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 옥상 주차장과 연결된 차량 통로인 서울역 주차램프가 시민들을 위한 예술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옛 서울역 주차램프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킹 서울(Docking Seoul)'을 19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서울역 주차램프를 예술가의 상상력과 과학이 만나는 공공미술 플랫폼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시가 추진 중인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사업 일환이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관과 균형발전본부가 협력해 완성한 이번 사업에는 한화와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참여했다. 또 작품 완성을 위해 차세대 예술가를 양성하는 서울예술고등학교가 참여해 민-관-학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서울은 미술관' 사업 중 하나인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매년 1개의 소외된 도시 자원을 발굴하고 공공미술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도킹 서울은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과 '홍제유연', '달빛노들'에 이은 네 번째 작품이다. 도킹 서울이라는 이름은 사람과 도시가 만나는 관문인 서울역의 특성에서 따왔다. 2004년 이후 폐쇄돼 온 주차램프가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다시 시민과 만나 '새로운 우주'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았다. 도킹 서울 내부 공간은 타원형의 중정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만나지 않는 상향램프와 하향램프가 휘감고 있는 독특한 구조로 조성됐다. 시민들은 과거 자동차가 다니던 도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200미터 구간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중구 만리동과 서울로7017, 옛 서울역사를 연결하는 서울역 일대 활성화 사업으로 기획·추진됐다. 앞서 시는 공공미술 작품과 야외 전광판 등을 설치하는 '서울은 미술관' 사업을 통해 인근 구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도킹 서울 개장을 통해 인근 지역이 시민을 위한 공공미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0-18 18:12:09[파이낸셜뉴스] 서울역사 옥상 주차장과 연결된 차량 통로인 서울역 주차램프가 시민들을 위한 예술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옛 서울역 주차램프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킹 서울(Docking Seoul)'을 19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서울역 주차램프를 예술가의 상상력과 과학이 만나는 공공미술 플랫폼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시가 추진 중인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사업 일환이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관과 균형발전본부가 협력해 완성한 이번 사업에는 한화와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참여했다. 또 작품 완성을 위해 차세대 예술가를 양성하는 서울예술고등학교가 참여해 민-관-학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서울은 미술관' 사업 중 하나인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매년 1개의 소외된 도시 자원을 발굴하고 공공미술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도킹 서울은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과 '홍제유연', '달빛노들'에 이은 네 번째 작품이다. 도킹 서울이라는 이름은 사람과 도시가 만나는 관문인 서울역의 특성에서 따왔다. 2004년 이후 폐쇄돼 온 주차램프가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다시 시민과 만나 '새로운 우주'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았다. 도킹 서울 내부 공간은 타원형의 중정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만나지 않는 상향램프와 하향램프가 휘감고 있는 독특한 구조로 조성됐다. 시민들은 과거 자동차가 다니던 도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200미터 구간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중구 만리동과 서울로7017, 옛 서울역사를 연결하는 서울역 일대 활성화 사업으로 기획·추진됐다. 앞서 시는 공공미술 작품과 야외 전광판 등을 설치하는 '서울은 미술관' 사업을 통해 인근 구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도킹 서울 개장을 통해 인근 지역이 시민을 위한 공공미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도킹 서울 개장으로 만리동 광장 일대가 지붕 없는 미술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대 조형물 설치가 아닌 공감 받는 도시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예술로 아름다운 감성 도시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0-18 10:40:51[파이낸셜뉴스]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최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4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업계에 AI(인공지능) 융합 기술 개발과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고객들에게 KR의 독보적인 기술성과를 전달하고 해사 산업계의 미래기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해사산업 디지털 확산과 변화' 주제로 열린 본 세미나는 6개의 발표로 진행됐다. 