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광주시가 제출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광주시 역동은 경안시장과 상권이 밀집된 중심 상업지역으로, 노후 불량 주거지가 다수 분포했으며 오래된 기반시설로 인해 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지난 2023년 3월 7일 최초로 승인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은 광주시 역동 3-1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구역은 약 15만㎡ 규모로 총사업비는 81억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누구나 어울림센터 조성, 파발마 센터 및 거리 조성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집수리지원사업, 지중화사업,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광주시 역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를 포함한 29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고, 53개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3 09:52:54[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양주시, 산북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15일 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 경기도 승인을 얻은 산북 도시재생사업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북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산북동 294번지 일원 11만1048㎡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총 75억원의 도시재생 사업비와 더불어 각종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총 143억7000만원이 지역에 투입된다. 시는 ‘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프로젝트’라는 비전 아래 쇠퇴한 산북동 지역의 주거지 정비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활력을 위해 샘내 중랑천변 데크길 정비, 안심통학로 조성, 샘내 어울림센터 조성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살고싶은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간 조성 등 총 7개의 마중물사업과 ▲마을소득화사업,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운영지원, ▲주민공동체활성화 등 10개의 지자체사업, ▲LH 수선유지급여사업 등 공기업 사업 1개를 포함한 총 11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쇠퇴한 주거환경의 혁신적인 개선과 어울림센터, 시니어파크, 쉼터 조성 등 주민 거점공간 활성화로 주민 화합과 자치역량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산북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그동안 인구유출과 물리적 환경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던 산북지역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산북동의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15 15:10:02【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중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5개 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성남시 지역거점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가천·을지·신구·동서울·한국폴리텍대학교는 성남시의 중점 재생 지역인 수정구 산성대로, 단대논골, 수진2, 중원구 은행2 지역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문, 컨설팅, 디자인, 공동연구 개발을 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 관련 행사와 축제 기획, 지역 서포터즈 활동에도 참여한다. 대학별 세부 협력사업 추진은 업무공유와 추후 관·학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구체화한다. 성남시 지속가능도시과 관계자는 “시와 지역거점대학 간 협업·연계·매칭·상생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돼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 확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도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27 15:00:56[파이낸셜뉴스] 올해 첫 도시재생뉴딜 신규 사업지로 부산 사상 등 전국 13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제2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21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 대상지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사업지는 부산 사상, 강원 영월 등 총괄사업관리자형 2곳과 경남 창원, 충남 당진 등 인정사업 11곳이다. 이들 사업지에는 오는 2024년까지 2065억원이 투입된다. 총 29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진다. 총괄사업관리자형은 공기업이 주도하는 거점사업(공공임대주택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재생사업을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 유형이다.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한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소규모 점단위로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240호) 및 노후주택 정비(120호) 등 주거 여건 개선과 함께 문화·복지·체육시설, 주차장 등 18개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로컬푸드 판매·청년 창업공간 등 23개의 창업지원시설 등이 공급된다. 부산 사상구 재생사업(10만2000㎡)의 경우 생활문화복지거점, 시장활력거점을 조성해 지역상권·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노후주택·골목길 정비와 행복주택(LH)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창원 진해구 인정사업(2097㎡)은 경화역 공원부지 일부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니캉내캉多가치센터'를 조성한다. 국토부는 공공 투자에 따라 1500여개(공사단계 1274개, 운영·관리단계 257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오는 9월(시·도 선정)과 12월(정부 선정) 2차례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를 포함해 현재 총 417곳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이중 78%(325곳)는 비수도권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수도권의 52%(216곳)는 인구 50만 이하 중소도시에서 진행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7-08 11:00:12[파이낸셜뉴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중소건설업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사업의 시행, 설계, 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건설업이 참여하는 '기업참여형 도시재생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유병권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축사,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장 환영사, 기조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권 원장은 "중소건설업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은 시민참여형, 공공주도형 도시재생에 정책적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주제이므로 정부가 보다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중소건설업의 범위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의연 원장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소건설업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자인 홍성진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중소건설업 참여형 주거지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주제로 총괄사업관리자와 중소건설업의 협력모델과 이의 시뮬레이션 결과(경기 안양시, 충남 예산군)를 설명하고 기업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전문기업 인증, 주거재생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발제인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주거지 도시재생의 건축 설계 참여 사례'를 주제로 경기권역(안양, 군포, 의왕, 과천, 성남)의 지자체와 건축사회의 업무협약 및 설계 사례를 소개하면서 민관협력의 중요성과 마을 건축가로서의 건축사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이명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김덕규 