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웹케시가 세계 각국의 해외 법인 자금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기업 재무 담당자 및 C레벨에게 설명하고 웹케시의 신규 서비스인 '글로벌대시보드'도 함께 소개했다. 16일 웹케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해외 계열사가 있거나 글로벌 진출을 앞둔 식품, IT, 교육 등 30여명의 기업 재무 파트 담당자 및 C레벨을 초청해 '자금고민혁파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 세션은 성일하이텍 전권 이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관리 서비스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웹케시 이이삭 컨설턴트의 '해외 계열사 디지털자금보고 글로벌대시보드 소개' △모인 유연규 팀장의 'B2B 해외송금 서비스 소개' 순으로 구성됐다. 고객사 발표를 통해 산업별 특화 사례를 제시하고 웹케시 금융 전문 컨설턴트가 구체적인 자금관리 방안과 솔루션 기능을 설명하며, 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업자금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진 B2B 해외송금 전문 서비스 설명에서는 법인 간 자금 거래에 관심 있는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진행된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글로벌대시보드 솔루션이 제공하는 다양한 보고서 양식과 상세 기능을 직접 경험했다. 시연이 끝난 후에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Q&A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컨설팅으로 우리 기업에 적합한 자금관리, 보고서 구축 방향을 제안받을 수 있어 유용했다고 소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글로벌대시보드는 해외 계좌를 스크래핑해 전 세계 39개국 194여개 계좌의 실시간 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표준 보고서를 통해 본사에서도 해외 계열사의 자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글로벌 자금보고 서비스다.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거나, 해외 복수 계좌 관리로 인해 자금보고에 어려움을 가진 기업 담당자들이 한눈에 해외의 금융 자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는 솔루션을 개발할 때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집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인정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16 09:22:11지란지교소프트에서 한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제로다크웹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제로다크웹 2.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의 PDF 리포트 형식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웹 사용자인터페이스(UI) 대시보드로의 전환이다. 새로운 웹 UI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은 다크웹 정보 유출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1.0 버전은 리포트 형식의 정보 제공을 선호하는 기업들을 위해 계속 유지되며 필요에 따라 1.0 또는 2.0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제로다크웹 2.0은 기업의 도메인에 대한 다크웹 모니터링을 통해 유출된 정보의 현황을 보고한다. 도메인 유출 리포트는 기업의 보안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보안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유출된 메일 계정 현황, 첨부 파일의 유출 탐지, 감염 디바이스 상세 정보 등을 포함한 상세 분석을 제공한다. 유출된 정보의 세부 사항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며 심각도, 유출 대응 추세, 대응 상태 등으로 분류해 기업의 보안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을 취할 수 있게 한다. 이 기능은 유출된 계정 정보의 상세 목록, 필터링 및 검색 기능을 포함해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유출 히스토리 관리를 통해 이전에 유출됐던 정보가 다시 유출되는 경우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해 유출 정보의 추이를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유출 대응 활동을 담당자, 일자별로 추적하고 기록해 대응 활동의 효과를 평가하고 보안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포스틸러에 의한 피해가 큰 상위 20개 국가, 사이버 공격 그룹의 비중, 피해 사이트 및 산업군 정보와 피해 국가 등을 분석한다. 제로다크웹 담당자는 "다크웹에 많은 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반면 접근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웹 UI 대시보드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제로다크웹 2.0이 기업이 다크웹 정보 유출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1 08:02:27[파이낸셜뉴스] 웹케시가 웹케시대시보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웹케시는 상품 통합 자금 보고서 ‘웹케시대시보드’에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FDS)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일 밝혔다. 