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과 대안교육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9박 11일간 핀란드, 북아일랜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도 교육감은 18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 4개국 방문 관련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전국에서 매년 약 5만여명의 학생들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인천의 경우 매년 약 2000명 안팎의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의 개별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인한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업 중단 학생에게는 학업 복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정책 개발을 위해 유럽 4개국 방문에 나서게 됐다. 이번 유럽 방문길에는 도 교육감을 비롯 이미영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 국제교육원장 등 총 13명이 함께 한다. 도 교육감 등 유럽 방문단은 핀란드 카이탄 쿨루 중등학교와 과옴니아 직업학교를 방문해 교육·운영 과정을 살펴보고 학교장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프랑스에서는 마을교육자원을 탐방하고 오노레 드 발작 국제고등학교를 탐방하고 수업도 참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5월말 이번 유럽 4개국 방문 결과를 정리한 자료집을 제작해 2024 인천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은 6월 2일 인천해밀학교 준비위원회(대안학교), 대안교육, 진로진학직업교육 분야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결과를 공유키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선진 유럽 국가의 대안교육 과정 등을 살펴 인천의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 및 대안교육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인천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8 15:27: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4일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만월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 교육감을 비롯한 10여 명의 교직원과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교문에서 교통안전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도 교육감은 캠페인에 앞서 인천만월초 교장과 주변을 함께 돌아보며 주요 통학로를 점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 여러분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4 12:09: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3일 동인천역 부근 등 동구지역 유세에서 “동구에 여자중학교를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주민들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박문여중·여고의 송도 이전 이후 여학생들을 배치할 중학교가 부족하다면서 여중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 등으로 학력인구가 감소해 학교 설립이 어려워 학교 설립이 추진되지 못했다. 도 후보는 동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여중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 후보는 동구에 위치한 산업정보학교 내 공영주차장 등 학교복합화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후보는 오는 2025년까지 산업정보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지하 1층 연면적 2400㎡ 규모로 조성하고 지상 3층의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도 후보는 “복합화시설이 세워지면 원도심의 주차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지역공동체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후보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동구청와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과 ‘산업정보학교 학교복합화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3 16:03: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교육 관련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인천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진로희망과 적성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후보는 “현재 문제풀이 수업으로는 미래지향적 리더를 배출할 수 없다. 창의적·융복합적 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또 도 후보는 “신산업에 맞게 인천의 특성화고를 대학·시·교육청이 협업해 인천형 직업교육 모델로 만들었다. 사이버 진로교육원을 통해 앞으로 채용구조와 사회구조의 변화를 읽어가는 종합플랫폼 및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직업체험을 시작했는데 이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 후보는 지난 4년 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얻었던 가장 큰 성과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안전체험관에서 사이버로 게임을 맞춰 점수를 받게 하는 안전교육을 9000명 이상 받게 했으며 6대 광역시 가운데 서울대 등 주요대학 진학생 중 인천지역 학생이 26%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등 학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언론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정책이 왜곡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인천교육의 발전과 신뢰를 위해 좋은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03 15:55: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인천학생안전체험관에서 교육감선거 출마선언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그간 코로나감염병의 안정적 극복, 전국 최고수준의 무상교육,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지역사회와 원활한 소통, 수업중심·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학생 및 교육자치 기반 구축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제 이것을 지속성적으로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본궤도에 올려놓고자 재선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도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학습결손’을 회복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4년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뛴 도성훈 후보야말로 최적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도 예비후보는 또 다른 과제로 지금보다 더 나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그려가고 학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으로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실현을 주장했다. 도 예비후보는 앞으로 펼칠 5대 핵심 공약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실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 △교육가족,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등을 발표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8 14:42: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은 최근 불거진 지난 1월 공모교장 선발과정에서 면접시험문제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 “시민 여러분과 교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도 교육감은 11일 ‘인천 시만과 교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도 교육감은 “신속히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의혹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관련 법령의 규정상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비공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공모교장 선발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을 지난 1월 제보를 통해 알았다”며 “즉시 감사관에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엄정히 조사·처리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도 교육감은 “감사관실에서 내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위법행위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1월 중순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실체적 사실관계, 위법행위 여부 등이 확정되지 아니해 구체적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다만 향후 수사 결과 위법행위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수사 결과를 즉시 말씀드리고 위법행위 관련자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학교혁신과 학교민주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향후 더 공정하고 투명한 교장공모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업무 전반을 점검해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1월초 실시한 초중교 공모교장 면접시험에서 시험문제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유능한 인사를 교장으로 선발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교장 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1 17:36:08최근 제기된‘공모교장 선발 과정의 의혹’에 대한 인천 시민과 교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교육감 입장문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입니다. 지난 2018년 7월 주민직선 3기 인천광역시교육감으로 취임한 후‘청렴한 인천교육 실현’을 목표로 저와 인천교육 구성원 모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기준 최고 등급을 달성하였고,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공모교장 선발 과정에서의 의혹으로 인천 시민 여러분과 교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교육청에서는 지난 2020년 12월 진행되었던 공모교장 선발(2021. 3. 1.자 발령대상자) 업무진행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을 2021년 1월 제보를 통해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사안 보고를 받은 저는 즉시 감사관에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엄정히 조사·처리하도록 지시하였고, 감사관실에서 내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위법행위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2021년 1월 중순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였습니다. 그 간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말씀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오나, 이는 의혹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관련 법령의 규정상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원활한 수사진행 등을 위해 관련 사실에 대해 비공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실체적 사실관계, 위법행위 여부 등이 확정되지 아니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그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릴 점은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향후 수사 결과 위법행위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수사 결과를 즉시 말씀드리고 위법행위 관련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학교혁신과 학교민주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향후 더 공정하고 투명한 교장공모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업무 전반을 점검하여 제도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인천교육청은 사안인지 즉시 내부 조사에 착수하고 이어 엄정한 수사를 위해 수사기관에 즉각 수사를 요청하는 등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엄정하게 대처하였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청렴한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3. 11.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1 16:48: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도 교육감은 지난 18일 교육청 회의에 참석했고 이 회의 참석자 중 한 사람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교육감은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27일 바로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도 교육감은 내년 1월 1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하게 된다. 현재 인천시교육청 청사는 모든 방역을 마친 상태다. 이상훈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은 “도 교육감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유선보고를 받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8 13:47: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현 상황에 대해 제2차 팬더믹 초기상황으로 보고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방안과 학교 방역 조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현 상황을 방역 당국이 경고한 제2차 팬더믹 초기상황으로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기존에 준비한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초기 보고부터 대응까지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모두 초기 발생 상황보고를 신속하게 해 감염증 확산을 조기에 막고 원격수업 전환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증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나의 건강이 모두의 건강이라는 마음으로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준수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16일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 인원을 유지하며 특수학교는 3분의 2 유지를 기본으로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18 16:07: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대비 1844억원(3.6%) 증액된 5조291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 예산 중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886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950억원, 기타 이전수입 54억원, 자체 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525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5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부문별 세출 예산 현황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5319억원),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2560억원),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6403억원),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지원(7085억원), 인건비 및 기관 운영 경비 등 기타 경직성경비(3조1548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제299회 인천시의회에 상정돼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5년도 예산 편성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기조 아래 미래인재 양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6 14: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