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장에 온 7요정들' '여러분도 미리 투표하세요~' 그룹 드림캐쳐(좌 부터 다미, 유현, 수아, 시연, 지유, 가현, 한동)가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주민센터에 진행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석해 투표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7-05-04 11:45:1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역대 최대인 17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1500억원보다 2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광주시는 경제 회복 3박자 정책인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의 하나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키로 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로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자금 조달로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다. 광주시가 지난 2022년 1000억원 규모에서 2차례 확대해 특례보증 규모가 1700억원으로 70% 증가했다. 이 같은 특례보증 확대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하는 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 은행권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실제로 특례보증 참여 은행은 2022년 5곳에서 2025년 7곳으로 늘었고, 출연금도 72억원에서 122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앞서 광주시는 특례보증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23일 광주지역 경제주체 76개 기관·단체가 함께한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행사에서 금융기관 8곳과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금융기관은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가 41억원, 은행권이 81억원 등 총 122억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를 통해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에 올해 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700억원 등 총 1700억원의 보증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빠른 지원을 위해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1월로 조정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억원을 관광사업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최대 대출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이내다. 이번 특례보증 운영 기간은 한도 소진 시까지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대출 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 받을 수 있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이날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6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된다. 상환 방법은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1.6%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이다. 특례보증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 예약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앱인 '보증드림'을 통한 비대면 보증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아울러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58억여원을 투입해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4%를 지원한다. 중·저신용자(신용평점 839점~350점)는 1%를 추가해 4%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확대로 꽁꽁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언제나 소기업·소상공인 곁에서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05 13:21: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목표 아래 임신·출산 지원, 아동 돌봄 강화, 저출생률 극복 정책 확대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출생률 반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4년 10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1만24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천 출생아는 전국 신생아 증가분의 31%를 차지했다. 시는 올해 우선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시술비 지원 횟수를 기존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하고 44세 기준 차등 지원에서 벗어나 나이와 관계없이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 시술 중단 시에도 비용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산모를 위한 ‘맘편한 산후조리비’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인 산모에게 15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시는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지원 기준을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완화하고 양성기관도 확대했다. 영아와 이른 아침·저녁 시간 활동 돌보미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해 돌봄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초등학생에 대한 틈새돌봄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야간·주말돌봄’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아동이 아픈 경우 센터 내 휴식공간을 조성해 ‘아픈 아이 병상돌봄’을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처음 시행한 ‘방학중 중식 지원’도 지속 추진하고 선제적 발달 검사와 상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형 출생 정책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정책의 수혜 대상도 확대한다. ‘천사지원금’ 수혜 대상은 기존 2023년생에서 2024년생까지 확대하고 ‘아이 꿈 수당’ 역시 2016년생에서 2017년생까지 늘어난다. ‘임산부 교통비’도 지속 지원한다. 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인천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가족친화 직장교육, 인증제도 설명회 등을 통해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우대 및 입찰심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사업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과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을 2월부터 시행한다. 시는 청년층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 정책도 시행한다.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회당 100명씩 연 5회 진행한다. 연애코칭, 1:1대화, 레크리에이션 등 참가자 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칭이 성사된 커플에게 데이트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생 문제가 특정 시민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만큼 다양한 시민의 삶을 전반적으로 살펴 현장 밀착형 저출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22 09:36: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새해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5,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을 책자로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경제와 일자리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전체 37만 소상공인으로 확대 지원 △학업, 취업 등 인천으로 전입 오는 청년들의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10% 범위에서 신규 지원하고 △구직 희망 여성을 위한 참여촉진수당 지급, 인턴지원금 확대 등 지원이 강화된다. 