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후배 사원에게 대화 예절을 지적했다가 꼰대 소리를 들었다는 하소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였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젊은 꼰대가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30대 초반의 직장인 A씨는 "대학 졸업하고 갓 입사한 20대 중반 부사수가 있다. 일은 어느정도 따라오고 있는데 특유의 말투가 전부터 거슬렸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부사수가 "대리님 이거 먹을래요? 줄까요", "대리님 이거 봐봐요"와 같은 말투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그는 "저한테만 그러는줄 알고 꼰대 소리를 들을까봐 가만히 있었는데, 오늘 사단이 났다"며 "지나가는 부장님께 '부장님 이거 봤어요?'라며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주더라"고 설명했다. 그 자리를 웃어넘긴 부장님은 이후 A씨에게 메신저를 보내 후배 사원의 말투를 지적했다고. A씨는 "이걸 부사수에게 말했더니 반말한 것도 아니고 존댓말을 했는데 뭐가 잘못된거냐, 지금까지 그런 소리 들어본적 없다며 볼멘소리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돌려서 대화예절을 설명해줬는데 (후배 사원이) 저보고 '꼰대'라며 동기에게 메신저를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대로 가르쳐줘도 꼰대 취급이라니", "이건 예의의 문제다", "본인 마음에 안들면 다 꼰대인가"라며 후배 사원의 잘못을 지적했다. #존댓말 #대화예절 #꼰대 #헉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2019-12-02 15:05:31[파이낸셜뉴스] 한 고깃집 식당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의 무례한 행동에도 주위 어른들이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는 음식이 놓여지는 테이블(식탁) 위에 맨발을 툭 올렸는데, 이러한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는지 되레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족끼리 고깃집 왔다가 황당한 장면을 봤다'는 제목으로 작성자 A씨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날 A씨는 남편의 휴무일에 맞춰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아들들과 함께 자주 들리던 고깃집을 찾았다고 한다. 고기를 구우며, 가족 간의 소소한 대화가 나올 때쯤 A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접했다. 큰아들의 "엄마, 쟤 좀 봐봐"라는 말에 앞을 쳐다봤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테이블 위에 맨발을 올린 채 쉬고 있던 것이다. 아이는 의자에 등을 기댄 채 반쯤 누운 상태로 두 발을 꼬아 테이블 위에 올린 상태였다. 이를 본 A씨는 "내 눈을 의심했다. 어디서 몰래카메라 찍나 싶었다"라며 "이런 건 TV에서나 봐오던 장면이라 많이 황당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아이의 엄마라는 사람은 어떤 교육도 하지 않았다. 더 웃긴 건 같이 있던 할아버지도 아무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뭐가 잘못된 건지 자체를 몰라 저러는 것", "평소에 예절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4 08:46:32어릴 적부터 어른들과 밥상을 마주할 때는 늘 엄청난 인내가 필요했다. 커다란 상에 빽빽하게 자리한 숟가락을 찾아 앉을 때면 늘 조바심이 났다. 입에 맞는 반찬이 올라 있으면 특히 더 그랬다. 주린 배를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어른들은 왜 그렇게 숟가락을 늦게 드는지, 숟가락을 들기 전에 웬 말이 그렇게 많은지' 때론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렇다고 눈만 반짝일 뿐 어른에 앞서 숟가락을 먼저 들지 못했다. 어린 시절 이미 여러 번 혼났기 때문이다. 밥상머리는 인내와 절제를 익히고, 더 나아가 배려와 양보를 배우는 곳이다. 많은 젓가락이 오가는 밥상에서 맛있는 반찬에만 계속 손이 가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라 하더라도 밥상을 같이 받아든 처지에 이는 분명 예절에 어긋나는 일이다. 인내와 절제를 이 과정에서 배우게 된다. 접시의 바닥이 드러나기 전에 젓가락질을 줄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배려와 양보를 배운다. 밥상머리는 작은 사회다. 그곳에서 배운 인내와 절제, 양보와 배려는 사회화의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나중에 인품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동서양 모두 밥상머리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우리 선조들은 좋은 가문일수록 자식 교육을 시작할 때 '글 공부'에 앞서 '사람 공부'를 먼저 시켰다. 남다른 교육방법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은 식사시간에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여러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생각을 교환한다. '하브루타 교육'이다. 2006년 하버드대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아이들은 가족과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어휘를 익히고, 이야기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상식과 지식을 섞어 문화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체득한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가족이 모두 모이는 밥상을 마주할 일이 많지 않다. 핵가족화로 가족 구성원이 적어진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입시 위주의 학원문화 때문이다. 요즘 주부는 저녁 밥상을 두세 번 차린다고 한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을 향하는 자녀에게 한두 번,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또 한 번 차린다. 