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대형 타이어가 날아와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는 한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지난달 1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타이어 빠짐 사고를 당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당시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A씨의 차량으로 갑자기 타이어가 날아와 충돌했다. 다행히 타이어는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 쪽으로 충돌했고, 차량을 몰던 A씨는 급제동했다. 에어백이 바로 작동돼 A씨는 복부 쪽에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으나 사고가 난 차량은 전손 처리돼 결국 폐차하게 됐다고 한다. A씨 차량을 덮친 대형 타이어는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화물차 타이어로 예비 타이어가 아닌 달리던 화물차 타이어가 빠져 벌어진 사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화물차 운전자는 A씨에게 "그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며 "크게 안 다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3 09:42:51[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인 '아틀라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틀라스는 북미시장에 특화된 대형 SUV다. 폭스바겐의 최신 플랫폼 MQB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 중 가장 큰 차종이다. 여기에 장착될 넥센타이어의 제품은 로디안 GTX다. SUV전용 타이어로 일반 제동 및 마모 성능, 눈길 운전 등에 있어 일반 타이어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게 넥센 측의 설명이다. 특히, 순간적인 고하중의 압력에 있어 보다 잘 견디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폭스바겐의 골프를 비롯해 제타, 폴로와 캐디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며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9-11 14:15:58[파이낸셜뉴스] 광주 서구 매장에서 고객 차량 휠을 고의로 훼손하고 교체하려 한 장면이 블랙박스에 그대로 찍혀 공분을 일으킨 타이어뱅크가 전 점포에 CCTV를 설치했다. 타이어뱅크는 대형병원 수술실에도 도입되지 않은 CCTV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고객 불신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타이어뱅크에서 타이어 및 휠을 교체해왔던 고객들은 더 충실한 사과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2일 타이어뱅크는 '캡스CCTV는 가장 정식합니다'란 제목의 공지문구를 발표하고 전 매장에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공지에서 "2020년 11월 모든 점포에 CCTV 설치를 완료했다"며 "고객님 보호와 사고예방을 위해 작업 과정을 CCTV 영상으로 녹화하고 제공한다"고 전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0월 21일 광주 서구 대리점에서 고객 타이어 휠을 몰래 훼손한 뒤 교체를 제안한 사건과 관련해 "즉시 가맹계약을 해지했다"며 사과했다. 당시 훼손한 정비사는 대리점주로 이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가 이어져 일부 타이어업체 매장이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일부 업체가 CCTV를 통해 고객이 정비과정을 볼 수 있도록 자정작용에 나섰으나 몇몇 업체는 도리어 고객 차량 블랙박스 전원을 끄고 고객 접근도 차단하겠다고 공지해 비난을 받았다. 타이어뱅크의 이같은 조치에도 고객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타이어뱅크 한 대리점에서 타이어교체를 했다는 박모씨(35·여)는 "그렇게 마모가 되지도 않았었는데 양쪽 상태가 다르다며 겁을 줘서 어쩔 수 없이 바꿨었다"며 "이번에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들 피해본 이야기도 들으니까 나도 피해자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시민 이희준씨(35) 역시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기본적인 관리를 나서서 해야 제대로 된 업체아닌가"라며 "문제가 터지고 손님들이 빠지니까 수습하는 모습이 보기 안 좋다"고 비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최근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추진 중인 수술실CCTV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타이어뱅크는 공지에서 "유명한 대형 병원 수술실에서도 도입하지 못한 CCTV영상 녹화와 제공을 타이어뱅크가 최초로 실시한다"며 의료계가 수술실CCTV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세태를 풍자했다. 실제 이재명 지사 주도로 경기도에서 추진된 민간병원 수술실CCTV 설치 지원사업은 파격적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 300여곳 중 단 2곳만 신청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11-22 14:29:19[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중대형 세단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페라 프리머스 AS T1'을 출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엔페라 프리머스 AS T1은 최근 국내 고급 세단 및 수입차의 승차감과 성능, 안정성이 대폭 강화되고있는 트렌드에 맞춰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타이어다. 국내 지형과 중대형 세단에 최적화된 안정된 피치 배열을 통해 소음을 제어하고 다양한 드라이빙 환경에서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제품의 사이드월에는 서클 웨이브 기법을 통해 제품의 컴포트 속성을 구현했다. 쿨링핀 기술 적용으로 효과적인 열 배출을 도와 고속주행 시 안정성을 강화했다. 엔페라 프리머스 AS T1은 넥센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인 '타이어테크' 매장에서 구입가능하다. 기존 '엔페라' 제품과 마찬가지로 구매일로부터 1년간 고객의 과실에도 타이어를 교환해 주는 '엔페라 新 명품보증제도'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4-20 14:49:3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캐나다 운송 및 물류 회사인 '챌린저 모터 프레이트'와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챌린저 모터 프레이트에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AL21'과 트레일러 전용 타이어 'TH22'를 다양한 규격으로 공급하게 됐다. 