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양원, 이하 예술극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아르코댄스필름 영화제(아웃 오브 3×3)’를 개최한다. 19일 예술위에 따르면 오는 23일과 30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야외 앞마당에서 생성형 AI로 탄생한 고양이 캐릭터 ‘디렉터 You’가 국내 정상급 무용단들의 댄스필름 6개 작품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상영작은 무용수와 거문고 선율이 하나가 된 국립발레단 출신 비주얼아티스트 △BAKI(박귀섭)의 'LAYER', 기후환경의 경고 메세지인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댄스의 'foggy하지마'가 있다. 이어 9개 현대무용단의 시그니처 움직임이 녹아있는 △현대무용협동조합 쿱 코다의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생성형 AI제작 고양이 캐릭터 ‘디렉터 YOU’가 주인공인 △감성놀이터의 'Pina’s Dance', 도시속 우리 모습을 그리는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서울을 달리다', 얼음-물-증기의 순환과정을 몸에 비유한 △콜렉티브에이의 '원형하는 몸:round1' 등 6개 작품이다. 상영 시간은 회차당 오후 8시와 9시 2회이며 작품별로 약 4분~14분이다. 관람은 신청 없이 무료로 연령제한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여름 더위가 물러나는 8월말 밤에 무료함을 달래줄 국내 최고 무용단의 상영작품으로 댄스필름의 무한한 감동과 춤의 매력에 빠져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코댄스필름 상영회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년째를 맞고 있으며 역대 상영작은 예술위원회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19 14:44:1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T1)을 상징하는 신개념 조형물인 미디어타워에 오늘(28일) 부터 8K 고해상도로 제작된 아르코댄스필름 '얼라이브 ALIVE'가 송출된다. 2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에 따르면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실내 초대형 미디어타워에 '얼라이브’를 상영한다. 미디어타워는 세로 27m, 가로 10m, 폭 3.5m 직사각형 큐브로 무려 8층 건물 높이에 달하며, 국내 최대규모는 물론이고 초고화질을 자랑하는 실내 LED전광판이다. '얼라이브'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수년간 침체된 공연예술을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아 한국 댄스필름의 국제적 교두보 마련을 위해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매체의 크기뿐 아니라 미학적 완성도에서 압도적 위상을 자랑한다. 댄스필름은 보통 1분 남짓인데 미디어타워 상영을 위해 새로 제작한 이 작품은 국내 최초, 최장 시간으로 2분에 달한다. 이번 작품은 공항이라는 공간의 ‘이동, 머묾, 흐름’을 모티브로 하여 창작한 시간의 성질과 몸의 움직임, 전통과 현대적 감각의 무용이 어우러져 살아 움직이는 한 편의 산수화로 완성됐다. 예술위 측은 "오봉도에서 착안한 산봉오리, 해, 달, 소나무, 물과 탈, 무궁화 등 전통문양의 이미지들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통해 현대적 기하학으로 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총괄영상디렉터 윤민철,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을 필두로 김미애, 권혜란, 밝넝쿨, 김재승, 강천일, 김다운과 20명의 군무진까지 총 26명의 무용수가 퍼포머로 나섰고 거문고리스트 황진아의 음악이 움직이는 산수화의 생명력을 배가시켰다. 의상 진영진, 헤어분장 윤수영, PD 오선명을 비롯한 50여명의 스태프들이 일월오봉도와 전통문양을 댄스필름으로 구현하는데 협업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이번 협업은 콘텐츠와 베뉴의 이상적인 결합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한국 댄스필름 장르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웅장한 댄스필름을 감상할 수 있는 뷰스팟을 터미널 2층과 3층에 마련된 전망 공간으로 꼽으며, 타워가 워낙 커서 보는 위치마다 시각적 차이가 있는 것도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4-28 10:42:55[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 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후속작 온라인플랫폼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르코예술극장 개관 40주년 기념사업인 '아르코댄스필름 A to Z' 상영회는 팬데믹 시기에 위축된 예술가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18일부터 31일까지 친숙한 몸의 언어로 알려진 고블린 파티의 '나는 도깨비입니다', 빈공간을 치우고 비우는 뭄플레이의 '빈공간BIN, 삼청동 초록집', 환경오염과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물건의 자극에 대한 전건우의 '편의점', 8인의 안무자이자 퍼포머인 예술가들의 현 주소를 말하는 작업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초기화된;몸', 주름을 모티브로 인생의 한 장면들을 기록하는 조주혜의 '인그레이브드 메모리(Engraved memory)'가 상영된다. 이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리드미컬한 동작과 속도에 대한 역동성을 보여주는 모던테이블의 '속도', 일상처럼 쌓여가는 감정들을 표현한 스스로춤 모임의 '일상', 춤을 통한 컨트롤 염정연, 곽새미의 '컨트롤', 관계에 대한 몸부림 윤소정, 곽유하, 양지수의 '낙원', 움직임과 소리의 관계에 대한 즉흥 리서치 다큐멘터리 바리나모의 '가무2' 가 상영된다. 한편 이번 온라인상영회와 함께 전시 작가 정경우의 협업으로 갤러리 윈도우 전시'아르코댄스필름 on Stage 3X3'이 대학로예술극장 1층 외부 전시 공간에서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시 전시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10-14 17:13:51한국에서 댄스 필름의 매력에 빠져볼 기회가 마련됐다. 