어린 학생들이 혼자 밥상을 받는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 독상을 받는다는 것은 식탁 전체를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인내와 절제, 배려와 양보 미덕이 필요 없다. 학원 시간에 맞추기 위해 혹은 학원 가기 싫어하는 자녀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면 더욱 그렇다. 얼마 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통해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던 학부모들의 갑질에 사회가 놀라고 있다. 내 자식만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자녀는 안중에도 없었다. 교사가 자기 자녀의 잘못된 행위를 저지하거나 정당한 훈계를 해도 자기 자식을 무시하거나 학대한다고 몰아붙였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자녀보다 부모가 더 문제였다. 젊은 부모세대들 자체가 제대로 밥상머리 교육을 받지 못한 탓이다. 인내와 절제를 배우지 못했으니 사회생활에서 어려운 상황을 참지 못하고, 배려와 양보를 해본 적이 없으니 약자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것이다. 자녀는 어른을 비추는 거울이다. 교육이란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을 의미하지만, 진짜 교육은 부모의 삶을 밥상머리에서 배우는 것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생활경제부장·부국장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23-10-25 18:28:44[파이낸셜뉴스] 펜싱 국가대표 출신 겸 방송인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예비 신랑 전청조 씨에 대한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다. 남현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 허위사실에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 씨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기록, 여성으로 남성의 아이를 혼전 임신을 해, 돈을 요구하는 정황 등이 나오면서, 전 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은 오히려 더욱 짙어지고 있다. 남현희 - 전청조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나 남현희는 지난 8월 “저와 딸아이 가족들에게 ‘진실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 생겼다. 남은 제 삶에 있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개월 만인 지난 23일,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내년 1월 결혼을 발표했다. 남현희의 인터뷰에 따르면 전 씨가 지난 1월 먼저 연락을 해왔다. 펜싱 업무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서 친해지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다고 한다. 두 번째 만남에서 전 씨가 사업을 제안하고, 남현희는 펜싱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씨는 재벌 3세다.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내며 승마를 전공했다.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 선수로 활약했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고 19살에 은퇴했다.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밝힐 수 없는 개인적 이야기와 경영 계획 등은 결혼식 전에 직접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청조의 과거 행적 쏟아지는 의혹 문제는 재혼을 발표한 뒤 전 씨의 정체, 과거 행적 등의 주장을 담은 댓글 등이 쏟아지고 있다는 데 있다. 이에 남현희는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것 같다. 걱정해 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 싶은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 감사하다.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청조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전 씨에 대한 의혹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25일, 디스패치는 전 씨에 대해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승마 선수 출신도, 남자도 아닌 여자’라며 7가지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피해자 7명을 상대로 약 3억 원의 돈을 편취했다. 실제로 인천지법은 2020년 12월 11일 전 씨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 씨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남자친구와 혼전 임신" 녹취록 파장 이런 가운데 25일 JTBC는 과거 전씨의 사기행각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JTBC가 입수한 녹취 파일에선 전씨가 "남자친구와의 혼전 임신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남자친구 주변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정황이 담겨있다. 녹취 시점은 지난 2020년 1월이다. 전씨는 "예절교육학원을 할 건데 사무실도 필요하고 해서 남자친구인 이모씨 이름으로 대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남자친구 지인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보증인으로 들어가면 대출이 꽤 나온다. 아는 은행장도 있고 20살 때부터 신용카드를 써서 신용 등급이 꽤 좋다. 