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궁화신탁의 자회사 현대자산운용은 경기 이천시 '덕평CJ물류센터'를 약 1300억원에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덕평CJ물류센터는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소재다. 대지면적 약 6만6115㎡, 연면적 약 5만8512㎡ 규모다. 각 3층과 4층 규모의 상온 창고 2개동으로 구성된다. 현대자산운용은 이 물류센터를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덕평물류밸류애드PFV를 설립했다. 이 PFV에는 최대 주주인 롯데건설을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자산운용, 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한화투자증권 등 총 8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매입자금은 KB국민은행과 롯데캐피탈과 선순위 766억원, 한화투자증권과 후순위 584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해 조달했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업 확장 전략으로 부동산 관련 대체투자(AI)와 개발투자(DI), 기업금융(IB) 업무 영역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만족할만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자사의 펀드로 '김제스파힐스CC'와 서울 마포구 동교동 '머큐어앰배서더 홍대' 호텔 등을 매입했다. 올초에는 미국 코네티컷주의 아마존 물류센터에도 지분을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07 09:44:26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압과정에서 순직한 고 김동식 소방령의 유가족을 평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이라고 20일 밝혔다.강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들이 평생 걱정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며 "유족과 협의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화재 진압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소방관에 대해서도 조속히 쾌유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이어 "마지막까지 구조대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순직 소방관 자녀들을 위한 '김동식 소방령 장학기금'을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덕평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내놨다. 강 대표는 "1700명의 상시직 직원들에게는 근무할 수 없는 기간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며 "단기직을 포함해 모든 직원분들이 희망하는 쿠팡의 다른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전환배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것"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물류센터 안전관리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700명의 안전전문 인력을 추가로 고용했고, 안전관리를 위해 2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덕평물류센터의 경우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전문 소방업체에 의뢰해 상반기 정밀점검을 완료했고, 소방안전을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개선사항을 모두 이행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안전을 위한 노력과 정기적인 비상 대피훈련 덕분에 화재 발생 직후 근무자 248명 전원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면서도 "이번 화재를 통해 안전을 위한 노력은 끝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화재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개선할 것"이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쿠팡의 모든 물류센터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해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부연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6-20 18:24:21[파이낸셜뉴스 이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계약직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동료직원 189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5일 이천시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쿠팡 덕평물류센터 50대 계약직 직원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밀접접촉한 동료 직원 189명을 자가격리 후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는 189명이었고 이중 이천시 거주자는 8명이었다"며 "이천시 거주자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격리 통보했고 타 시·군 거주자에 대해서도 해당 시·군에 통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쿠팡 덕평물류센터의 다른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중이며 모든 사업장은 방역 소독을 마무리했다. 쿠팡 측은 덕평물류센터 종사자 2300여명의 명단을 전날 방역 당국에 전달했다. 엄 시장에 따르면 확진자는 1층 출고 포장 업무에만 종사했고, 야간 근무조로 간식만 먹었을 뿐 식당 식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거의 모든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밀접접촉자가 적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쿠팡 덕평물류센터 확진자의 고1 아들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2주간 등교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6-25 10:27:46쿠팡이 물류센터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쿠팡은 경기도 이천시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덕평 물류센터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덕평 물류센터 출고 파트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지난 23일까지 근무했다. 발열증상이 있어 이날 새벽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덕평 물류센터 폐쇄 조치를 시행하고,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귀가 조치했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물류센터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가 추가적으로 나오는 대로 해당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6-24 14:12:46CJ GLS는 11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신덕평물류센터에 전자태그(RFID)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RFID 시스템은 물류센터 내 지게차에 특수 제작한 위치 추적 시스템을 부착해 작업 동선을 관리하는 것으로, CJ GLS의 대표적 3자물류(3PL)센터인 신덕평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점차 다른 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CJ GLS는 3월 말까지 지게차의 최적 동선을 파악해 자원 사용량 파악 및 비효율공간을 개선해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또 지게차 운행에서 발생하는 전기, 경유 소모량을 줄여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물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CJ GLS 김홍창 사장은 “이번 RFID 도입은 물류센터 관리를 위해 진행되는 첫 사례로 실제 적용사례가 부족해 산업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관련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2010-03-11 14:31:04[파이낸셜뉴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0-06-27 14:22:24[파이낸셜뉴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 로지포트 물류센터(이천 8 물류센터)를 764억원에 인수했다. 2023년 이천 6~7 물류센터 인수 후 행보다. 19번째 자산 편입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총 자산 규모는 매입가 기준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로지포트 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3130평 규모다. 