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사진=방송캡처) 서태지가 손석희 앵커의 동안비법을 물어봤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5년만에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매한 서태지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서태지에게 “20대 때 은퇴하시지 않았냐.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안 변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서태지는 “그건 내가 여쭤보고 싶었던 말이다. 동안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비결을 알려주셨으면 한다”고 질문하며 손석희 동안외모를 칭찬하며 역질문을 했다. 이에 손석희는 당황한 듯이 “동안 유지 비결 방법은 특별히 없다”며 “서태지씨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태지가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21 01:19:00김민종 족욕 (사진=DB) 김민종이 동안 유지 비결로 ‘족욕’을 꼽았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탤런트 김민종은 “동안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20년째 족욕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민종은 “정말 나는 여러분께 족욕을 강추드리고 싶다”며 “족욕과 함께 운동을 하면 무척 좋은데 나는 이게 습관이 됐다. 따로 피부 관리를 받는 것도 아니고 사우나 하고 운동도 하는데 항상 운동 전에 족욕을 20분 정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경제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실존했던 2명의 갱스터 보니와 클라이드의 범죄행각과 러브스토리를 재구성해 탄생한 작품.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작으로 엄기준, 한지상, 키, 박형식, 리사, 안유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다나, 이정열, 김민종이, 주아,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캐스팅된 가운데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19 16:13:05▲ 사랑하는 은동아 / 사진=젠틀맨 화보 사랑하는 은동아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의 웹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1회가 18일 첫 공개된 가운데, 주연배우 김사랑의 동안 유지 세안법이 화제다. 과거 김사랑은 방송을 통해 동안 미모 유지 비법을 밝혔다. 김사랑의 비법은 '회오리 세안법'으로,세안시 얼굴 안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손을 둥글게 돌리면서 씻어내는 방법이다. 이 세안법은 미스코리아 출신 사이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비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방송에서 김사랑은 몸매 유지를 위해 1주일에 2~3일 요가나 필라테스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두 끼만 먹는 식이요법을 병행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몸매 대박"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회오리 세안법 해봐야지"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5-18 23:46:49한고은 피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주 한고은과 마띠아는 이별을 하루 앞둔 데이트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마지막 데이트를 통해 "오늘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 믿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두 사람의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한고은은 로맨스의 일주일이 진행되는 동안 멋진 몸매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피부로 몇 차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탈리아의 건조한 날씨에도 변함없이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를 선보여온 한고은의 피부 비결로 알려진 미구하라의 수분크림과 미백앰플도 주목을 받고 있다.한고은은 방송을 통해 직접 미구하라의 수분크림과 미백앰플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 제품은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 '한고은 수분크림' '한고은 미백앰플'이라 불리고 있다.미구하라 수분크림은 화장품의 70%를 차지하는 정제수 대신 천연 녹차추출물을 사용해 번들거림, 당김, 칙칙한 피부톤 등 수분 부족으로 발생하는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피부에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화학방부제 대신 황금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사용하여 민감한 피부에도 쓸 수 있다.