내가 보증인을 서면 대출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한다. JTBC 보도에 따르면 당시 전씨는 "이씨와 사이에서 애가 생겼고 혼인신고도 마쳤다"고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울려면 집도 있어야 되고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씨는 백수"라면서 "우리 부모님은 한남동에 60~70억 되는 집을 사주겠다고 계약금을 걸었는데 이씨가 돈이 없어서 이를 다 날렸다"고도 말한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전씨는 남자친구가 직접 친구들과 연락하는 것을 막았다.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도 전씨가 받았다고 한다. 친구들이 왜 연락을 막냐고 하자 전씨는 "이씨가 잘못을 해서 연락을 못하게 막는 거다"고 말했다. 전씨는 그 해 2020년 5월 피해자들을 상대로 약 2억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인천지법에서 징역 2년 3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남현희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은퇴한 뒤에는 ‘노는 언니’, ‘골 때리는 그녀들’, ‘피는 못 속여’ 등에 출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0-25 17:36:18[파이낸셜뉴스] 어릴적부터 어른들과 밥상을 마주할 때는 늘 엄청난 인내가 필요했다. 커다란 상에 빽빽하게 자리한 숟가락을 찾아 앉을때면 늘 조바심이 났다. 입에 맞는 반찬이 올라있으면 특히 더 그랬다. 주린 배를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어른들은 왜 그렇게 숟가락을 늦게 드는지, 숟가락을 들기 전에 웬 말이 그렇게 많은지' 때론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렇다고 눈만 반짝일 뿐 어른에 앞서 숟가락을 먼저 들지 못했다. 어린시절 이미 여러 번 혼났기 때문이다. 밥상머리는 인내와 절제를 익히고 더 나아가 배려와 양보를 배우는 곳이다. 많은 젓가락이 오가는 밥상에서 맛있는 반찬에만 계속 손이 가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라 하더라도 밥상을 같이 받아든 처지에 이는 분명 예절에 어긋나는 일이다. 인내와 절제를 이 과정에서 배우게 된다. 접시의 바닥이 드러나기 전에 젓가락질을 줄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배려와 양보를 배운다. 밥상머리는 작은 사회다. 그 곳에서 배운 인내와 절제, 양보와 배려는 사회화의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나중에 인품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동서양 모두 밥상머리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우리 선조들은 좋은 가문일수록 자식 교육을 시작할때 '글 공부'에 앞서 '사람 공부'를 먼저 시켰다. 남다른 교육방법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은 식사시간에 가족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여러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생각을 교환한다. '하브루타 교육'이다. 2006년 하버드대학교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은 가족과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어휘를 익히고, 이야기 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상식과 지식을 섞어 문화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체득한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가족이 모두 모이는 밥상을 마주할 일이 많지 않다. 핵가족화로 가족 구성원이 적어진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입시 위주의 학원 문화 때문이다. 요즘 주부는 저녁 밥상을 두세 번 차린다고 한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을 향하는 자녀에게 한두 번,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또 한 번 차린다. 어린 학생들이 혼자 밥상을 받는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 독상을 받는다는 것은 식탁 전체를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인내와 절제, 배려와 양보 미덕이 필요없다. 학원 시간에 맞추기 위해, 혹은 학원 가기 싫어하는 자녀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면 더욱 그렇다. 얼마 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통해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던 학부모들의 갑질에 사회가 놀라고 있다. 내 자식만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자녀는 안중에도 없었다. 교사가 자기 자녀의 잘못된 행위를 저지하거나 정당한 훈계를 해도 자기 자식을 무시하거나 학대한다고 몰아부쳤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못한 자녀보다 부모가 더 문제였다. 젊은 부모세대들 자체가 제대로 된 밥상머리 교육을 받지 못한 탓이다. 인내와 절제를 배우지 못했으니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어려운 상황을 참지 못하고, 배려와 양보를 해본 적이 없으니 약자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것이다. 자녀는 어른을 비추는 거울이다. 교육이란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을 의미하지만, 진짜 교육은 부모의 삶을 밥상머리에서 배우는 것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23-10-25 11:57:11[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가 반려동물과 소통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7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해 운영해오면서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복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를 8개소로 증설하여 반려동물 공간을 확대하고 대화동에 준공 예정인 반려견 놀이터를 동물교감치유 공간으로 시범 활용할 계획이다. 