서울대 윤성로 교수의 '최신 AI 기술 개념 및 응용'에 대한 초청강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KR 전문가의 △AI & Digital Physics-based Maritime △AI 솔루션을 이용한 선체구조 응력예측 모델 개발 △AI로 앞서가는 고객 서비스 △선박 운항 빅데이터와 인사이트 △안전한 선박 건조를 위한 최적 도킹 배치 시스템 개발에 대한 발표가 진행, 국내 산·학·연 관계자 130여명 참석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KR은 디지털 선급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업무 생산성과 검사 품질 향상을 위해 최신 AI 기술을 도입, 다방면의 업무에 융합하는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I 융합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술의 해사산업계 활용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관계자 간 네크워킹을 통해 해사업계가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있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5 10:35:04이승윤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의미 있는 '콘서트 블루레이 에디션'을 출시한다. 소속사 마름모는 오늘(20일) 오후 4시부터 각종 온라인 판매처에서 3000장 한정 수량 'LEE SEUNG YOON CONCERT DOCKING : LIFTOFF ARCHIVE EDITION(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 아카이브 에디션)'(이하 '아카이브 에디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아카이브 에디션'은 지난 2023년 이승윤과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던 '도킹' 투어 공연 현장을 기록한 '타임캡슐' 콘셉트의 색다른 블루레이 패키지다. 지난해 1월 정규 2집 '꿈의 거처' 발매와 함께 포문을 열었던 서울 '도킹' 콘서트의 실황이 담겨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에서도 볼 수 없는 VCR과 이승윤의 '도킹' 이야기를 담은 코멘터리 영상까지 수록돼 특별함을 더한다. 이외에도 '아카이브 에디션'은 투어의 순간을 모두 담은 포토 북은 물론, 공연을 만든 크루들이 이야기하는 이승윤과 '도킹'의 새로운 비하인드가 가득한 인터뷰 북 또한 포함한다. 더불어 이승윤의 손길이 닿은 메모리팩까지 다채로운 구성품들이 소장 가치를 높여 기대를 모은다. 출시에 맞춰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YES24, 핫트랙스, 알라딘에서는 예약 기간 내 '아카이브 에디션' 구매 시,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를 아티스트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승윤은 최근 '도킹'의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하는 로고 모션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도킹'과 관련된 영화 및 '아카이브 에디션', 라이브 앨범 발매 소식까지 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마름모
2024-03-20 10:18:0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에서 총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4년 연속으로 iF 어워드를 수상했다. 서울시는 독일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서비스디자인 부문 △퍼블릭아트 부문 등 공공디자인 관련 2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도 도시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시티브랜딩 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시는 올해 iF에서 총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예스! 키즈존!'은 신체활동 유도 디자인 7종과 사이니지 100개 등의 디자인을 적용햇다.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신체활동과 또래 집단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해 신체 건강과 정서적 균형, 사회성을 높여 의미를 더했다. 현재 학교, 청소년 기관에서 '예스! 키즈존!' 디자인, 시설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퍼블릭아트 부문을 수상한 '도킹서울'은 20년간 폐쇄됐던 서울역 주차램프를 예술 전시공간으로 바꾼 것이다. 연간 3만2000명의 시민이 찾는 곳으로 우주와 서울, 가상과 현실, 과학과 예술을 연결(Docking)하는 7개의 작품들로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현시대의 사회적 문제와 버려진 자원들을 디자인과 예술로 해결한 사례를 통해 서울의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 도심 곳곳을 시민들을 위한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의 디자인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18 14:10:22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도킹'의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소속사 마름모는 지난 19일 공식 SNS에 이승윤 'DOCKING(도킹)'의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하는 로고 모션을 공개했다. 로고 모션은 하얀색 배경 위에 검은 선들이 독특하게 뻗어나가며 'LEE SEUNG YOON CONCERT DOCKING LIFTOFF'라는 단어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열린 서울 'DOCKING' 콘서트와 같은 날인 2월 19일 이와 관련된 의미 있는 시작을 알린 가운데, 이후 공개될 '도킹'의 색다른 콘텐츠가 팬들을 향해 어떻게 이륙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DOCKING'은 이승윤이 선보이는 브랜드 공연이다. 이승윤은 지난해 정규 2집 '꿈의 거처' 발매는 물론, 국내 전국투어 및 대만 타이베이 그리고 일본 도쿄까지 'DOCKING'을 이어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꿈의 거처'는 '영혼을 전부 남김없이 쏟아냈다'고 자부할 만큼 이승윤이 공들인 앨범으로, 발매 일주일 만에 초동 8만 장 판매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이승윤은 '꿈의 거처' 작업기 공개, LP 발매 및 음악 감상회 진행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에게 선물을 안겼다. 공연 전체의 세트리스트를 자작곡으로 구성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DOCKING'을 통해 이승윤은 '공연 강자'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DOCKING' 앙코르 콘서트를 포함한 서울 공연의 경우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으로 새롭게 인정받는 한 해가 됐다. 이 밖에도 지난 2023년 '뒤끝'에서 팬들과 화려하게 연말을 마무리한 이승윤.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가 이번 'DOCKING LIFTOFF' 프로젝트로 팬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마름모
