 강화 등 다양한 기능 향상 내용이 담겼다. 다크모드는 화면을 전반적으로 어둡게 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이는 모드다. 해당 모드에서는 최소한의 에너지만 사용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화면에 흔적이 남는 현상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이폰의 핵심 중 하나인 카메라 기능도 향상된다. 기존 ‘인물 사진’ 모드의 조명 강도를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물 사진 레이어 분리 API를 통해 머리카락, 치아 등을 개별 요소로 분리해준다. 또 흑백 효과인 ‘하이키 모노’가 추가돼 배경은 흰색, 피사체는 흑백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기능도 향상된다. 에어팟 2세대 제품의 경우 시리가 수신된 문자를 읽어주는 기능이 탑재된다. 또 두 개의 다른 에어팟을 한 개의 아이폰에 연동해 함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기능도 추가된다. 아울러 애플은 “iOS 13은 iOS 12에 비해 앱 실행 속도가 최대 2배 더 빨라진다”며 “페이스 ID의 경우 잠금 해제 속도는 30% 가량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출시되는 iOS 13은 아이폰 SE, 아이폰 6s, 아이폰 6s 플러스, 아이폰 7,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 아이폰 X, 아이폰 XR,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 모델, 아이팟 터치 7세대 모델에서 호환 가능하다. #iOS13 #아이폰 #에어팟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9-19 19:55:19[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는 휴식과 함께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다. 하지만 주부는 예외일 수 있다. 주부는 추석에 차례상 준비와 함께 음식 만들기 등 각종 가사노동에 시달린다. 심지어 추석 연휴 동안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아 '명절증후군'을 앓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안마베드와 음식물처리기 등 가사노동을 도울 수 있는 가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웨이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는 주부들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할 때 유용하다. 이는 침상형 안마기기에 상체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눕혀주고 일으켜주는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시작부터 끝까지 편안한 안마 경험을 제공한다. 실행 시 사용자가 편안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도록 상체 등패드가 자동으로 세워진다. 앉은 후에는 등패드가 평평하게 눕혀지며 안마가 시작된다. 안마를 마친 후에도 등패드가 자동으로 기립해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용자도 안전하게 일어날 수 있다. 상체 등패드는 최대 70도까지 세워지며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고 고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 체형과 몸 컨디션에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안마를 지원한다. 척추 길이 및 굴곡을 자동으로 측정해 신체에 맞는 밀착 마사지를 제공한다. 안마 강도와 속도는 각각 12단계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목과 등, 허리, 엉덩이 등 부위별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 목부터 엉덩이까지 부위 집중 케어 구간을 세분화해 집중적으로 안마를 받고 싶은 구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4개 온열 도자볼이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최대 900㎜ 척추 라인을 따라 밀착 지압한다. 4개 온열 도자볼에 2개 파워 안마볼을 더한 3차원(3D) 멀티 모션 엔진을 통해 기존 의자형 안마기기에만 적용했던 주무름, 두드림 기능까지 가능하다.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 역시 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제품으로 주목을 받는다. 이 제품은 120도 고온 살균 건조 및 분쇄를 통해 국물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물도 가루로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6% 줄일 수 있다. 음식물을 120도 고온으로 수분 없이 바짝 건조시키기 때문에 유해균 99.9% 박멸과 함게 악취 99.5% 탈취가 가능하다. 또 500g 이하 음식물 쓰레기를 3시간 내 처리할 수 있는 '쾌속모드'도 추가했다.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쾌속모드로 소량 음식물을 처리하거나 압력 밀폐 쿨링 기능이 있는 '보관모드'를 통해 부패나 악취 없이 최대 2.5L까지 음식물을 보관했다가 '표준모드'로 처리할 수도 있다. 작동 중 추가 투입도 가능해 음식물 쓰레기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 투입해도 투입된 음식물에 대한 시간을 산정해 재작동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복합 활성탄 필터를 적용했다. 음식물처리기 1세대와 암모니아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생선 비린내가 5분의 1 수준으로 현저히 줄었다. 일반적으로 필터 교체 주기는 3개월이지만 휴롬 음식물처리기 필터는 물로 세척해 ‘에코모드’로 건조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건조통을 100도 물로 30분 안에 자동 세척해 음식물 처리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쿠쿠전자 '몬스터 블렌더 라이트 핏' 쿠쿠전자 '몬스터 블렌더 라이트 핏'을 이용해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음식 재료를 부드럽게 블렌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304'로 만든 6중 칼날이 1분에 2만8000회 이상 회전한다. 