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동국제강·송원문화재단에서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80명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가 위치한 동구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명절에 생활지원금과 선물세트 전달 및 식사 대접을 하는 행사를 열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에는 별도 초청행사 없이 생활지원금과 선물세트만 전달했다. 생활지원금은 각 어르신 계좌로 나뉘어 입금됐으며, 선물세트는 지원 대상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최삼영 동국제강 인천공장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16 14:16:44[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8일 부산 동구 지역에 위치한 노후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 15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공식은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 재단이 체결한 아동친화도시 문화 형성을 위한 아동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리모델링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거래소는 부산 동구 좌천동 소재한 노후한 어린이 놀이터에 그네, 시소, 흔들 놀이기구를 새로 설치하고, 바닥 포장 공사 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터로 새 단장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새롭게 재 탄생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희망찬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조성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28 16:22:09[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부산 금정구 소재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등 전국 5개 협·단체가 신규 선정됐다. 24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부경봉제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재)환동해산업연구원(경북 영주) △(재)영월산업진흥원(강원 영월) △(재)대덕경제재단(대전 대덕구)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광주 동구)이 선정됐다. 중기부와 부산중기청은 이번 신규 센터 지정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과 ‘업종별 균형 지원’을 우선 고려해 ‘기존 센터 미지정 지역’과 업종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은 부산 금정구에서 원스톱 지원으로 의류제조 혁신시스템 기반의 봉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 허브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조합은 앞으로 지역 관광축제와 지역 문화와의 연계를 통해 부산만의 특화 제품을 생산하는 등으로 지역 섬유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향이다. 특화지원센터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5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 42개소에서 운영된다. 센터는 국비 3억 2000만원 내외와 지자체 등 기관 출자금을 지원받아 집적지 내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책 안내, 상담, 경영·기술 교육, 컨설팅 등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김한식 청장은 “부산지역에는 의류제조센터와 가죽가방신발센터 등 다양한 소공인 특화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 선정된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과 기존 특화센터 간의 정보 공유 등 여러 시도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24 14:11:22부산 동구에 비어있던 유휴공간들이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문화재단은 동구에 조성된 빈집활용 사업 신규공간의 개소식이 18일 오후 2시 동구 안창마을 루미네 수녀 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빈집활용 사업 동구 입주예술가, 안창마을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선 루미네 수녀 기념관의 입주예술단체인 '도담뮤직'의 클래식 공연도 들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재단과 동구청은 동구의 빈집과 도시재생거점시설 8곳을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구청이 빈집과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빌려주고, 재단은 예술인 입주와 창작공간 운영을 맡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동구는 원도심 인구는 줄어드는데 빈공간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재단과 손잡고 빈집활용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날 신규공간인 루미네 수녀기념관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곳에선 음악단체 7명이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재단은 예술 활동을 지원하면서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빈집 등 15곳을 창작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신규공간을 계속해서 확보해 개인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공간을 개방해 주민이 예술교육을 받거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6 19:30:19[파이낸셜뉴스] 부산 동구에 비어있던 유휴공간들이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문화재단은 동구에 조성된 빈집활용 사업 신규공간의 개소식이 오는 18일 오후 2시 동구 안창마을 루미네 수녀 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빈집활용 사업 동구 입주예술가, 안창마을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선 루미네 수녀 기념관의 입주예술단체인 ‘도담뮤직’의 클래식 공연도 들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재단과 동구청은 동구의 빈집과 도시재생거점시설 8곳을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구청이 빈집과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빌려주고, 재단은 예술인 입주와 창작 공간 운영을 맡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동구는 원도심 인구는 줄어드는 데 빈 공간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재단과 손잡고 빈집활용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날 신규공간인 루미네 수녀기념관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 곳에선 음악 단체 7명이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재단은 예술 활동을 지원하면서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빈집 등 15곳을 창작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신규공간을 계속해서 확보해 개인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공간을 개방해 주민이 예술 교육을 받거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4 15:58: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 슬도아트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방어진 소년단: 우리들의 동네 이야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방어진 소년단 : 우리들의 동네 이야기’는 울산시 주최, 울산문화관광재단 주관인 2024년 울산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교육연극창작소 '이랑’이 맡았다. 5~11월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내용은 놀이, 체험, 지역민 인터뷰, 연극 공연 만들기, 숏폼 제작 등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문화예술 감수성 및 창의성을 향상할 수 있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할 수 있다. 