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 'ADP그린(에이디피그린)' 딜(거래) 클로징(종료)이 초읽기다. 동종업체인 동우바이오가 출자확약(LOC)을 하는 등 연내 클로징이 유력하다. 2025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자치단체 등에 적용될 바이오가스촉진법에 따라 각 지자체들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업체를 선정하는 평가 기준에 바이오가스 관련 조항과 폐수 처리에 대한 내용을 추가한 것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NH아문디자산운용, 군인공제회의 자회사 공우이엔씨 등 채권단은 ADP그린 우선협상대상자에 KB인베스트먼트-화인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 매각을 진행 중이다. ADP그린은 경기도 연천군 소재로 2019년 설립됐다. 음식물폐기물 처리, 그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화인자산운용 컨소시엄은 동우바이오(20억원), 정책기관(200억원) 등으로부터 LOC를 받아 600억원에 ADP그린 인수를 추진 중이다. KB인베스트먼트와 화인자산운용이 공동(Co-GP)으로 운용하는 '화인케이비기업재무안정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200억원, 주요 투자자(LP)들이 10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체 인수 자금 600억원 중 500억원은 에이디피그린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하는 데 투입하고, 나머지는 모회사 이엔테크가 보유한 구주 100%를 매입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종희 신임 KB금융 회장으로선 취임 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첫 투자 성과를 내게 됐다. 바이오가스촉진법은 ADP그린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최근 공개된 서울시 중랑구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업체 입찰 조건에 따르면 2022년까지 없었던 바이오가스 관련 조항이 신설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각 지자체들이 바이오가스촉진법에 대해 대비를 시작했다는 것으로 다른 지자체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수도권의 민간 음식물류폐기물 업체들은 ADP그린을 제외하고는 이 법에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법 시행 시 전국 지자체와 민간기업들이 유기성 폐자원 발생·처리량 중 일정 비율을 바이오가스화해 처리해야 한다. 올해 말 예정인 각 지차체 별 처리업체 컨소시엄 선정에 ADP그린의 참여가 물량 확보에 중요 고려 사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17 08:18:09[파이낸셜뉴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철도·운송 관련 분야에서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자동차·운송 관련 회사 12곳을 인수하거나 신설했다. 폐기물 관련 분야의 소속회사 변동도 많았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최근 3개월간(8~10월)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3천84개로, 3개월 전보다 1개 사가 증가했다. 회사설립(42개)과 지분취득(19개) 등으로 62개사가 계열 편입됐고, 청산 종결(20개)과 지분매각(12개) 등으로 61개사는 계열 제외됐다. 신규 편입된 계열사 중에는 자동차와 철도 등 운송 관련 회사들이 12곳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KG는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그 자회사들인 자동차부품업체 '에디슨건강기차'와 '에디슨엠에스오', 자율주행개발업체 '에디슨에이아이', 전기차충전기업체 '에디슨파워', 전기선박업체 '에디슨에스엠' 등이 동반 편입됐다. 현대자동차는 철도운송사업 운영을 위한 '에스트랜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을 위한 '지티엑스씨'를 신설했다. SK는 물류중개서비스업체 '굿스플로'를 인수했다. SK, 태영, 유진을 중심으로 폐기물 처리 관련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소속회사 변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SK는 폐기물 수집·처리업체였던 리뉴원를 합병 후 물적분할해 리뉴랜드청주, 리뉴에너지그린, 리뉴에너지대원, 리뉴에너지새한, 리뉴에너지메트로, 리뉴에너지전남, 리뉴에너지충남을 신설했다. 또 폐기물처리업체인 '클렌코' 지분도 인수했다. 태영은 의료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에코비트로직스중부'와 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스마트상라'를 신설했다. 유진은 동우바이오 임원이 사임함에 따라, 임원이 지배하는 회사인 폐기물처리업체 영남바이오, 바다사랑부표, 동우케미칼, 현대바이오 등이 계열 제외됐다. 계열 제외된 회사 중에는 건설공사 또는 부동산 개발업체가 12곳으로 많았다. 보성의 주택건설업체 휴먼산업과 페어우즈, 미래도시개발, 코리아리조트투자개발은 청산 종결됐고, SM의 종합건설업체인 우방산업과 새롬성원산업은 흡수합병 또는 지분 매각으로 계열 제외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11-09 13:23:29동아쏘시오홀딩스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일반의약품(OTC)부문 1위기업'을 제시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OTC 부문에서는 전문 연구인력 확보 및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넘버1으로 도약하고, 건강기능식품 대형 브랜드 개발과 기능성 생활용품 대행 브랜드 강화, 더마 화장품 해외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1일 창립 90주년을 맞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동천수, 용마로지스, 수석, 한국신동공업, 참메드 등 총 13개사 대표이사들과 임원, 사외이사,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역할은 그룹 내 유무형 