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사)대한교통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교통도시대상을 수상했다. 교통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대중교통, 교통안전, 교통문화 등 교통시책 전체를 종합평가해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마련됐다. 지속가능교통도시, 교통문화지수, 교통안전지수 등 3개 평가를 기초로 지자체 교통시책에 대한 메타 평가를 실시하고 도시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시상된다. 광명시는 인구 30만 미만~10만 이상 38개 도시 중 1위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사람과 환경 중심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1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로 우수상인 ‘한국교통연구원장상’과 2021 교통문화지수 평가로 우수 지자체상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9 23:39:26[파이낸셜뉴스]“세계가 자랑할 만한 한국 교통시스템이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은 28일 서울 LG 사이언스파크서 열린 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학술대회(제87회 학술발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대한교통학회는 금일부터 오는 30일까지 ‘K-Transport, Present & Future’(K-교통, 현재와 미래)를 키워드로 선정하고 창립 40주년 학술대회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이 회장을 비롯해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발전 원동력은 교통시스템” 이날 이 회장은 “지난 40년 전 교통공학을 배우러 유학을 떠났다. 40년 지나 오늘날 보면 해외에서 국내로 교통 유학을 오는 학생이 (해외로) 나간 학생보다 몇 배 더 많다”며 “40년간 대한민국 경제가 급속도 발전했다. 경제발전 원동력이 교통시스템이고 이를 구축한 주역이 바로 학회 회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키워드를 케이 트랜스포트(K-Transport)로 삼았다. 국내 우수한 교통시스템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아시아 각국 교통학회장들을 모셨다”며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로 (국내의) 교통시스템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교통학회는 40년간 교통 인프라 분야 핵심 싱크탱크로 도심과 경제의 비약적 발전에 기여했다”며 “전통교통이 첨단기술과 결합해 공상과학 영화에서 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하이퍼튜브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교통학회와 전문가 역할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교통학회와 더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행사에는 일본,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등 해외 9개국 교통학회장과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이다, 방글라데시 등 5개국 주한대사가 참여했다. 대한교통학회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교통시스템을 홍보하고, 한국 교통시스템의 해외 진출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래교통 3선 선정 대한교통학회는 K-Transport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교통 10선’과 ‘미래교통 3선’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방안을 구체화했다. 학회 회원 공모,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30여개 후보군을 선별한 후 선정위원회 주관 하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한국교통 10선은 △경부고속도로 △KTX 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서울시 대중교통 시스템 △대도시권 광역교통 △K-Safety △지능형교통시스템 △한국교통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Level 4/4+ 자율주행이다. 미래교통 3선은 △LTE-X 및 5G ICT 인프라 △목적기반모비리티(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이다. 한편 대한교통학회는 1982년 11월 18일 창립한 이래 지금까지 40년간 우리나라 교통 분야의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무를 위해 봉사한 대표적인 학회다. 개인회원 약 4,600명, 단체회원 141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9-28 18:34:44대한교통학회는 25일 킨텍스 2전시장 302호에서 '인공지능시대의 차세대 교통운영 관리 기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써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듣고, 차세대 교통운영관리 구현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다. 참석자의 질의응답과 의견개진 시간도 마련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5-22 16:06:25아주대 최기주 교수가 지난 17일 가천대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대한교통학회는 도로, 철도, 해운, 항공 및 유통 등 교통에 관한 학술과 기술을 연구, 응용해 교통의 공학, 경제, 계획, 경영, 행정 및 정책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학술단체로서 회원은 대학교수, 연구원, 공기업 및 국가기관의 임직원들이며, 현재 회원수는 4100명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7-02-20 18:54:00대한교통학회는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김기혁 대구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학장(55)을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교통학회는 도로교통공단, 관련 연구원, 공무원 등이 활동하는 학술단체로 우리나라 모든 교통관련 사항을 다루고 있으며 회원은 3600명 정도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김기혁 회장
2013-02-25 16:02:24대한교통학회는 경기도와 함께 30일 경기 포천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경기북부철도망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정부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을 확정 고시하고 수도권내 대중교통에서 철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 북부지역이 소외됨에 따라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특히 통일을 대비해 남북교류의 관문으로 역할이 기대되는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인식제고와 자족기능을 갖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이 시급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북부 철도망 조기구축과 통일대비 평화철도 구상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2011-06-29 11:34:29대한교통학회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에 고승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고 회장은 오는 3월1일 회장에 공식 취임한 뒤 임기를 시작한다.