미디어극장 아이공은 오는 23일∼4월24일 서교동 미디어극장 아이공에서 ‘댄스필름의 창시자 마야 데렌과 오마주展’을 열고, 국내 최초로 댄스필름의 창시자인 마야 데렌의 회고전과 세계의 우수 댄스필름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댄스필름은 대사가 아닌 몸의 움직임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혼성 영화 장르이다. 카메라는 단순히 무용을 담는 데 그치지 않고 느낌을 배가시키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무용과 영화라는 두 분야의 예술이 어우러져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마야 데렌은 무용, 영화, 영화 이론 등의 예술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량을 선보인 1940년대 미국의 전방위 여성 예술인이다. 그녀가 댄스필름을 창시하게 된 데는 그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기존의 남성적 초현실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한 몫을 했다. 실험영화의 고전으로 칸느 영화제의 독립영화 대상(Grand Prix for Amateur Film, 1947)을 수상한 데뷔작 ‘오후의 올가미’(1943)는 여성의 억압된 세계를 몽환적이고 여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영화의 영역에만 머물러있기를 거부하고 ‘춤을 무대로부터 해방시키고 영화적인 그릇에 담아내려는’ 작업으로 ‘카메라를 위한 안무연구’(1945), ‘밤의 눈’(1952-55)등의 댄스필름 작업을 시도해 댄스필름의 창시자이자 실험적 독립영화의 거장으로 남게 됐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마야 데렌이 죽은 후 남편 테이지 이토에 의해 완성된 ‘디바인 호스맨: 아이티의 살아있는 신들’(1985)을 포함한 전작을 볼 수 있다. ‘마야 데렌 오마주 섹션’에서는 총 18편의 댄스필름이 소개된다. 세계의 댄스필름 페스티벌에 출품되고 수상했던 작품들로 ‘오마주 섹션2: 카메라를 위한 춤’에서는 유럽의 댄스필름 페스티벌 수상작들을, ‘오마주 섹션3: 색, 다른 춤’에서는 한국과 홍콩의 댄스 필름 대표작가의 작품만을 만날 수 있다. 또 ‘오마주 섹션4: 즉흥, 그리고 카메라’에서는 즉흥춤을 담은 댄스필름을 볼 수 있다. 한편 미디어극장 아이공은 댄스필름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상영전을 마무리하는 내달 23일은 ‘댄스필름 릴레이 파티’를 개최해 퍼포먼스, 밴드 공연부터 청인, 농인 장애여성을 위한 즉흥춤 워크샵까지 댄스필름을 찾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4000∼6000원. (02)337-2870/moon@fnnews.com문영진기자
2010-03-19 14:26:56[파이낸셜뉴스]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4700만 달러(약 1955억원)의 비즈니스 상담액을 달성했다. 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BCWW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1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방송영상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국내외 286개사, 2581여 명 바이어 참가 이번 BCWW에는 △씨제이이엔엠 △쿠팡플레이 △하이브 △BBC 스튜디오 △고몽TV △아이치이(iQIYI) △요우쿠(YOUKU) △텐센트 비디오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 등 14개국 286개 기업과 △카날플러스(Canal+) △스카이댄스 미디어 △뷰(Viu) △아마존(Amazon) △후지 텔레비전 △쇼박스 △훌루 등 35개국 2581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방송영상 콘텐츠에 대한 활발한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모색했다. 2년 연속 BCWW에 참가한 BBC 스튜디오의 라이언 시오타니 아시아&중화권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콘텐츠 배급부터 포맷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파트너들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역동적인 콘텐츠 산업을 갖춘 한국과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독립부스로 BCWW에 참여한 국내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전 세계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매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BCWW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쿠팡플레이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BCWW 기간 중 BBC 스튜디오 및 동남아 대표 OTT 플랫폼 뷰(Viu)와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투자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4700여명 몰린 콘퍼런스서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미래 조망 콘퍼런스에는 산업 관계자 및 일반 대중의 관심을 모으며 전년 대비 135% 증가한 총 4703명이 참여했다. 