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마라톤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김정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11일 오후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 대구마라톤대회 최종 점검 보고회'를 열고 오는 23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를 세계적 수준의 대회로 운영하기 위한 각 분야별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종 점검보고회는 관련 부서 실·국·본부장 및 대구경찰청 담당과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안전대책 및 대회 운영 등 각 분야별 최종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미비점은 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회의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개선하고, 13일 예정된 집결지와 마라톤코스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 참가자 불만 제로, 시민불편 제로 및 대회신기록 경신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의 우승상금을 놓고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국내 최대 참가규모의 대회다"면서 "특히 올해는 대회 시기를 변경해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날씨가 기대되는 만큼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통통제와 차 없는 날 지정으로 시민들께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교통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세계육상연맹(WA) 인증 3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선정된 '대구마라톤대회'에는 4만여명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하프, 10㎞ 및 건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1 15:32:3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내년 개최 예정인 '2025 대구마라톤대회'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3·1절 개최를 추진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7일 개최된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무 사고 없이 성료돼 관계 공무원들과 경찰,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교통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도에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3·1절 개최를 추진하라"라고 지시했다. 교통국의 '달빛철도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단선으로 완료하고 현재 예타면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라는 보고에 대해 "예타면제 확정 후 있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시 복선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재정부·국토부와 협의하라"라고 주문했다. 또 공항건설단의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및 군 공항 공공토지비축사업 신청' 보고 후 "SPC 공모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대해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면서 "특히 경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복수 화물터미널에 대해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기획조정실의 '1분기 신속집행 결과 및 2분기 전력 당부' 보고 후 "연말에 공사를 발주해 비난받는 일이 없도록 인건비, 복지비 등 법정비용을 제외한 모든 사업예산에 대해 상반기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하라"면서 "국비사업 집행에 철저를 기해 반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라고 강조했다. 도시건설본부에 대해 "최근 동구 혁신도시 관급공사 업체의 부실시공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부실시공에 대해 일벌백계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지금까지 발생한 시공 하자를 정리, 건설업 면허취소 사유가 되는지 검토하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었다"면서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8 14:40:1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7일 교수, 재학생 등 46명이 '2024 대구마라톤대회'의 참가 선수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물리치료학과는 대회 개최 전후인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라온제나호텔과 월드컵경기장에서 엘리트 풀코스 참가 선수들의 원활한 대회 준비가 가능하도록 마사지와 테이핑 치료 활동을 진행했다. 권원안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회 당일인 7일 현장에서 마스터즈 코스 참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돕는 근육 이완 마사지와 부상 방지 테이핑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물리치료학과 3학년 귄기연씨는 "국제적 마라톤대회에 자원봉사로 참가해 생생한 현장 실습이 가능했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대구마라톤대회에서 전공을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능기부를 실천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8 10:51: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화성산업㈜은 지난 7일 오전부터 진행된 '2024 대구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참가하고 있는 화성산업은 올해도 임직원 및 가족 등 70여명이 함께 화창한 날씨 속에 대구 도심 곳곳을 달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올해는 임직원과 가족 등 지난해 보다 참가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 제공을 위해 행사장 내 별도 부스 공간을 마련했다. 또 마라톤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참가비는 물론 다양한 간식과 식사 등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해 준비한 인사총무팀장 홍영암 이사는 "대구마라톤 대회가 매년 그 위상이 높아지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등 매년 참가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꾸준히 참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 고 강조했다. 