가치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그룹 밸류 크리에이터'"라며 "그룹 구성원과 회사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괴적인 혁신이 가능한 창의적인 생각을 지원하는 경영 원칙을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은 "중점 치료영역을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 등으로 선정하고 연구, 개발, 마케팅 본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1-29 18:46:11[파이낸셜뉴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일반의약품(OTC)부문 1위기업'을 제시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OTC 부문에서는 전문 연구인력 확보 및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넘버1으로 도약하고, 건강기능식품 대형 브랜드 개발과 기능성 생활용품 대행 브랜드 강화, 더마 화장품 해외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1일 창립 90주년을 맞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동천수, 용마로지스, 수석, 한국신동공업, 참메드 등 총 13개사 대표이사들과 임원, 사외이사,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역할은 그룹 내 유무형 가치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그룹 밸류 크리에이터’”라며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룹 구성원과 회사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견고한 목적의식과 원칙을 지키며, 파괴적인 혁신이 가능한 창의적인 생각을 지원하는 경영 원칙을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은 "중점 치료영역을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 등으로 선정하고 연구, 개발, 마케팅 본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벤처캐피탈(VC) 등 사업개발을 적극 활용해 신규 R&D 파이프라인 구축과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1-29 15:11:084월 크게 터질 "초대형 제2의 일동제약" 을 공개하고자 한다. *본 기사를 통한 신청자 40명에 한하여 선착순 공개합니다.* 급등 임박 타이밍!! 지금 초저가로 매수해야 크게먹을 "제2의 일동제약" 하나 더 남았습니다! [무료신청CLICK] << 신청 즉시 휴대폰으로 무료문자 발송해드립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해외학회 참여 및 파트너링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미국암연구학회(AACR)를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당뇨학회(ADA), BIO US 등 주요 해외 학회 및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바이오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만큼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줄 “이 기업” 오늘 단 하루 링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80조 시장을 석권할 독보적인 바이오 양산 기술 개발에 유일하게 성공! 전세계 바이오 업계에 이목이 집중될 "ㅇㅇㅇ" ▶무료확인◀ 감사합니다. 추천주로 8000만원 벌었습니다! "ㅇㅇㅇ" 히든주 놀라지 마세요! 제2의 일동제약 올라갑니다! [무료신청CLICK] 지속된 폭락장에 힘들어하고 계신가요? 오늘!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일동제약" 후속주를 무료공개 합니다! '이 종목’ 하나만 매수하셔도 200% 이상의 수익을 챙겨가실 수 있습니다! →힘든시장 고생 말고! 무조건 수익드릴 '이 종목’ 을 받아가세요! [100%무료] 곧바로 ‘上’ 직행합니다! 제2의 일동제약, 드디어 나왔다! 증시 장악! 글로벌 빅파마 대규모 투자 진행중! 무조건 날아오를 “ㅇㅇㅇ” 관련 株 최초공개! 수혜주! 놓치지 마세요 [지금신청] "주식을 하다 너무 힘들어서 다른 업체에서 무료체험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미 다 오르고 난 종목이나 매매가를 불분명하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달랐 어요 오르기 전에 저점에서 문자를 보내주니 수익이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VIP 전업투자자 김*수 47세 회원) [[오늘 반드시 사야하는 "일동제약" 후속주는?]] ↓↓↓↓↓↓↓ ▶▶ 10조원대 신약가치! 신(神)의 약품 개발! 美의 막대한 투자! 바이오 특급 “대장株” ---------▶”제2의 일동제약” [확인] ◀ 망설이지 말고! 오늘 무료종목 받아 "일동제약" 이상의 수익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클릭] ※선착순 40명 마감! 신청 폭주로 조기 마감됨을 양해 바랍니다.※ [오늘의 관심주] #한성기업 #금강철강 #동우팜투테이블 #SK바이오사이언스 #세종메디칼
2022-04-25 12:38:25[파이낸셜뉴스] 아이텍의 자회사 송정약품이 동우텍과 독일 초저온 수송패키지를 도입해 콜드체인 기술 차별화에 나섰다. 15일 아이텍 자회사 송정약품은 콜드체인 시스템 전문기업 동우텍(구, 동우엔지니어링)과 손잡고 독일 저명 기업 DELTA T(이하, ‘델타티’)의 초저온 콜드체인 수송패키지(운송박스)를 국내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수송패키지는 온도 관리가 필요한 혈액, 제대혈, 검체, 백신 등 제품을 운송할 때 사용하는 용기 및 박스다. 델타티는 독일의 바이오 보온·보냉 차폐박스 전문기업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에서 델타티의 수송패키지를 사용하고 있고 국제 적십자사와 유수 제약업체들이 도입해 초저온 혈액운송 및 백신유통에 사용중이다. 동우텍은 델타티의 국내 총판으로 콜드체인 수송패키지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송정약품 관계자는 “온도에 민감한 백신 및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 특화된 초저온 수송패키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내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의약품 수송패키지는 기존 냉장 유통방식의 국내 유통구조에 따라 초저온 임상결과가 수반되지 않은 스티로폼 박스에 일정 시간 동안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저온 유지한 뒤 운송하는 방식이 대다수다. 