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29일 살인 혐의를 받는 엄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엄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1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의 한 건물에서 노래방 유흥접객원으로 같이 근무하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엄씨는 사건 발생 전날인 13일 B씨와 함께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지갑을 훔쳤다고 생각해 말다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씨는 사건 당일 미리 흉기를 구입해 노래방을 찾아갔고 재차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격분해 복부와 옆구리 등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15분경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은 지난 15일 엄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8-29 14:01:36[파이낸셜뉴스] 서울 신림동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 엄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엄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10분께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의 한 건물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20대 여성 A씨의 복부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지인 관계였던 엄씨는 범행 전날 자신의 지갑이 없어진 문제를 두고 A씨와 다퉜다. 이후 범행 당일에도 재차 피해자를 찾아가 실랑이를 하다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범행 다음날인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6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22 14:42:52[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14일 오후 2시 10분께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의 한 건물에서 지인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엄씨와 함께 노래방에서 일하던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위독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전날(13일) 엄씨는 자신의 지갑이 없어진 것을 두고 A씨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자신의 지갑을 훔쳤다고 의심한 엄씨는 사건 당일 미리 준비한 흉기로 노래방에서 A씨의 복부를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엄씨는 '살해 목적으로 피해자를 다시 찾아간 거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어 '살해 목적으로 흉기를 샀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아니요"라고 부인했다. 살해 동기를 묻는 여러 질문에는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16 22:21:16[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국적인 엄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10분께 신림동 당곡사거리 인근 건물에서 A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엄씨와 알고 지낸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씨는 지난 13일 A씨와 만난 뒤 지갑이 없어진 것과 관련해 다툼을 벌였고, 이튿날 피해자 근무지에 찾아가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8-16 21:32:07[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여성이 오늘 구속 심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3시 살인 혐의를 받는 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중국 국적인 엄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10분께 신림동 당곡사거리 인근 건물에서 A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엄씨와 알고 지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씨는 지난 13일 A씨와 만난 뒤 지갑이 없어진 것과 관련해 다툼을 벌였고, 이튿날 피해자 근무지에 찾아가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8-16 11:51:41[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계단에서 지인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14 16:31:12[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50대 배달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1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감정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32분께 신림동 당곡사거리 앞 왕복 8차로 도로에서 벤츠를 몰다가 과속해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몰던 벤츠는 길가에 주차된 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멈춰 섰고, 피해 차량만 10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50대 배달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 A씨도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피해자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5일 휠체어를 타고 경찰에 출석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받아먹었을 뿐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17 06:44:21[파이낸셜뉴스] 과속하던 벤츠 차량이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14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7시 반쯤 서울 신림동 당곡사거리에서 발생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20대 남성 A씨가 몰던 벤츠가 50대 배달기사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다른 차량 5대도 잇따라 들이받았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배달기사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그는 사고를 당하기 약 10분 전 약 600m 떨어진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배달하던 길이었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오토바이는 바퀴가 빠져 있고, 주변에는 기사가 입고 있던 옷가지와 음식을 담는 일회용 그릇이 흩어져 있었다. 사고를 낸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술을 마신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의 혈액을 채취, 마약 등 약물 반응 검사를 의뢰했다. 또 차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여성의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15 06:25:34[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차를 몰다 도로 위에서 잠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로 인근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술에 취해 차를 몰다 도로에서 잠든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운전자가 서울 관악구 신림사거리에서 당곡사거리 방면 도로에 차를 세우고 잠들어있다가 일어나 다시 출발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인근과 예상 도주로를 수색했다. 그 결과 도림천로에서 녹색 신호임에도 출발하지 않고 정차해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잠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55%가 나왔다. A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8-09 10:37:5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의 오는 2022년 상반기 개통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 앞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7.8㎞의 서울시 2호 경전철이다. 먼저 지는 16일 신림선 도시철도(여의도~서울대 앞) 7.8㎞ 전 구간 지하터널 관통 작업과 고무차륜 전동차 도입이 마무리됐다. 신림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는 지질 조건이 열악한 도림천, 샛강 등 하천은 물론 대방지하차도(영등포구), 당곡사거리(관악구) 등 노후 구조물을 하부로 통과하는 등 국내 최대의 난공사로 평가된다. 또 서울시는 진동과 소음이 적은 고무바퀴로 된 고무차륜 전동차를 지난 21일 서울시 최초로 동작구 보라매공원내 신림선 차량기지에 2편성(1편성 3칸)을 반입했다. 전동차는 2편성씩 총 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반입되며, 총 12편성이 운행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안전한 신림선 운행을 위한 우선시운전이 차량기지, 종합관제동이 포함된 103정거장(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앞)~106정거장(보라매 병원 앞)까지 약 2.1㎞ 구간에서 진행된다. 우선시운전 완료 후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이 포함된 종합시험운행 절차 이행 후 개통이 이뤄진다. 전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환경 제공을 위해 초미세먼지까지 포집할 수 있는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냉방기 직접 냉방분사방식은 덕트 냉방분사방식으로 개선된다. 이달 현재 차량기지, 종합관제동 및 정거장의 구조물·건축·설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71%이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서남권 교통난 해소와 기존 도시철도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 혁신적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2-24 18: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