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산업은 경기 분당 미금역세권에 짓고있는 근린상가 ‘더 플라자’(THE PLAZA·조감도)에 분당의 새명물이 될 대형사우나의 주인을 찾고 있다. 미금역 3번출구와 인접한 이 건물의 분양가는 1층이 평당 1200만∼1500만원,3∼5층은 410만원선으로 1층은 이미 일부 분양이 끝났다.3∼5층 총1200평에는 주변에 사우나가 없는 점을 고려,분당 최고·최대규모의 대형 사우나 시설용으로 분양된다. 3층은 여성전용 사우나, 4층은 영화관,휴게실,찜질방,산소캡슐 시설등이 설치되며, 5층은 남성전용 사우나, 옥상은 남·여 전용 노천사우나로 시공된다.냉사우나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은 중도금 없이 계약금 30%, 나머지 70%는 준공때 잔금으로 내면 된다. 총 분양가 49억2000만원중 계약금 14억7600만원이 있으면 잔금보다 더 많은 돈의 융자가 가능,잔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융자는 운영수익으로 갚으면 된다. 더플라자 분양팀 관계자는 분양가외에도 사우나 인테리어 시설비로 20억원 가량이 추가 투입된다”며 하지만 공사비의 60%가량인 12억원을 인테리어 업자가 사우나에 동반 입점하게 되는 발맛사지 구두딱이 때밀이등의 입점자를 통해 용역 보증금형태로 조달해 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융자는 등기후 분양가의 40%(19억6800만원)와 예상 시설비(20억원 예상)의 60%(12억원)등 43억6800만원 상당을 책임 알선, 자금난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한달에 4만5000∼5만명의 인원이 이곳 사우나를 찾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주변에 사우나가 없어 대형사우나 시설이 들어서면 최소 10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더 플라자’는 2, 3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에서 바로 통하는 노출계단이 설치되며 외벽은 조명을 강조한 노출 콘크리트 방식으로 시공된다. 또 ‘더 플라자’가 위치한 미금역 인근은 1만40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코오롱 트리폴리스, 현대벤처빌, 현대아리온 등 대규모 오피스텔이 밀집,배후 상권이 양호한 곳이다. 이곳은 경기 용인 수지,죽전 등과 연결되는 환승상권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10만여명에 달한다. 이같은 환경으로 미금역 주변 전면 1층 상가의 경우 통상 프리미엄이 7000만∼1억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주로산업 분양사업팀 관계자는 “투자성이 좋아 1층 초기 계약자들은 실수요자보다 투자자가 많았다”면서 “분양가격도 인근상가에 비해 싼 편이라 초기 분양률이 높다”고 말했다.(031)711-4549,4554. / bomb@fnnews.com 박수현기자
2003-02-13 09:06:28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 중인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중식당 도원에서 일본 중식당 모모노키의 오너 셰프 고바야시 타케시와 컬래버레이션 갈라디너를 오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의 최고와 일본의 유일의 만남’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갈라디너는 일본의 복숭아 나무를 뜻하는 레스토랑 ‘모모노키’와 한국의 복숭아 정원을 뜻하는 42년 전통의 중식당 ‘도원’의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국내 미식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신이 내린 선물로 불리우는 복숭아를 상징으로 하는 두 레스토랑이 함께 건강과 맛을 동시에 제공하는 오마카세(셰프가 알아서 제공하는 특선 메뉴) 형태의 새로운 중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플라자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고바야시 타케시 셰프는 세계적인 요리학교 츠지교를 졸업한 29년 경력의 요리 수재로 중식의 특징인 ‘불(火)’에 일식의 특징인 ‘찬(冷)’의 특징과 표현방식이 결합된 요리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화려한 기교를 뺀 기본에 충실한 요리법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당일 사용될 모든 식재료를 본인이 직접 선정 및 구매하는 것으로도 정평이나 있다. 고바야시 타케시 셰프가 오너 셰프로 있는 도교의 작은 레스토랑 모모노키는 도교 유일의 미쉐린 2스타 중식당으로 전 세계의 미식가들이 세계 유일의 중식 오마카세 요리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할 정도로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더 플라자에서 선보이는 갈라디너는 도원의 4대 수석 셰프 츄셩뤄 셰프와 함께하는 포 핸즈 갈라디너와 고바야시 타케시 셰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셰프 시그니처 갈라디너 등 총 2차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갈라디너를 통해 선보이는 메뉴는 완벽한 중식 오마카세를 선보이기 위해 일부 시그니처 메뉴를 제외하고는 모든 식재료를 고바야시 타케시 셰프가 직접 한국과 일본의 농수산물 수산시장을 돌아다니며 구매한 후 식재료 퀄리티에 알맞은 메뉴를 구성해 10가지에서 11가지 코스로 제공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4-06 10:10:22더 플라자는 호텔 업계 최초로 호텔 내 전문가들이 직접 선택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고객에게 객실 안에서 주문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객실 쇼핑 플랫폼 서비스 ‘더 플라자 숍’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업계 최초로 새롭게 선보이는 더 플라자 숍은 기존 객실 내 미니바 형태로 음·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호텔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다양한 상품을 브로셔 형태로 구성해 고객이 객실 안에서 편안하게 주문부터 배달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선보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해외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들의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더 플라자만의 PB상품, 한국 전통 상품, 라이프스타일 상품, 어린이 상품, 한국 식품 등 5가지 카테고리 약 20여종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론칭 시점에 선보이는 더 플라자 숍의 상품들은 더 플라자만의 시그니처 향을 가득 담은 P컬렉션 디퓨저와 최고급 순면 목욕가운(성인/어린이용 구분), 전통 유기 수저 세트, 나전 보석함, 천연 염색 스카프, 핸드메이드 