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동국제강·송원문화재단에서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80명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가 위치한 동구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명절에 생활지원금과 선물세트 전달 및 식사 대접을 하는 행사를 열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에는 별도 초청행사 없이 생활지원금과 선물세트만 전달했다. 생활지원금은 각 어르신 계좌로 나뉘어 입금됐으며, 선물세트는 지원 대상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최삼영 동국제강 인천공장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16 14:16: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MG 희망나눔 청년 로컬 지원사업 ‘이음타운(TOWN)’ 공모에 부산 청년 마을기업인 ㈜위드컬처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음타운 공모는 지역소멸 대응 및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MG새마을금고중앙회, 함께하는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개별 기업지원에서 벗어나 청년마을기업 간 협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마을기업 연합 생태계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청년마을기업을 대표기업으로 하는 지역 내 3개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기업 연합체다. 부산 청년마을기업 ㈜위드컬처는 지역 내 마을기업인 ㈜오랜지바다(수영구), 죽림공동체협동조합(동구), 래추고마을관리협동조합(동구)와 함께 연합체를 구성해 공모,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위드컬처는 국내 외국인 대상 언어 교류 프로그램을, 죽림공동체협동조합은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래추고마을관리협동조합은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오랜지바다는 관광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들 연합체는 성장자금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언어 교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방안으로 마을기업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부산 마을기업이 지역 청년 문제와 지역소멸 위기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9 08:52:55[파이낸셜뉴스] 올 9~10월 부산 각지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예술로 해소하는 사례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이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동구문화플랫폼을 비롯한 부산 각지에서 2024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를 예술로 완화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비치코밍 아트 캠페인’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부산생활문화축제’ 등 여러 프로그램이 열려 예술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한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주간행사가 부산일보 소강당과 온그루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북토크 워크숍, 유아 가족형 연극, 예술교육 시민아카데미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가정, 공동체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오는 27일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주제로 비치코밍 아트 캠페인이 강서구 가덕도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가덕도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아트를 진행, 사회참여예술 전시를 비롯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8~29일에는 메인 행사인 ‘부산생활문화축제&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이 동구문화플랫폼에서 열린다. 장애·비장애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탄소중립을 위한 비치코밍 아트와 장애예술인 작품도 전시돼 사회적 차별 및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도 내달 1~2일에는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본 세대 공감과 창의적 나이 듦’을 주제로 한 부산문화 컨퍼런스Ⅳ와 함께 ‘예술을 통한 세대 간 소통’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이어 그달 3일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BIFF에서 부산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문화 영상 콘텐츠 상영회’가 열려 영화 산복이(장용우 감독) 상영을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부산문화재단 조정윤 생활문화본부장은 “예술이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문화정책 아젠다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및 세대 간 소통, 사회적 소외 문제를 예술적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한다”며 “특히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사회참여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9 10:56: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9월 개막하는 세계미술축제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이 광주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을축제 통합브랜드인 'G-페스타'를 비롯해 체류형 예술여행상품, 미식관광 '양림스푼위크'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광주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과 양림동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가을 시즌 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G-페스타 광주'는 17개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9~10월 중 열려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G-페스타 광주'는 시즌1은 '예술'을, 시즌2는 '맛'을 각각 콘셉트로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해 9~10월 광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우선 예술을 콘셉트로 한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광주비엔날레재단) △광주 에이스페어(광주관광공사)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주문화재단) △아시아문학페스티벌(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 총장배 e스포츠대회(조선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광주 동구) 등 12개 행사가 열린다. 맛을 주제로 한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는 10월 17~26일 △광주식품대전(광주관광공사) △광주김치축제(광주시) △광주 송정 남도맛 페스티벌(광주 광산구) △광주서창억새축제(광주 서구) 등 6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이 광주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 명소를 연결하는 체류형 예술여행 상품도 출시한다. 