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17일 제2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행복 찾기 클로버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사감위는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행복을 상징하는 세잎 클로버와 함께 “요행(행운)을 떼어내면 행복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네 개의 클로버 잎에서 요행을 바라는 한 잎을 떼어내자는 뜻으로 행운만을 바라는 한탕주의로 도박에 빠지지 말고 절제를 통해 현재의 행복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감위는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정하고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한주간을 ‘도박중독 예방 주간’으로 정해 지난 13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과 제4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18일까지 서울과 부산, 수원 등에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2010-09-16 10:21:19'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가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와 함께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지정한 '도박중독 추방의 날(17일)'과 '도박문제 인식주간(9~20일)'을 기념해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KLACC과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는 강원랜드 카지노 로비와 고한·사북지역의 식당, 숙박업소를 순회하며 카지노 이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상담'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상담에는 KLACC 상담사,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전문 상담사를 비롯해 과거 중독치유 경험이 있는 동료상담사가 참여해 중독 사례를 공유하고 건전게임문화 인식 개선에 나선다. 또한 청소년 도박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카지노 인근 지역 청소년을 위해 10일부터 양일간 도박중독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학생 252명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의 위험성과 도박문제 예방수칙을 교육한다. 염장수 KLACC 센터장은 "도박문제 인식주간이 불법도박과 청소년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건전게임 문화 조성과 도박중독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9 13:58:1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최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온라인 도박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전날인 12일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국민참여 캠페인에 동참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연 1회 이상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박 문제 전문기관인 예방치유원과 치유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체제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4월 한 주 동안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경찰 등이 함께 진행한 도박 예방 근절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주도하는 자치 활동,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실태 파악과 예방 교육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위해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이상일 용인시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윤건영 충북교육감, 신상진 성남시장, 강수현 양주시장을 지목했다. 챌린지는 청소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박중독 추방의 날인 9월 17일까지 계속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3 10:51:46[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일 '긴급 스쿨벨'을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긴급 스쿨벨은 청소년과 관련한 중요 이슈가 발생하면 1374개 학교와 73만명의 학부모에게 주의 및 대응요령 등을 'E-알리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긴급 스쿨벨은 불법 사이버 도박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대리입금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대리입금은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소액(10만원 내외)의 돈을 빌려주고 단기간에 고금리로 돈을 받는 행위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대리입금 광고가 급속히 확산했으며, 특히 최근에는 청소년들이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대리입금을 이용한 사례가 확인되는 등 심각성이 커져 발령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4월 사이 서울지역 청소년 도박 사범 검거인원도 전년 동기간에 비해 6건에서 17건으로 183.3% 급증하는 등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이 나타나고 있다. 긴급 스쿨벨 발령과 동시에 서울지역의 1374개 학교에 대한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해 추진한다. 실태조사는 5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5~6학년, 중·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방식은 긴급 스쿨벨에 수록돼 있는 QR 코드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학생은 교사의 조·종례 시간 및 SPO(학교전담경찰관)의 범격예방교육시간을 활용해 참여하며, 학부모는 긴급 스쿨벨 (E-알리미)을 통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설문 내용은 청소년 불법 도박 및 대리입금 관련 경험 여부 뿐 아니라 유형·시작 경로·자금 출처·대리입금 피해사례 등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청소년 도박과 대리입금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및 대리입금 운영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수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첩보 집중 수집기간도 운영한다. 학교전담경찰관이 첩보를 수집하며, 주요 첩보 수집 대상은 단순 도박 참여 청소년이 아닌 △불법 온라인 도박을 운영하는 운영자 및 총책(총판)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상습 폭행·갈취 등 2차 범죄 가해자 △대리입금을 통해 고액의 수고비(이자)·지각비(연체료)를 요구하거나 폭행 ·협박(사진과 신상정보를 유포 등) 등 불법 추심행위자이다. 가치있는 첩보로 인정될 경우, 전담 수사부서(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와 협력, 집중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금융감독원·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과 협력해 피해자 지원절차도 병행해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금융감독원∙한국도박문제예방 치유원과 협업해 학생들이 눈높이를 고려한 청소년도박 및 대리 입금 범죄예방교육 자료와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도 합동 제작하고, 중독 청소년의 재발방지를 위해 상담과 치료도 집중 연계할 예정이다. 