이 같은 방식은 시간에 따른 온도상승 문제로 장기간 수송 및 보관 시 지속적인 냉매 보급이 수반돼야 하며 이에 따른 수송패키지 내 온도변화가 필연적으로 발생해 투입되는 드라이아이스의 온도별 정량화가 어려워 미국과 유럽 일대에서 발생된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의 폐기 및 반품사태의 원인인 과냉각과 온도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델타티의 제품은 패키지 내부에 냉매와 진공 전용용기를 설치한 것이 차별점이다. 보존 온도(-50~+37℃)에서 일정한 범위 내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최장 140시간까지 정온유지가 가능하다. 이 회사의 온도 유지 테스트 결과는 유럽 종양학 약학학회가 발간하는 'European Journal of Oncology Pharmacy' 2014년 4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델타티의 수송패키지는 8시간 가량 균일하게 영하 70℃의 초저온 운송도 가능하다. 냉장배송인 얀센 아스트라제네카사 의 백신과 영하 20℃ 조건인 모더나사 외에도 화이자사 등의 초저온 코로나19 백신 수요 역시 대응하기 위해 영하 70℃에 대한 추가 임상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운송되는 물품의 사이즈, 목표 보존온도 범위, 소요 운송시간에 따른 각 용도에 따른 맞춤형 냉매 및 박스도 적용할 수 있다. 상온유지, 냉장, 냉동, 초저온 등 온도 변화가 생기면 변질되기 쉬운 모든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맞춤형 콜드체인 수송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이텍 관계자는 "델타티의 지능형 절연 포장 및 냉각 수송패키지는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가장 적합한 검증된 제품"이라며 "십수년간의 백신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송정약품과 동우텍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콜드체인 사업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텍은 지난해 12월 백신유통기업 송정약품을 인수해 백신 전문의약품 및 콜드체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자회사를 통해 동우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유일의 영하 200℃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수년간에 걸쳐 검증이 완료된 초저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콜드체인 키퍼’ 등 콜드체인 기술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강화 및 신제품 개발에 협업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1-15 15:01:19[파이낸셜뉴스] 아이텍의 자회사가 콜드체인 시스템 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28일 아이텍의 자회사 아이텍에이치앤디는 동우텍(구, 동우엔지니어링)과 콜드체인기술 관련 포괄적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텍에이치앤디는 동우텍의 콜드체인 기술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강화 및 신제품 개발에 협력한다. 동우텍이 개발한 ‘콜드체인 키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하 200도까지 감지하는 기능을 갖춰 위치, 습도, 진동, 조도 까지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환경센서 적용시 CO2,부패 까지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백신이 유통및 보관시 영하70도를 유지해야하기에 이 제품은 시장검증이 완료된 기술로서 시장이 확대됨에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동우텍은 제품개발이 완료된 2017년도부터 국내 임상검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를 비롯해 녹십자, 코오롱제약 SCL 등 다수의 기업과 바이오물류 전문기업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있다. 아이텍 관계자는 “동우텍은 ETRI 출신의 연구진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 콜드체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아이텍의 직접투자를 통해 제품 제조 및 신제품개발에 본격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것이며 전국 700여개소의 유통망을 보유중인 송정약품과 동우텍의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인 콜드체인키퍼를 어우르는 콜드체인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채널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국내 콜드체인 유통망의 한축을 담당하며 양사가 공동으로 국내외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콜드체인 의약품 시장이 2023년까지 4490억달러(한화 498조 4798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텍은 내년부터 급격히 확대될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다. 아이텍 관계자는 “정부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초 송정약품의 인수를 일정대로 마무리하고 동우텍과의 협업을 통한 콜드체인 사업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장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28 15:58:58【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산업 트렌드와 정부 정책에 맞춰 대대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전북도는 기업유치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인식아래 유치설명회를 열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등으로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투자협약 기업은 266개소로, 이 가운데 154개 기업을 유치했다.