웹케시대시보드는 기업과 계열사, 해외 지사 등 복수 사업장의 전체 실자금 현황을 한 화면에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케시대시보드를 통해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은 자동 업데이트되는 맞춤형 자금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예·적금 대출상환 현황이나 투자자산 현황 등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경영진의 투자와 자본조달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실무자의 경우 자금 보고서 작성 관련 수작업을 자동화해 필요한 데이터만 취합된 보고서를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능을 포함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기능을 고도화했다. 기업의 거래 패턴을 분석해 △허용된 시간 외 자금 이체 거래 △거래 내역 없는 계좌 이체 △실제 지정된 금액 이상의 출금 △집금 모계좌 변경 △배분 입금 계좌 변경 등 일상적 범주를 벗어난 금융 거래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발송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자금 관리 업무 환경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웹케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8-01 09:42:42KT가 IPTV 광고와 디지털 옥외 광고를 한번에 집행할 수 있는 ‘KT 바로광고’에 애드테크 기업 아드리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KT 바로광고’는 국내 최대 광고 청약 플랫폼으로, 광고 추천 기능을 통해 광고 목적 및 업종, 지역, 예산 등에 따라 적합한 광고 매체를 추천 받고 해당 매체의 청약부터 결제, 분석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부터 대형 광고주는 물론 전문 광고회사도 활용할 수 있다. 아드리엘은 업계 최초의 '애드옵스(AdOps)' 플랫폼으로, 메타, 구글, 카카오 등 여러 채널에 게재한 광고 성과와 웹사이트, 앱, 매출 데이터 등 모든 마케팅 데이터를 수집해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 솔루션 개발사다. 창업진흥원, 경북대 테크노파크와 KT가 함께 진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 KT협업프로그램에 선정돼 사업화 매칭을 통해 KT와 사업 제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제휴로 KT 바로광고가 보유한 전국단위의 생활 밀착형 광고 매체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에 아드리엘의 독보적인 API 연동 기술 및 실시간 분석 대시보드 솔루션을 합쳐 양사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바로광고는 ‘KT 빅데이터 기반 풀-스택 프로그래매틱 플랫폼‘으로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고 구매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해 타깃을 설정, 광고 구매·노출 현황까지 볼 수 있게 하는 플랫폼 방식이다. 전국에 있는 옥외·TV 등 약 1300만개의 디스플레이에 연동돼 광고 타깃에게 노출된다. 아드리엘은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아드리엘 대시보드 솔루션’에 모인 실시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리포트를 KT 바로광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데이터를 한 눈에 비교·분석해 양질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고객 관심사 등의 빅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와 영향력 있는 광고 매체를 적극적으로 제휴해 고객 경험과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24 09:02:30[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고객자산보호 대시보드(대시보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대시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 대비 높은 위험을 가진 상품 관리가 포인트다. ‘금융소비자 보호지표’와 ‘금융상품 위험관리지표’의 2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금융소비자 보호지표’는 부적합 금융상품 총 판매 잔고와 상품 유형별 상세 판매 잔고, 취약투자자 대상 상품판매 잔고, 10%이상 손실 발생한 금융상품 판매 잔고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금융소비자 보호지표 4가지 항목 데이터에 대한 수시·정기 분석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 대비 높은 위험 등급의 상품판매 추이·비중을 모니터링한다. 일정 수준의 관리기준을 넘는 경우 관련 부서·영업점에 알리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일종의 사이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융상품 위험관리지표’는 위험 등급에 따른 상품유형별로 판매 규모 및 추이를 보여주며, 이를 활용해 금융소비자보호 전략 및 이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7개월간 데이터에 대해 시계열 분석을 실행한 결과 해당 기간 중 금융상품의 총판매잔고는 증가했다. 이중 부적합 상품판매 비중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농협금융그룹의 일원으로 고객의 신뢰를 지키며,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생각한다”며 “이번 고객자산보호 대시보드를 시작으로 회사의 내부시스템도 고객가치 중심으로 운영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03 15:50:55실내 공기 측정기 개발사 어웨어가 어웨어 옴니로 관리 가능한 실내 공간 개념을 추가하는 등 대시보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시보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어웨어 옴니로 관리 가능한 실내 공간 개념이 추가됨으로써 실내공기질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전체 공간을 Organization(오거나이제이션), Location(로케이션), Floor(플로어) 순으로 수직 구조화해 실제로 기기가 설치된 위치를 단위별로 명확하게 파악 가능하다. 