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9월 7일 가을 시즌 축제인 '다크 문 월드(DARK MOON WORLD)'를 오픈하며 강력한 호러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다크 문 월드'는 어드벤처가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과 콜라보로 선보인 지난해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IP 콘텐츠다. 어드벤처는 보다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구축해 더욱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크 문' 시리즈는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그렸다. 이번 시즌에는 '다크 문: 달의 제단' 주인공들의 천 년 전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확장된 서사를 보여준다. 이번 '다크 문 월드'는 두번째 다크 문이 매직아일랜드 위로 떠오르고, 이상 현상에 의해 알 수 없는 힘이 어드벤처에 이르러 마침내 어둠 속에서 두 개의 세상이 깨어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매직캐슬, 메인 브리지, 어트랙션 등 매직아일랜드의 곳곳에 '다크 문' 속 판타지의 세계가 구현될 예정이다.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는 인형의 집으로 변신한다. 낮에는 평범했던 인형들이 밤이 되면 기이한 모습으로 깨어나 어드벤처를 공포로 물들이는 반전을 보여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외부 IP를 결합한 '다크 문 월드'를 통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호러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7 08:55:50[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는 오는 9월 1일부터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신규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 IP를 접목시켰다. 축제 기간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다크 문’의 세계가 펼쳐진다. 낮에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이면 인간을 해치는 하급 뱀파이어를 소탕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으로부터 축제는 시작된다. 웹툰 속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은 어느날 매직캐슬 위로 붉은 달 ‘블러드 문’이 떠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매직아일랜드로 향해 ‘다크 문’의 세계를 연다.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길인 오버브릿지는 ‘다크 문’의 세계가 시작되는 ‘다크 문 게이트’가 된다.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로고와 함께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배너가 걸려있어 발을 들이는 순간 마치 웹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매직캐슬 1층 매직캐슬 트레져스에는 다크 문 공식 머치 팝업스토어 ‘드셀리스 아카데미 기프트숍’이 열린다. 드셀리스 에코백, 티켓홀더, 키링, 스티커, 노트 등 다양한 종류의 머치가 준비돼 있다. 또한 매직캐슬 외부에는 ‘다크 문 포토월’이 설치돼 있어 웹툰 속 한 컷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기간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다크 문 패키지’도 마련됐다. 종합이용권, 다크 문 캐릭터 포토카드, 다크 문 심볼 타투로 기본 구성된 패키지로, 두 가지 옵션의 특전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는 자이로 시리즈 중 2종에 사용 가능한 매직패스가 제공되는 '다크 문 매직 패키지'이며, 두번째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로고 패치가 부착된 교복을 대여할 수 있는 ‘다크 문 교복 패키지’다. 한편, 롯데월드와 스노우가 협업해 9월 출시 예정인 ‘다크 문’ 필터를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현실에 구현된 ‘다크 문'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다크 문 필터를 적용해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면 드셀리스 아카데미 학생증 프레임이 나타난다. 또한 후면 카메라로 전환 후 매직캐슬을 비추면 AR 효과가 적용돼 붉은 달이 뜬 매직캐슬 주위로 박쥐들이 날아다니는 판타지 세계를 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28 14:58:16'톺아보다'는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내책 톺아보기'는 신간 도서의 역·저자가 자신의 책을 직접 소개하는 코너다.철학을 모르면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고, 영화를 모르면 인생을 제대로 볼 수 없다. 프랑스에서는 일찍이 1911년에 건축, 조각, 회화, 음악, 문학, 공연에 이어 영화를 제7의 예술로 정했다. 창조하고 표현하려는 인간의 주요한 활동 중 하나로 영화가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것이다. 지난 세기 영화는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발전했고 영화를 즐기는 한편 영화를 보는 방법론 또한 무수히 많아졌다. 과학, 경제, 역사, 미술, 심리학, 철학, 수학, 미학 등으로 접근해 왔다. 철학이 영화를 지나 인생과 세상에 다다르는 와중에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마지않는다. 한편 가장 효과적인 철학 공부가 다름 아닌 영화 감상이기도 하다. 