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 피부재생 플랫폼 중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의 인도 임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다.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해외에서 처음 진행된 당뇨발 재생치료플랫폼 인도 임상 결과의 국제 저명 학술지 ‘IJLEW(International Journal of Lower Extremity Wounds)’ 게재가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019년 8월 인도 소재 첸나이소재 족부창상 전문병원 하이케어(Hycare hospital)에서 만성 당뇨발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이 회사의 피부재생 플랫폼은 3D 바이오 프린트와 AI가 융합된 환자 맞춤형 치료 기술이다. 기존 드레싱 제품, 동종(allogenic)유래 의약품 등과 비교되는 최첨단 치료기술로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논문 제 1저자는 인도당뇨발협회(Diabetic Foot Society of India) 임원(Secretary)이자 하이케어 CEO인 라제시 케사반 교수다. 라제시 교수는 “환자의 자가조직을 당뇨발 치료를 위한 맞춤형 패치형태로 바이오 프린팅해 만성 당뇨발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기존 치료법을 대체할 획기적인 기술로 닥터인비보(Dr.INVIVO)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임상과 논문에 참여한 로킷헬스케어 CTO 김지희 박사는 “수개월에서 수년간 낫지 않던 당뇨발 환부가 환자 연령, 환부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완치되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자사의 3D 바이오 프린터 닥터인비보를 사용한 최초의 당뇨발 재생치료 임상 시험 결과가 처음으로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전 세계에 알려지는 등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년여간 미국, 터키 및 국내에서 진행한 당뇨발 및 화상치료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 저널에 투고할 계획이다. 동시에 연골, 신장 재생 플랫폼 전임상 논문의 SCI전문 저널 투고를 완료해 심사를 받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8-26 11:27:36[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사흘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된 ‘미국족부의학협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이하 APMA)’에 참가해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APMA는 1912년에 설립돼 전세계 석학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규모와 영향력을 가지는 협회로 알려졌다. 이번 학회에서는 로킷헬스케어와 최근 미국에서 함께 임상연구를 진행한 닥터 암스트롱이 전시 부스에 참석해 미국 임상 결과와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에 대한 소감 등 인터뷰를 진행했다. 암스트롱 교수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족부외과 교수로 당뇨발 치료 분야 미국 최고 권위자로 알려졌다. 그는 SALSA(Southwestern Academic Limb Salvage Alliance)의 창립자이며 국제당뇨발학회(International Diabetic Foot Conference)의 학회장이다. 암스트롱 교수는 “매 1초마다 전세계적으로 당뇨병성 족부궤양이 발생한다. 당뇨발은 난치성 질환으로 그 원인이 매우 복잡하고 치료가 어렵다.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은 디지털 헬스와 바이오프린팅, 재생의료가 융합된 차세대 개인 맞춤형 정밀치료(Hyper-Personalization)를 추구한다. 지금까지의 임상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했을 때 긍정적인 치료 효과가 입증되었다.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은 불필요한 발의 절단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다”라고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을 평가했다. 또 많은 참가자들이 로킷의 바이오프린팅 시연 등을 관람하며 의료용 4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 (Dr. INVIVO)’와 인공지능(AI)기술이 융합된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냈다. 펜실베니아주 출신 Active Life CEO이자 족부외과의인 닥터 스티븐부이는 “통증과 2차 상처를 유발하는 기존 피부이식술과 비교할 때, 로킷의 기술은 매우 혁신적이며 최소한의 통증만을 유발한다. 훗날 제 환자들도 이 치료법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족부외과협회 회장인 닥터 젝레인골드는 당뇨발 재생의료 플랫폼에 대해 극찬하면서 “당뇨발 뿐만 아니라 바이오프린팅 기반 맞춤형 재생의료 기술은 연골, 관절 분야에서도 무한한 잠재성이 있다”고 활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현재 미국, 한국, 터키, 인도 등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상황이며 이번 학회에서 한국과 인도 임상 결과를 부스 포스터 세션과 세미나를 통해 발표해 큰 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재생플랫폼은 현재 중동과 터키에 상업화 되었으며, 전세계 약 20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판매망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진입 활로를 열 전망이다. 여기에 오는 8월 31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할 국제정형학회(AAOS)에 참석해 연골재생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전임상을 진행한 찰스브랜든 하버드교수와 임상을 진행한 이집트 아시우트대학병원 모하메드 교수가 연골재생플랫폼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04 14:16:01[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의 UAE 시장 성공적 론칭을 기반으로 중동시장 진입에 속도를 가속화 중이다. 4일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두바이 보건청(DHA;Dubai Health Authority) 산하 Rashid Hospital,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사립병원 American Hospital Dubai 등 UAE 주요 병원에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국제당뇨병재단(International Diabates Federation; IDF)에 따르면 2019년 UAE 성인 인구 중 약 120만 명이 당뇨를 가지고 있다. 