교통 분야는 △인천시민은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1,500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인천 아이(i) 바다패스’ 도입 △출생 후 7년간 대중교통비 최대 70%까지 지원하는‘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추진 △전국민 대상 인천대교 통행료 기존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하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12월 개통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등 교통 흐름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다. 건강·복지 분야는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 지원 △서해5도 등 도서지역에 신규 병원선 도입 △경로식당 무료급식을 1식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지원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인상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도 이루어진다. 가족과 돌봄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원하는 천원주택 등 ‘아이(i) 플러스 집드림’사업 △취약계층 산모 대상 산후조리비 150만원 지원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한 야간·주말·아픈아이의 돌봄서비스 신규 제공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인상 등이 이루어진다. 교육·문화·체육 분야는 △인천 중구·연수구·서구에 공공도서관 각 1개소 신규 개관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하반기 완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대한 연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 신설 △신중년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신규 운영된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주목된다. △서해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 △마을행정사 및 마을노무사 신규 운영 △전통시장에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신규 구축한다. 이번 책자는 군·구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되고 인천시 누리집에서도 전자책(E-BOOK)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유정복 시장은 "새해에는 모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3 09:43:38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일 "밸류업은 현재 신한의 가치를 지키고, 재무 및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3주년 행사를 갖고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생존을 위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이행 목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임직원과 CEO의 경영철학을 함께 고민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한 '일류(一流) 신한 토크콘서트'에서 '스캔들 제로(Zero)' '고객 편의성' '지속 가능한 수익' 등에 대한 생각과 회사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진 회장은 스캔들 Zero에 대해 "다양한 노력을 통해 내부통제에 대한 의식이 그룹 내에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스템적인 보완과 함께 중요한 것은 임직원 스스로가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식인 '시민성'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셀프 리더십'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구성원 모두가 정도를 따르기 위해 마음 속에 있는 제3의 관찰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본인은 물론 다른 이들과 서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식을 환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객 편의성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를 반문하면서 "이른바 '시성비의 시대'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는 공급자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으로부터 시작되며, 고객의 선택은 무엇보다 브랜드에 대한 믿음에 의해 정해지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속 가능한 수익에 대한 질문에는 "신한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 현재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면서 다함께 '절박함'을 갖고 도전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창립기념 행사는 신한금융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 '장애청년드림팀'에 참가했던 신홍윤씨가 사회를 맡았다. 그는 '장애청년드림팀'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갈 용기를 얻어 현재는 장애인들을 위한 방송 및 강연을 하게 된 소회를 전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행사 간소화를 통해 절감한 비용으로 장애가 있는 대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전동 휠체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2 18:02:32[파이낸셜뉴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일 "밸류업은 현재 신한의 가치를 지키고, 재무 및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3주년 행사를 갖고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생존을 위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이행 목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임직원과 CEO의 경영철학을 함께 고민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한 ‘일류(一流) 신한 토크콘서트’에서 '스캔들 제로(Zero)' '고객 편의성' '지속 가능한 수익' 등에 대한 생각과 회사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진 회장은 스캔들 Zero에 대해 “다양한 노력을 통해 내부통제에 대한 의식이 그룹 내에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스템적인 보완과 함께 중요한 것은 임직원 스스로가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식인 ‘시민성’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셀프 리더십’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구성원 모두가 정도를 따르기 위해 마음 속에 있는 제3의 관찰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본인은 물론 다른 이들과 서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식을 환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객 편의성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를 반문하면서 “이른바 ‘시성비의 시대’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는 공급자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으로부터 시작되며, 고객의 선택은 무엇보다 브랜드에 대한 믿음에 의해 정해지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속 가능한 수익에 대한 질문에는 “신한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 현재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면서 다함께 ‘절박함’을 갖고 도전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창립기념 행사는 신한금융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 ‘장애청년드림팀’에 참가했던 신홍윤씨가 사회를 맡았다. 그는 ‘장애청년드림팀’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를 딛고 사회에 나갈 용기를 얻어 현재는 장애인들을 위한 방송 및 강연을 하게 된 소회를 담담히 전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행사 간소화를 통해 절감한 비용으로 장애가 있는 대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전동 휠체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2 15:25:36[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Y.E.S! 