2024-02-20 10:52:09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단독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연다. 이승윤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말 콘서트 '2023 LEE SEUNG YOON CONCERT 뒤끝(이하 '뒤끝')'을 개최한다. 이승윤은 올해 데뷔 첫 전국 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그리고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서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바. 특히 최근 '뒤끝' 예매 페이지에서 오픈 세트 리스트를 공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윤의 정규 2집 타이틀곡 '꿈의 거처' 또한 '뒤끝'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공연을 앞두고 이승윤 소속사 마름모는 "올해 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아티스트가 팬들과 연말을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지 않을까 싶다"며 "'뒤끝' 콘서트를 통해 즐거운 연말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단독 콘서트 '뒤끝'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연말을 맞이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마름모
2023-12-29 10:55:08오는 2035년까지 전국에 로봇배송,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시설이 복합된 '스마트플러스(+)빌딩' 1만동이 조성된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에는 로봇친화형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정부는 이를 발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신수도 등 해외 첨단 인프라 수주에 나서기로 했다. ■3기 신도시 고양창릉 '로봇친화 단지' 조성 국토교통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내놨다. 스마트+빌딩은 로봇배송, UAM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으로 구축되는 건축물을 말한다. 일례로 외부에서 건물 안으로 로봇을 통한 물류배송이 이뤄지고, 차량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건물 내로 이동한 자율주행차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건축물이 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모빌리티 친화 인프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축기준이 마련되고 용적률·건폐율 완화 혜택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빌딩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035년까지 각종 기반 조성을 통해 스마트+빌딩 인증 건축물 1만동을 조성한다. 우선 건물 안팎에서 로봇배송이 이뤄지거나 각종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스트인치' 서비스를 위한 건축환경이 구축된다. 바퀴구동 로봇의 이동성 확보를 위해 문턱·경사 등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충전·정비 등 로봇 활용에 필요한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에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중 '로봇친화형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에 나선다. 기존 건축물도 스마트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부터 생활권 단위로 주거지역 내 소규모 로봇 물류거점 조성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자율주행, 개인용이동장치(PM) 등 신모빌리티 도입에 발맞춰 지하철·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과 연계되도록 자율형 주행 도킹데크, 차량용 엘리베이터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평균 대중교통 환승시간을 15분가량 절감하기로 했다. 내년 중 서울고속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을 주거·상업·환승 등 복합용도 멀티모달 교통허브로 개발하는 사업모델 공동 연구도 추진키로 했다. '멀티모달'은 시각·청각을 비롯한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각종 모빌리티 환승, 다양한 용도 혼재 등으로 복잡한 건축물 특성에 맞춰 피난·방화 등 성능기반 안전기준도 도입한다. ■UAM 수직이착륙장 거점 구축 재난에 대응하고,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UAM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병원, 경찰서, 소방서, 방송사 등에 UAM 긴급 버티포트를 건립하고 의료·교통 등 공공서비스 낙후지역을 광역허브와 연결해 여객·물류를 수송하는 UAM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UAM 버티포트 건축물 용도를 신설하고, 공공기능을 확보한 버티포트에 대해선 용적률과 건폐율을 완화하기로 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망, 도심 지하튜브, 하이퍼튜브 등 대심도 지하공간 모빌리티에 대비해 건축물 간 연계 인프라도 구축한다. 선도사업으로 서울 양재에 도시철도망과 연계한 스마트물류센터가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된다. 스마트빌딩을 위한 인재 양성도 추진된다. 2027년부터 로봇, UAM, 건축 등 융복합 과정을 운영하는 스마트+빌딩 특화대학원을 지정하고, 스마트+빌딩 전문가 국가자격도 추진한다. 