미구하라 관계자는 "로맨스의 일주일이 방영되는 동안 미구하라의 수분크림과 미백앰플에도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민감한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저자극 천연화장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니 지금처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0-31 15:23:57왕영은 나이 (사진=해당 영상 캡처) 왕영은의 나이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한 왕영은은 자신의 동안 비법에 대해서 털어놨다. 특히 왕영은은 자신이 조형기와 동갑이라는 사실을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20대 때 조형기가 선배인 줄 알고 열심히 인사했다"라고 과거 일화를 언급했고 조형기는 "내가 왕영은에게 우리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하니까 그런 말 밖에 하고 다니지 말라고 부탁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왕영은의 나이 공개에 네티즌들은 “겉보기와 다르다”, “어떻게 유지했지?”, “완전 동안이다”, “왕영은 나이 깜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17 00:28:00"일본의 오랜 불황에도 견실한 경영을 유지한 일본의 강소기업은 영속성을 중시한다." 17일 오태헌 경희사이버대학 교수(사진)는 최근 일본 강소기업 비결을 담은 신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를 펴냈다. 그는 도쿄대학교 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위원·도쿄 사무소 소장, 노무라연구소 서울지점 부지점장, UC버클리 동아시아연구소 방문교수, 한일경상학회 편집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 교수는 일본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의 가장 큰 차이로 '영속성'을 꼽았다. 한국이 매출 등 기업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일본은 기업의 유지를 더 중시한다는 것이다. 강한 기업이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가는 기업이 강하다는 생각이 일본 기업의 특수한 문화다. 그는 "100년이 넘는 기업이 많은 일본은 기업이 태어났으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이 다른 나라 경영자들에 비해 강하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일본 강소기업의 특징으로 △성장이 아닌 발전 △개발이 아닌 개선을 꼽았다. 일본 강소기업은 경쟁이 심화될수록 '그동안 해온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를 생각했다. 국내 기업은 '내년도 목표' 달성을 중시하면서 신사업, 사업 다각화 등에 관심이 높은 반면 일본은 실적의 성장세보단 본업에 충실하고 상품 및 서비스의 개선점을 계속 찾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치도비는 금속을 녹여 산업용 기기의 부품을 납품하던 하청 업체였지만 채무가 늘자 기술을 이용해 하청이 아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밥솥을 만들었다. 밥솥에 현대식 보온 기능을 만들 수 있지만 고집스럽게 오직 자신들의 주물 기술을 고도화했다. 오 교수는 "일본 강소기업은 시장의 포화 상태 및 사양 산업이라는 인식을 핑계로 여긴다. 부단한 개선 작업을 한다"며 "회사에 정착한 개선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고도의 숙련기술자를 양성한다. 이들이 미래 경쟁의 원천이 된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달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가 취임했다. 이시바 총리는 디플레이션 탈출, 최저임금 인상, 재정건전화 등 경제정책에서 기시다 전 총리의 정책 계승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디플레이션 탈출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임금인상과 투자가 견인하는 성장형 경제 실현을 목표로 한다. 앞서 3월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다. 올 2월 일본 닛케이225 평균 주가는 버블경제 시기인 1999년 12월 이후 3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 교수는 "일본 경제가 오랜 암흑기에서 벗어나려는 조짐이 감지되지만 온전하지는 않다.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기업의 임금상승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다만 일본이 저축문화에서 투자문화로 바뀌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인공지능·반도체 연구의 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경제가 시름에 빠져도 꿋꿋이 기회를 포착하던 강소기업 존재가 일본 부활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7 19:16:21[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그룹 회장인 조르조 아르마니(90)가 2∼3년 이내에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아르마니는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예전처럼 깊고 평화롭게 잠을 잘 수 없다"며 "2∼3년은 더 일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직장에서 '예' 또는 '아니오'를 결정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녀가 없는 아르마니는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일종의 프로토콜을 구축했다"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 공개된 공증 문서에 따르면 아르마니는 사망 이후 그룹을 계승할 상속인들이 지켜야 할 회사 경영 원칙과 일자리 보호 문제 등에 대해 지침을 마련해뒀다. 