이를테면 글로벌 기업의 경우 기업 전체를 오거나이제이션 단위로 통합 관리하고 각 국에 위치한 지사를 로케이션으로 설정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각 지사 건물은 플로어 단위로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옴니 사용자에게 부여하는 엑세스 수준과 권한을 세분화해 대시보드의 실용성과 보안을 향상시켰다. 오거나이제이션, 로케이션 매니저는 각 단위에 한해 공간 구획, 기기 정보 수정, 멤버 관리 등의 권한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기기 셋업이 간편해졌으며 실내공기질 데이터 추출 및 알림 설정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여러 대의 옴니 기기를 공간 단위별로 대시보드에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으며, 원하는 기간 및 공기질 요소를 선택해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공기질 요소, 수치, 횟수를 세분화해 알림 설정이 가능하다. 옴니의 비즈니스 대시보드는 수백 개에서부터 수천 개까지 이르는 공간의 통합적 관리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 기능이다. 대시보드는 빌딩 전체의 실내 공기질 점수는 물론 각 장소별 공기질 점수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웨어 비즈니스 솔루션 사용자들은 단발성 실내공기질 점검이 아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기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공기질 수치와 트렌드 파악을 바탕으로 공조 설비 팀과의 협업을 효율화해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웨어 노범준 대표는 “이번 대시보드 기능 업데이트는 실제 사용자 조언을 바탕으로 실시됐으며, 다양한 규모의 기업 및 시설들이 기기가 설치된 공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여 실내공기질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새로워진 대시보드 기능과 함께 어웨어 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성과 직원 건강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10-10 09:27:11[파이낸셜뉴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판매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 모바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품 주문, 배송, 문의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지그재그, 포스티 등 카카오스타일 입점 판매자들은 PC나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업무 처리를 해야 했다. 앞으로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비즈니스 관리를 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번 앱 출시로 판매자의 운영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주문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주문 완료 및 배송 준비 중인 건부터 발송 예정일이 임박한 주문과 배송 지연 건 등 전체적인 주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취소, 반품, 교환 요청 등 고객 문의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 관리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직진배송 등 스토어 운영 관련 알림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은 푸시 알림 가능한 항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상품 사입, 촬영 등 외부 활동이 많은 판매자를 위해 카카오스타일이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비즈니스 전용 모바일 앱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소비자의 경험 개선을 위해 기술 지원 등 다방면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2 13:11:17"우리(교보문고)는 스노우플레이크를 기반으로 한 전사적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해온 결과 현재까지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아웃소싱 개발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고 자사 콜센터 데이터 분석 시간을 약 20배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장원홍 교보문고 데이터 인텔리전스팀 팀장은 지난 1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 현장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IT 영역에서는 다소 후발주자인 교보문고가 스노우플레이크를 통해 수백개의 대시보드, 100개 이상의 시각화 차트들을 만들어가면서 이제는 데이터 전문가가 아닌 현업 분들도 잘 활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교보문고는 올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컬래버레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이기도 하다. 컬래버레이션은 조직 간 쉽고 안전한 데이터 공유로 수익을 창출하고 데이터를 전략적 비즈니스 자산으로 혁신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최근 도서 유통시장은 독서 인구 감소와 오프라인 서점이 침체되는 가운데 쿠팡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보문고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까지 고객의 성장을 돕는 지식·예술·문화 콘텐츠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을 전사적 목표로 삼고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이다. 