동물교감 치유, 정서안정으로 치료효과 향상동물교감치유는 사람이 동물과 소통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치료방법이다. 현대인은 핵가족화, 독신자 및 노령인구 증가, 사회적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고독감, 스트레스, 불안, 사회성 결여, 부적응 등 심리적·신체적 문제를 겪고 있다. 동물교감치유는 인간이 자연과 소통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동물과 교감하면서 상처받고 얼어붙은 마음을 열게 되고 긍정적인 정서반응으로 치유 대상자의 고통이 감소한다. 치유도우미 동물은 마음을 나누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고 치유대상자의 사회성과 감각을 향상시켜 치료효과를 높여준다. 동물과 대화와 놀이로 긴장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고독감이 줄어든다. 치유 대상자의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도 향상된다. 대인관계 개선, 친화력과 이해심 향상, 생명존중, 책임감, 자아존중감 등 긍정적인 정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물교감치유 전문가와 함께 정책개발, 교육, 문화제 추진시는 지난 달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물교감치유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와 함께 동물교감치유 정책개발, 교육, 연구 및 행사,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동물교감치유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물교감 치유교육은 동물과의 신뢰와 이해를 기반으로 하며, 훈련받은 개가 훈련사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28일~29일 일산문화광장에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아 행사를 개최한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역수의사, 동물보호단체, 변려인모임, 인근 상인 연합회 등 총 12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행사장 구성, 프로그램 기획을 논의한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서는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생명 존중 의식을 향상시키고, 반려동물 예절, 행동 교정, 동물등록제 및 입양 홍보 캠페인도 펼쳐진다. 국립동물교감치유 파크 유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성할 계획이다. 동물보호센터 증축·개방형 입양센터 조성…성숙한 반려문화 선도고양특례시는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보호센터를 건립하여 운영 중이다. 연간 유기동물 1000여 마리가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다. 보호센터는 이들을 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에 입양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도 한다. 보호 가능한 개체수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까지 동물보호센터 증축공사를 진행한다. 유기동물 입양센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개방형 입양센터로 운영해 유기동물입양을 보다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 4개소를 8개소로 증설한다. 대화동에 준공 예정인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교감치유 공간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권역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공모사업도 응모하여 반려동물 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및 제도 개선 근거 마련을 위하여 「고양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지원 조례」도 개정했다. 기존에 분리되어있던 「동물복지위원회」와「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을 통폐합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물교감치유의 활성화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이동환 시장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조례 개정 등 동물복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기반시설을 확대하여 인간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명존중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07 09:05:58"'아침머꼬'는 단순히 아침밥을 주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위기상황도 더 빠르게 캐치할 수 있게 해준다." 경남 진주 봉원초등학교에서 결식아동의 아침식사를 책임지는 장인숙 교육복지사(60·사진)는 지난 21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침머꼬'를 통해 아이들과 관계가 형성 되면서 아이들과의 대화 속에 자연스레 도움이 필요한 사례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복지사는 지난 2016년 월드비전 결식아동 지원 사업인 '아침머꼬' 시범사업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했으며, 봉원초 등 여러 학교에서 총 7년간 한번도 쉬지 않고 '아침머꼬' 실무자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왔다. 다음은 30일 정년 퇴직하는 장 교육복지사와의 일문일답. ㅡ'아침머꼬'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교육복지사 뭔지도 모르고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당시 경쟁자도 많았는데도 50살이 넘은 나이에 합격을 하고 교육 복지를 하게 됐다. 저는 생소한 일을 시작하면서 막막하기만 했는데, 마침 '아침먹꼬' 사업을 접하고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 무조건 하게 됐다. 그러나 당시 학교 측이 식중독 등 위험 요소가 있어 반대했다. 