공존종합건설 대표, 배웅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도시재생연구위원회 위원장, 이재용 LH 도시재생계획처장, 황윤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과장 등이 참석해 중소건설업 참여형 주거지 도시재생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지자체 담당자, 연구원, 학회, 건설업계 등 많은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참여했으며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도시TV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21-06-04 10:12:48[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5일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토대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발굴과 도시재생 신규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공사가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에 행정 지원을 하고, 공사는 제주시가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공사는 제주시에서 추진 중인 뉴딜사업과 중앙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도시재생을 활성화해 시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제주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주도가 출자한 공사는 제주삼다수 생산 판매 뿐 만 아니라, 지역개발사업으로서 공공주택·공공임대주택·택지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8-05 14:08:2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서 3곳이 선정돼 도시재생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마중물 성격의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6곳이 선정돼 현재 추진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동구 지원1동 '소태동 소통꽃담을 피우다' △동구 지산2동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지산_이음' △북구 운암2동 '에코(eco)-허브(hub) 운암마을'로 총 국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 동구 지원1동은 주택 노후화와 좁은 골목, 하수구 악취, 쓰레기 무단배출 등 문제가 심각한 동구문화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무등산국립공원 진입 관문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증심천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산2동은 지산유원지와 다양한 인문학적 유산을 강점으로, 이한열 열사-오지호 화백-문병란 시인-지산유원지를 잇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산이음길을 조성하는 등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마을브랜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북구에서 첫 선정된 운암2동 '에코(eco)-허브(hub) 운암마을' 사업은 고가도로에서 발생하는 매연, 소음 공해로 인해 도심 깨끗한 환경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친환경을 테마로 운암시장 일대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제안해 선정된 사업이다"며 "주민과 유기적으로 소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뉴딜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5-23 11:46:45【양양=서정욱 기자】양양군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본격적 추진한다. 이같은 계획은 강원도에 신청한 양양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지난 17일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강원도 승인을 받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새로운 젊음(도시재생)으로 화합+도약+성장하는 양양’이라는 비전을 설정, 활성화 지역으로 중심시가지형 1개소(양양읍 시가지 일원), 주거지지원형 1개소(양양읍 서문리), 일반근린형 2개소(강현면 물치리, 현남면 인구리)로 4개소가 지정 되었다. 이에 양양읍 남문리 일원은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 의기양양’이란 비전으로 원도심의 중심지 기능회복과, 양양읍 서문리 일원은 ‘교육·문화 복합공간, 새뜰양양’이란 비전으로 주거환경개선과 공동체 문화 형성, 강현면 물치리 일원은 ‘물치항 중심의 활력공간, 싱싱양양’이란 비전으로 물치항 상권 회복 및 공동체 회복, 현남면 일원은 ‘젊음과 화합의 창조공간, 서핑양양’이란 비전으로 서핑활성화지역과 연계된 주거환경개선 등의 구상 방안이 담겨 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 7월부터 3억원을 투입해 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번 용역이 마무리 되는 내년 상반기 중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강원도 승인 신청 계획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도 신청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12-30 07:41:42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 양천구 목3동 610번지 일대에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9개의 마중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지역은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83% 이상을 차지하고 지역내 사업체가 최근 10년간 13% 이상 감소하는 등 급격한 쇠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인접한 양천구 목3동 610번지 일대 저층 주거지역에 대한 '목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지난 15일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조건부 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 국무총리 주재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총 9개의 마중물사업을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목3동 깨비시장 장소특화사업'으로 보도와 차도가 혼재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저해하고 있는 깨비시장 차도를 차량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요철포장 및 도로선형 등 특화된 보행자 중심거리로 조성 해 깨비마켓 테라스 축제와 연계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시장연계 커뮤니티 도서관 및 아이키움센터 조성사업 △스마트 마을주차 시스템 구축사업 △청년주택 및 주차장 복합화 사업 △사람중심의 골목길 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목3동 도시재생사업은 공공기관제안형으로 대학생·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근린재생형의 하나의 새로운 유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9-11-17 16:59:5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 양천구 목3동 610번지 일대에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9개의 마중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지역은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83% 이상을 차지하고 지역내 사업체가 최근 10년간 13% 이상 감소하는 등 급격한 쇠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인접한 양천구 목3동 610번지 일대 저층 주거지역에 대한 ‘목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지난 15일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조건부 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 국무총리 주재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총 9개의 마중물사업을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목3동 깨비시장 장소특화사업’으로 보도와 차도가 혼재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저해하고 있는 깨비시장 차도를 차량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요철포장 및 도로선형 등 특화된 보행자 중심거리로 조성 해 깨비마켓 테라스 축제와 연계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시장연계 커뮤니티 도서관 및 아이키움센터 조성사업 △스마트 마을주차 시스템 구축사업 △청년주택 및 주차장 복합화 사업 △사람중심의 골목길 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목3동 도시재생사업은 공공기관제안형으로 대학생·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근린재생형의 하나의 새로운 유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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