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첫 재판이 3주 연기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이종찬·성창희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첫 공판기일을 이달 15일에서 다음 달 6일로 미뤘다. 공판 연기는 이 대표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대표 변호인은 이 대표 건강에 문제가 있고, 공판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해 재판을 연기해달라는 취지의 신청서를 전날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단식을 이어오고 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이 아니기 때문에 피고인의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공판기일의 경우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다. 앞서 지난 1일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표 변호인은 "이 대표의 건강이 좋지 않아 15일에 출석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했고, 재판부는 "중대한 사정이 생기면 순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2010~2018년 성남시장 재직 시절 화천대유자산관리 등 민간업자에 특혜를 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민간업자들이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아울러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민간업자에게 내부 정보를 제공해 211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게 한 혐의,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13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09-14 15:31:44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에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계열사 7개사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도,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SK이노베이션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를 위한 입주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는 SK그룹이 건립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R&D) 연구시설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서측에 중복 지정 예정인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부지 규모는 약 13만7000㎡다. 캠퍼스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SK그룹 계열사 약 7개사가 입주한다. 연구 인력 등 3000여명이 근무한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비 약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천대장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와 LH, 부천도시공사는 제반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SK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통해 부천대장 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고품질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IT와 모빌리티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층간소음 없는 주택 건설 등으로 부천대장 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대장 신도시에는 총 1만9066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LH는 오는 7월 착공이 목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4-04 18:35:03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부천 대장신도시’ 일대의 대규모 배후수요를 선점할 최초의 대규모 브랜드 상가가 분양 중에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덕강업이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에 나선 연면적 1만 1600여 평 규모의 대형 지식산업센터 ‘레노부르크 부천’ 내 1~2층에 조성되는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현재 조성을 앞두고 있는 부천 대장신도시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인근으로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의 직장인 수요를 동시에 품은 오정동 798번지 일대에 조성돼 많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가 맞닿은 부천 대장신도시는 343만㎡ 규모에 약 2만 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조성 완료시 약 4만 8000여 명에 달하는 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예정됐다. 대장신도시는 지난 2월 진행된 4차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서 821가구 모집에 무려 13,552건의 청약을 접수 받으며, 이미 본격적인 개발 사업시작에 돌입했다. 특히 부천 대장신도시에는 단순 택지지구가 아니라 계양신도시와의 연계 개발, 기업 벨트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까지 총 18km거리에 정거장 11개소를 조성하는 대장~홍대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부천 경제·교통의 핵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규모 배후수요가 추가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부천시를 대표하는 오정동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도 갖췄다. 당 상업시설 인근에는 오정일반산단, 부천일반산단, 쿠팡 물류센터, 부천테크노파크, 서운일반산단 등 무려 3만 5,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직장인들이 근무 중에 있다. 특히 오정동 산업단지 반경 750m 25만평 이내에 상업시설이 전무한 만큼, 이번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가 공급되면 소비에 목마른 인근 직장인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주변에 위치한 풍부한 배후 수요가 상가 내부로 유입되도록 각종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우선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상가 1층은 ‘리테일 및 카페’ 존(Zone)으로 조성하여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편의점, 드럭스토어, 은행,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M/D를 구성할 예정이며, 2층은 해당 지역 일대에 희소성 높은 ‘다이닝 및 메디컬’ 존으로 조성해 보다 넓은 수요층이 이용할 수 있는 멀티복합상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선진국형 임대케어 시스템도 선보인다. 