총 21회에 걸쳐 △스페셜세션 △트렌드세션 △글로벌세션 등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AI·FAST·OTT·IP·글로벌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재(배우/감독) △권한슬(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감독) △김보통(만화가/각본가) △김도현(CJ ENM 해외콘텐츠사업 팀장) △권미경(Studio N 대표) △소니아 라투이(Contents Chief Officer, 미디어완 테마틱스) △마릴리즈 오제(Digital Director, 카날플러스), △난 야펑(Vice President, 크레이지 메이플 스튜디오) △안드레 르노(SVP, Global Format Sales lead, BBC 스튜디오) △마리안 리(Chief of Content Acquisition and Development, Viu) 등 국내외 주요 연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콘텐츠·K-포맷 쇼케이스서 글로벌 신작·주력 콘텐츠 소개 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터키, 독일 등 해외 방송영상 기업들의 참여 확대가 눈에 띄었다. △문화방송(MBC) △엘지유플러스 스튜디오 X+U △스튜디오S △롯데컬처웍스 △인터 미디어(Inter Medya) △캘린더 스튜디오(Calendar Studio) △차이나 화책 필름&TV(China Huace Film&TV) 등 국내외 22개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하반기 신작 콘텐츠를 선보였다. K-포맷 쇼케이스에는 △썸씽스페셜 △KBS미디어 △홍픽처스 △스튜디오아예중앙 △SLL 등 국내 8개사가 나서 K-포맷의 우수성을 글로벌 주요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서유럽 권역 최초로 프랑스가 참여해 △미디어완 아틀란티크 △엘레펀트 인터내셔날 △페데라시옹 스튜디오 △고몽 TV △미디어완 이마지시메 등 총 5개사가 각사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콘진원 제작지원작 유통 후속지원 위한 BCWW 온에어 성료 콘진원 제작지원작의 유통 후속지원을 위해 마련된 BCWW 온에어(On Air)에서는 중소 방송제작사 25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8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182건의 상담을 통해 767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BCWW 온에어에 참여한 아이엠티브이 이상현 부사장은 "방송영상물의 경우 제작지원 이후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서 홍보와 프로모션, 매칭 등 후속 비즈니스가 중요하다”며 "이번 BCWW 온에어 참여를 통해 채널 관계자, 투자사 등과 소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글로벌 전략 세션에서는 50여 명의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 관계자의 참여 아래 BBC 스튜디오와 뷰(Viu)가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콘텐츠 제작·유통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의 FAST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FAST 피칭에서는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관계자 7인이 참여해 이엘티비의 ‘한식 랩소디’ 시리즈 등 7개사의 콘텐츠 피칭을 참관했다. FAST 피칭을 참관한 삼성전자 박정아 프로는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들을 통해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의 FAST 사업 참여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국내 OTT 플랫폼 4개사 작품 전시한 K-OTT 홍보관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K-OTT 플랫폼 4개사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K-OTT 홍보관은 콘진원 제작지원작 및 국내 OTT 플랫폼의 하반기 라인업 등 총 22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총 7일간 운영된 K-OTT 홍보관은 OTT 퀴즈, OTT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BCWW 오프라인 행사 기간 이후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교류의 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오는 6일까지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BCWW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2 14:10:153월은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이다. 바깥 활동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 도심 속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봄 시즌을 맞아 1일부터 새로운 축제로 고객을 맞이한다. 인기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과 콜라보한 콘텐츠로, 1999년 세기말 아날로그 감성이 충만한 그 시절의 공간과 무드를 실감나게 구현했다. 또 새 학기를 맞은 초중고 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포토존과 오락실,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채웠다. 성장기의 풋풋함을 간직한 웹툰 속 주인공들이 맞이하는 롯데월드에서 설렘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현실판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롯데월드의 봄 시즌 축제인 '애프터 스쿨 레슨스'(After School Lessons)는 오는 5월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가 지난가을 시즌 선보인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웹툰 IP 콘텐츠다. 인기 웹툰 작가인 순끼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스토리가 축제의 주요 테마로 활용됐다. 