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트라(KOTRA)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022 대양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일 밝혔다.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멜버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양주 지역 통합 오프라인 취업 지원 행사인 이번 행사는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주멜버른 대한민국 분관과 코트라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앞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 코트라는 "대양주 전역에서 심화되는 구인난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호주의 실업률은 현재 3.5%로, 완전 고용을 넘어선 인력 부족 상태다. 실업률이 3.2%인 뉴질랜드의 상황은 더 심각하며, 1986년 이래 최악의 인력난을 겪고 있다. 코트라는 "구직자와 구인처 간 실질적인 취업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호주 시드니 행사는 전일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취업 면접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행사 전 3주간의 '취업 스쿨'을 별도로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했다. 다음달 15일에 개최되는 멜버른 행사에서도 사전에 산업별 멘토와 멘티 매칭,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커리어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추진해 구직자들의 취업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또 다음달 8일에 진행되는 뉴질랜드 행사에서는 전국적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오클랜드 행사 외에도 뉴질랜드 남·북 섬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행사를 함께 연다. 시드니에서는 30개사의 구인기업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멜버른과 뉴질랜드 행사에도 각각 25개사, 2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행사 기간 구직자 400명 가량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은 "양질의 일자리도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대양주 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8-09 17:19:21【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외무성에서 북핵 6자회담 일본 측 수석 대표이자 한반도 문제 등을 담당하는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바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4일 다키자키 시게키 아시아대양주 국장을의 후임으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관방·종합외교정책국 심의관을 발령했다. 후나코시 신임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외무성 내 미국통이면서도 한국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한·일 양국간 독도 문제를 둘러싼 공보전이 치열했던 2013년께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정무공사를 지냈다. 이듬해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국인 국가안전보장국(NSS)참사관으로 이동한 뒤 서울을 두 차례 방문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 및 일본 방위정책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외무성 북미국 심의관을 지낸 후 내각 관방부(총리 관저)국가안보 담당 내각심의관으로 이동했으며,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사무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일본의 관방부는 행정부(내각) 수장인 총리를 직접 보좌·지원하는 기관으로, 전 행정부처를 총괄해 지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와대와 흡사하다. 다키자키 국장은 다음달 2일부터 관방부의 외교 담당 부장관보로 영전한다. 국가안보국 차장, 성장전략회의 사무국장 대행, 코로나19 사무총장 대리도 겸임한다. 다키자키 국장은 지난해 9월 가나스기 겐지 현 주인도네시아 대사의 뒤를 이어 아시아대양주국을 맡은 뒤 여러 차례 방한해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징용 문제 등을 논의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0-11-24 15:31:52[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동계 스케줄을 통해 미국 호놀룰루와 대양주, 동남아 및 중국 베이징 노선의 공급을 늘린다. 대한항공은 동계스케줄에 맞춰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노선별 공급을 늘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계 스케줄은 이달 27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달 27일부터 필리핀 클락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승객 선호시간인 오전 7시 55분 한국 출발편으로 편성해 편의성을 높혔다. 또, 지난 중국항공회담의 결과로 배분된 장자제, 난징, 항저우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3회, 인천~난징 노선은 주4회, 인천~항저우 노선은 주2회 운항한다. 인천~베이징 노선도 주3회 증편해 총 주17회 운항한다. 대양주와 동남아 노선 공급도 늘린다. 대한항공은 대양주노선엔 보잉747-8i와 에어버스380 등 대형기를 투입한다. 12월 9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4회 늘려 총 주11회, 인천~오클랜드 노선은 주2회 증편해 주7회, 인천~브리즈번노선도 주3회 증편해 주7회 운항예정이다. 인천~마닐라노선도 주4회 늘려 주18회 운항하고, 인천~괌노선도 주6회 늘려 주20회 운항한다. 인천~델리 노선은 9월부터 기존 주5회에서 매일 운항하고 있다. 반면 하계 스케줄 기간 운항한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이르쿠츠크 노선은 운휴한다. 인천~자그레브노선과 인천~취리히 노선도 12월2일부터 운휴한다. 인천~가고시마, 인천~오이타 노선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휴한다. 한편, 대한항공 관계자는 "동계 스케줄 조정을 통해 최근 일본 노선 수요감소 및 계절적 수요 변화로 인해 축소된 공급력을 동남아·대양주·중국·미주 노선으로 공급석을 확대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0-22 11:32:48대한항공이 급감한 일본노선 수요를 감안해 일부 노선의 공급 조정을 시작한다. 일본 일부 노선에 대한 운휴·감편 조치를 취하는 반면 동남아, 대양주, 중국 노선 등의 공급을 늘려 적극인 대응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0일 오는 9월 16일자로 부산~오사카노선(주 14회) 운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1월 1일부터는 제주~나리타노선(주 3회), 제주~오사카노선(주 4회)도 운휴한다. 일부 기간만 운항하지 않는 노선도 있다. 인천~고마츠노선(주 3회), 인천~가고시마노선(주 3회)의 경우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인천~아사히카와노선(주 5회) 노선은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감편 노선도 있다. 주 28회 운항하던 인천~오사카노선과 인천~후쿠오카노선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각각 주 21회로 감편한다. 또한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오키나와노선은 주 4회로, 주 14회 운항하던 부산~나리타 및 부산~후쿠오카노선은 주 7회로 각각 감편한다. 