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바나나와 주먹밥 등 간식 '먹방'을 보여준 탁구선수 신유빈이 식품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신유빈은 올림픽 직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에 발탁된 데 이어 이번에 동원F&B의 냉장햄 광고 모델도 맡게 됐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의 모델로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유빈은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하며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메달을 안겼다. 특히 경기 중 틈틈이 다양한 간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원F&B는 신유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진한 육즙과 불향을 추구하는 그릴리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광고를 통해 신유빈은 훈련을 받거나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그릴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광고에 이어 신유빈 인터뷰 영상과 광고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 등 후속 영상도 공개된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 잇달아 발탁됐다. 빙그레는 가장 먼저 신유빈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이 올림픽 경기에서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은 대표 메뉴인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신유빈을 모델로 선정했다. 신유빈은 bhc치킨의 브랜드 모델인 배우 황정민과 뿌링클 10주년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이름이 붙은 주먹밥 2종과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 2종의 협업 상품도 출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유빈은 현재까지 우유와 치킨 메뉴, 햄 등 3개의 광고를 각각 최소 1억원 이상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0 13:53:31[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와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탁구신동’ 신유빈(20·대한항공)이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기부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미담의 주인공으로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 먹방' 신유빈, 광고모델 발탁되자 1억원 기부 신유빈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혼합 복식 동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또한 16년 만의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도 기여해 ‘탁구신동’에서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 얼음 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먹방’을 하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발탁됐다. 이는 신유빈의 미담이 재조명되는 계기이기도 했다. 신유빈은 탁구 유망주를 위해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신유빈이 기부한 1억원은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첫 월급 받았을땐 '600만원어치 운동화' 기부 신유빈의 선행은 16세 때 소속팀인 대한항공에 입사하면서 받은 첫 월급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20년 고민 끝에 고등학교 진학 대신 실업팀 입단을 선택한 신유빈은 첫 월급은 무조건 기부하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경기 수원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 아이들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신유빈의 선행은 계속 이어졌다. 2021년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현금 500만원과 탁구용품을 기부하고, 같은 해 8월에는 수원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광고 모델 촬영 등으로 받은 수익금 8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KGC인삼공사와 후원 협약을 맺고 받은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 중이며, 국제대회 포상금은 물론 예능 출연료까지 그야말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기부하고 있다. 탁구를 포함한 유소년 스포츠는 물론, 소아·청소년 환자, 한 부모 및 다문화 가구 청소년 등 소외계층까지 기부 대상도 폭넓다. 신유빈은 지난 16일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광고 모델 계약 뒤 이뤄진 기부금 전달식에서 “제가 받은 사랑과 응원을 후배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20 09:18:51[파이낸셜뉴스]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탁구 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보여 국내 탁구 사상 최연소 국가 대표팀에 발탁된 데 이어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등의 활약을 보여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에 진출했으며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기간 밝은 모습뿐 아니라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빙그레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른 시일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유빈 선수는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신유빈 선수 측은 광고 모델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빙그레와 함께 기부를 진행하기를 희망했다. 빙그레도 연맹과 지원 방안을 두고 협의하기로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7 14:21:08[파이낸셜뉴스] 탁구 선수 신유빈(20·대한항공)이 바나나맛우유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신유빈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줬던 '바나나 먹방'이 바나나맛우유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 모델로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선 신유빈은 혼합 복식서 동메달 획득으로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줬으며,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에 기여했다. 