트레이, 반려견용품, 배냇저고리 선물세트, 숭례문 블록, 곱창 돌김 등 한국과 호텔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하였으며, 고객의 피드백 조사를 통해 추후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더 플라자 숍을 론칭한 호텔 관계자는 “비행기 객석에서 면세상품을 구입하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호텔 업계 최초로 새로운 객실 쇼핑 플랫폼 시스템 더 플라자 숍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 플라자의 아이덴티티와 유니크함,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추가 확대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11-21 14:57:28농촌진흥청은 8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하는 '더 플라자' 호텔과 종가음식의 계승·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 플라자와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12곳의 종가 음식을 발굴, 사업화한다. 세부적으로는 경북 예천에 위치한 안동 권씨 춘우재 권진 종가의 가지불고기, 전남 담양에 위치한 장흥 고씨 학봉 고인후 종가의 민어탕, 경북 안동에 위치한 의성 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의 안동식혜 등 30여 종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7-08-08 15:32:43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이 운영하는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사진)는 오는 10월 1일 호텔 개관 40주년을 맞이해 40주년 기념 로고와 함께 세계 최고의 호텔 브랜드 품격과 완벽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호텔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 '글로벌 No. 1 럭셔리 부티크 호텔'을 선포했다. 1976년 10월 1일에 당시 '서울프라자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더 플라자는 덕수궁, 광화문, 경복궁, 서울역, 명동, 인사동 등의 명소가 모두 도보 위치에 있으며, 서울 시청과 서울광장이 호텔 맞은편에 위치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로컬호텔과 체인호텔의 장점이 결합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호텔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개관 40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기념 로고는 더 플라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로고 디자인은 더 플라자의 심볼인 'P'를 40이라는 숫자로 형상화했으며 호텔 개관 연도인 1976년과 40주년을 맞이하는 2016년을 동시에 배치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념로고와 함께 선포한 비전 '글로벌 No. 1럭셔리 부티크 호텔'은 총 3가지 방향성으로 △메리어트의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통한 더 플라자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규 그랜드볼룸 오픈을 통한 MICE 중심지로서의 시설 경쟁력을 강화 △고객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이 최우선 되는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호텔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김영철 대표이사는 "호텔 개관 40주년을 계기로 새롭게 발표한 비전 '글로벌 No. 1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성장해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호텔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2016-09-11 19:56:14더 플라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오토그라프 컬렉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왼쪽)와 크레이그 스미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 플라자가 해외 세일즈 및 인지도 상승을 위해 호텔 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오토그라프 컬렉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더 플라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오토그라프 컬렉션'과 전략적 제휴(MOU) 체결식을 맺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토그라프 컬렉션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호텔의 시설·서비스와 함께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문화·예술·디자인 등을 검토해 브랜드 도입을 결정하는 컬렉션 브랜드다. 더 플라자 측은 덕수궁·경복궁·숭례문 등 주요 전통 문화재가 주변에 위치한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 높게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더 플라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로부터 비즈니스 솔루션과 전략적인 해외 판매 및 홍보, 운영 가이드라인 등 체인 호텔이 보유한 장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에게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의 4000여개 호텔에서 적용되는 메리어트 리워즈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고급 호텔 시장 분석 능력, 탁월한 판매 채널 등을 더 플라자에 적용해 로컬브랜드의 장점과 체인호텔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호텔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40주년을 맞이하는 더 플라자가 향후 호텔산업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그 스미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오토그라프 컬렉션이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오토그라프 컬렉션의 매력을 체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09-17 14:32:57'통요리 뷔페'를 골자로 하는 더 플라자의 신메뉴가 화제다. 