의대를 다니다 패션 쪽으로 진로를 바꾼 아르마니는 니노 세루티 남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1974년 자신의 이름을 건 부티크를 낸 이후 여성복과 아이웨어, 시계, 인테리어, 향수, 화장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자신의 이름을 본뜬 아르마니그룹을 이끌었다. 그는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 최고 부자 순위 177위에 올랐으며, 자산 가치는 114억달러(약 15조4000억원)로 추정된다. 아르마니는 구찌와 프라다, 불가리, 펜디 등 이탈리아 거대 명품 브랜드가 프랑스 대기업 케링과 LVMH에 매각되는 등 세계 명품업계의 재편 과정에서도 독립 경영을 유지해왔다. 그는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인 자존심도 있었다"면서 "우리 그룹에 참가하고 싶다는 외부의 투자 제안이 조금 더 집요해졌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마니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장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50세가 되는 날부터 매일 아침 체조를 시작했다"며 "지난 15년 동안 하루에 두 번, 아침에 일어날 때와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체조했다"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4 06:59:20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밤 티라미수' 등 경연에 등장했던 요리들은 식품·편의점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흑수저 신분으로 우승한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를 비롯한 인기 요리사들은 팬덤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권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파스타 식당은 지난 10일 예약시간에 맞춰 11만명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 20여분간 예약 앱이 마비될 정도였다. 요리와 경연이라는 식상한 소재에도 대흥행을 거둔 비결은 뭘까. 우선 독특한 대결구도를 들 수 있다. '흑수저'와 '백수저'라는 계급구조부터 신선했다. 상대적으로 무명인 흑수저 요리사들이 유명 백수저 요리사를 이기면 시청자도 쾌감을 느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나 볼 듯한 클리셰를 과감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실험한 것이다. 권위나 서열에 도전하려는 프로그램의 의도는 적중했다. 공정성과 신뢰성의 확보도 빛을 발했다. 심사위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오너 셰프인 안성재씨는 본선부터 눈을 가린 채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여경래, 최현석 같은 기라성의 셰프들에 대한 선입견을 철저히 배제했다. 그러다 보니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긴장의 끈이 마지막까지 유지됐다. 실력 중심의 경연 이미지에 집중한 것도 통했다. 예선부터 최종 결선까지 오로지 맛과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초반엔 백수저들의 우위 구도로 진행되는 듯싶더니 어느새 흑수저의 쿠데타가 여기저기서 속출했다. 인물 간의 갈등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미슐랭 3스타인 안성재 심사위원과 대중적 인기가 높은 최현석 셰프는 시종일관 보이지 않는 신경전으로 시청자를 긴장시켰다. 요식업의 대가 백종원과 파인 다이닝을 대표하는 안성재의 상반된 캐릭터도 심사마다 몰입도를 높였다. 개인적으로 흑백요리사의 최대 서사는 리더십 관전이었다. 흑과 백의 요리사가 뒤엉킨 팀전은 리더십 경연장이었다. 최현석 셰프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저를 믿으세요"라는 특유의 말을 내뱉으며 명확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경연요리 선정부터 업무 분담, 요리 완성까지 흔들림 없이 지휘했다. 물론 그의 대중적 인기도 한몫했겠지만 솔선수범과 빠른 의사결정은 팀원들의 신뢰를 단숨에 확보했다. 흑수저팀을 이끈 '트리플 스타' 강승원 셰프는 MZ 리더의 표본이었다. 30대 초반임에도 대선배들과 까다로운 셰프들의 조화를 이끌어냈다. 개성이 강한 팀원들의 역량부터 파악하고 적절한 역할을 나눠줬다. 개인전에서 보였던 우승의 욕심은 감추고 철저하게 팀원 중심의 '조율자' 역할을 자처했다. 또 중간점검과 빠른 피드백은 그의 전매특허였다. 명확한 목표 설정과 방향성 제시, 효과적 타임라인 관리, 동기부여와 인정.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리더십의 답안지 같았다. 반면 조은주 셰프는 상대적으로 리더십의 한계를 보였다. 팀원들의 의견 경청에 치중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경청은 좋았지만, 명확한 방향 제시가 부족해 팀 전체의 의사결정은 매번 지연됐다. 이 때문에 팀 내 혼란이 발생하고 시간과 리소스는 낭비됐다. 리더십의 결과는 그대로 승리와 패배로 이어졌다. 세계적 경영 교육자이자 작가인 마셜 골드스미스는 "미래의 리더는 동료들보다 더 유식한 전문가가 아니라 동료들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촉진자"라고 정의했다. 또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독특한 공헌을 존중하고, 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성공하는 리더의 최우선 조건이라고 규정했다. 그의 말을 빗대자면 트리플 스타, 강승원 셰프가 조건에 딱 들어맞는다. 지켜보는 내내 나는 어떤 리더십의 소유자인지를 성찰하게도 만들었다. 많이 바꿨다고 생각하지만 '꼰대'이자 '답정너'인 리더는 아닌지 모르겠다. 어쨌든, 모처럼의 웰메이드 작품 덕분에 눈과 귀의 호강뿐 아니라 자성의 기회까지 갖게 됐다. cgapc@fnnews.com 최갑천 생활경제부장