개인 단식에서도 4강에 오르는 등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올림픽 기간 밝은 모습뿐 아니라 바나나, 납작복숭아, 에너지젤 등 다양한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신유빈은 이번 광고 수익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 '초등학생선수 해외전지훈련비 및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유빈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다시한번 경험해보니 처음에는 부담감과 중압감이 컸다. 상황에 적응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건 해외 대회 경험 덕분이다. 후배 선수들도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올림픽을 경험하게 됐을 때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신유빈과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올림픽 기간동안 보여준 활기찬 모습과 눈부신 성과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응원이 됐다"면서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6 13:39:03[파이낸셜뉴스] ‘펜싱 2관왕’ 오상욱을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과거 출연 예능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시청 시간이 급증했다. 7일 웨이브에 따르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과 선수들이 과거에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검색량과 시청 시간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 중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은 양궁 펜싱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순으로 나타났다. 선수로는 오상욱(펜싱)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상욱이 출연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409회(2021년 8월 20일 방송)와 410회(2021년 8월 21일)의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은 이번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기점으로 모두 8배 이상 늘었다. 오상욱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수상 직후 '나혼산'에 출연해 소탈한 일상과 함께 훈련 장면, 먹방 등을 공개했다. 덕분에 파리올림픽 기간 ‘나 혼자 산다’의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도 1위를 차지했다. 먼저, 파리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첫 금메달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남긴 펜싱 오상욱이 그 주인공이다. 오상욱은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 수상 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소탈한 일상을 보여줬다. 오상욱 선수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409회, 410회 (2021.08.20, 08.27)는 이번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기점으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남자 리커브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 있던 지난 7월 30일(한국시간)을 기점으로 양궁 어벤저스 김우진, 김제덕이 출연한 집사부일체 183회 (2021년 8월 22일)의 시청지표 역시 수직 상승했다. 해당 회차는 경기 직후 이전 대비 2배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개인전을 치른 4일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스타킹'에서 5세 탁구 신동으로 등장해 현정화 해설위원과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삐약이' 신유빈은 유년 시절부터 독보적인 스타성을 다양한 예능에서 드러냈다. 혼성 복식 파이널이 있던 지난 7월 30일(한국시간) 동메달을 거머쥐면서 신유빈이 출연한 ‘무한도전’ 372회(2014년 3월 15일)와 ‘놀면 뭐하니?’ 102회(2021년 8월 21일) 모두 시청자 수가 1.5배 이상 올랐다. 한편 오상욱은 ‘어펜져스’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8 00:42:45SOOP(전 아프리카TV)은 자사 낚시 대회 GFL이 지역·협회로부터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GFL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낚시 대회를 SOOP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결합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쌍방향 소통을 통해 낚시의 생동감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많은 낚시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낚시 대회에 참여하는 스트리머, 동호인들의 지역의 명소, 행사, 축제를 알리는 탐방 콘텐츠도 함께 진행해, 많은 단체, 협회, 지역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이후 총 10개의 오리지널 대회를 개최한 GFL은 올해 2월 '인천관광공사'와 MOU 체결하고 글로벌 낚시 브랜드 'SHIMANO'가 공식적으로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신안군에서 열린 '갯벌낙지 장인 선발대회'는 GFL이 지역·협회와 연계한 사례 중 하나다. 이날 SOOP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로 구성된 'TEAM GFL'은 대회에 참가함과 동시에 신안군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방송'은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 등을 직접 찾아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로 잠재 고객 발굴과 지역 홍보 효과가 있다. 실제로 SOOP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탐방대’는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유저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갯벌낙지 선발대회에 이어 오는 8월과 10월에는 인천 생활낚시박람회와 연계한 낚시대회, 괴산군과 함께하는 야외 레저 스포츠대회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어 GFL을 통한 전국 전역의 지역 명소, 행사 홍보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GFL과 연계한 스트리머들의 탐방 방송이 지역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이라는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온라인으로 대회 과정을 생중계하는 스트리머가 되어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의 낚시 포인트나 명소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시청자들은 이를 시청하며 지역에 대해 알게 되고, 이는 관광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 지난 1년간 GFL에 참가한 참가자만 2000명에 달하며 콘텐츠를 즐긴 누적 시청자는 4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장소 제약 없이 