건강달리기, 10㎞, 하프코스, 풀코스로 이뤄진 이번 대구마라톤 대회 중 풀코스에 참가한 직원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70여명의 참가자 중 유일하게 풀코스에 도전한 이문희 자금팀장은 "평상시 걷기, 등산 등의 운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올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대구국제 마라톤에 참가, 풀코스에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체력을 길러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풀코스를 달리면서 절반 정도까지 달렸을 때 정말 지치고 힘들었지만 코스마다 응원하는 시민이 있어 기운을 내 달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손미란 주임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데 항상 이맘때면 날씨도 좋고 도심에 벚꽃도 피어 있어 달리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더 즐거웠고, 직원 가족과도 함께 인사하고 웃으며 달리는 동료들을 보니 더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8 09:05:1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 '2024 대구마라톤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대구 지역사회와 더 깊이 호흡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구마라톤대회는 대구스타디움을 출발해 도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은 대구 시민들과 3만여명의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늘에 비행선을 띄워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의 사내 마라톤 동호회인 '티웨이 러닝크루' 회원을 비롯한 60여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봄기운을 만끽하며 땀을 흘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마라톤에 참여한 러너들을 응원하고 대구 지역민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의 주력 항공사로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대구마라톤대회를 공식 후원해온 바 있다. 이외 대구FC 홈경기에서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대구 사회복지시설 아동을 초청해 '크루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대구 지역민과의 교류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통해 대구 지역 사회와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국내선을 비롯해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타오위안) △방콕(수완나폼) △다낭 △장자제 등 여러 국내외 노선을 운항하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8 08:57:3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세계 최고 우승 상금이 걸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오는 4월 7일 오전 8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17개국 160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55개국 2만8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시민 등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대구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는 세계 6대 마라톤대회(보스턴, 런던, 뉴욕, 베를린, 시카고, 도쿄)와 어깨를 견줄 최고 권위의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우승 상금 인상, 코스 신설 등 많은 부분을 개선·보완했다. 국내 유일의 골라벨드대회인 대구마라톤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육상연맹(WA) 인증을 획득, 2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열린다. 시는 엘리트부문 우승 상금을 4만달러에서 16만달러로 대폭 인상하고, 전 세계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을 대거 초청했다. 2시간 4분에서 5분대 세계 정상급 선수 9명을 비롯해 해외선수 67명, 국내선수 93명 등 총 160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 세계 최고 우승 상금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튀르키예 국적의 칸 키겐 오즈비렌 선수(2시간 4분16초)와 케냐 국적의 세미키트와라(2시간4분28초)가 대회 신기록(2시간5분33초) 경신에 도전한다. 또 대회 집결지와 코스를 변경했다. 출발지는 기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했다. 이는 선수들이 반복 구간을 달리는데 따른 지루함을 개선하기 위해 같은 코스를 세 바퀴 도는 기존 루프코스를 대구시내 전역은 한 바퀴 도는 순환 코스로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대구 주요 시설 및 명소 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이외 마스터즈 부문 4종목(플 코스, 풀 릴레이, 10㎞, 건강달리기)에 2만8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등이 참가해 달리게 된다. 엘리트 선수들과 동일한 코스에서 같은 거리를 뛰고 싶어 하는 마라톤 동호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스터즈 풀코스를 7년 만에 부활했다. 한편 시는 대구마라톤대회 코스가 대구시 전역을 한 바퀴도는 순환 코스로 변경, 교통통제 영향권이 넓어짐에 따라 예년 대비 교통안내 근무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보다 세밀한 교통통제 및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통제시간은 대회 당일 대구스타디움 일대는 오전 5시부터, 마라톤 코스 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각각 시차를 두고 통제가 시작된다. 가장 늦은 골인 지점도 오후 2시 모든 교통통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수성구 연호네거리에서 범어네거리 구간은 오전 8시부터 10시10분까지, 중구 반월당네거리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동구 입석네거리에서 율하역까지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시간차를 두고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대회 당일 교통통제 등으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8 11:10:20[파이낸셜뉴스] 쿠팡이 내달 7일 열리는 '2024대구마라톤대회'의 공식 물류지원사로 참여한다. 28일 쿠팡은 2024대구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2만9000여명에게 대회 용품을 '로켓배송'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물류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전국 각지 배송망을 통해 대회 기념품을 참가자 주소지로 배송한다.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배번표와 티셔츠, 신발, 양말 등 대회 공식 기념품을 로켓배송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이달 이내 모든 배송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2024대구마라톤대회는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된다. 2001년 시작돼 이번이 24회째다.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1만 명 이상 늘어난 만큼 대규모 물품을 각 배송지별로 적시에 안전 배송하는데 쿠팡의 전국 단위 배송 네트워크 및 운영 노하우가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의 취지에 맞춰 환경에 무해한 생분해성 물질로 제작한 비닐 포장지에 기념품을 담아 배송한다. 