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한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 공모에서는 역대 최다인 총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장인 박재범 작가를 포함해 심사위원 총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조선의 품격(작가 천영미)'은 세종실록 16년의 기록을 통해 세종의 북방 정책인 4군 6진 설치가 왕족 '이교'가 차려낸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됐음을 밝힌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역사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완성도가 잘 조화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견귀방(김선희)'과 '암사, 호랑이 왕세자전(김송희)', '테리 케이(염정원)', '내 아들은 죽이지 않았다(조다연)' 등 4편이 받는다. 우수상(콘진원장상) 수상작은 '왕릉(김성화)', '마물(김영희)', '무술의녀 장덕(노호성)', '몽중도적 세자빈(성은진)', '빌런(엄대근)', '양형조사관 차윤희(유성희)', '저하만은 아니 되오(장은경)', '염화비사(전호성)', '마고 제삼귀선(정연식)', '안전이별연구소(주재숙)' 등 10편이다. 특히 이번 수상작 15편은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4'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원작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로 사업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수상작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등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케이-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창의적인 이야기로부터 나온다"며 "문체부는 작가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그 상상력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1 13:03: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의 지역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울산옹기축제는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에서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울주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전달식을 열었다. 지난해 23회를 맞은 울산옹기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지난 5월 5∼7일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는 주민 소통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친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주도형 축제, 과정이 중시 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구현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옹기축제는 오는 5월 4∼6일 3일간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울산옹기축제는 지역주민 모두 축제를 만들고 즐기는 '같이'의 가치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라며 "앞으로도 인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과 조화를 모색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26 15:20:35【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2023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거머쥐고 우수성을 입증했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 고취와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최종 심사는 심의위원단에 등록된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 7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25명이 맡았다. 방문객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안양춤축제’는 축제예술 부문 수상 축제로 선정됐다. 2023년 9월 20일부터 닷새간 펼쳐진 안양춤축제는 댄스 경연, 랜덤플레이댄스, 댄스 버스킹, 시민커뮤니티댄스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참여형·관광형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축제 공식 명칭을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춤축제'로 변경한 첫 해 17만 2000명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최대호 시장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4년 연속 수상은 세대·지역·국경 등 경계를 허물고 소통해주신 시민과 모든 참가자의 화합과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안양춤축제를 미국 LA 댄스페스티벌이나 브라질 리우 카니발을 벤치마킹해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6 14:58:17㈜토이트론(대표 배영숙)은 자사 대표 IP인 ‘하프와친구들’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부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프와친구들’은 2014년에 탄생한 캐릭터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모여 사는 눈꽃 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프와친구들’은 지난 10년간 30여종의 완구제품을 출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캐릭터이다. ‘하프와친구들’은 완구개발과 동시에 2016년 2D캐릭터를 기반으로 플래시 애니메이션 32편을 제 작, 유튜브에 방영하였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만을 기록하는 등 캐릭터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 위트 있고 따뜻한 이야기로 성인들에게까지 인기있는 캐릭터로서 인지도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 2022년 3월, ‘하프와친구들’은 EBS에서 3D 애니메이션 첫 방송을 시작해 본방송 시간대 4-9세 시청 점유율을 최고 46.59%까지 기록하였고, 재능방송, 애니맥스, KBS Kids, 브라보TV 등 케이블 TV 방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유아 및 부모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어서 2022년에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세계 손씻기의 날 ‘손씻기송’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또한 ‘하프와친구들’ 캐릭터의 독창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유아 대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유튜브 ‘하프와친구들 TV’는 현재 구독자 수 165만 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으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하프와친구들’ 캐릭터의 매력을 보다 넓은 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동시에 MZ세대를 겨냥한 인스타 만화, 이른바 인스타툰 ‘하프툰’을 제작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이래로 ‘하프와친구들’ 완구제품들의 대만, 홍콩, 베트남, 러시아 등지에의 해외 수출이 성과를 거두면서, ‘하프와친구들’ IP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프와친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성과 배경 설정을 가지고 있어,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특유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내용과 영상의 높은 퀄리티는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환경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면서, ‘하프와친구들’은 2024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방영 및 완구, 라이선스 사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대만 요요 TV에서의 성과에 이어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도 ‘하프와친구들’ 애니메이션 방영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토이트론은 ‘하프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의 성공적인 출발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현재 시즌2 제작에 돌입했으며 ‘하프와 친구들’ 시즌2 애니메이션은 제.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하프와친구들’ 시즌2는 2024년 6월 EBS방영이 확정되었다. 토이트론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IP와 완구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K-완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2024-01-12 11:44:55[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의 대표 시민축제인 우선멈‘춤'이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전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해당 축제는 2020,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 수상과 함께 경기관광축제 2년 연속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달 2일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우선멈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전수식이 개최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문화예술·관광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축제의 기획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선멈춤은 연령,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을 주제로 한 예술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2년 우선멈춤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며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에게 기쁨과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제1회 크라운 컴페티션(KR:OWN COMPETITION) K-POP 퍼포먼스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댄서들을 안양으로 모으는 등 춤의 콘텐츠를 부각시킨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선멈춤은 2월 27일 ‘2023 경기관광축제’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우수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개최되는 경기도 내 35개 축제를 평가해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23개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평가순위에 따라 500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한 시는 축제 프로그램 운영비 및 홍보비로 보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도 시민 화합의 장, 춤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의 축제, 우선멈춤을 추진한다. 2월 10일 시민을 주축으로 하는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회의를 거쳐 축제의 방향, 일정, 홍보방안 등을 결정하고 단계별로 추진한다. 