웹툰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덕에 고객들은 기존 어트랙션과 테마파트 내 시설들을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치즈 인더 트랩'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순끼 작가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2020년 12월부터 연재된 레트로풍의 학원·로맨스 웹툰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백제중학교 3학년인 김철과 황미애다. 1992년 데뷔한 혼성 듀오 '철이와 미애'에 빗대 놀림받는 두 사람이 겪는 첫사랑과 좌충우돌 성장기가 갖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뉴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이 작품의 시간적 배경인 만큼 롯데월드 내 곳곳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공중전화와 오락실, 포크댄스를 활용한 에피소드로 옛 시절을 섬세하게 연출했다. 90년대 후반 중고교 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향수를, 그 시절을 경험하지 않는 어린 세대에게는 신선한 흥미를 안겨준다. 철이·미애와 인증샷 찍고 문구점 구경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드림캐슬 포토존'을 만나게 된다. 롯데월드 어트랙션 투어를 시작하기 전 국내외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공간이다. 이번 봄 시즌에는 노란 개나리꽃을 배경으로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가 철이·미애와 어울려 노는 풍경으로 포토존이 꾸며진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주인공들과 어울려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기회다. 드림캐슬 포토존 맞은편 만남의 광장에는 기념 영상을 촬영하기에 좋은 인터랙티브 트리가 마련돼 있다. 시즌별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곳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눌러가며 다채로운 영상 효과를 즐길 수 있다. 3월부터는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콜라보 테마에 맞춰 웹툰 주인공들과 함께 통통 튀는 풋사과가 쏟아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모바일 기기 화면에서만 보던 웹툰 속 상징적인 공간도 실제로 둘러볼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은 철이가 미애의 명찰을 구매하는 '세모 문구'로 조성된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문방구 오락기부터 캡슐뽑기, 캐릭터 등신대 등이 설치돼 1999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 이색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은 주인공들이 우정을 다지는 '꿈돌이 오락실'로 꾸며진다. 캐릭터 포토존은 물론 실제로 이용이 가능한 게임기가 마련돼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락실 옆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이용하면 오디오코믹스에서 제작한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오디오 드라마의 명대사를 청취해볼 수 있다. '세기말 라떼' 공연 보고, 미션투어!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 담벼락에는 등굣길에 나선 주인공들의 모습이 네 컷 이미지들로 채워져 걷는 동안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리를 건너 도착한 매직캐슬 3층에는 주인공들이 다니는 백제중학교 3학년 12반 교실 공간이 구현돼 있다. 교실에서는 1999년 당시의 유행어를 맞추는 등 세기말 콘셉트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모의고사도 응시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주인공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는 '세기말 라떼' 공연도 선보인다. 교복을 입고 철이와 미애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웹툰 속 포크댄스와 체육대회 장면을 재현한다. 공연은 9일부터 22일까지 어드벤처 1층 가든 스테이지 객석 뒤편에서, 23일부터는 매직아일랜드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방문객들에게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할 '모바일 미션 투어'도 진행한다. 웹툰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결합형 체험 콘텐츠로, 곳곳에 마련된 안내 QR 스캔 후 연결되는 URL에 접속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퀘스트를 모두 수행하면 매직캐슬 3층에서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웹툰 필름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이번 봄 시즌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웹툰 IP 적용 공식 굿즈를 90여종 가까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벚꽃, 네잎클로버 콘셉트의 신규 상품과 '청송사과 요거트', '그린애플 에이드' 등 웹툰 소재인 사과를 활용한 식음 메뉴도 준비했다. 또 굿즈숍에서는 이번 시즌 최초로 공개하는 콜라보 상품은 물론, 문구류, 일상에서 쓰임이 많은 잡화류까지 구비돼 고객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9 18:18:05LG유플러스가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인생네컷' 같은 무인사진관이 인기를 끌자 한 발 더 나아가 '숏폼' 영상 촬영도 가능한 무인 스튜디오 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통신 사업 기반을 견고히 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사업을 키운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맥썸(Make Some)'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지난달 26일 특허청에 출원했다. '맥썸'을 사용할 수 있는 지정상품으로는 △내려받기 가능한 멀티미디어 파일 △디지털 영상 및 사진구성 및 감상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텍스트·사진 및 영상 전송업 등을 기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함께 찍는 재미? 