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운영 및 예술강사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연극창작소 '이랑'의 조이섬 교육팀장은 "참여자들이 예술적 가치와 과정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예술에 관심이 있거나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싶은 참여자들이 함께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20 15:05: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30일 시청에서 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노 대표이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을 거쳐 광주문화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9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광주시에 송부했다. 공직 생활 중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 동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문성도 검증됐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 노 대표이사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문화정책을 추진해 문화예술이 빛나는 광주,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트페어, 오월 민중축제, 메세나 활성화 등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재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광주만의 문화유산을 잘 발굴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 대표이사는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 문화관광정책실장, 민선 5~6기 광주 동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30 16:14:09[파이낸셜뉴스] 한국 지역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전담기구(RTO)가 경남 남해군에 모여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18~19일 1박2일동안 남해군 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부산·울산·광주·전주·김해·남해 등 국내 14개 회원도시와 부산관광공사, 남해관광문화재단 등 지역관광전담기구(RTO), TPO 사무국 등 지역관광 지자체 와 기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PO(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 2024년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PO는 2002년 8월 세계 주요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관광기구다. 현재 세계 16개국 187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7월 기초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TPO에 가입했다. 회의 첫날인 18일 한국 로컬관광 브랜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부산시와 남해관광문화재단의 DMO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회원도시 역점 추진 사업으로 안동시의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부산시 '15분 도시', 김해시 '김해 방문의 해', 문경시 '문경 찻사발 축제', 울산 동구 '울산조선해양축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와양 족자의 밤 카니발' 순서로 역점사업에 대한 홍보와 UN Tourism과 관광 협업 등 TPO 사무국 활동보고 등이 진행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번 TPO 한국지역 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리브랜딩 성과인 '독일마을호텔'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새로 오픈된 호텔 객실과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하는 한편 요트체험, 스페이스미조 투어로 남해 해양관광과 도시재생 시설을 체험하는 등 남해관광자원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남해는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 남해대교와 남해각, 설리스카이워크, 이순신바다공원, 남해바래길, 상주은모래비치, 금산 보리암 등 마을과 마을, 산과 바다, 해안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국민관광도시"라면서 "연간 600만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남해가 해외관광객도 찾고 싶은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TPO를 중심으로 국내외 도시와 기관과 상호 협력·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회의는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로컬브랜딩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4년부터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우리 기구는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도시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회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9 19:45:35[파이낸셜뉴스] 오는 여름, 부산 동구 초량동에 지역 최초의 공공형 실내놀이터 ‘다어울림 실내놀이터’가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맞을 예정이다. 동구는 사회복지법인 천혜복지재단과 지난 5일 ‘동구 다어울림 실내놀이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다어울림 실내놀이터는 초량동에 위치한 다어울림 복합문화체육센터 5층에 조성된다. 오는 6월 시범운영을 한 달간 거쳐 7월부터 정식 개장한다. 이 공간은 동구에서 처음 개장하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미세먼지·호우 등 기후 변화에 상관없이 아이들 누구나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달 15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심사를 열어 위탁운영 법인을 선정한 바 있다. 천혜복지재단과의 위탁 기간은 5년으로 오는 15일부터 2029년 4월 14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 자원을 연계, 지역사회가 아동의 놀이권을 증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홍 구청장은 “우리 구는 앞으로도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08 16:22: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올해 여성친화마을 공모를 통해 8개 지원단체를 선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회(충장동 여성상인의 이야기 발굴을 통해 시대별 다양한 여성상을 기록) △서구 꿈꾸는 작은도서관(방과후 마을돌봄교실 운영과 아빠 놀이 지도 코칭) △남구 십시일반 나눔마을학교(지역 자원을 연계한 마을배움터 운영) △북구 꿈나무사회복지관(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온마을 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 △광산구 첨단살롱 여문손(마을 주민이 쉽게 성평등 교육 접하도록 성평등 주제에 맞는 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8곳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월 여성친화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공개 모집해 성평등위원회 심의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8개 마을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총 사업비 7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여성친화마을 8곳을 대상으로 마을활동 경험이 있는 전담 활동가를 배치해 맞춤형 상담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성평등한 마을이 모여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자'라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여성친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71개 마을을 발굴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동구·광산구를 시작으로 2022년 서구·북구에 이어 2023년 남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5개 자치구가 모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선자 광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이 평등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마을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광주시는 앞으로 시민 일상에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31 09: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