유병률은 16.3%로 우리나라 6.9%, 세계 평균 8.24%에 비해 현저히 높다. 60세 미만 인구의 사망원인 중 당뇨병 및 합병증이 차지하는 비율이 72.1%으로 중동지역은 당뇨발재생치료 시장 중 가장 규모가 커 시장 진입이 중요하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영업망 확보로 UAE 시장 점유율을 높힐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부다비에 위치하고 있는 UAE 군 병원 Zayed Military Hospital에서도 성형외과 오마르 알라메리(Omar Alameri) 교수와 손잡고 론칭을 앞두고 있다”며 “UAE에서 최대 규모의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SEHA Abu Dhabi Healthcare Services Co. 등과 협업해 시장 점유율을 장악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UAE의 론칭 결과로 UAE 내 확장 뿐만 아니라 사우디, 바레인, 카타르 등 중동 지역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 회사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은 현지 의료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Emirates Plastic Surgery Congress(이하 ‘EPSC’) 학회장이자 UAE 보건국 책임자인 주헤어 알 파단(Zuhair Al Fardan) 교수는 지난해 MEIDAM (Middle East International Dermatology Aesthetic Medicine) 학회에서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 시술을 직접 시연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에서 열린 제 6차 EPSC 성형외과학회에 참석해 터키 임상의 야스티(Yasti)와 미국, 터키, 중동 등의 글로벌임상데이터를 발표해 관련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해당 학회에서는 중동 전역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했고 1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한편,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의 관심은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 지역 주요 TV매체 Al Arabiya의 보도로 이어졌다. 아랍에미리트 및 사우디아라비아 저명한 성형외과 의사 자말 조마(Jamal Jomah)는 해당 방송에서 로킷헬스케어의 최첨단 3D프린팅 기술과 치료원리 뿐만 아니라 학회 참가 소식 등을 자세히 전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04 14:10:33[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당뇨발 재생치료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 2일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 임상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인도, 한국, 터키 등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임상을 진행했고 부작용 없이 모든 환자에게 시술을 완료한 것이다. 이번 임상은 환자 평균 나이 64.4세, 환자 90%가 비만이고 당뇨 유병 기간은 평균 15년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성 궤양이 수개월간 지속된 만성 창상 환자들로 기존 치료법으로는 재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임상 결과로 대부분의 환자가 한 번의 시술 후 빠르면 1주에서 수주 내 환부가 회복돼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책임자(PI) 암스트롱 교수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족부외과 교수로 당뇨발 치료 분야 권위자로 알려졌다. 그는 SALSA(Southwestern Academic Limb Salvage Alliance)의 창립자이며 국제당뇨발학회(International Diabetic Foot Conference)의 학회장이다. 공동임상책임자(Co-PI)인 젤렌 교수도 족부외과의로 Foot and Ankle Associates of Southwest Virginia의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상처 치료제(wound healing product)와 관련된 임상시험 전문교육연구소(Professional Education and Research Institute)를 설립해 다수 국가에서 개발 및 상용화된 당뇨발 치료제의 임상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암스트롱 교수는 지난 2019년 이 회사가 인도 임상을 진행할 때부터 큰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미국 임상도 빠르게 진행하고 싶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연기되다 환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어렵게 임상을 진행했다”며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이 획기적인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로 자사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이 인종, 나이, 기저질환 등 다양한 변수에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당뇨발 환부의 피부를 재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국 임상의 성공으로 글로벌 시장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도 매 20초 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비극적인 상황을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은 중동에서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올해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4-02 15:16:54[파이낸셜뉴스] 바이오테크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피부재생 플랫폼 브랜드 ‘APLICOR 3D’를 론칭한다, 9월 30일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첨단창상치료학회(SAWC 2024)에서 해당 플랫폼이 공개될 예정이다. ‘SAWC 2024’는 상처 치료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1500여명의 성형외과, 족부외과, 피부과 등 의학계 전문가와 제약, 의료기기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창상치료제 기업과 파트너십 맺고 지난 1년간 현지 시장에 피부재생 기술을 도입해 왔다. 