임대전문가를 섭외하여 시장과 상권 상황을 고려하고 분석해 임차계획을 수립, 투자자 임대위탁 상담 및 테넌트 매칭을 완료하는 사전 투자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자자들의 공실 리스크를 현저하게 낮췄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2-05-18 10:05:44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부천 대장신도시’ 일대의 대규모 배후수요를 선점할 최초의 대규모 브랜드 상가가 분양 중에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덕강업이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에 나선 연면적 1만 1600여 평 규모의 대형 지식산업센터 ‘레노부르크 부천’ 내 1~2층에 조성되는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현재 조성을 앞두고 있는 부천 대장신도시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인근으로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의 직장인 수요를 동시에 품은 오정동 798번지 일대에 조성돼 많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가 맞닿은 부천 대장신도시는 343만㎡ 규모에 약 2만 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조성 완료시 약 4만 8000여 명에 달하는 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예정됐다. 대장신도시는 지난 2월 진행된 4차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서 821가구 모집에 무려 13,552건의 청약을 접수 받으며, 이미 본격적인 개발 사업시작에 돌입했다. 특히 부천 대장신도시에는 단순 택지지구가 아니라 계양신도시와의 연계 개발, 기업 벨트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까지 총 18km거리에 정거장 11개소를 조성하는 대장~홍대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부천 경제·교통의 핵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규모 배후수요가 추가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부천시를 대표하는 오정동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도 갖췄다. 당 상업시설 인근에는 오정일반산단, 부천일반산단, 쿠팡 물류센터, 부천테크노파크, 서운일반산단 등 무려 3만 5,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직장인들이 근무 중에 있다. 특히 오정동 산업단지 반경 750m 25만평 이내에 상업시설이 전무한 만큼, 이번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가 공급되면 소비에 목마른 인근 직장인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주변에 위치한 풍부한 배후 수요가 상가 내부로 유입되도록 각종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우선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상가 1층은 ‘리테일 및 카페’ 존(Zone)으로 조성하여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편의점, 드럭스토어, 은행,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M/D를 구성할 예정이며, 2층은 해당 지역 일대에 희소성 높은 ‘다이닝 및 메디컬’ 존으로 조성해 보다 넓은 수요층이 이용할 수 있는 멀티복합상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루프탑 풋살장 및 바베큐장 등 각종 키테넌트가 계획돼 있어 주·야간을 불문하고 상업시설을 지나는 소비자들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선진국형 임대케어 시스템도 선보인다. 임대전문가를 섭외하여 시장과 상권 상황을 고려하고 분석해 임차계획을 수립, 투자자 임대위탁 상담 및 테넌트 매칭을 완료하는 사전 투자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자자들의 공실 리스크를 현저하게 낮췄다. 분양관계자는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주거부터 경제, 교통 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부천의 새로운 거점도시인 대장신도시와 맞닿은 입지에 조성되는 첫 대형 브랜드 상가다”라며 “대장신도시 내 주거수요를 비롯해 인근 직장인 수요 등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이미 완판을 알린 동일 건물 내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까지 갖춰 안정적인 수익과 시세차익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2-04-19 11:03:21경기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지구의 지구 계획이 승인되면서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이 2년 반 만에 모두 확정됐다. 앞서 정부는 5곳의 3기 신도기를 통해 17만6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30일 3기 신도시 중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에 대한 신도시 지구계획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승인 대상은 대장지구 342만㎡와 창릉지구 789만㎡다. 지난 2019년 5월 3기 신도시 후보지가 발표된 이후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에 이어 부천 대장, 고양 창릉까지 약 2년 반 만에 3기 신도시 모든 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된 것이다. 정부는 이들 3기 신도시에서 공공 9만2000가구, 민간 8만4000가구 등 총 17만6000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9만7000가구는 사전청약으로 공급을 진행 중이다. 이날 지구계획이 확정된 대장신도시(1만9500가구)와 창릉신도시(3만8000가구)에선 3기 신도시 전체 물량의 3분의 1가량이 공급된다. 부천 대장신도시는 '새로운 일상을 채우는 채움도시'를 도시비전으로 설정하고, △신산업복합도시 △스마트 교통도시 △수변테마도시 △입체디자인도시 등 4가지 특화 전략을 마련해 추진된다. 특히 신도시 입주 시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간선급행열차(BRT)와 주변 철도노선으로의 연결이 가능한 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와 5·7·9호선, 공항철도, 광역급행철도(GTX)-B로 연결되는 철도노선도 계획하고 있다. 고양 창릉신도시의 경우 '수도권 서북부 경제·문화수도'를 개발 목표로 설정하고 △청록도시 △경제도시 △포용도시 등 3가지 특화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결정된 고양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건설(고양선)과 GTX-A노선 창릉역 신설을 추진한다. 주요 도로사업으로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 신설과 수색교 및 강변북로 확장 등도 설계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고양 창릉의 지구계획도 확정되는 등 정부의 205만호 공급대책이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주택 공급의 시차를 최대한 단축해 국민들께 내집 마련의 기회를 최대한 빨리 제공하고, 주택 시장이 조기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1-30 18:31:593기 신도시 지역인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지구의 청사진이 나왔다. 