상온 100%다. 수도권 동남권 물류 허브인 덕평IC에서 3.3km, 차량으로는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물류·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현재 임대율 100%다. 이번 물류센터의 매입가격은 최근 인근 지역의 매매 사례 대비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ESR켄달스퀘어리츠 관계자는 "이번 자산 편입을 통해 임대차 시장내에서 초우량 임차인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다.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 실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5 07:56:21[파이낸셜뉴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이천시 및 이천소방서와 함께 물류창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물류창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천시 주요 물류창고 운영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주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 덕평센터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조천묵 이천소방서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공동 협력체계 구축 및 유사시 화재피해 최소화 △법령 등 규정된 화재안전 의무 수행 △화재안전 확보 및 교육 훈련 등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창고의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의 화재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6 14:27:1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권을 향해 ‘패륜정권’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패륜의 아이콘’인 이재명 대표가 패륜을 언급하니 개탄스럽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대표는 21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족들의 깊은 고통, 절규가 들리지 않나”라며 “먼저 인간이 돼라, 이런 말이 있다. 국민의 고통,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 그리고 국민의 피눈물, 여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이면 이것은 패륜 정권이다”라고 윤석열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패륜의 아이콘’ 이재명 대표가 패륜을 언급하니 개탄스럽다”며 “패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정치인이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맞받아쳤다. 박 수석대변인은 “본인 가족의 아픔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국민의 고통을 말하는가”라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이천 물류센터 화재 당시 떡볶이 먹방을 찍었던 이재명 대표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한다. 이재명 대표는 말을 뱉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보고 말할 자격에 대해 고민하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박 수석대변인이 언급한 ‘떡볶이 먹방’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이던 지난해 6월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 맛 칼럼니스트 확교익씨와 떡볶이를 함께 먹는 유튜브 촬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것을 말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이 대표의 ‘패륜 정권’ 발언을 반박하고 나섰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을 언급하며 패륜 정권을 운운한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 대표나 민주당과 ‘인륜’을 논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맞받아쳤다. 장 원내대변인은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 혈안이 됐던 게 민주당이다. 이 대표가 직접 희생자 명단공개를 주장했고,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희생자 사진과 명단 확보를 모의한 것이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다”며 “친야 매체가 유가족 동의도 받지 않고 희생자 명단을 떡볶이 팔이에 이용해 분노를 샀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장 원내대변인은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재난의료지원팀이 타야 할 닥터카를 타고 15분간 홍보영상만 촬영하다 장관 의전 차량으로 현장을 떠나 비난받고 있다”며 “정치홍보와 희생자의 생명을 맞바꾼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인륜을 들먹이기 전에 먼저 스스로 돌아보길 바란다. 이 대표의 말대로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2-12-22 07:52:56[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1호 공모리츠인 ‘우리로지스리츠’를 공식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과 IBK투자증권 제1종종류주 전액 인수를 통한 에쿼티 조달, 대출실행 등을 마무리한 셈이다. ‘우리로지스리츠’ 기초 자산인 ‘에스앤에스물류센터’는 영동고속도로 덕평IC와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144-1 일원에, 대지면적 1만5619㎥에 A동(1만2352㎥)과 B동(4673㎥)으로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대형 패션 유통회사인 H&M과 3PL 전문 물류기업 비즈컨설팅이 장기 입주할 예정이다. 우리로지스리츠 출범은 최근 조달시장 자금경색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 매매양해각서 체결 후 5개월 동안 투자자모집과 대출을 성사시킨 결과다. 자금조달에 있어 선순위 대출은 우리은행이, 중순위 대출은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참여하여 금리 인상기 금융그룹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 사례기도 하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국내 최초 특례등록대토리츠인 ‘우리양정대토제1호’에 이어 ‘우리로지스리츠’ 출범으로 리츠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계속해서 임대주택 리츠, 실물 수익형 리츠, 개발형 리츠 등 리츠 부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9-22 09: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