내년 중 스마트+빌딩 조성 시 고려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2025년부터 스마트+빌딩 인증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UAM과 자율주행 상용화 일정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건축산업 매출 약 12조원 유발과 신규 일자리 약 13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기과제로 2028년부터 사우디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신수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에 스마트+빌딩 관련 기업들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2-19 18:08:55[파이낸셜뉴스] 오는 2035년까지 로봇 배송,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시설이 복합된 '스마트+빌딩' 1만개가 조성된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에는 로봇 친화형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정부는 이를 발판으로 사우디 네옴시티, 인니 신수도 등 해외 첨단 인프라 수주에도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내놨다. 스마트+빌딩은 로봇배송, 도심항공교통(UAM) 등 4차 산업 혁명 기반으로 구축되는 건축물을 말한다. 로드맵에 따르면 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모빌리티 시대에 맞춰 건축물이 모빌리티 친화 인프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축기준 마련과 함께 용적률·건폐율 완화 혜택 부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빌딩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35년까지 각종 기반 조성을 통해 스마트+빌딩 인증 건축물 1만 개를 조성한다. 우선 건물 안밖에서 로봇 배송이 이뤄지거나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스트인치' 서비스 실현을 위한 건축환경이 구축된다. 바퀴 구동 로봇의 이동성 확보를 위해 문턱, 경사 등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충전·정비 등 로봇 활용에 필요한 특화 공간 조성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에 선도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 중 '로봇 친화형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건축물도 스마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부터 생활권 단위로 주거지역내 소규모 로봇 물류거점 조성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자율주행, 개인용이동장치(PM) 등 신 모빌리티 도입에 발맞춰 지하철, 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과 연계되도록 자율형 주행 도킹데크, 차량용 엘리베이터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평균 대중교통 환승 시간을 15분 가량 절감시키기로 했다. 내년 중 서울고속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을 주거·상업·환승 등 복합용도 멀티모달 교통허브로 개발하는 사업 모델 공동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멀티 모달'은 시각, 청각을 비롯한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각종 모빌리티 환승, 다양한 용도 혼재 등으로 복잡한 건축물 특성에 맞춰 피난·방화 등 성능기반 안전 기준도 도입한다. 재난에 대응하고,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UAM 버티포트도 확산한다. 병원, 경찰서, 소방서, 방송사 등에 UAM 긴급 버티포트를 건립하고, 의료·교통 등 공공서비스 낙후지역을 광역 허브와 연결해 여객·물류를 수송하는 UAM 거점으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UAM 버티포트 건축물 용도를 신설하고, 공공기능을 갖는 버티포트에 대한 용적률과 건폐율을 완화하기로 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망, 도심 지하튜브, 하이퍼튜브 등 대심도 지하공간 모빌리티에 대비해 건축물간 연계 인프라를 구축한다. 선도사업으로 서울 양재에 도시철도망과 연계한 스마트물류센터가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된다. 스마트빌딩을 위한 인재 양성도 추진된다. 2027년부터 로봇, UAM, 건축 등 융복합 과정을 운영하는 스마트+빌딩 특화 대학원을 지정하고, 스마트+빌딩 전문가 국가 자격도 추진한다. 내년 중 스마트+빌딩 조성 시 고려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2025년부터 스마트+빌딩 인증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UAM과 자율주행 상용화 일정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건축 산업 매출 약 12조원 유발과 신규 일자리 약 13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기 과제로 2028년부터 사우디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신수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에 스마트+빌딩 관련 기업들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2-19 14:00:07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이승윤의 연말 콘서트 '2023 LEE SEUNG YOON CONCERT 뒤끝' 티켓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3일 전회 전석 매진됐다. 이승윤은 첫 전국 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과 이어진 앙코르 콘서트까지 티켓 오픈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올해 연말 열리는 '뒤끝' 콘서트 티켓 또한 초고속 매진돼 막강한 화제성과 인기를 증명했다. 이승윤은 오는 12월 29일 오후 8시,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9시 30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이승윤의 연말 콘서트 '2023 LEE SEUNG YOON CONCERT 뒤끝'을 개최한다. 특히 이승윤은 "뒤끝 한번 함께 제대로 부려보자"며 연말 화끈한 공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승윤은 올해 정규 2집 '꿈의 거처'를 발매했으며,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색다른 공연까지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도킹' 콘서트를 포함해 최근 '도킹 인 타이베이(DOCKING in TAIPEI)', '도킹 인 도쿄(DOCKING in TOKYO)'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마름모
2023-11-27 12: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