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유일의 관광기념품 박람회인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의 막이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의 유통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각 지역과 분야별 100여 개기업이 참가해 기념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2023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인 ‘쌀꽃 생막걸리 키트’를 필두로 가공식품과 공예, 생활·문구용품, 미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24일 첫 프로그램으로는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구독자 23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방송인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이 관람객들과 함께 여행과 기념품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를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갈매기와 동백 등 부산 대표 상징물을 활용한 기념품을 선보이는 부산관광공사 홍보관, 지역별 특색을 가득 담은 ‘조선 팔도 머스트 바이 아이템’ 전시관, 관광공사와 ‘롯데 시시호시’가 함께하는 K푸드 음식관광 기념품 특별관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의 저변을 넓히는 취지로 일본 및 태국관광청이 참여하는 특별전시와 행사도 마련했다. 업계 판로를 지원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간 상담회도 열린다. 롯데온(ON), 무인양품 등 대형 유통업계와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40여개 기관이 참가해 1:1 사업 상담을 통한 공모전 수상작의 제품 입점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할매니얼(할매와 밀레니얼의 합성어) 트렌드로 유명해진 약과아이스크림 샌드(만나당), 곶감라떼(강릉샌드) 등 식음존이 운영되고, K팝 스타 착용 한복체험존, 크리스마스 사진관, 명상 치료, 비건 화장품 체험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1 08:35:04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현장을 방문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공모전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박람회에서는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을 기획해 지역·분야별 120여개 기업의 개성 넘치는 기념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총 262개사가 참여를 희망했고, 이중 120여개사를 선정했다. 행사장은 기념품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직접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기념품을 소개하는 듯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전시 공간도 비선형적으로 배치해 마을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기념품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을 중앙에는 '소원 나무'와 쉼터를 마련했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화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마을을 지키는 마당쇠·사또 등의 공연자들이 중간중간 제기차기 등 놀이를 제안하며 흥을 돋운다. 전시관과 부대행사에 참여해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 마을 주민증'도 발급해준다. '수상작 전시관'은 마을에서 뛰어난 업적을 얻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예의 전당'으로 꾸몄다.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신설한 '로컬특화 부문' 6점을 포함해 수상작 총 25점을 관람할 수 있다. 가공식품, 공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최근 유행을 반영한 기념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22일에는 '방송인 광희와 함께하는 수상작 기념품쇼'를 열어 수상작과 가장 어울리는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 관광객에게 선물을 준다. 아울러 공모전 수상작을 직접 만들어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업계 판로를 지원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 간 상담회도 열린다. 올해는 공모전 첫 민간 후원사인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무인양품, 코레일유통 등 40여개의 유통사가 기념품사와 1대 1 사업 상담을 통해 제품 입점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현대백화점 특별상'을 신설하고,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와 '더현대 프레젠트' 기념품 매장 입점을 하는 등 현대백화점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외에 지역 관광기념품 담당자들을 박람회에 초대해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 행사에는 '트렌드 코리아 2025' 저자인 최지혜 박사, 국립현대미술관 고영미 실장, 오세득 셰프,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 등이 참여한다. 장미란 차관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기념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협업과 지원을 통해 관광객과 접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0 09:21:2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대한민국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강릉이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2024 일본 관광 엑스포에 참가, 강릉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시는 70여 개 국가, 13만여 명이 참여·참관한 이번 박람회에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SNS 구독자 이벤트, 지역 기념품 소개, B2B 상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박람회는 강릉시 마이스(MICE) 협력업체가 공동 참여, 강릉 여행상품 및 로컬 디자인 굿즈 소개, 체험 이벤트 등 강릉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27일 양국 여행업 협회인 KATA, JATA, 현지 유력 여행사,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강릉 관광설명회를 개최했으며 K-컬처, 체험관광, MICE, 인바운드 정책 등 강릉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고 국내외 여행업계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 여행업계 간 교류와 홍보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강릉의 인바운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30 09:10:38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최종 수상작 25점을 선정·발표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는 올해 신설된 로컬특화 분야 제품이다. 토종 산청 곶감과 지역 특산물을 배합해 맛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고급 디저트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국무총리상에는 고려시대부터 상비약으로 사용한 향약차를 남해의 농산물과 블렌딩해 현대적으로 재현한 고체차(茶) 제품 ‘떡차: 앵강향차’ 등 2점이 선정됐다. 문체부 장관상에는 경복궁 등 한국 전통 건축물을 소재로 만든 ‘한국 전통문화 오감만족 키트’, 정교한 천연 자개를 실용적인 생활 제품에 적용한 ‘나전 채색 텀블러’ 등이 선정됐다.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 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미 단청 기계식 키보드 키캡' 등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설된 현대백화점 특별상에는 나주배로 만든 한국형 페리 제품 ‘이제: 배로 만들다'와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을 그려낸 스티커와 케이스 '서울 수베니어 틴케이스 스티커팩'이 나란히 뽑혔다. 관광공사는 대통령상 1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50만원 등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해 박람회 전시 및 국내외 이벤트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하고, 판로 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수상작 대상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 협업 매칭,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K-굿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2~23일 서울 DDP에서는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가 열린다.