그래서 '아침머꼬'의 필요성을 증명하기 위해 제가 직접 학생들에게 전수 조사를 진행했고, 40% 정도가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후 한부모 가정의 학생과 조손 가정의 아이 등 10명으로 시작하게 됐다. 그 당시는 복지실이 교실 반칸도 안됐고, 씽크대도 없는 상황에서 운동장 급수대에서 설거지를 하면서 시작했다. ㅡ원래 아이들을 좋아했나. ▲사실 저는 아이들을 지금처럼 좋아하지도 않았고, 나눠주고 하는 성격도 아니었다. 근데 7년 동안 제 성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저는 완전 뼛속 싶은 '내향형'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주고, 내 돈을 내서라도 나눠주고, 오지랖이 넓은 사람으로 변하게 됐다. 제가 이런 사람이 될 줄은 몰랐다. ㅡ'아침머꼬'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아침머꼬'를 하면서 아이들을 잘 살필 수 있고, 자연스러운 가정 방문을 통해 학부모들과 소통하게 됐는데, 이는 교육 복지 본연의 업무를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었다. 이 일을 하면서 '좀 더 아이들에게 해줄 건 없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등 '아침머꼬'는 저의 성향까지 변화 시켰다. 가정에서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담임 교사 보다 저에게 먼저 연락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복지실이 언제나 고민을 털고 편하게 올 수 있는 사랑방이 돼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ㅡ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전 학교에 있을 때 아버지가 새벽에 일하러 나가면서 아이를 깜깜할 때 학교에 데려다 놓고 출근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때 아이가 1학년이라 키도 작아서 문을 열 줄도 모르고 그저 교실 문 앞에 고개 푹 숙이고 마냥 선생이 올 때까지 기다리던 아이였다. 아버지께 위험하니 조금만 늦게 출근을 하시고 학교에 조금만 늦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복지실에 와서 밥을 먹고 교실로 가도 교사나 다른 학생들이 오지 않은 상태라 제가 '요즘은 일찍 교실에 가면 뭐 하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선생님, 저는 화분에 물을 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때 너무 감사했다. ㅡ어떤 점이 어려웠나. ▲항상 '아침머꼬'를 하는 날은 자기 전부터 긴장을 하고 자야 한다. 아침 일찍부터 배달을 하는 업체가 없는 게 가장 어려웠다. 다행이 지금은 좋은 마음으로 배달을 해주는 곳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ㅡ7년 동안 아침 일찍 나와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끊임없이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가 소진이 되지 않았던 게 가장 큰 것 같다. 은행 일을 하다가 퇴사하고 육아를 한 후에 교육복지사라는 일을 너무 늦게 만났는데, 아이들과 재밌게 지내는 것이 '신세계'였다. 하루하루 신이 난 게 원동력이다. ㅡ처음엔 아이들이 아침 먹으러 오는 게 낯설어 하거나 꺼려할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했나. ▲처음에는 쭈뼛하며 오다가 한두번 먹고 나면 오히려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다. 아이들이 복지실에 와서 아침을 먹고 있으면 '아침머꼬'를 안하는 아이들이 창문 밖에서 부러워하면서 쳐다보고 같이 와서 아침을 먹기도 한다. 첫 학교에서는 10명(월드비전 지원)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학교들에서는 총 20명(월드비전 10명, 학교 10명 지원) 아이 아침밥을 준비했다. 그리고 20인분 외에도 항상 씨리얼과 토스트도 같이 준비해서 지원 받는 아이들이 아니어도 아침 먹고 싶으면 언제든 오게 했다. 이제는 복지실이 '아침에 배고프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으로 생각나게 해서 낙인감 문제도 사라졌다. 가끔 아침 못먹은 교사도 오신다. ㅡ이제 퇴직하면 아이들을 못 만날텐데,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복지실 문 앞에 붙여 놓은 것이 있는데, 노크하고 인사하는 등 예절 교육을 강조했다. 아이들이 인사 안하고 들어오면 다시 나갔다가 들어오라고 말한다. 인사는 사람과의 관계를 잘 이어 가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ㅡ후원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런 후원자 분들이 계서서 우리 사회가 참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이 되는 것 같다. 그 선한 영향력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흘러 좋은 어른으로 자라서 또 많은 것을 나누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ㅡ월드비전에 바라는 점이 있나. ▲'아침머꼬' 파트너인 월드비전에 정말 감사드린다. 신속한 지원 시스템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어렵고 복잡한 절차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었다. 많은 기관에서 많은 일들을 하지만 월드비전은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해서 제가 많이 도움을 받은 기관이다. 