대신 대한항공은 동남아노선, 대양주노선, 중국노선에 고루 투입해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0월 27일부터 인천~클락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또 인천~다낭노선에 주 7회를 추가 증편해 총 주 21회를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치앙마이노선과 인천~발리노선도 주 4회를 늘려 총 주 11회를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대양주 노선인 인천~브리즈번노선도 주 2회를 늘려 총 주 7회를 운항한다. 중국 노선에는 신규 취항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인천~장가계노선에 주 3회, 인천~항저우노선에 주 3회, 인천~난징노선에 주 4회 각각 신규 취항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북경노선의 경우 주 3회 늘려 주 17회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선 일부 노선의 공급도 늘린다. 포항~제주노선은 주 7회 신규취항하며, 울산~제주노선의 경우 주 2회 늘려 총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노선 조정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정부 인가를 받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8-20 09:21:32티웨이항공은 혼자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나 혼자 간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된다. 할인 대상 노선은 혼자 여행해도 좋을만한 동남아, 대양주 노선 지역이다. 노선별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 △부산~하노이 6만9100원 △대구~나트랑 8만5100원 △부산~다낭 9만600원 △인천~호찌민 10만5600원 △인천~비엔티안 10만5600원 △대구~세부 9만2100원 △인천~사이판 12만9070원 △인천~괌 13만8510원부터 제공한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5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이벤트 기간 동안 부가서비스 번들을 구매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는 2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9-05-12 13:15:58티웨이항공이 10월에 출발하는 대양주 노선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사이판과 괌 노선(대구발 포함) 특가 항공권을 오는 17일까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의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사이판 9만5930원부터 ▲괌(인천발) 11만5320원부터 ▲괌(대구발) 12만925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또 티웨이항공의 항공권 구매 후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여행의 필수품인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는 고객에게 1일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괌, 사이판 노선의 경우 10%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5년 9월 인천~괌 노선을 시작으로 다음달 대구-괌, 이듬해 12월 인천-사이판 등 대양주 지역의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 2주년을 앞둔 괌 노선의 경우 월평균 90%대의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09-08 09:41:22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이 호주 및 뉴질랜드 최우수 딜러 9명을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으로 초청해 ‘대양주 우수 딜러 패밀러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대동공업의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판매 딜러 중 최근 3년간 꾸준히 매출이 신장 된 딜러를 한국으로 초청해,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며 대동공업의 하반기 출시 신제품에 대한 품평과 사업 계획에 대한 공유의 목적으로 진행 됐다. 3일에서 6일 오전까지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창녕연구소, 계열사인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국체인공업 견학 일정을 진행했다. 대구공장에서는 디젤 엔진 및 완성형 농기계 생산 설비를 견학하며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제품 생산 전 과정 살펴보고 대동공업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창녕연구소에서는 대동공업의 중장기 제품 라인업과 관련한 연구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개발 중인 시험용 기대를 체험하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체인공업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승용 잔디깎기와 디젤 다목적 운반차의 제품 품평을 진행하며 제품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시간에는 경북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임진각 등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가한 호주 PFG사의 그레그 클락 영업본부장은 “대동공업의 생산 및 연구 개발 역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가까운 올 하반기부터 중장기까지의 제품 라인업을 보면서 현지 성공에 확신했고 좀 더 공격적인 영업판촉으로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공업 이풍우 해외사업본부장은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는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에서 카이오티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를 아끼고 판매에 매진해 준 우수 딜러들의 역할이 컸다"며 "대동공업과 카이오티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가 높은 우수 해외 딜러를 계속 육성해 해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 및 뉴질랜드는 대양주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농기계 시장으로 트랙터 기준 연평균 1만2000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100여명의 현지 딜러와 파트너 관계를 형성해 우수한 100마력 이하 트랙터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최근 3년 매출이 2014년 166억(1580만 달러), 2015년 150억(1300만달러), 2016년 200억(1730만달러)로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7-11 09:22:36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중단 조치에 따라 위축된 방한 관광시장 회복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하여 동남아 및 대양주 시장 대상 한국동계 스포츠관광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관광공사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19일 말레이시아 페낭, 5월 21일 호주 시드니까지 2개국 3개 도시에서, 현지 여행업자, 언론인,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테마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과 18일에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스키를 비롯한 동계스포츠를 비롯하여, 한국의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김제 지평선 축제’,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행사인 ‘월드클럽돔 코리아’, 전통시장 등 테마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B2B 상담회도 개최하여 업계 대상 해외 판로개척 및 상품개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한국 유명 넌버벌(비언어) 공연인 ‘점프’의 쇼 케이스를 통해 한국 공연관광도 홍보한다. 