일련의 영화와 철학 개념 그리고 철학자가 하는 말을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지점에 도달해 있다. 영화와 철학이 따로 또 같이 미래, 사랑, 재미, 관계, 정의의 키워드에 맞닿아 있고 적절한 곳에서 맞닥뜨리며 상호를 보완해주는 것과 같다. 영화와 철학을 논할 때 항상 등장하는 철학적 문제는 '인간이 이성의 동물인가, 감정의 동물인가'의 여부다.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감독이면서 남다른 철학의 소유자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놀란은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그의 사상과 철학 집약체라고 불리는 '배트맨' 3부작은 시리즈를 거듭하며 정의의 개념을 차근히 규정해나간다. 도시의 다크히어로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게 된 '다크나이트'는 관객에게 '죄수의 딜레마'를 간접적으로 체험케 한다. 작중 악당 조커는 시민과 죄수라는 선·악의 양극단을 배경으로 설정하고 관객이 사건에 간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한다. 이는 극의 안과 밖 모두의 심리적 상황에 개입해 정의로운 선택을 강요케 했다. 결국 급박한 상황 속 악의적인 장난질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인 양심이라는 정의가 작동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배트맨 시리즈 속에서 제러미 벤담의 '공리주의', 이마누엘 칸트의 '법칙론', 로버트 노직의 '자유지상주의', 존 롤스의 '평등주의',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마이클 센델 자신의 '공동선' 이론까지 모든 철학적 개념을 가져와 표현했다는 점이다. 특수한 상황을 직접 선택해야 하는 순간도 역시 철학적 고뇌의 일환이 된다.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삼은 '매트릭스'에서는 이를 재현한다. 만약 내 앞에 파란 약과 빨간 약이 있으면 나는 어떤 약을 선택할까? 파란 약을 먹으면 각성 체험의 세계 속에서 산다. 빨간 약을 먹으면 환각 체험의 세계로 떠난다. 역시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빨간 약이다. 이는 주인공이 빨간 약을 선택하기 전이든 이미 선택해버린 후이든 계속 품고 있는 물음이다. 인간이란 '물음'을 포기할 수 없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자기 정체, 다른 말로 '자의식'이다. 빨간약을 선택하며 시작된 영화는 인간이 감정의 동물임을 증명한다. '매트릭스 리로디드'에서 네오는 매트릭스라는 가상 세계를 만든 아키텍트가 인류를 구하는 오른쪽 문과 사랑하는 트리니티를 구하는 왼쪽 문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왼쪽 문으로 향한다. 반대로 '매트릭스 레볼루션'에선 마치 예수처럼 자기 목숨을 바쳐 인류를 구원고자 한다. 연인과 인류라는 대상에 대한 '사랑'이 작용한 주인공의 선택이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성 충동, 에로스와 죽음 충동, 타나토스를 가지고 있다고 정의했다. 동시에 불편한 기억은 피하려는 게 인간의 원초적 심리로 설명한다. 영화로 보자면 트리니트를 살리기 위한 네오의 결단, 스미스 요원과 오라클의 관계, 아키텍처로 설명되는 매트릭스를 그렇게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감정의 동물'이라고 말이다. 김성환 대진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2023-03-16 18:13:12[파이낸셜뉴스]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웹툰·웹소설 시리즈 세 편이 베일을 벗는다. 하이브가 직접 기획, 개발한 스토리IP로, 하이브는 이에 기반한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세 편의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 ‘DARK MOON: 달의 제단’(다크 문: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은 각각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컬래버레이션 한 오리지널 스토리다. 오는 15일, 16일, 17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에서 첫 공개된다. 15일 공개되는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는 근미래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장르다.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신화 속 곰과 호랑이의 이야기 그리고 한국 전통 호랑이 설화 등을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운명’으로 묶인 7명의 소년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7FATES(세븐 페이츠)’의 시리즈로, 범과 지독하게 얽힌 운명을 지닌 일곱 명이 범 사냥꾼 팀 ‘착호’를 결성하여 혼돈한 세계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운명이란 무엇인지를 다이나믹한 스토리로 펼쳐낼 예정이다. 다음 날 16일 공개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는 엔하이픈과 컬래버레이션 한 ‘DARK MOON: 달의 제단(다크 문: 달의 제단)’이다. 기억이 봉인된 일곱 명의 뱀파이어 소년들 앞에 특별한 한 소녀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대 마법 왕국부터 현대의 사립학교까지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펼쳐질 판타지 스토리다. 17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컬래버레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이 공개된다. ‘별을 쫓는 소년들’은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마법 아이돌 다섯 소년들이 자신들이 가진 마법 능력을 깨닫게 된 후, 세상의 마지막과 둘러싼 비밀에 맞서 싸워나가는 판타지 장르의 이야기다.