쿠팡 관계자는 "준비한 기념품들이 참가자들에게 빠짐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배송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지난 10년간 6조2000억원가량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8 08:57:56【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세계 최고 우승 상금!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2024 대구마라톤대회 준비 이상무!" 대구시는 24일 오후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4 대구마라톤대회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추진상황 점검회의는 마라톤 코스 변경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소통대책, 안전 대책, 대회운영 지원 등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의 자체 추진계획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점검 회의에서 도출된 분야별 의견을 반영하고, 오는 2월 대구경찰청, 구·군, 시 교통 관련 부서와 교통관계관 회의를 통해 마라톤 구간별 교통통제 시간 및 우회도로를 결정한다. 또 대회 1개월 전인 3월부터 교통통제 안내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시민불편 감소 및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김 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를 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선수 및 3만여명의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할것이다"면서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4월 7일 개최되는 2024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상금으로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되며, 참가인원을 작년의 2배인 3만 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풀릴레이, 10㎞, 건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풀코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도시철도 1, 2, 3호선을 따라 달리는 순환 코스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24 16:23:3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024 대구마라톤대회 코스가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공인 코스로 인증을 받았다. 5일 대구시는 지난 4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코스의 기록을 세계기록으로 인정하는 국제공인 코스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7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에서 인증받은 변경된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변경된 코스안을 국제 공인코스로 인증받기 위해 대한육상연맹(KAAF)이 마라톤 코스를 캘리브레이션 방식(자전거 바퀴가 굴러간 거리)으로 계측을 실시하고, 세계육상연맹에 보고서 제출과 함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변경된 코스안에 대해 그동안 2회에 걸쳐 현장계측을 실시했으며, 심사 결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코스 계측에 참여한 세계육상연맹 로드레이스 계측위원들은 "코스 실측은 자전거가 굴러간 거리를 기준으로 선수들이 뛰는 최적 거리를 이동하면서 정확하게 측정했다"면서 "이번 대회 코스가 대구시의 주요 명소와 시설 등을 잘 보여주는 코스로 국내외에 대구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대회까지는 국채보상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반복 구간의 지루함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대회부터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코스안을 재설계했다. 한편 대회 개최 24년째인 2024 대구마라톤대회는 올해 대회에 이어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세계 2번째로 선정된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최고 상금으로 우수한 엘리트 선수와 마라톤 영재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05 09:06: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2024 대구마라톤대회'를 총 3만명 참가목표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구 대표 스포츠 축제로 개최한다. 대구시는 '2024 대구마라톤대회' 마스터즈 부문 참가접수를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도 3월 8일까지 3만명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스터즈 부문 참가자 접수는 대구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된다. 참가종목과 참가비는 풀 코스(7만원), 풀 릴레이(4만원), 10㎞(4만원), 건강달리기(3만원)로 개인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마라톤 동호인들이 엘리트 선수들과 동일한 코스에서 같은 거리를 뛰고 싶어하는 의견을 수렴해 마스터즈 풀 코스를 재편성했다. 지난 4일부터 15일 12일간 풀 코스 사전접수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1600여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했다. 참가접수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대회 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 라벨 대회로 운영되는 대구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대구 대표 스포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 마스터즈 3㎞로 시작으로 2007년 풀코스 도입,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했고, 2009년 국제육상연맹(IAAF) 공인 국제대회로 개최하게 됐다. 2013년 세계육상연맹(WA) 실버라벨 대회로 인증받은 이후 2023년도에는 국내유일 골드 라벨 대회로 승격돼 11년 연속 WA가 인증하는 표준마라톤대회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년 4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내년 4월 7일 개최될 예정이며, 엘리트, 마스터즈 선수, 시민을 포함해 3만명 이상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개최 24년째인 내년 대회부터 집결지와 마라톤 코스도 확 바뀐다. 출발지는 기존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된다. 또 같은 코스를 세바퀴 도는 루프 코스에서 대구시내 전역을 한바퀴 도는 순환 코스로 재설계했다. 이는 선수들이 반복 구간을 달리는 데 따른 지루함을 개선하고, 아울러 대구시의 주요 명소, 시설 등을 대회 당일 실시간 생중계함으로써 국내외 대구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데 있다. 특히 대회 시상금은 엘리트선수의 경우 1위 상금이 기존 4만달러에서 16만달러로 대폭 인상된다. 또 일반인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 1위에게 상금 150만원이 지급되며, 풀코스의 경우 단체상, 최다 참가상이 신설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31 16: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