더 플라자는 육류·해산물·일식·샐러드·콜드·디저트 등 모든 섹션의 요리를 '통째로' 내놓아 더욱 푸짐하고 맛있다는 게 14일 '더 플라자 맛 프로젝트'에서 선보여진 신메뉴들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통 요리 뷔페는 새로 선임된 김근수 주방장의 지휘 아래 선보이는 신메뉴들로 구성됐다. 더 플라자는 바비큐와 함께 회전식 고기구이 오븐 '로티서리'에서 요리해 기름기를 빼고 육즙은 살린 통 삼겹살·목심·한우 엘본 등심·북경오리 등 다양한 육류요리를 통째로 무제한 제공했다. 더 플라자는 특히 '더 플라자 맛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로 셰프가 바비큐 및 로티서리 요리를 직접 카빙해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같은 점은 고객들로선 여느 호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볼거리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페루의 세비체·인도의 나시고랭·브라질의 아세볼라다 등 세계 다양한 국가의 향토 음식도 곁들여졌다. 통요리 열전에 걸맞게 해산물 섹션에서도 우람한 크기 및 두툼한 속살을 자랑하는 대게·가리비·새우·스캠피 등 다양한 해산물도 통째로 제공됐다. 일식 즉석 코너에서는 참치 등 신선한 횟감을 통째로 내놓아 셰프가 참치를 직접 해체하는 모습을 공개, 고객들에게 신선한 회·스시를 부위별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샐러드 코너에서는 그라나 파다노 휠 치즈가 통째로 제공돼 고객들은 기호에 따라 바비큐 포크로 직접 카빙한 치즈를 샐러드·피자·파스타에 뿌려 먹을 수 있다. 콜드 섹션에는 자연 건조된 최상급 스페인 통 이베리코 하몽을 비롯, 각종 채소 및 샐러드를 그 자리에서 잘라준다. 디저트 섹션에서도 통케이크·통롤케이크·통블록초콜릿이 생과일 후레시 에이드와 함께 제공됐다. 더 플라자는 신메뉴의 인기를 실감, 하반기부터 세븐스퀘어의 상시메뉴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더 플라자 맛 프로젝트'가 1일 시작된 뒤 세븐스퀘어는 첫 번째 주말(2~3일)과 두 번째 주말(9~10일)에 점심과 저녁시간의 자리가 만석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또 "세븐스퀘어는 뷔페 메뉴의 가짓 수를 늘리기 보다 한우 엘본 등심·스캠피·대게 등 고가의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요리를 선보이려고 노력했다"며 "셰프가 바비큐 등 통요리 뷔페를 직접 카빙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세븐스퀘어의 통 요리 뷔페가 인기를 거둔 비결로 본다"고 설명했다.캥거루 꼬리 스튜 등 이색 음식 등장, 일정 요금을 추가하면 무제한 맥주·와인을 제공하는 것도 신메뉴 인기의 비결로 꼽혔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4-08-14 15:17:23[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15년 만에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명을 'PLUS'로 바꾼다. 'PLUS'에는 고객의 자산을 지키고 일상을 넘어선 가치를 실현해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제공하겠다는 고민과 의지가 담겼다.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PLUS ETF 브랜드 출범식'에서 "PLUS는 ETF 시장 발전을 견인하면서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는 우리 한화자산운용의 전략적 의지를 담은 브랜드"라며 "한화그룹의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우리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데 기여하는 신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발굴과 이를 사업화하는 노력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데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브랜드 변화의 배경에 대해 "시대의 변화와 함께 금융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브랜드를 변경하게 됐다"며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찾아내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제공하고자 고민했다"고 말했다. 최 부문장은 새로운 브랜드 형상의 대괄호와 그 안의 플러스를 마치 어미 새가 둥지에서 자신의 알을 소중히 품고 지켜내는 모습으로 비유했다. 어미 새가 알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둥지를 튼튼하게 지키려 본능적으로 노력하듯, 한화자산운용 또한 고객들의 자산을 어미 새와 같은 마음으로 소중히 여겨 안전히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또한 대괄호를 함수로, 그 안의 플러스 기호를 변수 값으로 보면 결국 함수의 값은 무한대를 나타내며 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서로 다른 플러스 함수 값은 형형색색 각기 다른 꿈과 목표를 가진 고객들의 일상을 반영하며, 그 일상을 넘어선 가치를 찾아내 고객들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한화자산운용의 역할인 셈이다. 최 부문장은 일상을 넘어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을 강조했다. 우리의 생명·재산·지구를 지키는 기술, 공간을 대양·우주 등으로 확장하는 기술, 인류와 인공지능을 하나로 연결하는 기술 등이다. 그는 "PLUS ETF를 통해 이러한 'FUTURE INSIGHT'를 상품으로 실체화하여 고객 여러분께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드 변경 이후 새롭게 출시하는 ETF도 공개됐다. 'PLUS고배당프리미엄위클리콜옵션',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 'PLUS글로벌AI인프라'가 그 주인공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고배당프리미엄위클리콜옵션'에 대해 "연 5%대의 배당이 기대되는 'PLUS고배당주'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코스피200 주간 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며 "월 1.2%, 연 14.4% 수준의 월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자가 즉각적으로 느끼는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만기 3개월 이내 일본 재무성 발행 국채에 투자하는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도 출시한다. 일본 엔화에 연동돼 가격이 움직이는 상품으로, '슈퍼엔저'에 투자할 수 있다. 금 본부장은 "기존 엔화 투자 ETF는 엔화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어려웠지만,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개인연금, 퇴직연금, ISA 계좌 등 세금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유일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일본의 금리 상승 시 채권이자수익이 추가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AI생태계의 정점에 있는 엔비디아에 25%를, AI인프라 기업에 75%를 투자하는 'PLUS글로벌AI인프라'도 새롭게 선보인다. 