특히, 시 승격 50주년의 의미를 더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구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잇단 수상 및 선정은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온 안양시민축제였기에 가능했다"며 "우선멈춤을 시민들과 함께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관광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3-03 14:04:28[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4일 시에 따르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난 201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 축제를 선정해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축제 관련 산업계·학계의 전문가와 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축제의 규모보다는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3년 만에 대면 개최된 제17회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호평받았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자연을 만나고 즐기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아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흥갯골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선정,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제16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를 휩쓸며 명품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24 15:25:2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의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한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2022 울산옹기축제’는 지난해 9월 30일~10월 3일까지 4일간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축제 기간 총 42만여명이 방문해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으며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중심의 축제이자 일상과 축제가 연계된 테마파크형 축제로 발전했다. 특히 옹기의 철학적 미학과 친환경적인 특색을 살리고,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온·오프라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게다가 개막식 주제공연인 울주판타지 ‘옹기에 실은 꿈’은 드론아트쇼 및 각종 특수효과를 활용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고, 새로운 공연문화와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옹기 제작 시연 퍼포먼스 ‘장인의 손길’ △옹기축제 최초의 야간콘텐츠 ‘별빛야행’, 축제장 내 거리예술 ‘옹기로 공연’ 등 울주의 옹기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울산옹기축제는 이번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비롯해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축제 경제 부문 대상 △2019년과 2020년 축제 콘텐츠 부문 대상 △2021년 비대면 축제 부문 대상 등 잇단 수상을 거두며, 옹기축제의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앞으로도 울주문화재단의 전문적인 기획을 통해 울산옹기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 전통 옹기의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MZ세대를 비롯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5월 5일~7일 3일간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2-23 16:52:3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의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울주군과 (재)울주문화재단 주최·주관하는 울산옹기축제는 지난해 ‘2021 Welcome to 옹기마을'을 주제로 10월 1일~8일 개최됐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개막 전날 전면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됐지만, 장기간 준비한 온라인 옹기테마파크와 유튜브 옹기TV를 통해 온라인 48만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제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대상 시상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한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심의위원회를 거쳐 28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선호 군수는“이번 수상으로 울산옹기축제의 경제적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해는 옹기문화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좀 더 발전된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2-23 16:20:56【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축제인 해운대모래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심사에서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예술성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5월 5~9일에 열린 해운대모래축제는 37만 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고 1563억 원의 지역경제 직접 파급효과를 거뒀다. 홍 구청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2021년 모래축제를 전시형으로 전환해 안전하게 개최했다. 7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해운대모래축제를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1-25 14:29:19대한민국 순수 기획 및 완제 키즈 애니메이션 최초로 프랑스 대표 채널인 CANAL+에 진출한 <시간여행자 루크>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애니작은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2020년 5월 9일 KBS 1TV에서 첫 방영을 시작하여 1년 넘게 시청률 최상위를 기록하며, 이후 국내 전 채널에 방영이 되면서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20여 개국 40개 채널에 진출하는 등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서 큰 업적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어와 아랍어, 일본어 더빙을 모두 완료하고 기존 한국어, 영어 등 총 5개 국어의 버전을 갖추면서 글로벌 진출에 급진적인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올 초 ‘25회 ATA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Best 3D Animated Programme' 수상으로 시작된 국제적 성과의 기세를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순수 기획 및 완제 창작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유감없는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달부터 첫 방영을 시작하는 프랑스의 대표 채널인 CANAL+와 캐나다 Quebecor 등 유럽과 북미를 넘어 세계를 누빌 <시간여행자 루크>는 미주 제작사의 극장판 제작 러브콜을 받는 등 높아져만 가는 국제적 위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초기 기획 당시 2016년 ’ASIA-EU 카툰 커넥션‘에서 ’SKB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프랑스 툴루즈 ’CARTOON FORUM 피칭‘ 선정으로 이어졌고, 프랑스 깐느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인 MIP Junior에서 ’International Final 5‘에 선정되며 투자와 제작이 급진전되었다. 마침내 11분 X 52편, 총 62억의 제작비가 투여된 블록버스터 K-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는 태생부터 글로벌 면모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2021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새롭게 기획되며 글로벌 OTT형 오리지널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스페이스 샤먼헌터> 등 끊임없는 신규 IP 개발은 물론 국.내외를 넘나드는 사업 확장에 주력해온 애니작은 분주했던 올 한 해 보다 더욱 바쁜 내년 한 해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어 그 행보에 관심과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2021-12-02 10: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