월드비전이 우리 사회 아침밥과 같은 든든한 기관이 되기를 기도하겠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6-29 07:30:48【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신규공직자 공직적응 워크숍을 26일부터 2일간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발령받은 신규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2기수로 나누어 실시한다고 밝혔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신규공무원의 빠른 공직문화 적응 과 동료 간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여 ‘소통하며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직장예절 등 신규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첫날은 신규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통해 공직자가 알아야 할 기본자세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하나되는 팀빌딩으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서 직접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둘째 날은 직장내에서의 예절과 민원응대에 대한 기본자세에 대한 강의와 아로마 테라피 명상으로 재충전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신규공직자 워크숍을 통해 공직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소통과 공감능력을 키워 앞으로의 공직생활에서 시민중심의 적극적인 자세로 각자의 업무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9-26 07:11:22[파이낸셜뉴스]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26일부터 전면 해제되고 '착용 권고'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 단계에 접어들고, 50인 이상 행사장 등을 제외한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이미 해제된 상황에서 실외마스크 착용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여론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권고안, 해외동향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이번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전반적인 면역수준 및 대응역량의 강화, 실내보다 낮은 실외에서의 감염 위험, 해외 국가 대다수의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부재,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이 적은 공연 및 스포츠 경기의 관람 특성이 고려됐다. 정부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방역 수칙 준수 생활화로 점차 나아갈 방침이다.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로가 부과되는 '의무'가 아니더라도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실외마스크 착용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021년 4월 실내 전체와 사람 간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까지로 적용이 확대된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게 됐다. 방역당국은 착용 의무는 없더라도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밀접접촉하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방대본은 "이번 완화 조치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대본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혹은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준수가 매우 중요하며, 30초 비누로 손 씻기나, 손소독제 사용 등 손 위생도 계속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의 해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것이 정부와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최근 중대본은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고,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및 독감 상황 등을 평가해 위험도에 따라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9-23 10:30:45[파이낸셜뉴스] 피겨 유망주 자매, 볼링 청소년 대표 등 화제의 동명대 신입생과 재학생이 대학 특유의 동기유발학기와 함께 신학기 초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지난 2월 25~28일) 피겨에서 금메달(여대부 싱글C조)과 4위(당시 고등부)를 각각 차지한 피겨 유망주 송유진·송송경은 자매는 지난 1일자로 동명대 스포츠재활학과 2학년과 1학년이 됐다. 언니와 같은 시기인 초등학교때부터 피겨를 함께 해왔던 친동생이 이 대학의 같은 학과 새내기로 입학해 선후배가 된 것이다. 금메달리스트 송유진은 오는 11일 2번 건물 트레이닝실에서 동기유발프로그램 일환으로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경험 등을 소개한다. 장가영 볼링 청소년대표(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1학년)도 이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해 지난 2일부터 4월 1일까지 1개월간(총 15차시) 시행중인 동기유발학기(학점 인정)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동명대는 모든 새내기(41개 학과 1548명)의 전공·진로 이해와 학습의욕 등을 일찌감치 높여주는 동기유발학기제를 신입생과 재학생 등이 함께 참여하며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학과별 교수-선배-동기 만남과 캠퍼스투어·학과별 탐방, 선배특강, 전공체험, 협동심제고그룹활동, 단과대학별 체험(노래 댄스 연극 UCC제작), 총장과 국민가수 인순이(동명대 석좌교수), 학장, 신입생, 재학생 등이 모두 참여하는 '특별토크쇼' 등을 갖는다. 군사학과는 재학생 선배와의 대화·진로상담, 드론교육연구센터 체험, 직업적성검사(홀랜드 검사), 장교선발시험 준비(역량강화 교재 풀이, 모의고사), 군인의 길 특강(유은재 교수), 해병대 관련 특강(정명호 교수), 다도·전통예절 체험, 졸업생 선배와의 대화·진로상담, 팀별UCC경연대회 등을 갖는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부울경 최초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온 신입생동기유발학기제를 올해는 모든 학과에 확대 시행한다"면서 "신입생 뿐 아니라 코로나를 겪어왔던 재학생들도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3-06 11: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