이어서 21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호주 최대 동계관광박람회인 ‘2017 Snow Travel Expo’에 참가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호주 스키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선다. 한국관은 총 8개 부스로 구성되며 현지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대행사인 코스포츠와 용평, 알펜시아, 휘닉스파크, 하이원, 대명 등 강원도 스키리조트 5개사, 대한항공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여 한국 스키관광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5-17 08:35:57해양도시 부산이 호주.뉴질랜드 등 대양주와 마리나산업을 비롯한 영화.영상.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서병수 시장이 해양(마리나).문화.에너지산업 등 다방면 교류협력 증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호주 멜버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오클랜드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지난 2014년 12월과 2015년 12월에 각각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다. 서 시장은 대양주 방문 첫 기착지인 호주 멜버른에서 부산테크노파크와 호주 CSIRO(호주연방과학원) 간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과학분야 교류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선진화된 호주의 신재생 관련 정책을 소개받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서 시장과 이진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장,김준호(개그맨)집행위원장은 멜버른 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도 참관한 후 집행위원장인 데미안 호킨슨과의 면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1년 역사를 가진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MICF) 노하우와 성공 비결을 알아보고 해마다 열리는 행사에 한국 코미디언 팀에게 공연 기회를 줄 것을 요청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의 교류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메리카의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유명하다. 서 시장은 순방기간 자매도시인 빅토리아주 총리 등을 만나 신재생 에너지와 도심재생 문화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국제남극센터를 찾아 연구소와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부산 극지타운 설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부산시와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은 오클랜드시 한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부산 사진전을 여는 등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오클랜드에서는 마리나, 정보기술(IT), 영화.영상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부산국제보트쇼에 뉴질랜드 보트업체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오클랜드에 있는 영상작업 후반 시설과 마리나 시설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부산시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대양주 순방을 통해 자매도시들과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마리나.영화.영상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3-27 17:53:22해양도시 부산이 호주·뉴질랜드 등 대양주와 마리나산업을 비롯한 영화·영상·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서병수 시장이 해양(마리나)·문화·에너지산업 등 다방면 교류협력 증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호주 멜버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오클랜드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지난 2014년 12월과 2015년 12월에 각각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다. 서 시장은 대양주 방문 첫 기착지인 호주 멜버른에서 부산테크노파크와 호주 CSIRO(호주연방과학원) 간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과학분야 교류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선진화된 호주의 신재생 관련 정책을 소개받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서 시장과 이진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장,김준호(개그맨)집행위원장은 멜버른 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도 참관한 후 집행위원장인 데미안 호킨슨과의 면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1년 역사를 가진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MICF) 노하우와 성공 비결을 알아보고 해마다 열리는 행사에 한국 코미디언 팀에게 공연 기회를 줄 것을 요청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의 교류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메리카의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유명하다. 서 시장은 순방기간 자매도시인 빅토리아주 총리 등을 만나 신재생 에너지와 도심재생 문화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국제남극센터를 찾아 연구소와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부산 극지타운 설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부산시와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은 오클랜드시 한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부산 사진전을 여는 등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오클랜드에서는 마리나, 정보기술(IT), 영화·영상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부산국제보트쇼에 뉴질랜드 보트업체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오클랜드에 있는 영상작업 후반 시설과 마리나 시설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부산시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대양주 순방을 통해 자매도시들과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마리나·영화·영상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3-27 09: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