참가자들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든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온라인바다원투 대회는 새로운 방식 덕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SOOP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낚시 동호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과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낚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낚시에 익숙하지 않은 스트리머들도 손쉽게 참여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바다 위에서 낚시를 하면서 방송이 가능하도록 한 낚싯배 아티호와 먹방과 낚시 콘텐츠를 함게 즐길 수 있는 바다 낚시터 방갈로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방문하며 다양한 낚시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 또한 지난달 스트리머가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 ‘GFL Fan’s Day’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서, 아프리카TV 앱만 있다면 별도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내가 잡은 물고기를 계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순위를 매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SOOP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낚시 동호인과 유저들에게 낚시의 매력을 전하고 지역 및 협회와의 연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라며 "새롭게 업데이트 한 계측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낚시 대회’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0 09:44:01글로벌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매력 만점의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기획, 제작해 선보이는 김계란의 글로벌 걸밴드 제작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이 지난 5일 QWER 멤버들이 디저트 카페의 직원으로 변신한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멤버들이 디저트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직접 선택한 메뉴를 판매하는 일일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된 것. 걸밴드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특별한 과정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무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에 기강(?) 씨게 잡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 멤버들은 팬들을 만나기 전 메뉴 제조법을 익히는 준비 모습부터, 팬들을 직접 만난다는 사실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까지 모두 공개하며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을 전했다. 또 자신들의 이름을 딴 메뉴를 직접 시식하며 깜짝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팬들을 사랑하는 만큼 담아주겠다며 의욕 만점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본격적인 행사 직전, QWER의 팬들인 '바위게'들이 건물을 한 바퀴나 둘러쌀 정도로 많이 와 있다는 소식에 QWER 멤버들은 “말도 안 돼, 갑자기 떨리기 시작했어”라며 긴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행사가 시작되자 QWER 멤버들은 능숙한 솜씨로 디저트와 커피를 제조하고, '바위게'들을 친절하게 응대하며 '아이돌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다정하고 따뜻한 매력과 세심한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팬과의 첫 대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아르바이트 경험 만렙을 자랑하며 '영업왕'으로 등극한 QWER 멤버 히나는 “행사가 너무 재미있었고, 바위게들이 많이 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응대해드리고 싶은데,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 미울 정도였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도. 쵸단, 마젠타, 시연도 “팬 분들을 만나는 것도 힐링되고, 일일 아르바이트도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 꼭 또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단체 촬영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이들은 매장을 떠날 때까지 '바위게'들 한 명 한 명과 눈맞춤을 나누며 진심 가득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제작하는 '최애의 아이들'은 글로벌 걸밴드 QWER의 결성 및 데뷔 과정을 담아내며 폭발적인 조회수와 화제성을 이끌어내고 있는 콘텐츠다. 지난 달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를 발매, 데뷔라는 '1차 목표'를 성공적으로 마친 QWER은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무대 뒤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며 끼와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바위게'들을 탄탄하게 결집시키고 있다. QWER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낼 '최애의 아이들'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에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3Y코퍼레이션
2023-11-07 13:37:49[파이낸셜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우려를 표했던 자우림 김윤아가 지난 3일 한 공연에서 앙코르를 요청하는 관객들을 향해 "나라에서 못하게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현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김윤아를 맹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김윤아가 지난 3일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래 11곡 실컷 부르고 앙코르 요청에 '나라에서 못하게 한다'고 답했다고 한다"면서 "후쿠시마 괴담 퍼트리고는 참 어이가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노래도 하고 돈도 벌고 먹방 예능까지 찍어놓고 나라가 앙코르 곡을 못 부르게 했다는 이야기냐. 개딸 못잖게 한심한 여자"라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자숙이라는 것도 했지만, (김윤아는) 오는 23일에도 공연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 같으면 아오지탄광 끌려가고도 남는다"며 "우리나라는 가짜뉴스 김윤아한테도 자유를 주는 훌륭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윤아는 8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地球(지구)'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시하며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비판했다. 