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더불어 역대 수상작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한다. 공모전 수상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소비자 대상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7 14:01:01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일부터 31일까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한국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기념품이다. 올해는 일반과 로컬특화 등 2개 분야로 나눠 접수한다. 일반 분야에서는 한국의 경험을 기억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념품을, 로컬특화 분야에서는 지역 특색이 돋보이는 기념품을 중심으로 총 2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내외국인이 심사에 참여하며, 민간 협업 일환으로 현대백화점 특별상을 신설해 현대백화점 입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대상(대통령상) 1000만원 △금상(국무총리상) 각 400만원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원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50만원 등 총 4270만원 규모로 수상작을 매입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1대 1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적극 지원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보다 사항은 관광공사 누리집 '비지트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작년 공모전 수상작은 더현대, 롯데마트 기념품 판매점 등에 입점시키는 등 100여건 이상의 민간 협업을 추진했다"며 "민간기업과 유관기관 등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수상작의 판로를 넓히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박람회’는 오는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공모전 시상식과 지역 유명 관광기념품 전시 및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08 09:38:46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기념품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관광기념품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유통과 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문체부는 관광기념품 관련 육성·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1998년부터 이어온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올해 3년차를 맞이한 ‘관광기념품 박람회’ 추진 성과를 알리고 향후 개선 과제들을 제시한다. 이어 지자체 대표로 제주도청이 제주 관광기념품 정책 추진 체계 및 온라인 유통 플랫폼 ‘탐나오’을 통한 사후 지원 현황 등을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기념품 제작·유통업체, 유관 공공기관이 각각 제작과 유통, 기획 사례를 공유한다. 기념품과 지역관광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양경수 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김명효 대한명품협회 회장, 구미정 대한전시학회 이사,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조상명 쉘랑코리아 대표, 김현철 코스모지 대표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관광기념품은 나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기념품업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여행객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3 07:41:4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방시대위원회과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 17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과 함께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 성공 사례를 공유·소통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로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전시, 비즈니스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또 공청회·토론회·설명회 등이 열리는 등 알차고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다음달 2일에는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제2전시장에서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균형 발전 정책과 성과를 보여 주는 지방시대존, 스토리존(시·도관), 테마존(정부부처관) 등 520여 개의 부스에서 미래 지방시대의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또한 비즈니스존에서는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과 지역인재 채용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제1전시장에서는 지방자치·지역인재·지역활성화 세 가지 세션별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주체들의 다양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열린다. 아울러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7개 시도별로 지역 특산품이나 상징물을 활용한 기념품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대전시는 개최 도시관을 설치,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4대 핵심전략산업(나노반도체·바이오헬스·우주항공·국방) 홍보와 기술·제품을 전시해 '대전이 대한민국 과학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전시관 한편에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0시 축제’와 ‘낮보다 아름다운 대전의 밤’을 주제로 한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열고 영상을 통해 ‘재미있고 신나는 도시 대전’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시대 도시디자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대전을 찾는 여행객들의 미션투어‘대전 가보자 GO!’ △야간분수쇼와 파사드 공연 △꿈돌이 캐릭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에서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는 대한민국의 미래 서막을 알리는 엑스포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시민들이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왔음을 체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0-30 09:56:0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최대 규모 K-푸드 축제 'NS 푸드 페스타(NS Food Festa 2023 in Iksan)'가 손님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와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 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15~16일 함열읍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100팀이 상금 1억원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대규모 요리 경연 대회가 치러진다. 이어 최고의 가루쌀라면 요리사를 뽑는 대학생 맛대맛 경연전 등 저마다의 손맛을 뽐낼 무대가 펼쳐진다. 다문화·다자녀 가정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 체험 교실, 식품 업계 종사자와 농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도 준비됐다. '하림과 함께하는 미식투어'는 행사 전인 오는 11일부터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를 상대로 하림 식품공장 무료 견학을 실시한 뒤 하림 생산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식품홍보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쌀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 생산 제품, 하림그룹 브랜드 제품을 각각 특화한 홍보가 이뤄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교통의 요지인 익산의 장점을 살려 서울~익산 관광열차 운행과 익산 서동축제를 연계한 문화 투어를 실시, 관광 연계형 축제를 추진한다. 