이번 론칭으로 글로벌 재생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게 로킷헬스케어 측 계획이다. 해당 피부재생 플랫폼 기술은 환자의 지방 조직을 AI 기반 3D 프린팅 기술에 적용해 개인 맞춤형 피부재생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환부의 크기, 깊이, 필요한 조직의 부피 등을 면밀히 측정한 후 3D 프린터 ‘닥터인비보’로 자가세포 패치를 이식 가능하도록 제작한다. 단 한 차례 시술로 환자 맞춤형 이식을 1시간 내에 완성시킨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 플랫폼은 3D 프린팅과 AI를 결합한 것으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당뇨성 족부 궤양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연골 재생과 신장 재생을 위한 차세대 파이프라인도 구축해 재생 의료 업계로부터 주목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현지 최대 의약품구매대행사(GPO)와 공급 계약도 추진 중이다. 지난 18일 미국 혁신 기술 교류회(Innovative Technology Exchange)에 초대기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발표로 GPO와 연계해 미국 주요 병원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기회를 만들게 됐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미국 론칭은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의료 기술 중심지에서 혁신 기술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며 “미국 최대 GPO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해당 기술을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30 11:30:1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재생의학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 블랙라이온 병원(Black Lion Hospital)에 최첨단 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Dr. INVIVO)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바이오프린터는 에티오피아의 저명 내분비학자이자 당뇨병 전문가 아메드 레자(Dr. Ahmed Reja) 박사 연구팀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대륙 첫 당뇨발(당뇨성 족부 궤양) 임상시험에 활용된다. 연구팀은 지난달 2일 2명의 당뇨발 환자에게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고 9월까지 총 10건의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험 결과는 에티오피아 당뇨발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향후 학술 논문으로도 발표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의 당뇨병 환자는 200만 명 이상으로 그중 다수 환자들이 만성 난치성 질환인 당뇨발로 고통받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이번 기증으로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전세계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높은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상을 주도하는 아메드 레자 박사는 현재 에티오피아 당뇨협회 명예회장과 비전염성질환연합(NCD) 의장, 에티오피아 내분비신진대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제당뇨병연맹(IDF) 아프리카지역 의장직을 역임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당뇨병 관리와 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아메드 레자 박사는 “닥터인비보를 활용하는 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 기술의 도입으로 현지 의료 시스템에 중대한 발전이 기대된다”며 “이 기술은 당뇨병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겪는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단순한 의료기기 전달을 넘어 에티오피아와 한국 간의 오랜 역사적 유대 관계를 기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군인들이 희생했던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기증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3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는 세계 최초 의료용으로 상용화된 바이오프린터로 재생의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이번 에티오피아 기증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번째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의 높은 의료기술을 전파해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현재 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에 대한 에티오피아 규제 등록을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기술이 에티오피아에서 널리 사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의 유석환 대표는 "자사는 양국의 깊은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적인 의료기술과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며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3 