김윤아는 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중학교 과학, 물의 순환.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3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렛츠락 페스티벌'에서 마지막 곡까지 부른 후 앙코르를 요청하는 관객들에게 "나라에서 못하게 해요"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공연 소음 등으로 인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공연 시간을 고려해,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견해도 있다. 김윤아는 이에 연주나 조명 없이 관객들과 앙코르 곡을 함께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9-07 19:33:51【 도쿄(일본)=박소연 기자】 "(원·달러)환율이 워낙 올라서 갈 곳이 일본밖에 없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괌 대신 오키나와로 결정했어요." "원래는 '먹방' 하러 일본에 갔지만 지금은 무조건 쇼핑이죠. 일본 브랜드들은 국내보다 20만~30만원씩 저렴하고 명품 브랜드는 60만~70만원씩 차이 나기도 해요. 술도 주요 쇼핑 품목입니다." 역대급 엔저로 본격 여름철에도 일본행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1위는 한국인 관광객이 차지했다. 한국인 관광객은 상반기에만 300만명 넘게 몰렸다. 전체 누적관광객 3명 중 1명 꼴이다. ■日 온 3명 중 1명은 한국인 20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6월 방일 외국인관광객 수는 207만3300명(잠정치)을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위로 54만5100명을 기록했다. 비중으로는 26.3%다. 이어 대만(38만9000명), 미국(22만6800명), 중국(20만8500명), 홍콩(18만6300명) 등의 순이다. 다만 중국이 일본에 대한 단체여행을 아직 허가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28% 낮은 수준이다. 누적(1~6월)으로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가 및 지역별로는 한국이 312만8500명(29.2%)으로 가장 많고 대만(177만600명), 홍콩(90만9700명), 미국(97만22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동아시아에서의 방일이 호조인 가운데 미국이나 호주 등은 2019년 동기를 넘는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엔 일본으로의 단체여행 규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월 대비 약 7만명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항공사들은 노선 증편으로 대응일본 노선에 대한 인기는 최근 한일 관계 개선과 함께 역대급 엔저가 맞물리며 본격화됐다. 특히 최근 장중 한때 원·엔 환율이 약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로 하락하는 등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여행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점이 부각됐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상반기(지난 1∼6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노선 이용객(유임·무임·환승 합산)은 850만1488명이었다.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 798만674명보다 52만814명(6.53%) 많다. 지난 1월 132만명을 시작으로 4월까지 130만명대를 유지하던 일본행 여객은 황금연휴가 있었던 지난 5월 147만명까지 늘었다. 신규 일본 소도시 노선 취항도 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인천~히로시마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오이타 노선 운항도 시작했다. 오이타는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 도시다. psy@fnnews.com
2023-07-20 18:08:17【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원·달러)환율이 워낙 올라서 갈 곳이 일본밖에 없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괌 대신 오키나와로 결정했어요." "원래는 '먹방' 하러 일본에 갔지만 지금은 무조건 쇼핑이죠. 일본 브랜드들은 국내보다 20~30만원씩 저렴하고 명품 브랜드는 60만~70만원씩 차이 나기도 해요. 술도 주요 쇼핑 품목입니다." 역대급 엔저로 본격 여름철에도 일본행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1위는 한국인 관광객이 차지했다. 한국인 관광객은 상반기에만 300만명 넘게 몰렸다. 전체 누적관광객 3명중 1명 꼴이다. "엔저 득템" 日 온 3명 중 1명은 한국인 20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6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7만3300명(잠정치)을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위로 54만5100명을 기록했다. 비중으로는 26.3%다. 이어 대만(38만9000명), 미국(22만6800명), 중국(20만8500명), 홍콩(18만6300명) 등의 순이다. 다만 중국이 일본에 대한 단체 여행을 아직 허가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28% 낮은 수준이다. 누적(1~6월)으로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가 및 지역별로는 한국이 312만8500명(29.2%)으로 가장 많고 대만(177만600명), 홍콩(90만9700명), 미국(97만22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동아시아에서의 방일이 호조인 가운데 미국이나 호주 등은 2019년 동기를 넘는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엔 일본으로의 단체 여행 규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월 대비 약 7만명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항공사들은 노선 증편으로 대응 일본 노선에 대한 인기는 최근 한일 관계 개선과 함께 역대급 엔저가 맞물리며 본격화됐다. 특히 최근 장 중 한때 원·엔 환율이 약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로 하락하는 등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점이 부각됐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지난 1∼6월) 한국과 일본에 오가는 항공 노선 이용객(유임·무임·환승 합산)은 850만1488명이었다.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 798만674명보다 52만814명(6.53%) 많다. 지난 1월 132만명을 시작으로 4월까지 130만명 대를 유지하던 일본행 여객은 황금연휴가 있었던 지난 5월 147만명까지 늘었다. 신규 일본 소도시 노선 취항도 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인천-히로시마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오이타 노선 운항도 시작했다. 오이타는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 도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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