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 ‘DARK MOON: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의 웹툰·웹소설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10개 언어로 매주 업데이트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12 09:43:25[파이낸셜뉴스] “경계 없는 확장” 하이브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이하 회사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동력과 기조를 ‘바운더리스 Boundless’로 명명하고 국가와 지역, 산업과 산업 간 경계 없는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와의 합병에 이어 지난 7월 한·미·일 거점 중심으로 본사 구조를 정비한 하이브는 오프닝에서 방시혁 이사회 의장과 이사진으로 합류한 스쿠터 브라운이 함께 등장하여 하이브 아메리카, 하이브 재팬이 하이브의 비즈니스 모델 안에서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들의 실체를 구체화하여 공개했다. 특히 하이브와 블록체인·핀테크 선도기업 두나무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는 아티스트 IP와 블록체인·핀테크 기술의 융합으로 펼쳐질 산업 간 ‘바운더리스’를 예고했다. 하이브는 또한 아티스트 IP를 웹툰, 웹소설화 하는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을 발표했다. 또 아티스트와 팬 사이 인터렉티브(Interactive)함을 이어가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열린개발’ 방식으로 준비 중인 신작 게임, 스팟 라이브 기능 추가로 소통의 생동감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할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새로운 버전 공개도 예고했다. 하이브만의 ‘글로컬라이제이션 (Glocalization)’ 방식으로 준비 중인 메가 신인의 등장도 알렸다. 새 아티스트들은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하이브의 노하우가 결합된 현지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데뷔할 계획이며, 동시에 선발 및 성장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될 계획이다. ◼ 제3의 원천 IP ‘오리지널 스토리’, 내년 1월 웹툰·웹소설로 첫 공개 첫 ‘스토리(Story)’ 파트에서 하이브는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을 공개했다. '슈퍼캐스팅' 일환으로 진행되는 네이버웹툰과 하이브와의 협업 프로젝트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ENHYPEN(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IP를 확장한 오리지널 웹툰·웹소설을 2022년 1월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웹툰과 웹소설로 동시 제작되어 총 6개의 작품으로 공개된다. 가장 먼저 연재를 시작하는 작품은 방탄소년단의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로, 1월 15일에 최초 공개된다. 근미래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장르로,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운명으로 묶인 7명의 소년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ENHYPEN(엔하이픈)과 함께한 ‘DARK MOON’(다크 문)은 뱀파이어 소년들이 비밀을 간직한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하이틴 로맨스물로, 시리즈물로 제작된다. 첫 번째 시리즈 ‘DARK MOON: 달의 제단’(다크 문: 달의 제단)이 1월 16일부터 연재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협업한 ‘별을 쫓는 소년들 - THE STAR SEEKERS’(별을 쫓는 소년들 - 더 스타 시커스)는 1월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아이돌 그룹으로 살아가는 소년들이 세상의 마지막과 둘러싼 비밀에 맞서 싸워 나가는 판타지 장르의 성장물이다. ◼ 방탄소년단 신작 게임, 스팟라이브 기능 더한 위버스 두 번째 ‘플레이(Play)’ 파트에서는 팬 경험의 확장을 위한 신작 게임과 새로운 버전의 위버스, 하이브 아메리카에서 진행중인 미디어 콘텐츠와 리테일 사업이 공개됐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게임의 본질은 아티스트와 음악을 더 다양한 형태로 인터렉티브(interactive)하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 하이브는 이를 기반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열린개발’ 방식을 도입한 방탄소년단의 신작 게임을 2022년 상반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하이브는 네이버의 V-LIVE와 통합된 위버스의 론칭을 내년 상반기로 공식화했다. 새로운 버전의 위버스에는 생동감 있는 팬 경험을 위한 V-LIVE의 스팟 라이브 기능이 추가된다. 이 외에도 검색, 인공지능 등 네이버의 R&D 역량과 시너지를 창출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팬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하이브 아메리카에서는 제이 발빈의 ‘The Boy From Medellin’, 데미 로바토의 'Dancing With The Devil’ 등 아티스트가 출연한 콘텐츠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발렌시아가, 크록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한 저스틴 비버의 브랜드 'drewhouse', 아리아나 그란데의 새로운 뷰티 브랜드 'r.e.m. beauty' 등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슈머 사업들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밝혔다. ◼ 경험의 혁신으로 팬 경험 확장... 