장 팀장은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 “2~3년 전 당시 교보문고는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웨어하우스 등이 있음에도 온프레미스 기반이었고 10년 이상 그대로 운영할 정도로 굉장히 레거시한(오래된) 시스템이었다”며 “데이터는 폭증하는 데 내부 시스템에서 감당하지 못하다 보니 클라우드로 전환해 데이터를 처리하기로 하면서 현재는 잘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를 검토 중인 기업이라면 사업 분야와 상관없이 스노우플레이크는 꼭 한 번 고려해볼 만한 솔루션이라는 것이 장 팀장의 생각이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로 클라우드 비용을 많이 낮출 수 있었고 데이터 엔지니어 5명이 한 달간 소요되는 작업을 이제 한두명만 투입해도 되는 정도”라며 “1570만 교보문고 회원들이 이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니 온라인 사업 분야의 데이터 활용률이 높은 편이고 오프라인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교보문고는 국내 최대 서점임에도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지난해 매출이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지만 코로나19 시기 치솟은 원가 상승 부담과 DX에 대한 대규모 투자 비용 증가, 쿠팡과의 경쟁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수준이며 내년부터 DX에 의한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것이 교보문고의 계획이다. 장 팀장은 “쿠팡의 도서 매출이 계속 증가하면서 우리한테는 위협이 되고 있어 우리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교보문고는 스노우플레이크에 적재된 데이터들을 금융권 등에 공급하며 수익을 얻고 있는데, 이렇게 잘 가공된 데이터를 기업간거래(B2B) 영역에 제공하거나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온라인 기반으로 사업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는 체계는 갖췄기에 내년에는 예술·문화·지식 키워드로 엮일 수 있는 더 많은 서비스와 플랫폼을 시도하면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우리가 원하는 디지털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기획도 할 수 있어 DX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1 23:46:55[파이낸셜뉴스] 세종네트웍스가 11일 ‘AI 콜봇’을 정식 출시하고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 콜봇’은 컨택센터 상담원의 전화상담 업무를 인공지능(AI) 음성봇이 대신 하는 서비스로, AI 음성봇이 지정된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해 본인 확인 후 상담을 진행한다. 대량의 고객 응대를 자동화함으로써 대기시간 없이 원활한 상담 연결을 돕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세종네트웍스는 지난 4월 ‘AI 콜봇’ 데모 버전을 선보였으며 이후 소프트 런칭 기간을 거쳐 약 5개월 만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 ‘AI 콜봇’은 통신 인프라, AI 엔진, 클라우드 기반 웹을 결합해 안정성과 효율성 높은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콜봇의 핵심인 높은 음성 인식률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중견 기간통신사업자 ‘세종텔레콤’의 지능망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 음성 PRI(Primary Rate Interface)를 비롯해 네이버 클로바 AI 등을 탑재했다. 별도의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이 필요하지 않아 초기 투자 비용 없이 AI 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관리자 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웹으로 구축해 통화 대상자 등록, 통화 시나리오 선택, 통화 시간대 설정, 예약 발송 설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캠페인 시나리오에 맞춘 통화 발신 주기 설정, 재발신 횟수 설정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해 전체·일별 통화 현황과 통계 시각화 데이터, 통화 내용 녹취 및 텍스트로 변환한 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 세종네트웍스는 업종에 따른 맞춤형 시나리오 개발, 서비스 커스텀 등을 통해 사용 편의성 제고 및 상용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네트웍스 보이스사업 담당 조현성 이사는 “AI 기반의 다양한 기술로 우리의 일상이 큰 전환점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AI 콜봇은 통신·마케팅·금융·의료·여행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돼 체감이 더욱 큰 것 같다”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돕는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1 08:44:31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베스파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베스파 신모델 출시 행사에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베스파는 2025년식 프리마베라와 스프린트, 그리고 NEW LX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2025년식 프리마베라와 스프린트는 새로운 대시보드와 핸들을 적용해 안전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NEW LX의 경우 지난 2006년 베스파 6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현대 디자인 최초의 베스파 제품 LX의 신형 버전으로 올해 출시하는 모델을 마지막으로 단종된다. NEW LX 파이널 에디션은 블루 카프리, 옐로우 큐리오스, 그레이 마테리아 총 3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프리마베라 545만원, 프리마베라S 555만원, 스프린트S 595만원, NEW LX 455만원.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09-08 12: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