꿈드림 축제' 후원사 및 부스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자퇴, 퇴학, 결석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초등·중·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지난해 기준 학령기 청소년 559만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14만6000명으로 추산된다. 여가부가 주최하고 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10월4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후원 및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개발원 행사 담당자에게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Youth', 'Enjoy', 'Step'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활동들이 마련된다. 청소년이 주체가 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Youth의 경우 버스킹, 작품전시회 등이 열린다. Enjoy는 청소년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Step에선 진로특강, 체험 부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발원은 신체활동, 문화체험, 진로체험 및 특강, 4차산업 등 미래기술 체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등의 분야를 반영한 부스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여가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여가부는 시·군·구 단위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설치해 1대1 전문상담부터 학업, 취업 지원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초기개별상담을 통해 개인별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심층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지원과 학습동아리, 멘토링, 검정고시, 대학입시설명회 등 학력취득 및 상급학교 진학을 지원하는 학업지원 등이 있다. 진로탐색, 진로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진로지원도 제공한다. 윤효식 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또래 청소년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기관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9 16:33:18[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다. 17일 시에 따르면 8월 16일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시의원, 김세용 경기도주택도시공사 사장, 김기범 도시재생추진단 단장과 사회단체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 건립사업은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으로, 전액 도비로 총사업비 65억 원을 활용하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71.6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가정과 학교 밖에서도 안심하며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센터'가 들어선다. 박형덕 시장은 "오늘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기공식을 계기로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도의 모든 빈집이 새로운 시작과 창조적 변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17 16:28:48[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1위 달성을 기념하여 디폴트옵션 상품 가입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디폴트옵션 제도는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로 지난 7월 12일 본격 시행됐다. 지난달 19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223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 상품이 6개월 수익률 14.1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10일까지 디폴트옵션 상품(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포트폴리오)으로 100만원 이상 옵트인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별도 응모 절차없이 100만원 이상 직접 매수 완료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1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상품 별칭을 활용한 ‘알파드림상’,‘뿔려드림상’,‘모두드림상’경품도 21명에게 추가 증정한다. 추가 경품은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갤럭시워치6 등 최신 전자기기와 4인 가족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치킨 및 피자 상품권으로 구성된다. 특히 ‘모두드림상’은 치킨과 피자상품권,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이용권 전부를 가족여행 세트로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10월 24일 당행 홈페이지 및 스타뱅킹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14 15:56:23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월 재난현장의 소방관들을 위한 '회복버스 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난 11년간 정몽구 재단이 순직·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 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실시해온 점을 포함하면, 소방관 지원 프로그램 제2탄인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주관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 현대차그룹은 지원 대상을 소방 공무원으로 정하고, 소방관 회복버스로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비롯해 프리미엄 버스 8대등을 기부했다. 특수 장착 비용을 포함하면 금액으로는 52억원 상당이다. 평소 소방관들의 헌신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적극적으로 제안했다고 한다. 지원 행사 당시, 정의선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된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는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모두가 '안전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방관 회복버스는, 재난 현장의 소방공무원들이 과로와 탈진으로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장비, 산소공급 시설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의료, 편의 장비도 탑재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관 회복버스가 소방 공무원의 복지와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소방 공무원들의 복지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공무수행 중 순직하거나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국가에 헌신한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까지 총 3247명(총 44억원)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5월에도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돼 중고생 27명, 대학생 76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학기 중에는 학습지원비 성격으로 중고등생에게는 연간 2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을 지급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방학 중에도 중고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이 추가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해양경찰청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그분들의 자녀가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소방관 회복버스처럼 차량을 활용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지역아동센터, 헌혈 버스, 청년 창업 지원 차량 등으로 변신을 거듭해 왔다. 지난해 말부터는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는 사업도 추가됐다. 총 360명의 소상공인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7-17 18: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