경제효과를 일으키는 투자액은 1조8747억원으로 신규 고용인원만 3937명에 달한다. 도는 최근 일진머티리얼즈(450억원), 동우팜투테이블(1,500억원), SK넥실리스(1200억원). 에너지11(1000억원) 등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양선화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하면 대체로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는 전북의 우수한 투자 여건에 도의 맞춤형 기업유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양 과장은 이어 “상반기 기업유치 실적이 집계되지 않았고 코로나19 영향이 여전한 상황에서 장담하기는 곤란하지만 유망 기업 대상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평년작’ 이상은 유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발빠른 행보, 고급 정보 통한 기업유치 '전략'전북도의 기업유치 전략은 ‘발빠른 행보’ ‘고급정보’ 등 투 트랙이다. 김용삼 전북도 기업유치팀장은 “지역의 한정된 자원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전략 업종을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취합해 지휘부까지 원스톱 논의를 거친 빠른 결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다원시스는 전북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에 지난 4월 철도차량 생산공장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중이다. 다원시스는 2만5000평 부지에 300억원 투입, 80명을 신규 고용했다. 이 회사는 올해 20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 친환경 첨단 복합산단에 520억원을 투자해 현재 탄소섬유 1개 라인을 증설했다. 증설에 따라 70명을 신규로 고용해 시험가동중으로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 ㈜하림이 익산 4산업단지에 첨단 하림종합식품단지를 조성해 2,100억원 투자해 153명을 지역 인재로 고용했다. 사조화인코리아(1,400억원), HS 푸드(450억원), 현대건설기계(250억), 경인양행(300억) 등이 2020년 상반기 투자이행 완료기업이다. ■ 대폭 확대된 투자 유인책으로 '승부'전북도는 지난 5월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 개정해 대폭 확대된 투자 유인책으로 공격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은 투자보조금을 최대 300억원으로 늘렸다. 지반 보강시설 등 기반시설 지원도 50억원으로 확대했다. 투자보조금 지원도 파격적이다. 기존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상향했다. 고용인원에 대한 지원도 10명 이상으로 지원한다. 김용삼 전북도 기업유치팀장은 “올 연말에 나오는 ‘전북도 투자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첨단 복합신소재, 바이오메디컬, 스마트 농생명 등 4차 산업혁명(AI, 빅테이터, IOT 등)과 연계한 핀셋기업 발굴에 역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투자협약하고 들어오지 않는 기업에 대해 공장 가동할 때까지 촘촘히 관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 팀장은 “투자협약을 하고 공장 가동할 때까지 통상 3-4년이 소요되므로 MOU 체결 기업의 조기 투자 유도를 위한 자금 지원, 각종 민원,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지원, 그리고 세심한 관리가 전북도 하반기 기업 유치 전략이기도 하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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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15:19:13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들이 농업회사법인 우리오리에 40억원을 투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압(오리 도축가공)시장에 신규진입 또는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대기업의 인수합병(M&A)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에 주목했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오리가 발행한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사모펀드(PEF)에 메테우스자산운용과 LSS 프라이빗에쿼티(PE) 등 3곳이 40억원을 투자했다. 내부수익률은 7.0%,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의 20%선을 예상하고 있다. BW는 회사채 형식으로 발행되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 시장에서는 PEF가 향후 우리오리의 주식을 매입, 경영권을 인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PEF에 투자한 업체 관계자는 "기존 대기업 및 신규진입 업체로의 경영권 매각을 통한 엑시트 모델"이라며 "투자기간 내 기업공개(IPO)를 통한 일부 지분매각 및 BW 원리금 회수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도압장은 전국에 15개가 운영 중이며, 도압장 면허의 추가 취득 및 설비증설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도압시장에 신규진입 또는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대기업의 M&A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하림, 사조산업, 이지바이오, 동우 등은 기존 도압장을 인수하는 형태로 도압시장에 진출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11-01 14: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