향후 반도체가 쓰이는 곳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AI인프라, 즉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 방대한 전력 수급을 위한 인프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냉각시스템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한편 오는 10월 새롭게 출시할 상품에 대한 예고도 이어졌다. 금 본부장은 "S&P500지수는 현존하는 상품중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상품이지만 한편으로는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갈증도 많은 상황"이라며 "미국 대표지수 투자방식을 재정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3 14:03:34[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시상식(CSA)'에서 최상위 등급인 '톱 1%'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매년 전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를 발표한다. 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별 전년도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산업군별로 톱 1%, 5%, 10% 등급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 용품' 산업군에 속하는 총 109개 기업 중 가장 높은 71점을 획득했다. 전체 평가 대상인 62개 산업군의 9400여개 기업 가운데 '톱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6개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한 단 6개의 기업이 뽑혔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환경 및 지배구조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203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한 이래 국내 가전회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는 등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기업 윤리, 혁신 경영, 투명한 공시 측면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올해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인권 관련 방침을 하나로 집대성한 '인권 원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6대 전략을 수립,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7-19 09:37:39수막구균 감염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24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감염질환이다.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감염병인 수막구균 감염증은 혈액에 침입해 균혈증을 일으키고 뇌에 침입하면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16일 한국GSK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국내 최초의 수막구균 혈청군B백신 '벡세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의 주요 원인인 수막구균B는 예방접종 백신을 통해 중증도를 낮출 수 있다. 강현미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은 빠르게 진행되며 초기 증상이 발현된 이후 24~48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고 치료를 받아도 치사율이 8~15%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특히 1세 미만 영아에게 발생률이 높고 생존을 하더라도 10명 중 1명은 뇌 손상과 청력손실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간에게 침습성 감염증을 일으키는 수막구균 혈청군 중 국내에서 가장 우세한 혈청형은 B형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B혈청군의 비중은 80%에 육박했다. 수막구균B의 피막 다당은 인체조직과 구조적으로 유사하고 자가면역의 손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존 다당 백신 기술을 적용할 수 없었다. 벡세로는 수막구균B의 전체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선별된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과 외막소포 등 4가지 성분이 함유된 백신으로 살균항체를 유도해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한다. 벡세로는 2개월 이상 영아부터 성인까지 1만565명을 대상으로 10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포함, 17건의 연구를 통해 효과가 평가됐다. 벡세로는 임상시험을 통해 생후 6개월 전의 영아 기초접종 횟수를 2회로 줄였을 경우에도 기초접종 3회와 비교해 4개 항원성분 모두에서 면역원성의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2회 접종 일정으로 2~10세 소아 대상 연구에서도 높은 수준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영국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생후 8주 영아부터 수막구균B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시행했다. 벡세로를 접종한 영아 및 소아에서 수막구균B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 감염증이 3년 동안 75% 감소해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에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현지 한국GSK 백신사업부 전무는 "벡세로 출시를 통해 영유아와 청소년을 포함해 국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혈청군B에 의한 수막구균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며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국내에 출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16 18: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