이제는 사진 말고 영상이다!'라며 '맥썸' 댄스 챌린지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당시 팝업 스토어는 촬영 부스 포토존, 뷰티존, 맥썸 라운지, 라운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LGU+'에서도 작년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팝업 스토어를 꾸렸다. 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애플 아이폰15, 에어팟, 맥스헤드셋, 애플워치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인생네컷'에서는 가족·친구끼리 사진만 찍는다면 '맥썸'에서는 노래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서비스로, 정식 출시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무인 사진관은 최근 몇 년 사이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떠올랐다. 원조 격인 '인생네컷'의 인기에 힘입어 포토 시그니처, 포토이즘, 포토매틱, 하루필름 등 무인사진관 브랜드와 매장들이 잇달아 생겼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무인사진관 관련 업체의 가맹점 수는 600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후발 주자를 포함한 전국 무인사진관 가맹점 수는 1000곳 이상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최근 매장 개수가 너무 많아져 '포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과거 '인형뽑기방'처럼 반짝 인기 후 줄폐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숏폼 콘텐츠가 유행이라는 점에 착안해 사진과 함께 영상도 찍을 수 있는 무인 스튜디오를 사업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Z 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20대 맞춤형 브랜드 '유쓰'를 비롯해 디지털 통신 플랫폼 '너겟'을 운영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4 18:49:20LG유플러스가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인생네컷’ 같은 무인사진관이 인기를 끌자 한 발 더 나아가 ‘숏폼’ 영상 촬영도 가능한 무인 스튜디오 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통신 사업 기반을 견고히 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사업을 키운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맥썸(Make Some)’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지난달 26일 특허청에 출원했다. ‘맥썸’을 사용할 수 있는 지정상품으로는 △내려받기 가능한 멀티미디어 파일 △디지털 영상 및 사진구성 및 감상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텍스트·사진 및 영상 전송업 등을 기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함께 찍는 재미? 이제는 사진 말고 영상이다!’라며 ‘맥썸’ 댄스 챌린지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당시 팝업 스토어는 촬영 부스 포토존, 뷰티존, 맥썸 라운지, 라운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LGU+’에서도 작년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팝업 스토어를 꾸렸다. 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애플 아이폰15, 에어팟, 맥스헤드셋, 애플워치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인생네컷’에서는 가족·친구끼리 사진만 찍는다면 ‘맥썸’에서는 노래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서비스로, 정식 출시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무인 사진관은 최근 몇 년 사이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떠올랐다. 원조 격인 ‘인생네컷’의 인기에 힘입어 포토 시그니처, 포토이즘, 포토매틱, 하루필름 등 무인사진관 브랜드와 매장들이 잇달아 생겼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무인사진관 관련 업체의 가맹점 수는 600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후발 주자를 포함한 전국 무인사진관 가맹점 수는 1000곳 이상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최근 매장 개수가 너무 많아져 ‘포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과거 ‘인형뽑기방’처럼 반짝 인기 후 줄폐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숏폼 콘텐츠가 유행이라는 점에 착안해 사진과 함께 영상도 찍을 수 있는 무인 스튜디오를 사업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Z 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20대 맞춤형 브랜드 ‘유쓰’를 비롯해 디지털 통신 플랫폼 ‘너겟’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틈’에서 MZ 세대의 관심사,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브랜드 팝업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2 23:52:09그룹 82MAJOR(에이티투메이저)가 반전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저격한다. 82MAJOR는 5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타이틀곡 ‘Sure Thing(슈어 띵)’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Sure Thing’은 데뷔 싱글 ‘ON(온)’의 더블 타이틀 중 하나로, 82MAJOR의 풋풋한 