챌린저 모터 프레이트는 캐나다의 대형 운송회사 중 하나로, 트레일러 등 다양한 종류의 운송용 장비를 약 5000여대 운용해 캐나다와 북미 전역에서 운송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07-23 15:26:28금호타이어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형 트럭 및 버스를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송산포도(평택방향), 여주(강릉방향), 신탄진(서울방향), 청도(부산방향) 등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트럭, 버스 운전자들에게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점검, 휠 얼라이먼트,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와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10-17 10:40:41한국타이어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를 지원하는 '2017년 틔움버스(일반지원)'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버스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다. 틔움버스(일반지원)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공모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1박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을 기획하는 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틔움버스(테마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792대의 버스를 지원하며 약 6만 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올해는 530여대의 틔움버스가 지원돼 약 1만8000여 명 이상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4월 틔움버스(일반지원) 신청을 원하는 사회복지 기관, 법인 및 단체는 오는 3월 3일까지 한국타이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 사이트 드림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7-02-14 10:23:16북한 대남공작기구인 정찰총국 공작원과 연계해 군용으로 전용 가능한 대형 타이어 등을 북한으로 반출하려한 혐의로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김재옥 부장검사)는 국가보안법상 회합.편의제공 미수 혐의로 서울경찰청이 구속 송치한 한모씨(59)와 김모씨(47)를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중국 단둥에서 북한 정찰총국 공작원과 수차례 만나 타이어 반출 등을 협의하고 군용으로 전용 가능한 대형 타이어 등을 북한으로 반출하려 한 혐의다. 한씨는 지난해 위조 달러 유통 가능성을 알아봐 달라는 공작원 요청에 따라 국내에서 확인한 뒤 중국에서 결과를 알려준 혐의(회합 및 특수잠입 탈출)도 있다. 중고 타이어를 수거해 재활용.수출하는 등의 일을 하던 김씨는 중국에서 사업가로 행세하던 북한 공작원과 알게 됐다. 북한은 2010년 5.24 대북 제재조치 이후 타이어 공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공작원은 타이어 공급 통로로 김씨 등을 이용하려 했다. 공작원과 협의에 따라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타이어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처럼 다롄항으로 보낸 뒤 북한 남포항으로 다시 보내려고 했다. 소형 중고 타이어 1000개, 대형 타이어 263개를 컨테이너 2개에 나눠 실어 보냈으나 중국 세관 단속에 적발돼 한국으로 반송됐다. 북한 공작원은 전차 도면, 미군용 물자나 도면 등을 입수해달라거나 위조 달러를 한씨에게 건네 국내에서 유통이 가능한지 알아봐 달라고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국가보안법 관련 전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반적인 '사상 경도' 사건과는 달리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 한 목적이 출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2016-08-15 17:26:32금호타이어가 2일부터 사흘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형 트럭 및 버스를 대상으로 타이어 신제품 홍보 및 타이어 점검 기술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고속도로 캠페인 모습. 금호타이어는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형 트럭 및 버스를 대상으로 'TBR 고속도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성(서해안, 목포방향), 송산(제2서해안, 평택방향), 청도(대구~부산, 부산방향), 칠곡(경부, 서울방향), 신탄진(경부, 서울방향) 등 전국 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하며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신제품 홍보를 비롯해 차량 및 타이어 점검 기술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트럭, 버스 운전자들은 금호타이어의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도 점검, 휠 얼라이먼트,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올바른 타이어 관리법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는 장갑, 물티슈, 팔 토시 등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문형종 CS팀장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대형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은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 및 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고속도로 캠페인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고객 만족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매년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타이어 안전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4-04-02 14:36:00524kg 든 남자 524kg을 들어올린 남자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을 뽑는 대회에서 무려 524kg을 들어올린 남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알려진 영상 속 남자는 '2014 아놀드 스토롱맨 클래식' 데드리프트 종목에서 출전했다. 데드리프트는 허리, 어깨 등의 근육 강화 훈련의 일종으로 무거운 것을 들고 허리를 곧게 펴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남자는 대형 트럭에 사용되는 타이어 8개를 붙인 524kg 바벨을 들어올렸다. 그는 그다지 힘들지 않은 듯 여유로운 표정으로 세계 기록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524kg 든 남자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걸 어떻게 들어올리지?", "오히려 위험해 보인다", "올림픽이었으면 금메달인데", "난 5kg 도 무겁던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3-25 13: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