2024-10-13 20:00:38[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젊은 여성이 어린 소녀와 함께 여행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여성이 소녀의 엄마가 아니라 할머니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여성은 최근 더우인, 웨이보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얼핏 봐서는 할머니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어려보이는 외모에 중국 누리꾼들은 ‘실제 할머니가 아닌 것 같다’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하지만 온라인 매체 오디티 센트럴에 따르면 중국 톈진에 사는 40대라고 밝힌 이 여성은 자신이 어린 나이에 딸을 낳았기 때문에 일찍 할머니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랑하는 손녀와 함께 영상을 남기고 싶었는데 화제가 된 점이 당황스럽다는 말도 남겼다. 동안 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피부 관리에 시간을 투자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젊게 보이는 옷을 즐겨 입기 때문에 나이보다 어리게 봐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03 09:10:11배우 김성령이 '개그콘서트'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86회에서는 배우 김성령이 '소통왕 말자 할매'를 만나 꾸밈없는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말자 할매' 김영희는 김성령에게 "우리가 고민인 걸 물어보고 싶다"며 "동안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령은 "신생아처럼 잠을 많이 잔다"고 털어놨고, 김영희는 "그럼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숨을 안 잔 거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령은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에서 성인용품을 파는 주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무대 위로 올라와 연기 시범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는데, 김성령이 마이크를 흔들자 다급하게 "여기 KBS에요! 손동작하지 마세요"라고 말려 재미를 더했다. '얼굴 천재'들이 모인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서는 '프로 놀림러' 이상준이 올림픽 3주 결방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외모 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한 오지헌에게는 "기도발이 좀 센 편이냐?"고 물었다. 오지헌이 "신이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고 말하자 "본인 기도는 아예 안 하신 거냐"고 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송영길을 두고는 "하느님은 유민상한테 뚱뚱함을 줬지만 큰 키를 줬고, 허경환한테는 작은 키를 줬지만 잘생김을 줬다. 송영길 씨는 뭘 받았느냐"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혹시 목욕탕에 가야 확인할 수 있는 거냐"고 덧붙여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이상준은 "아무것도 못 받았네요?"라고 확인한 뒤, "오지헌 씨 기도 좀 해주세요"라고 부탁해 폭소를 안겼다. '심곡 파출소'에선 '미아' 윤승현이 봇짐을 들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나 사실 집 나왔어"라고 말해 송필근을 놀라게 했다. 윤승현은 "내가 어제 실수를 했는데, 엄마가 나 다리 밑에서 주워 왔대"라고 울먹였고, "그래서 친자 확인 검사 부탁드립니다"며 머리카락이 담긴 봉투를 꺼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윤승현은 송필근이 집 주소를 묻자 "그걸 알면 찾아갔지"라고 이야기했고, 송필근은 지도를 가리키며 집이 어디쯤인지 보고 있어 보라고 했다. 윤승현은 지도를 바라보며 한 구역을 툭툭 쳤고, 그곳이 집이냐는 송필근에게 "여길 사야 하는데…. 여기가 노른자 땅이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만담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데프콘 어때요', '히어로입니다만', '습관적 부부', '어쩔 꼰대', '김진곤 씨!', '챗플릭스' 등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폭염을 잠재울 만한 시원한 웃음 바람을 안방에 불러일으켰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8-19 11: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