이들 지역은 3기 신도시 최초로 국제공모를 통한 도시공간계획 밑그림을 완성했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이들 지구의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3기 신도시 5곳(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에 대한 도시기본구상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지구계획이 마무리된 후보지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6만 가구 사전청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LH는 고양창릉, 부천대장 신도시의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 선정 결과를 8월 31일 발표했다. LH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국제공모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 아래 3기 신도시의 기본 개발 콘셉트를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도시·건축분야 대표기업 7곳, 미국·일본·덴마크·네덜란드 등 해외기업 8곳(공동참여) 등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개발구상을 제시했다. 심사 결과 고양창릉은 미국 슈퍼매스 스튜디오가 참여한 해안건축 컨소시엄이, 부천대장은 네덜란드 케이캅(KCAP)과 함께 한 디에이그룹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릉 지구 당선작은 '연접지역과 상생, 자연과 공생, 다음세대의 자생'을 위한 도시라는 비전으로 자족·자력, 자연 우선, 가로 중심, 제3의 도시공간 조성을 개발구상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도시 구현을 위해 창릉천을 중심으로 훼손된 녹지와 수변공간의 회복,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한 가로망 구축, 주변지역과 상생을 고려한 기능배분을 통해 총 11개의 생활권을 설정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 주변을 공연장, 공원 등의 문화복합시설과 공방마을 등 즐길 거리, 순창천을 어우러지게 구성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역사문화마을로 제안했다. 부천대장지구 당선작은 '고립된 들판에서 활기찬 도시로(OPEN FIELDS CITY)'를 비전으로 △주변 지역과의 공생 △보행 중심 △용도복합 △미래도시 △친환경·생태 △다양한 경관이라는 6가지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국제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모든 3기 신도시 도시기본구상이 완료됐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과천 등은 내년 상반기까지, 고양창릉·부천대장은 내년 말까지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보상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공고가 시작된 인천·하남·남양주(8월) 등 1·2차 지구는 연내에 보상에 착수한다. 고양·부천 등 3차 지구는 내년 상반기 보상공고를 거쳐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 하반기부터는 3기 신도시의 공공분양주택 6만호(2021년 3만호, 2022년 3만호)에 대해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3기 신도시 지구별 공급 물량은 남양주왕숙 6만6000호, 하남교산 3만2000호, 인천계양 1만7000호, 고양창릉 3만8000호, 부천대장 2만호 등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08-31 17:32:48"부천 대장지구는 '부천테크노폴리스' 사업이 자체 추진 중이라 신도시 선정 기대감이 0% 였다가 발표 직후 개발 기대감에 들뜨고 있습니다." (부천시 오정동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 부천 대장지구가 속한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은 지난 8일 3기 신도시 지정에 대해 '예상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개발 기대감에 부푸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가운데 대장동 일부 공인중개사무소는 문을 열고 영업이 한창이었다. 또 오정동, 원종동 일대 공인중개사무소들도 유선으로 투자자 등과 상담을 이어나갔다. 기자가 찾은 오정동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대장지구 일대는 현재 '부천테크노폴리스' 사업이 자체 추진중이라 신도시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0%였다"며 "원래 아파트와 토지 등 거래가 거의 없던 지역이었는데 발표 당일에만 오정동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3건이 거래됐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 당일 총 6건의 매물이 있었는데 3건은 거래가 당일 체결됐고, 3건은 주인이 물건을 걷어 들였다"며 "대장지구 인근 휴먼시아 3단지는 아파트 예닐곱 건의 매물이 싹 들어갔다"고 전했다. 대장 지구 인근 아파트는 물론 토지도 매물을 감췄다. 또 다른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장동 인근 농지 가격이 3.3㎡당 80만원~100만원 선이었는데 매물이 싹 들어갔다"고 말했다. 현재 부천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대장동 일대(234만㎡)에 1조8000억원을 들여 친환경 스마트 복합단지 '부천테크노폴리스'를 2025년까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당 개발 계획 발표 후 대장동 일대 농지 가격이 재작년 3.3㎡당 40~50만원에서 지난해 100만원 수준까지 올랐었다. 대장지구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지구는 타 지역 대비 토지보상 문제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 중개업소 대표는 "대장지구로 지정된 약 100만평의 대지의 90% 이상이 농지로 파악되고 거주민들도 거의 없다"며 "지난해 일부 도로를 만들면서 토지 보상비가 3.3㎡당 120만원~150만원 선으로 책정됐는데 이번에도 150만원 정도를 예상하나 그 이상을 요구하는 주민 설득이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교통이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과거 홍대입구역과 원종역 신설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됐고, 현재 공사 중인 소사 대곡지하철 지하철도 대장지구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 오정동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현재 부천종합운동장, 대장신도시,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슈퍼-간선급행버스체계(슈퍼-BRT)를 추진 중이나 신도시인 만큼 버스보다 지하철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5-12 14:12:05부동산 시장 최대 이슈 3기신도시 확정!… 부천시 관심집중 영상문화산업단지, GTX-B노선 등 대형개발 잇따라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수혜단지로 떠올라 정부가 경기 부천 대장지구를 3기신도시로 추가 지정하면서 부천시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자족기능 향상,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에 따른 가치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천 대장지구는 대창동, 오정동, 원종동 등 343만㎡ 부지를 활용해 2만 가구, 4만7000명을 수용할 규모로 지어진다. 판교테크노밸리의 1.4배 수준인 68만㎡를 자족용지로 조성하여 계양 테크노밸리와 마곡 산단을 잇는 서부권 기업벨트로 개발되며, 패키징·금형·로봇·조명·만화 등 부천시 5대 특화산업과 지식기반산업 관련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호재도 이어진다. 김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 GTX-B 예정)을 잇는 총 연장 17.3㎞의 S-BRT가 설치된다. 청라 BRT를 S-BRT와 연계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역과 바로 연결하는 공사도 진행된다. 