양림동, 무등산, 양동시장 등 주요 관광지로 구성해 19만~26만원 여행상품을 여행사를 통해 8월 말부터 서비스한다. 당일 관람객들을 위해 권역별 자투리 관광코스도 제공한다. 광주시와 관광공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권, 무등산권, 양림동권, 광주권역으로 나눠 가볼만한 코스를 제시해 광주비엔날레나 스포츠 경기 관람 후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남은 기간 여행상품과 코스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향의 도시 광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식관광을 위한 '양림스푼위크'가 9월 1일부터 30일간 열린다. 또 하나의 작은 비엔날레인 '양림골목비엔날레'의 하나로 마련된 '양림스푼위크'는 양림동 일대 식당·카페 등 15곳이 참여하며, 이벤트 메뉴 주문 시 20~30% 할인 혜택을 준다. 양림동 일대에서는 전시, 오픈스튜디오, 도슨트 투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여행 후기나 이색 맛집에 대한 리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9월부터 11월까지 열린다. 광주시와 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단을 초청해 취재·홍보하는 등 광주를 알리는 입소문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관람 편의를 위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등 교통 거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주투어버스(관광DRT)도 운영한다.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편의 사항에 관한 정보는 광주관광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관광이 조화된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까지 연결되길 기대한다"면서 "광주비엔날레를 계기로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의 진면목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6 16:09:0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기념하는 특별음악회를 오는 17일 오후 5시 전남대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서거 이후 매년 추모식을 열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추모 음악회와 전시회 등을 거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음악회는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광주시, 전남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가 주관한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운영하는 생활예술음악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교향악단인 ACC시민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ACC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은 김병무 지휘자와 나혜숙 소프라노, 윤병길 테너가 협연한다. 또 솔리스트앙상블(임해철 외 10명), 아버지 합창단(윤원중 지휘자 외 40여명)도 출연한다. 이들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을 비롯해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푸치니 오페라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오 나의 태양'·'공주는 잠 못 이루고',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손목인의 목포의 눈물', '베토벤 9번 교향곡 중 환희의 송가'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티켓링크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민주보훈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광주문화재단은 연계 행사로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드라마 콘서트 '평화의 별, 통일의 강-인동초 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드라마 콘서트' 형식의 작품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변사 이황의의 해설과 함께 바리톤 고성현, 테너 장주훈, 소프라노 권로, 가수 신형원, 소리꾼 이영태 등이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코리아모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인동초 사랑 합창단이 협연한다. 공연은 만 7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홍보물에 나온 QR코드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를 할 수 있다. 5인부터는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으로 예매하면 된다. 또 동구 궁동 향담갤러리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고 김대중 대통령 추모전시회 '당신이 그립습니다'를 연다. 서기문·조현수 작가의 고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역사화, 사진 등 50점을 관람할 수 있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시민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김대중 정신을 잇고 잘 사는 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함께 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2 11:34: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의 가을 이벤트 통합브랜드인 'G-페스타 광주'가 올해는 '예술' 콘셉트의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와 '맛' 콘셉트의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로 나뉘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 동구·서구·광산구 등 자치구, (재)광주비엔날레, 광주관광공사,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9개 기관과 'G-페스타 광주'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G-페스타 광주'는 광주에서 매년 9~10월 열리는 예술·맛 축제와 행사, 마이스(MICE)를 한데 아우르는 가을 이벤트 통합브랜드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G-페스타 광주'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통합 브랜딩 및 홍보 마케팅 지원 △행사 간 연계 콘텐츠 개발, 관광상품 운영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18개의 다양한 행사가 22일간 열리는 'G-페스타 광주'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예술여행도시, 맛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확대해 다양한 광주관광 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관광객이 광주만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하고 돌아가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개최 시간과 장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마케팅'에 중점을 뒀다. 우선 '예술' 콘셉트의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의 경우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광주비엔날레재단) △광주에이스페어(광주관광공사)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주문화재단) △아시아문학페스티벌(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 총장배 e스포츠대회(조선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광주 동구) 등 12개 행사가 열린다. 