이를 통해 바질이나 샐러리 같이 질긴 재료도 균일하게 분쇄해 바질 페스토 소스, 이유식 등을 만들 수 있다. 디자인도 강화했다. 본체와 트라이탄 용기를 직선 라인을 살려 간결하게 디자인해 깔끔한 형태를 유지했다. 본체 조그다이얼은 한 손으로 간편하게 5단계 강약 조절이 가능하다. 색상은 노블 화이트, 노블 다크 그레이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컨테이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용기는 '비스페놀 A' 등 유해 물질이 없으며 내구성이 강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2L 용량으로 부피가 큰 각종 과일과 채소를 담을 수 있다. 베이킹소다 한스푼과 물을 넣고 순간 작동 버튼을 누르면 초고속으로 회전해 용기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끄럼 방지 패드로 안정감 있는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장기간 사용으로 모터 온도가 상승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과열 방지 장치, 용기와 본체가 완전히 장착될 때만 작동하도록 설계한 용기 결합 감지 센서 등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3 11:51:24[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이 PC 서비스인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PC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PC 환경에 최적화된 큰 화면과 자세한 정보로 초심자는 물론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PC 버전에서 새로 선보이는 ‘주식 골라보기’ 기능은 기업가치, 수익성, 배당 등 투자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들을 필터로 제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조건에 맞춘 투자 종목을 탐색·발굴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의 실시간 연동으로 고객 이용 편의도 높였다. 고객이 모바일에서 추가한 관심 종목을 P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반대로 PC에서 확인한 상세한 차트를 모바일에서 이어 볼 수도 있는 식이다. 기존에 모바일을 통해 토스증권 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해 온 고객이라면 QR 코드 촬영을 통한 간편한 본인인증을 거치면 P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홈페이지 접속 및 로그인만 하면 된다는 점도 차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5월 토스증권 PC 사전 신청자를 모집해 서비스를 선공개 했다. 사전 이용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어두운 곳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다크 모드와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는 종목 상세 패널 커스텀 기능을 추가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PC는 더 많은 투자 정보와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전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PC 환경에서 최적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18 09:02:14[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inZOI'(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개 작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난다. 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올해는 8월 21~25일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4 공식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스컴 참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출품작과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뜻하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주제로 한 크래프톤 부스의 콘셉트를 미리 볼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 게임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8월 초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통해, 감기, 유행, 소문 등의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현실에 가까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차량, 단체 행동, 카르마, 도시 편집, 스튜디오, 포토 모드 등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03 10:45:20한국후지필름이 최근 출시한 아날로그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9’를 써보게 됐다. 뉴진스로부터 시작된 빈티지 카메라 유행에 맞춰 나온 ‘인스탁스 미니99’는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블랙 색상에 현대적인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제품 크기는 103.5x117.5x60㎜이며 무게는 340g으로 가벼운 편이다. ‘인스탁스 미니99’는 내장된 LED 조명이 필름에 직접 노출되는 형태로 감성을 연출한다. 4개의 리얼 라이트와 2개의 다이얼을 사용해 빛과 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렌즈 다이얼을 돌리면 전원이 켜지면서 풍경(3.0m-), 표준(0.6-3m), 매크로(0.3-0.6m) 모드를 택할 수 있다. 피사체가 3m 이상 거리가 있을 때는 풍경 모드, 30~60cm 떨어진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매크로 모드로 촬영하면 된다. 렌즈 왼쪽에는 비네트 스위치가 있어 스위치를 켜면 렌즈를 가려주면서 주변광을 줄여주는 비네트 모드가 활성화된다. 