하이브X두나무 글로벌 NFT 시장 대중화 선언 하이브는 또한 두나무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아티스트 IP와 NFT가 결합된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하이브와 두나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합작법인을 통해 아티스트IP 기반의 콘텐츠와 상품들이 팬들의 디지털 자산이 될 수 있는 NFT 사업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아티스트 IP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위버스와 같은 플랫폼에서 수집, 교환, 전시하는 등 다양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팬 경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 美-日 지역별 최적화된 사업 역량 기반, 글로벌 톱 아티스트 데뷔 예고 세 번째 파트이자 하이브의 근간인 ‘뮤직&아티스트’(Music&Artist) 파트에서는 미국과 일본에서 준비중인 글로벌 아티스트 데뷔 프로젝트를 비롯,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활동 성과와 계획이 소개됐다. 먼저 하이브 아메리카는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 게펜 레코드가 합작하여 선보이는 글로벌 여성 팝 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하이브✕게펜 글로벌 걸 그룹 오디션’은 오는 28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하이브 재팬 또한 일본 현지 데뷔 방식으로 선보이게 될 보이그룹의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아이랜드(I-LAND)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4명과 함께할 새로운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오디션'이 내년 일본 방송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하이브 아메리카의 빅머신 레이블 그룹(Big Machine Label Group)과 SB Projects에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SB Projects는 2022년 저스틴 비버와 제이 발빈의 미국 투어 계획과 함께,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원 CEO는 “음악에 기반하지만 특정 산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일들을 준비하면서 한계 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이 하이브가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도 “하나의 정해진 방향만이 정답이 될 수 없는 ‘무경계’의 시대엔, 더 많은 협업과 소통이 필요하고, 이럴 때일수록 ‘왜 하는가’ 에 대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1-04 12:00:09필립스코리아가 더 정교한 밀착커팅과 피부보호 기술로 새로워진 2020년형 S3000 시리즈, S1000 시리즈 면도기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필립스 2020년형 S3000 시리즈 면도기는 얼굴 윤곽을 따라 5가지 방향으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5D플렉스 헤드’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돼 매끈한 커팅을 선사한다. 여기에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필립스의 피부보호 기술이 적용돼 면도날이 직접 피부에 닿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베임과 상처를 90% 방지한다. 필립스 2020년형 S1000 시리즈 면도기는 스스로 날카롭게 연마하는 27개의 면도날이 정밀하게 설계된 ‘파워컷 시스템’으로 잔여 수염없이 깔끔하게 밀착커팅한다. 4방향으로 움직이는 ‘4D플렉스 헤드’로 얼굴의 굴곡진 부위도 부드럽게 면도할 수 있으며 필립스의 피부보호 기술이 날 면도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미세 상처를 원천 차단해 피부를 보호한다. 필립스 2020년형 S3000 시리즈와 S1000 시리즈 면도기는 더 나은 면도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능들을 충실히 담아낸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S3000 시리즈와 S1000 시리즈는 피부보호부터 밀착면도까지 필립스의 완벽한 면도 시스템을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구현해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밀착커팅 퍼포먼스를 경험해보시고 나아가 필립스가 제안하는 프리미엄 그루밍 라이프를 시작해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필립스 2020년형 S3000 시리즈(모델명S3132/51, S3134/51, S3232/52, S3233/52, S3333/54)는 브라이트 실버, 스톰 블루, 라이트 블루, 다크 문, 블랙 골드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백화점과 하이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모델별로 상이하며 11만9000원~14만9000원이다. 필립스 2020년형 S1000 시리즈(모델명: S1232/41, S1332/41)는 블랙과 샤이니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하이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9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2-20 09:03:33"디 오스카 고우스 투 '셰이프 오브 워터'(The Oscar goes to Shape of Water!)" 