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센터는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난달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SDGs와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동서대 주례캠퍼스에서 강의를 진행, 참석자들에게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수료식에는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 이명희 SDGs 센터장, 이성근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동서대 재학생,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80% 이상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3 19:30:26[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센터는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은 SDGs와 B-SDGs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확산하며, 부산시민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SDGs 실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달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SDGs와 환경, 사회, 경제, 거버넌·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동서대 주례캠퍼스에서 강의를 진행, 참석자들에게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수료식에는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 이명희 SDGs 센터장, 이성근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동서대 재학생,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80% 이상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수료 조건을 충족한 43명의 참가자에게는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수료증을 수여했다. 우수 수강생 4명에게는 특별상도 주어졌다. 이명희 동서대 SDGs 센터장은 "부산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다는 것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기대와 걱정이 많았지만 놀라울 만큼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동서대 SDGs 센터와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가능발전 실천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3 11:37:31[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 신임 사장에 임영된 권명호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동서발전은 4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권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지난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탄소중립 시나리오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력산업의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무건전성 강화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수소경제 육성 등에 대한 법안을 발의했다. 권 사장은 취임식에서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 △차별적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 성장 △전사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청렴·협력의 기업문화 조성 △중소기업 및 지역과의 상생 등을 강조했다. 우선 신규 발전소 건설 및 공사 현장에서 안전 수칙 준수와 함께 안전의식 내재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안전비용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중장기 사업개발 전략을 새롭게 수립·추진해 성장 동력 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전환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무·조직·인사·기술 분야에서 혁신과 상호이해를 기반으로 협력하는 기업문화 확립을 당부하기도 했다. 권 사장은 "지역주민과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축소 문제에 대해서도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권 사장은 취임 다음날인 오는 5일부터 발전소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점검 및 현장경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04 16:21:51[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 혁신분야 창업지원사업의 1호 창업기업인 (주)에어로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이 되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에 대한 에너지진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지정 기준 이상의 장비와 기술인력을 갖춘 것을 인정받은 기관을 말한다. 에어로원은 지난 2023년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에너지 혁신 분야 예비창업자 육성 창업지원사업에서 선정된 1호 창업기업으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의 에너지 사용시설 전반에 걸쳐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손실요인을 발굴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개선안 제공한다. 창업 9개월만에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에어로원은 앞으로도 최신 기술 도입과 고급 기술인력을 활용해 최적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이끌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창업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가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에너지 혁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하고, 창업희망자를 별도로 공모해 최종 26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등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30 15:10:26[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한국동서발전이 조성한 예탁금 190억원을 기반으로 380억원 규모의 저금리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한국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ESG경영 추진기업 △E전환 및 효율화 추진기업 등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으로 대출금리 2.0%p를 자동 감면 한다. 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5-30 15:15:41부산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부산권 4개 지자체(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와 함께하는 '제2회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경제부시장과 서부산권 구청장 인사말, 주요 현안보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서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자치구와의 실질적인 정책협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11월 협의체를 구성해 출범 회의를 열었다. 이번이 두 번째 회의다. 부산시는 서부산의 현안을 조기에 추진 완료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노후산단의 디지털화와 미개발지 혁신적 개발, 명품 주거단지 완성 등 산적한 현안을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어 시와 구가 합심하고 제22대 국회와 시의회가 협업해 신속히 서부산 혁신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와 4개 자치구는 서부산권 도시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화명~만덕 연결도로 사업 △화명장미브릿지 건설 △하단 역세권 및 낙동대로 역세권 개발 △서부산권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용적률 상향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주민 보상 철저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 신속 추진 △사상~구덕터널~부산역 도시철도 건설 △경부선 지하화 관련 개발사업 추진사업 등에 대해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복지, 안전한 서부산권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화명수목원 확장 조성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 △도시철도 덕천역 이동편의시설 설치 △감천문화마을 입장료 징수 대안 요청 △낙조분수대 주차장 지하화 추진 △낙동아트센터 건립 개관 △대저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한 강서체육공원 활성화 △학장천 상류부 하천정비사업 △국립과학의전당 유치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들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가 서부산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서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낙동강 테크노밸리 조성 등 사하구의 장기 비전과 함께 서부산권 발전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서부산 발전 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서부산권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자"며 보다 실효성 있는 협의체 운영을 강조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신항, 철도와 고속도로 등 육해공 트라이포트가 완성될 핵심지역"이라면서 "낙동강협의체 출범과 제2회 서부산발전협의체 개최가 아주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서부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주거·교육·문화 등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과 함께 서부산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간다면 동서 균형발전과 함께 부산이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는 서부산권 발전을 가속화하고 본격적인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가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동서 균형발전을 앞당겨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3 18:22:10[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부터 실습, 창업까지 통합 지원하는 ‘2024년 EWP 에너지혁신 창업지원사업’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올해부터 예비창업자와 아이디어를 동시에 선발하는 방식에서 회사가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예비창업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지난 4월에 우선적으로 에너지분야 우수 사업화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오는 5월 15일까지 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20명의 예비창업자는 동서발전과 한국생산성본부가 진행하는 △맞춤형 창업교육 △1:1 창업전문가 컨설팅 △유관기업 현장실습 등을 통해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우수 참가자는 최대 5천만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창업기업과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30 15:35:32[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4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다.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해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동서트레일을 세계적인 트레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동서트레일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해 서비스하겠다"면서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28 17:48:47[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전통적인 화력발전소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인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누적용량, 4년 연속 발전사 최대 26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태양광·풍력·연료전지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누적용량이 4년 연속 발전사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석탄발전 상한제 및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신재생발전 설비를 적극적으로 확장한 영향이다. 지난해에는 해창만, 양구 등 전국 19개 지역에 태양광 총 용량 102MW, 울주군, 석문면 등 2개소에 연료전지 27.9MW의 추가 건설을 완료했다. 2023년 말 기준 신재생 핵심설비 누적용량은 태양광 522MW, 풍력 252MW, 연료전지 170MW로 총 944MW였으며, 화력발전사 중 최대이다. 전년대비 설비용량이 11% 증가했다. 현재 태양광은 11개소에서 103MW 용량을 건설 중이며, 육상풍력은 양양, 영덕, 횡계 등에서 건설 중이다. 제주도에서는 국내 1호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권을 따내면서 바다에서의 바람 자원까지 확보했다. 무탄소 연료인 수소를 이용하는 연료전지도 미래의 수소경제를 준비하기 위해 발맞춰 개발 중이다. 지역 특성에 맞게 지붕 · 수상 · 영농형 태양광 제시 태양광 사업개발은 지붕, 저수지 수면, 농지 윗부분 등 햇빛이 충분히 비치면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지붕태양광은 사용하지 않는 지붕 부지를 활용하여 소유주가 자체 전력을 생산해 쓰거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동서발전은 지금까지 울산, 충남 등 전국 각지의 산업단지에 18.9MW 용량의 지붕태양광 건설을 완료해 기업의 부가수익을 창출하며 윈윈(win-win)했다. 저수지나 댐 등의 수면에 태양광 패널을 띄우는 수상태양광은 물에 반사되는 빛까지 활용할 수 있어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약 10% 더 높다. 지난해 소양강댐에 준공된 양구 수상태양광(8.8MW)은 연간 약 11.7Gwh의 전기를 4천여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 4~5m 높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한기 등 일년내내 전력판매 수익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시범사업과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산물 수확량이 줄어드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LED 광원을 활용하고, 태양광 지붕을 활용해 빗물을 효율적으로 쓰는 용수공급 시스템을 갖추는 등 ‘농사 + 전기생산 = 농지이모작’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 태양광의 발전시간을 늘리기 위해 모듈을 수평·수직방향 동시 설치하는 등의 실증연구를 완료한 후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실증 데이터는 정부의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주민참여형 1호 성공 후 동해안 윈드벨트 구축 육상풍력은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발전 소음 등으로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가 어려운데, 동서발전은 그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참여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한 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2020년 태백가덕산풍력 1단계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마을기업을 설립해 사업에 참여해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1호가 됐다. 이후 양양풍력(46.2MW), 영덕해맞이풍력(34.4MW), 횡계풍력(26MW)이 지난해 착공되었고 2024년~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울진·안동·삼척·포항풍력까지 포함하여 현재 1185MW 규모의 육상풍력을 개발 중이며, 동해권 윈드벨트(Wind Belt)를 구축하고 있다. 비교적 부지 활용이 자유로워 대규모 건설이 가능한 해상풍력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국내 1호 공동주도 공모사업인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104MW)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공동투자하고, 주민참여 REC 추가가중치 수익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낙후지역인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와 평대리를 관광자원화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발로 뛰며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힘쓴 결과”라며 “에너지 전환은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동서발전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26 15:27:40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와 한국동서발전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30일 LX판토스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과 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가진 사업역량을 결합한 효과적인 ESG 협업 모델이자 LX판토스가 추구하는 녹색물류 실천 사례"라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1-30 18: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