컬러효과 다이얼을 돌리면 6가지 모드에 맞는 아날로그 컬러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노멀(N, 일반) 모드를 비롯해 빛바랜 녹색(FG), 따뜻한 웜톤(WT), 하늘색 바탕의 라이트 블루(LB), 불그스레한 소프트 마젠타(SM), 노란색 색조의 세피아(SP), 빛 누출(LL) 등의 효과를 택할 수 있다. 미피 인형을 LB, SM, LL 모드로 각각 찍자 같은 피사체임에도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했다. LB는 푸른색, SM는 붉은색 바탕에 LL은 강한 빛 누출 효과를 줬다. 밝기 제어 다이얼을 사용하면 라이트+(L+), 라이트(L), 노멀(N), 다크(D), 다크-(D-) 5단계의 밝기 중에서 원하는 밝기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실제 도로 제한속도 표지판을 L+, 일반, D-로 각각 촬영하자 확실히 L+ 모드로 찍은 사진이 가장 밝게 나온 반면 D-는 표지판이 아예 보이질 않았다. 또 뷰파인더 옆에는 모드, 셀프타이머, 플래시 버튼이 있다. 모드에서는 △어두운 실내 촬영에 밝기를 더하고 피사체와 배경에 초점을 맞추는 실내 모드 △피사체가 움직일 때 흐려지는 것을 줄여주는 스포츠 모드 △셔터를 두 번 누르면 하나의 사진에 이미지가 겹치는 사진을 만들어내는 이중 노출 모드 △셔터 버튼을 누른 채 열린 상태를 유지해 야간에 촬영을 하거나 빛의 잔상을 촬영하는 벌브 모드 등이 있다. 스포츠 모드로 달리는 버스를 찍자 실제 버스가 흐릿하지 않고 선명하게 나왔다. 또 이중 노출 모드로 아파트 현관문 부근과 나무가 우거진 아파트 전경을 찍자 현관문이 나무들 사이에 크게 존재하는 것 같은 사진이 연출됐다. 이처럼 '인스탁스 미니99'는 다양한 모드로 자신만의 감성, 이른바 갬성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진 애호가나 빈티지 카메라를 사려는 2030 세대에게는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다만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카메라인 만큼 초반 기기에 익숙해지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려 필름 소모도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적응만 조금 하면 일상 속 추억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간직하는 데 이만한 제품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1 22:55:59[파이낸셜뉴스]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발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카본인덱스는 5400만 KUC(Kakao Users’ Carbon reduction)로 집계됐다. 카본인덱스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자 환경 기여 데이터가 반영됐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한 전자문서 전환 1억2000만 건 △카카오맵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 총 이동거리 3700만㎞ △카카오T 전기택시, 전기차 총 이동거리 4억5000만㎞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쓸모를 찾은 제품 440만 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 그린 라벨 구매 290만 건 △플라스틱 학생증 대신 휴대폰 속 톡 학생증 사용 등 이용자들이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기여한 활동을 반영했다. 올해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사회적 탄소 감축량’을 함께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사회적 탄소 감축량'은 총 2만7000 톤(tCO₂e)이며, 이는 나무 약 20만 그루, 축구장 230개 규모의 숲이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은 효과이다. 카카오는 서울대와 진행한 해당 연구를 통해 플랫폼 업계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일유업과 함께 다 쓴 멸균팩을 새활용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83만 장의 멸균팩을 수거하고 이를 1만4400개의 핸드타월로 새활용해 판매했다. 수익금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액 기부됐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총 1만5000명의 새활용 크루를 선정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지구를 돕는 ‘그린행동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텀블러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휴대폰 다크모드 설정 등 세 가지 환경 보호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카카오가 1000원을 환경 모금함에 대신 기부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이용자들에게 환경의 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인터랙티브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다음에서 ‘환경의 날'이나 ‘세계 환경의 날'을 검색하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이벤트 페이지가 제공된다. 한편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도 환경 보호 취지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과 함께 휴가지 환경 보호 방법 공유 캠페인과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인 여의샛강생태 활동을 위해 떠나는 ‘기브셔틀’을 운영한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에서는 정기 결제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지정하면,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도심 속 숲을 만드는 ‘숲;트리밍’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하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탄소 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05 15: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