09:41:20[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영국 의약품·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에 ‘AI 피부재생 플랫폼’의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CE MDR 인증 획득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시장 관문을 연 셈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기 등록 후 첫 수출을 포함해 미국,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기존 및 신규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6월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역대 가장 높은 월매출 기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영국 의료 공공과 민간 비율이 8.5 대 1.5 수준으로 전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피부재생 플랫폼 공공보험 적용을 시장 확대의 주요한 과제로 판단하고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비용은 약 1조7000억원, 확진 환자 수는 약 300만명이다. 영국 파트너사 관계자는 “이번 피부재생 기술의 도입으로 영국 내 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연내 잉글랜드를 중심으로 주요 민간병원 6곳에 플랫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등으로 차츰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 3·4분기부터 영국 전역 병원에서 건강 경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내 NHS 보험 코드 승인, 등재를 완료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NHS 국가보험에 속하는 공립병원, 클리닉 등으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짚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영국을 포함한 22개국이 해당 피부재생 플랫폼을 도입해 당뇨발 환자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25 10:34:14[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는 영국, 발칸반도 7개국, 불가리아 등 유럽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566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큰 성과를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유럽 각지에서 의료 혁신과 피부질환 환자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한다”며 “영국, 발칸반도 7개국, 불가리아 시장에서 당뇨성족부궤양(DFU) 뿐만 아니라 화상, 욕창, 피부암, 정맥궤양, 외상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월 발칸반도 7개 국가(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를 대상으로 현지 기업 A사와 5년 간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총 1824만 달러(한화 약 250억원) 규모이며 3월에 완료된 초기 주문 금액은 34만 달러다. 로킷헬스케어는 발칸 반도 7개국에서 이달 중 사용 허가 완료 시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시장에 우선적으로 진출한다. 현지 파트너사는 세르비아의 국립 건강 보험 기금(RFHI)과 크로아티아의 국립 건강 보험(HZZO) 및 민간 보험을 통한 보험 환급 승인 전략을 개발 중이며 연내에 민간 보험 적용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낮은 생활비와 의료비로 인해 의료 관광 산업이 번성하고 있다”며 “이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등 인근 유럽 국가에 추가적인 시장 확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킷헬스케어는 불가리아 현지 최고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의 자회사 B사와 5년 간의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345만 달러(한화 약 47억원) 규모로 초기 주문 금액 15만 달러다. 불가리아 내 사용 허가는 이달 중 완료하고 8월 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불가리아 내 최소 2개 도시와 10개 이상의 병원에 진출하고 향후 3개 도시와 20개 이상의 병원으로 납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영국 시장 진출을 위해 C사와 5년 간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 계약은 1,938만 달러(한화 약 266억원) 규모다. 영국의 의료 시장은 공공 부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NHS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연간 당뇨성족부궤양 치료 비용은 한화 약 1조 7천억원에 달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피부재생 플랫폼 도입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의료 예산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영국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계획도 마련했다. 영국의 의약품 및 건강 관리 제품 규제 기관(MHRA)의 기기 사용 허가를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부터 국민보건서비스(NHS) 보험 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건강 경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유럽 지역 계약들은 로킷헬스케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지역을 확장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사는 끊임없는 혁신과 적극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는 전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장기재생의 퍼스트무버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8 10:34:26[파이낸셜뉴스]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한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연구논문이 국제 저널 ‘운즈(Wounds)’에 발표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와 고려대 의과대학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팀이 공동 진행한 연구 논문 ‘비흑색종 피부암(NMSC) 절제 후 미세화 지방 조직 니치와 인공 진피 이식 평가 : 파일럿 연구’가 운즈에 실렸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진행된 해당 연구는 ‘미세화 지방 조직(MAT) 니치 이식’ 기술을 통해 인공 진피 이식보다 상처 치유기간이 짧고 흉터완화, 수축 등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했다. 