부천 대장지구로부터 서울역까지 소요 시간은 30분, 여의도까지는 25분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신도시 내 100만㎡를 4개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굴포천 주변 수변공간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기피 시설이었던 굴포하수처리장은 멀티 스포츠 콤플렉스로 조성된다. 이렇다 보니 전문가들은 부천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 전문가는 “금번 3기신도시 발표 후 부천시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라며 “신도시 등 택지지구는 발표 후 수년이 지나고서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인근 지역을 미리 선점해 후광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3기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수혜 단지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분양 중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대 선보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오피스텔은 앞서 진행한 청약에서 평균 21.57대 1, 최고 1451.75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 1층에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직통연결예정이며, 역 주변으로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위치한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천테크노마트(860여개 기업)와 부천시청, 세무서, 교육지원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도보권 내 명문학군인 옥산초 중흥초, 중흥중, 부흥중, 심원고 등이 위치한다. 부천중앙공원, 길주공원, 옥산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노른자 입지로 평가된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돋보인다. 우선, 49층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차별화된 외관이 돋보이며 스카이라운지, 스카이브릿지, 옥상정원 등 특화설계도 도입돼 중동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열린 도서관, 오픈키친, 코인세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대규모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3기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조성을 비롯해 융복합 R&D, 첨단지식산업단지, 스포츠시설 등이 건설되는 종합운동장일원 역세권 개발사업(2024년 예정)이 추진 중이다. 또한, 문화·만화·관광·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영상문화산업단지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3기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문의 전화와 함께 방문 및 계약하는 고객들이 늘었다” 며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중동신도시 인프라는 물론 부천 대장지구 인프라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 506실이 들어선다.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19~84㎡ 1050실로 조성된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50%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비규제지역으로 전매도 자유롭다. 계약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22-46(약대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2019-05-08 10:10:59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새 신도시 입지는 고양시 창릉동(813만㎡·3만8천 가구), 부천시 대장동(343만㎡·2만가구)으로 결정됐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9-05-07 11:55:50정부가 고양시 창릉동, 부천시 대장동을 3기 신도시 3차지구로 발표했다. 이 지구를 포함한 택지 22곳에 공급되는 전체 주택 규모는 모두 11만 가구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방안'계획을 발표했다. 3기 신도시는 추가 입지는 고양시 창릉동(813만㎡·3만8000가구), 부천시 대장동(343만㎡·2만가구)로 결정됐다. 또 서울에서도 총 1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2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안산 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 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경기권' 지구에도 4만2000가구가 공급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브르핑에서 "신도시 5만8000가구와 서울 대방 등 중소택지 5만2000가구를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그는 서울·수도권의 좋은 입지에 양질의 주택 공급','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의 균형 있는 공급', '실수요자 우선 및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3대원칙은 정부의 일관된 의지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이 원칙에 더해,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은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교통, 일자리, 육아환경 등의 대책을 모색하며 정주 요건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보다 진일보한 대책이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신도시 교통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고양 창릉 지구의 경우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이 신설된다. 화전역(경의중앙선)과 고양시청역 등 7개 지하철 신설역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 연결된다.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8㎞ 자동차 전용도로도 새로 놓이고,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도 4차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교통 체계가 확충되면 여의도에서 25분(서부선 이용), 용산에서 25분(경의중앙선), 서울 강남에서 30분(GTX) 정도면 고양 창릉 지구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부천 대장의 경우 김포공항역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 GTX-B 예정)을 잇는 총 연장 17.3㎞의 S(슈퍼)-BRT가 설치된다. 청라 BRT를 S-BRT와 연계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역과 바로 연결하는 공사도 진행된다. 부천 대장 지구로부터 서울역까지 교통(S-BRT→GTX-B) 소요 시간은 30분, 여의도까지는 25분 정도가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해 9.13 대책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최근 주택 시장은 하향 안정세이지만 오랜 기간 (이 추세가) 더 확실하고 굳건하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서혜진 기자
2019-05-07 11: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