아카데미가 예상대로 '셰이프 오브 워터'의 손을 들어줬다. 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가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남녀주연상은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과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각각 차지했다. 유난히 쟁쟁한 작품들로 열띤 경합이 벌였기에 수상작들은 어느 한 작품에 몰리기보다 골고루 나눠지는 모양새였다. 그중에서도 아카데미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작품상을 두고 많은 관심이 쏠렸다. 13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오른 '셰이프 오브 워터'가 가장 유력했지만 '쓰리 빌보드', '덩케르크','겟아웃' 등 작품성 높은 후보작도 많아 끝까지 수상을 단언할 수 없었다.■작품상 등 4관왕 '셰이프 오브 워터'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올해의 영화'라는 명성을 챙겼다. 1960년대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비밀실험실을 무대로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와 물 속에 사는 괴생명체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수조에 갇힌 괴생명체와 엘라이자가 눈빛과 몸짓으로 교감하며 점차 사랑을 느끼고, 괴생명체가 해부당할 위기에 처하자 위험한 탈출 계획을 세운다. 그중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엘라이자가 '당신, 그리고 나, 함께'라는 말을 수화로 알려주는 장면과 욕실 문 틈을 수건으로 막고 욕실 안을 물로 채워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차이와 차별을 극복한 사랑의 의미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다운 독특한 스토리에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시상식에서 "(나는) 멕시코에서 나고 자란,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다"며 "판타지를 꿈꾸고 있다면 '이게 문이다.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녀주연상 게리 올드만, 프란시스 맥도맨드 작품상을 제외하고 가장 주목을 받은 수상자는 남우주연상의 게리 올드만. 누구나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지만 유독 오스카와 인연이 없던 그는 이번 수상으로 그간의 '무관의 설움'을 풀게 됐다. '레옹' '제5원소'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 수많은 영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인 게리 올드만은 아카데미 수상뿐만 아니라 노미네이트도 단 한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아카데미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의 오랜 숙원을 풀어준 '다키스트 아워'에서 게리 올드만은 삭발까지 감행한 완벽한 분장과 열연으로 윈스터 처칠, 그 자체였다. '다키스트 아워'는 살아남는 것이 승리였던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작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40만명을 구한 윈스턴 처칠의 가장 어두웠지만 뜨거웠던 시간을 담은 영화다. 게리 올드만은 '인생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앞서 지난해 미국 내 다수의 비평가협회 및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여우주연상은 이변없이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거머쥐었다. 공권력의 무능에 맞선 엄마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영화 속에서 강한 어머니상을 보여줬다. 대부분의 매체와 비평가들이 그의 수상을 점칠 정도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이 영화에서 그가 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지를 보여줬다. 데뷔작인 '블러드 심플' 때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조엘 코엔 감독의 '파고'로 이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쓰리 빌보드'는 모두가 잊어버린 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켜 세상과 뜨겁게 사투를 벌이는 한 엄마의 이야기다. 이 영화에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딸을 잃은 엄마의 분노와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3-05 17:36:47“디 오스카 고우스 투 ‘셰이프 오브 워터’(The Oscar goes to Shape of Water!)” 아카데미가 예상대로 ‘셰이프 오브 워터’의 손을 들어줬다. 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 열린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가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남녀주연상은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과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각각 차지했다. 유난히 쟁쟁한 작품들로 열띤 경합이 벌였기에 수상작들은 어느 한 작품에 몰리기보다 골고루 나눠지는 모양새였다. 