이어 '맛' 콘셉트의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에선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광주식품대전(광주관광공사) △광주김치축제(광주시) △광주 송정 남도맛 페스티벌(광주 광산구) △광주 서창억새축제(광주 서구) 등 6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앞으로 실무협의회에서 개별 축제, 행사의 정체성과 강점을 유지하면서 통합 홍보, 연계 행사 개발, 관광상품 발굴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해 'G-페스타 광주'의 그림을 그려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협약은 'G-페스타 광주'라는 하나의 '연결 지음'으로 축제와 축제를 연결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마련했다"면서 "'G-페스타 광주'를 통해 우리 광주의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를 위해 어등산 그랜드 스타필드, 더현대 광주, 신세계백화점 확장 등 복합쇼핑몰 3종 세트와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등 관광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계절별 명확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축제 개최, 통합 연계로 도시 매력도를 높여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구체화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0 17:34:4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 지역 노인복지관에 영화 관람권 620장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관은 이 관람권으로 11월까지 어르신들에게 영화 단체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여가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도 동구노인복지관에서 50명이 현대예술관을 방문해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를 관람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 영화 관람을 지원해왔다. 2022년부터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후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까지 어르신 2590명이 문화 나들이를 즐길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8 18:25:3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8일 부산 동구 지역에 위치한 노후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 15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공식은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 재단이 체결한 아동친화도시 문화 형성을 위한 아동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리모델링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거래소는 부산 동구 좌천동 소재한 노후한 어린이 놀이터에 그네, 시소, 흔들 놀이기구를 새로 설치하고, 바닥 포장 공사 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터로 새 단장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새롭게 재 탄생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희망찬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조성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28 16:22:09[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부산 금정구 소재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등 전국 5개 협·단체가 신규 선정됐다. 24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부경봉제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재)환동해산업연구원(경북 영주) △(재)영월산업진흥원(강원 영월) △(재)대덕경제재단(대전 대덕구)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광주 동구)이 선정됐다. 중기부와 부산중기청은 이번 신규 센터 지정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과 ‘업종별 균형 지원’을 우선 고려해 ‘기존 센터 미지정 지역’과 업종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은 부산 금정구에서 원스톱 지원으로 의류제조 혁신시스템 기반의 봉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 허브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조합은 앞으로 지역 관광축제와 지역 문화와의 연계를 통해 부산만의 특화 제품을 생산하는 등으로 지역 섬유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향이다. 특화지원센터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5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 42개소에서 운영된다. 센터는 국비 3억 2000만원 내외와 지자체 등 기관 출자금을 지원받아 집적지 내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책 안내, 상담, 경영·기술 교육, 컨설팅 등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김한식 청장은 “부산지역에는 의류제조센터와 가죽가방신발센터 등 다양한 소공인 특화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 선정된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과 기존 특화센터 간의 정보 공유 등 여러 시도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24 14:11:22부산 동구에 비어있던 유휴공간들이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문화재단은 동구에 조성된 빈집활용 사업 신규공간의 개소식이 18일 오후 2시 동구 안창마을 루미네 수녀 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빈집활용 사업 동구 입주예술가, 안창마을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선 루미네 수녀 기념관의 입주예술단체인 '도담뮤직'의 클래식 공연도 들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재단과 동구청은 동구의 빈집과 도시재생거점시설 8곳을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구청이 빈집과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빌려주고, 재단은 예술인 입주와 창작공간 운영을 맡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동구는 원도심 인구는 줄어드는데 빈공간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재단과 손잡고 빈집활용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날 신규공간인 루미네 수녀기념관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곳에선 음악단체 7명이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재단은 예술 활동을 지원하면서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빈집 등 15곳을 창작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신규공간을 계속해서 확보해 개인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공간을 개방해 주민이 예술교육을 받거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6 19: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