소년미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밝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톡톡 튀는 악기 요소들이 결합해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 동시에 널 위해 모든 걸 주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코러스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만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82MAJOR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Sure Thing’ 음원을 일부 선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계속해서 다시 듣고 싶어지는 ‘이지 리스닝’ 계열의 트랙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손 댄스 안무가 결합된 ‘슈어 띵 챌린지’는 국내외 메가 인플루언서를 넘어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참여까지 이끌어내며 신인임에도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82MAJOR는 지난 4일 오후 6시 공개된 두 번째 타이틀곡 ‘First Class(퍼스트 클래스)’ 콘셉트 필름을 통해 완전히 상반된 콘셉트로 반전 매력까지 선사했다. ‘Sure Thing’와 달리 ‘First Class’에서는 트렌디하고 힙한 의상과 거칠지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완성형 퍼포머’로서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무엇보다 멤버 공개와 동시에 훈훈한 비주얼로 주목받는 82MAJOR는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데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풀게 했다. 특히 이틀에 걸쳐 공개된 개인 인터뷰 티저 영상 ‘WHO IS 82MAJOR(후 이즈 에이티투메이저)’는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관심을 끌어모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를 앞둔 ‘Sure Thing’ 뮤직비디오 본편으로 이어져 82MAJOR만의 설렘 가득한 에너지를 가감 없이 전할 계획이다. 게다가 ‘First Class’를 통해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한계 없는 매력을 발산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82MAJOR의 ‘Sure Thing’ 뮤직비디오는 5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2023-10-05 11:15:48[파이낸셜뉴스] 해가 졌는데도 푸른 빛이 살아있는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있었다. 지난 23일 밤 9시가 다 되어가던 무렵,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아베마리아'를 열창하자,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 모인 사람들은 소리에 취한듯 숨을 죽였다. "모든 장르의 음악을 다 사랑한다"고 밝힌 조수미는 사람들의 삶에 기쁨과 위로를 주는 음악과 예술의 힘을 연급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립 50주년과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예술나무운동’ 1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이날 9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예술위는 26일 "티켓 수익은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예술 치유 프로젝트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재즈 밴드 ‘박기훈 퀸텟’의 무대로 막을 열었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국악을 기반으로 한 ‘추다혜차지스’와 팬텀싱어4의 우승팀 ‘리베란테’ 공연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찬혁’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악뮤(Akmu)’와는 다른 솔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의 모습을 더 기대하게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윤아’는 ‘야상곡’, ‘봄이 오면’, ‘봄날은 간다’ 등 히트곡들을 공연하여 단독 공연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뮤직 오브 나이트’, ‘지금 이 순간’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넘버들과 이번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듀엣곡 ‘투나잇(Tonight)’을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조수미는 ‘꽃밭에서’, ‘아베 마리아’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을 비롯하여 ‘현음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 ‘챔피온스’를 함께 공연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관객들이 이벤트를 통해 ‘예술나무운동’의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후원도 할 수 있는 ‘예술나무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처 작품 전시와 사인회가 진행돼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와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ESG 예술 마켓이 진행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인 ‘예술나무 TIME’이 뮤지컬 배우 송용진의 사회 속에 진행되기도 했다. 더불어 문학과 무용 장르를 접할 수 있는 ‘문학주간’ 부스와 댄스 필름 상영회를 진행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26 13: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