2011-02-22 10:56:06이용재 중앙대 건설대학원장은 지난 24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대한교통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07-02-26 18:07:46주민등록인구 기준 수도권 인구의 비중이 2023년 50.7%를 기록했다.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며 최근 추세로 볼 때도 수도권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문제는 단순히 수도권 인구 비중이 늘어났다는 데 있지 않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 순유입 인구(약 30만5000명) 중 78%(약 24만명)가 청년층 인구로 집계되는데, 이는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청년 인구의 유출이 발생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비수도권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이 가속화된 2015년 이후 수도권에서는 주거비용과 교통혼잡비용이 급증하면서 합계출산율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수도권은 과도한 집적에 따른 불경제가 커지고 있고, 비수도권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어떤 대안이 우리 국토 공간을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까. 결국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방에서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가는 길은 거점도시를 육성하고 거점도시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상호 보완하는 초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성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유학했던 영국은 잘 알려진 광역 맨체스터 연합기구와 같이 다수의 행정구역이 함께 광역권을 구성하고 상호 밀접한 연계를 이루고 있다. 이런 메가시티를 통해 수도권(런던권)에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실제 인구, 일자리, 경제규모 등 많은 지표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비수도권에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 고민돼야 한다. 우선 일자리(기업)와 청년이 모일 수 있는 거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방에도 판교와 같이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좋은 정주여건이 갖춰질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5대 광역시에 도심융합특구를 추진 중이다. 15개 첨단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지방에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마련되고 문화, 교육, 의료, 여가 등 정주여건이 갖춰진다면 청년들이 굳이 수도권으로 향할 이유가 없다.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초광역권 내 연결망 확충과 기능적 연계가 중요하다. 국토부에서는 지방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비롯해 권역별 메가시티 중심에서 주변 거점으로 직결되는 방사축 도로와 순환 도로망 등 연결망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토부와 한국지역개발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거점도시 중심의 투자를 통해 지방에도 인구가 유입되거나 인구유출을 줄일 수 있음이 예측됐다. 메가시티 내 주요 거점과 주변 지역이 연계돼 하나의 생활권을 구성하는 이른바 기능적 도시권이 잘 형성된다면 전국 어디에서든 대도시 수준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 국토부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을 수정하기 위한 작업을 금년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작성된 2019년 당시와 비교해서 현재 대한민국 국토 공간의 여건이 많이 달라졌다. 2021년부터 총인구 감소가 시작됐으며, 합계출산율은 사상 유례없을 정도로 낮아졌다. 획기적인 국토공간 전략 마련이 시급한 이유이다. 하버드대학교의 도시경제학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는 저서 '도시의 승리'에서 도시라는 공간을 통한 사람들의 교류, 일종의 규모의 경제가 인류를 발전으로 이끌었음을 설명한 바 있다. 우리 각 지역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도 동일할 것이다. 주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집적이 이뤄지고, 여러 규모의 거점들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압축과 연계 전략을 통해 새롭게 '도시의 승리'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2024-10-06 19:32:26[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사진)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신임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김 명예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주금공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뒤 금융위원장이 제청,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에 대해 "탁월한 주택시장·제도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금융 공급, 주택연금 활성화 등 핵심기능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 내정자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서강대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전공은 도시경제학이며 UNCHS(유엔 해비타트) 도시재정자문관, 아시아부동산학회 회장, 한국주택학회 회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토연구원 원장 및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거치며 부동산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25 19: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