그중에서도 아카데미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작품상을 두고 많은 관심이 쏠렸다. 13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오른 ‘셰이프 오브 워터’가 가장 유력했지만 ‘쓰리 빌보드’, ‘덩케르크’,‘겟아웃’ 등 작품성 높은 후보작도 많아 끝까지 수상을 단언할 수 없었다. ■작품상 등 4관왕 ‘셰이프 오브 워터’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올해의 영화’라는 명성을 챙겼다. 1960년대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비밀실험실을 무대로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와 물 속에 사는 괴생명체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수조에 갇힌 괴생명체와 엘라이자가 눈빛과 몸짓으로 교감하며 점차 사랑을 느끼고, 괴생명체가 해부당할 위기에 처하자 위험한 탈출 계획을 세운다. 그중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엘라이자가 ‘당신, 그리고 나, 함께’라는 말을 수화로 알려주는 장면과 욕실 문 틈을 수건으로 막고 욕실 안을 물로 채워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차이와 차별을 극복한 사랑의 의미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다운 독특한 스토리에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시상식에서 “(나는) 멕시코에서 나고 자란,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다”며 “판타지를 꿈꾸고 있다면 ‘이게 문이다.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녀주연상 게리올드만, 프란시스 맥도맨드 작품상을 제외하고 가장 주목을 받은 수상자는 남우주연상의 게리 올드만. 누구나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지만 유독 오스카와 인연이 없던 그는 이번 수상으로 그간의 ‘무관의 설움’을 풀게 됐다. ‘레옹’ ‘제5원소’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 수많은 영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인 게리 올드만은 아카데미 수상뿐만 아니라 노미네이트도 단 한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아카데미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의 오랜 숙원을 풀어준 ‘다키스트 아워’에서 게리 올드만은 삭발까지 감행한 완벽한 분장과 열연으로 윈스터 처칠, 그 자체였다. ‘다키스트 아워’는 살아남는 것이 승리였던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작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40만명을 구한 윈스턴 처칠의 가장 어두웠지만 뜨거웠던 시간을 담은 영화다. 게리 올드만은 ‘인생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앞서 지난해 미국 내 다수의 비평가협회 및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이변없이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거머쥐었다. 공권력의 무능에 맞선 엄마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영화 속에서 강한 어머니상을 보여줬다. 대부분의 매체와 비평가들이 그의 수상을 점칠 정도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이 영화에서 그가 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지를 보여줬다. 데뷔작인 ‘블러드 심플’ 때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조엘 코엔 감독의 ‘파고’로 이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쓰리 빌보드’는 모두가 잊어버린 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켜 세상과 뜨겁게 사투를 벌이는 한 엄마의 이야기다. 이 영화에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딸을 잃은 엄마의 분노와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3-05 15:03:03일본의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킷캣'의 플래그십스토어가 오는 26일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킷캣은 네슬레재팬의 대표 초콜릿 브랜드로 100여개의 국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국내에 상륙한 킷캣 오리지널, 다크, 그린티 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킷캣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교토 말차, 사케, 규슈 아마오우 딸기, 홋카이도산 멜론 등 10여가지 맛의 킷캣 초콜릿을 판매한다.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스토어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환주 기자
2017-10-16 17:11:12일본의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킷캣'( 사진)의 플래그십스토어가 오는 26일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킷캣은 네슬레재팬의 대표 초콜릿 브랜드로 100여개의 국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국내에 상륙한 킷캣 오리지널, 다크, 그린티 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킷캣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교토 말차, 사케, 규슈 아마오우 딸기, 홋카이도산 멜론 등 10여가지 맛의 킷캣 초콜릿을 판매한다.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스토어도 개설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10-16 14: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