청소년 도박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서울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7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처음으로 챌린지를 진행한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마동석·정해인 배우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도박 추방의 날인 오는 9월 17일까지 전개할 예정인 릴레이 챌린지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유관기관들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예방-수사-피해자 지원 상담/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더욱 교묘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 근절을 위해 뜻을 모으고 협력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은 우리 청소년과 그 가정을 파괴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단속·수사 뿐 아니라, 예방과 피해자 지원, 상담·치료도 포함하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접근과 관련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5-19 16:35:46[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정선 5일장 입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불법도박 추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와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건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불법 도박과 불법 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신고 포상금제도를 안내하는 등 불법 도박 제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지역주민대상 불법 사행행위 근절 자기서약 등 캠페인 활동과 설문조사를 통한 홍보 리플릿 및 사은품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불법 도박 문제를 지역주민이 인식하고 근절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사행행위 근절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오는 27일 증산(민둥산 억새꽃 축제장)과 10월 4일 태백(황지연못 태백제 행사장)에서 불법 도박 근절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9-17 14:00:03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 이하 사감위)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도박중독 예방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도박중독 예방주간 행사는 17일 보신각 광장에서 시민대상 ‘도박중독 예방 현장이벤트’로 시작된다. 현장이벤트에서는 댄스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비롯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뭉크의 ‘절규’를 변형한 트릭아트 전시회, 재미있게 알아보는 ‘도박중독 셀프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유캔센터(한국마사회 운영)가 이벤트행사에 참여, 도박중독의 위험을 주제로 한 유명만화작가들의 카툰을 전시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제3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이 정부부처, 학계, NGO 및 사행산업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열린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전국 11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생 도박중독 예방활동단’ 발대식이 진행되며, 로고송 ‘도박없는 세상’에 맞춰 댄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1 도박중독 예방주간 행사를 주최한 사감위 김성이 위원장은 “대학생 도박중독 유병률이 11%로 우리의 자녀들이 도박중독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도박중독 예방주간을 맞아 온 국민이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치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사회?국가적 책임과 지원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2011-09-16 11:16:50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오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2010 도박중독 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예방주간에는 제2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과 제4회 ‘도박중독 예방치유 국제 컨퍼런스’가 열리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박중독 SOS' 현장이벤트 등이 진행된다고 사감위는 설명했다. 정부부처, 학계, NGO, 사행산업 관련 종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2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은 13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도박중독 예방치유 홍보캠페인 상징물이 공개된다. 기념식 이후 이어지는 국제 컨퍼런스는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도박중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도박문제에 대한 선진국의 정책 소개 및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도박중독 예방치유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주말인 11일과 12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대상 ‘도박중독 SOS’현장이벤트가 열린다. 도박중독 예방주간인 11일부터 18일까지 사당역, 잠실역,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서는 코스프레맨이 도박중독예방 메시지와 헬프라인 080-300-8275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한다. 사감위 중독예방치유센터 조현섭 센터장은 “국내 도박중독 유병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2∼3배 정도 높고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에 미치는 폐해가 매우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도박문제를 개인적 문제로만 치부하는 경향이 높다”며 “이번 2010 도박중독 예방주간을 맞아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치유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사회적, 국가적 책임과 지원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2010-09-09 09:49:44도박산업 규제 및 개선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 소속 회원들이 5일 서울 청계광장 앞에서 열린 제5회 '도박 추방의 날' 맞이 캠페인에서 사행산업 감독 강화 및 도박 중독 대책을 촉구하며 희망의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 박범준기자
2010-04-05 18:19:58‘2009 도박중독 예방주간’을 맞아 17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제1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행사 뒤 홍보대사인 연예인 이경실,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홍보대사 박슬기, 김태현(앞줄 왼쪽부터) 등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범석기자
2009-09-17 17: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