부작용이나 암 재발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도 확인됐다. 로킷헬스케어 ‘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피부재생 플랫폼은 기저 세포 암종과 같은 비흑색종 피부암 절제 후 발생하는 피부 결손을 효과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 또 미세화 지방 조직(MAT) 니치 이식은 기존 치료법인 인공 진피 이식보다 상처 재상피화 속도가 24.5일 더 빨랐고 흉터 완화와 수축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세포 배양 절차 없이 수술실에서 30분 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비흑색종 피부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치료 과정에서 피부와 연조직 결손이 발행한다. 기존 치료 방법은 1차 봉합, 피부 이식, 국소 피판 등이 있으나 이 방법은 결손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미세화 지방 조직 이식은 자가 지방 조직을 사용해 면역 반응은 물론 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한다”며 “자사 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뇨발, 욕창, 화상, 피부암에 이어 정맥궤양까지 폭넓은 피부재생 치료에 주요 대안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피부재생 플랫폼은 현재 18개 국가에서 피부재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4개 병원에서 당뇨발 환자 치료에 적용될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12 11:16:38[파이낸셜뉴스] ‘수면’은 삶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만큼 중요한 요인이다. 충분한 수면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면역 기능 및 자율신경계통에 악영향을 주고, 심할 경우 우울증, 치매, 당뇨, 비만 등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29일 레즈메드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등의 수면 장애를 겪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충분한 수면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면역 기능 및 자율신경계통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최근 5년 새 28.5% 증가한 109만8819명으로 집계됐다. 바람직한 수면 시간..성인 기준 7.5시간 권장적절한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일까. 신체적, 정신적 피로 회복을 위한 적정 수면 시간은 연령에 따라 다르다. 국제수면학회가 권장하는 18세 이상 성인의 권장 하루 수면 시간은 7.5시간이다. △ 2~ 13개월 영아는 14~15시간 △12개월~3세 어린이는 12~14시간 △ 3~6세 어린이는 11~13시간 △6~12세 어린이는 10~11시간 △12~18세 청소년은 8.5~9.5시간이다. 수면은 겉 보기에는 수동적 상태로 보이지만, 수면 중 신체는 체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역동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태다. 낮 동안 소모된 신체 및 근육 기능을 회복하고 생체 에너지를 관리 및 저장하며 재생한다. 또 뇌, 심혈관, 호흡, 면역, 내분비 등의 생체 기능 안정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동청소년기에 수면에 문제가 발생하면 성장 및 면역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코 골면 수면무호흡증? 성인 약 10~30%가 코골이 증상 보유 코를 고는 것은 수면 중 숨 쉬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하지만 코를 곤다고 모두 수면무호흡증은 아니다. 실제 성인의 약 10~30%가 코를 곤다고 알려져 있고, 이들 중 대략 반 정도가 수면 중 심근경색증, 뇌졸중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이다. 잘 때 코를 심하게 골다가 갑자기 조용해지고, 숨을 쉬지 않다가 조금 지나서 숨을 크게 몰아쉬는 증상이 보이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더불어 잠들기 전 다리의 불편한 등의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증상을 느낀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수면무호흡증은 병원에 내원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수면상태를 점검 및 진단할 수 있다. 술 마시면 잠이 잘온다?..'NO' 술은 불면증 악화 원인 술은 일시적으로 졸음을 증가시키지만, 수면 구조를 더 깨트려 불면증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수면에 악영향을 끼친다. 술은 탈수와 이뇨작용으로 잦은 각성이 유발돼 수면 위생에 방해될 뿐 아니라 깊은 단계의 잠을 방해한다. 또 술과 함께 수면제를 복용 시 약물 부작용의 위험성 역시 크게 증가하게 된다. 이와 같은 부적절한 불면증 치료는 불면증 만성화에 영향을 주며, 지속적 음주로 인한 간질환, 위장질환은 물론 알코올 중독, 알코올성 치매, 우울증 등에 정신 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술은 결코 수면제의 대용이 될 수 없다. 레즈메드코리아 관계자는 “양질의 수면은 면역력 강화, 신체능력 및 기억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디지털 수면솔루션 플랫폼을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수면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7 20:5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