야외광장에서는 익산시 전통 대물림 맛집과 하림 브랜드 제품을 맛보는 시식 부스, NS미리추석마켓, 익산 청년 창업 푸드 마켓 등이 참가자의 눈과 코,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과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구인·구직을 위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산·학·관 협력으로 실시된다. 현장에서 기업체 면접과 컨설팅, 취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NS 푸드 페스타는 익산시가 식품 산업 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식품 홍보와 체험, 문화,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익산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08년부터 서울에서 열어온 식품 축제를 지난해부터 익산으로 개최지를 옮겨 익산시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9-06 13:59:3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의 최종 수상작 30점을 6일 발표했다.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에는 ‘쌀꽃 생막걸리 키트’가 선정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찾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1998년 처음 개최됐다. 이후 24년간 우수하고 매력적인 기념품 2000여개를 발굴 및 육성해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손쉽게 구매 가능한 저가 상품부터 한국의 멋과 장인의 진수를 담은 고급 상품까지 관광기념품의 폭을 확대하고 다양화했다. 이를 위해 특별상인 프리미엄 제품상(3점)을 신설하고, 입선(13점)을 추가해 총 30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전통주를 통해 K-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항공기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성 등을 갖췄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에 신설된 프리미엄 분야에서는 △거창 유기의 수공예 기술과 특산품을 접목해 만든 유기그릇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소별찌 잔모음’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와 훈민정음의 자모 형상을 접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나무 스피커 ‘올림스피커’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서양의 양초 문화를 한옥과 결합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국무총리상) △지역적 특색을 입체적으로 담은 ‘금속 입체 마그넷’(문체부장관상), △명상·요가 등 치유라는 트렌드를 관광기념품으로 녹인 ‘코리안 싱잉볼’(관광공사사장상) 등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문체부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과의 협업, 크라우드 펀딩,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 기회 제공 등 투자부터 유통, 홍보까지 지원해 관광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오는 24~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공모전 시상식과 더불어 역대 공모전 수상작 및 전국 각지의 우수하고 유명한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9-06 08:32: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재미·활력 넘치는 광주관광' 청사진이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어 '민선 8기 광주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는 관광산업 활성화 등 관광진흥 시책의 수립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됐으며, 민·관·산·학 전문가 19명(당연직 2, 위촉직 17)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관광의 더 큰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6년까지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3대 추진전략과 6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3대 추진전략은 △시즌별 대표축제 중심 도시 브랜딩과 마이스 연계 관광 경쟁력 강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허브로 한 관광 콘텐츠와 새로운 관광지 개발 △도시브랜드(의향·예향·미향)와 골목상권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이다. 6대 중점과제는 △축제의 도시 광주 조성 △글로벌 마이스 유치와 관광 연계 활력 제고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 콘텐츠 강화 △광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관광지 확충 △광주 대표 관광상품(코스) 개발과 브랜딩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다각적 홍보마케팅 강화 등이다. 광주시는 우선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라는 슬로건으로 축제 브랜딩을 한다. 특히 △봄 '예향' △여름 '신활력' △가을 '의향·미향·예향' △겨울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등 계절별 콘셉트와 스토리를 갖춰 기존 축제를 그룹화하고, 이를 견인할 대표 축제를 육성한다. 특히 축제 브랜딩을 처음 시도하는 올해는 기존 축제 그룹화와 대표축제 중심 홍보마케팅에 집중한다. 내년부터는 기존 축제의 통·폐합을 통해 계절별 대표축제를 재정립하고, 연간 축제·행사·박람회를 통합 브랜딩해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글로벌 마이스(MICE) 유치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 경제 활력을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광주시 전략산업 및 지역 특화 사업과 연계한 전시·박람회·국제회의 등 국제행사와 구매력이 높은 국내외 비즈니스 방문객을 적극 유치한다. 더불어 마이스 행사와 시기별 광주 대표축제를 연계해 행사 성격과 참가자의 성향에 맞는 관광코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현재 연간 170만여명의 마이스 관광객이 최대 300만명까지 증가해 명실상부한 호남권 대표 마이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도 강화한다.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을 종합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광주만의 정체성을 가진 장소인 △영산강 △양림동 △망월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스토리텔링의 4대 중심축으로 삼고, 각 장소와 연결할 다양한 스토리 자원을 공모를 통해 발굴한다. 발굴된 스토리 콘텐츠는 광주만의 매력이 있는 관광상품으로 엮어 팸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한다. 광주시는 아울러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는 새로운 관광지 시그니처 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교류권을 중심으로 '근대역사문화 관광로드'를 구축하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림동에 산재한 문화예술·관광자원과 기독교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한다. 양림동-사직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동명동을 스토리텔링 기반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한다. 어등산에는 문화·예술·여가·쇼핑이 가능한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한다. 광주시는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 Y-프로젝트와 연계한 남서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단계별로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영산강 플로팅 시어터 사업 △음식 치유 관광루트 구축 △예술 접목 야행 관광 공간 연출 사업 등이다. 조성이 마무리되면 영산강과 무등산을 연결하는 생태 기반 웰니스 관광지가 새롭게 탄생한다. 이 밖에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강화로 관광도시 광주의 도시 이미지를 높인다. 시는 △대표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미디어(전국 방송, 인플루언서 등) 활용 관광 콘텐츠 제작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맛집 선정 등 미식관광 콘텐츠 강화 △관광 기념품의 일원화된 관리체계 구축 등의 전략도 추진한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파급력 있는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킬러 콘텐츠 보강·발굴 등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11 17: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