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산업개발 관계자에 따르면 '동탄역 대방 엘리움' 단지가 지난달 29일(월)~31일(수) 정당계약을 진행하였으며, 일부 부적격 세대에 대해 8월 1일(목) 진행한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분양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대방건설의 '과천 디에트르'도 계약 4일만에 완판되었다. 이번 ‘동탄역 엘리움’과 '과천 디에트르' 흥행으로 오랜 기간 주춤해 있던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하였다. 해당 단지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동탄역 대방 엘리움', '과천 디에트르' 단지들이 기록적인 청약을 이뤄내면서 자연스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다른 단지도 주목받고 있다. 대방산업개발에서 현재 성황리에 분양중인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이다. 해당 단지는 경제자유구역 내 공공택지에 조성되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최근 포항 시내 분양한 타 단지와도 2억원 정도 낮은 분양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인근에는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개청하여 운영중이며, 포항지식산업센터, 그린백신실증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8개 공공기관 및 20여개의 바이오 관련 첨단산업이 입주하여 자족 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대방산업개발은 올해 하반기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대방건설은 이번달 '의왕고천 디에트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8-07 15:55:42대방산업개발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했다. 동시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하면서 아파트보다 청약조건 및 규제가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선을 보이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일(화)~10일(수) 이틀간 접수 받은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결과 88실 모집에 총 2,754명이 몰리면서 평균 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6㎡OA 타입으로 22실 모집에 1,804명이 청약해 8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른 주택형 역시 △전용 85㎡OA 22.77대 1 △전용 85㎡OB 10.2대 1 등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 인근 마지막 단지라는 점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라서 아파트와 달리 청약자격 및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이 관심 수요자들을 청약까지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금 5%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한시적) 등 혜택과 발코니 서비스 면적 제공 등 일반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 및 무상 고급 마감재(한시적) 을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것도 청약 마감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63㎡와 82㎡의 아파트 464가구와 전용면적 85㎡와 86㎡의 오피스텔 88가구, 총 552가구로 조성되었다. 오피스텔은 전용 85•86㎡로 3~4인 가구가 거주 가능한 주택형으로 조성되며, 특히 전용 85㎡OA의 경우 4.2m 넓은 거실폭이 두드러지며, 전용 86㎡OA는 일반 아파트와 유사한 4베이(Bay) 3룸(Room)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고급 마감재가 무상으로 제공(한시적)되는 것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상(한시적)으로 광폭(원목)마루 또는 폴리싱타일 바닥재와 인테리어 벽체가 시공되고, 주방에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세라믹타일 마감이 적용된다. 이러한 고급 마감재는 일반 아파트에서도 유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전실 FCU에어컨 설치 △외산수전(그로헤) △스마트 오븐 △13인치 고급 월패드 등이 제공된다. 이에 입주민의 편의성은 높여주고 부담은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첨자는 7월 16일(화)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7월 18일(목)~19일(금)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2024-07-11 15:45:21“아침 일찍이 줄서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동탄역 인근 마지막 입지에 평면도 잘나왔고, 상품성도 좋은데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니까 사람이 많이 몰릴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이 정도면 일단 청약해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 은평구 거주, P씨 대방산업개발이 3일(수) 오늘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선보인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개관 전부터 ‘호갱노노’ 부동산 정보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약 1만 1000여명이 동시 검색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다. 이러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동탄역 대방 엘리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에는 오픈 시간 전부터 방문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부터 젊은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찾아왔다. 견본주택 내부는 모형도와 각 유니트 입구에 상품을 살펴보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고, 상담 창구에는 내부 설계, 상품, 청약 조건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고객들로 붐볐다. 한편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63㎡와 82㎡의 아파트 464가구와 전용면적 85㎡와 86㎡의 오피스텔 88가구, 총 552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인근 실거래가 대비 합리적인 선에 책정되었다고 평가받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린스트라우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3월 11억 6천만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8일(월) 특별공급, 9일(화) 1순위, 10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7일(수)이며, 계약 체결은 오는 29일(월)~31일(수) 사이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 인근 마지막 분양단지이고,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라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입주민분들이 최고의 주거 만족도를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3 10:33:44대방산업개발이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의 견본주택(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을 오는 7월 3일(수)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금일 6월 28일(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게재된 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면적 63㎡ 기준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의 분양가는 4억 4,500만 원대부터, 전용면적 82㎡ 기준 분양가는 5억 9,400만 원대부터다. 3.3㎡당 환산 시 확장비포함 평균 약 2,049만 원 수준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인근 실거래가 대비 합리적인 선에 책정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청약은 오는 7월 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화) 1순위, 10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사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7월 17일(수)이다. 단지 인근은 동탄역 GTX-A 개통과 함께 SRT, 동탄트램(예정), 인덕원선(예정) 등 대규모 교통 호재가 집중되면서 직주근접 및 배후수요를 품은 입지로 주목받아 지역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맞은 편에는 동탄유치원(공립) 위치해있으며, 도보권에 동탄초교, 이산중•고교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되어 있어 안심하고 통학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동탄여울공원, 자라뫼공원, 트라이엠파크, 오산천 등 주변에 대규모 수변공원들이 조성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쾌적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63㎡와 82㎡의 아파트 464가구와 전용면적 85㎡와 86㎡의 오피스텔 88가구, 총 552가구로 조성된다.
2024-06-28 16:09:26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올해 5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은 경기 남부지역의 대중교통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에 따르면 2층 전기버스 약 40대를 수원∙화성∙용인 등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역에 투입할 계획이며, 출퇴근 전세버스도 만차 운행이 잦은 노선 지역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남부지역에 5개 이내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는 등 경기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성 증진 방안을 밝혔다. 동탄신도시는 이러한 교통개선방안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동탄역 GTX-A 개통 소식과 교통편의제고방안 뿐만 아니라 SRT, 동탄트램 등 대규모 교통 호재가 집중되면서 직주근접 및 배후수요를 품은 입지로 주목받아 지역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교통 호재를 품은 동탄2신도시는 7개의 특별계획지구로 이루어져 있다. 특별계획지구는 일반화되기 어려운 특수기능의 건축물, 입체화구조 등 효율적, 창의적 개발계획의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위주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도모하며, 타 신도시와의 차별화되고 미래 선도적 신도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동탄2신도시 내에는 다채로운 커뮤니티활동으로 특화된 커뮤니티 시범단지, 광역업무 중심지 육성을 위한 광역 비즈니스콤플렉스, 국제적 예술 및 문화공간, 컨텐츠 조성을 위한 문화디자인밸리 등 7개의 특별계획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목적을 지닌 각 구역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 미래 선도적 신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화디자인밸리는 개발 단계부터 환경적으로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 및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족성이 강조되어 문화적 삶의 질 향상면을 중점으로 계획되었으며, 문화공간과 태마공원 등 문화적 주거가 결합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문화디자인밸리 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민간분양단지인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가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아파트 464세대, 오피스텔 88실로 총 552세대로 계획되어 있으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63~82㎡) 위주로 계획되어 입주 부담을 줄이고 꾸준한 자산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원격제어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엘리베이터 호출 시스템, 실내환기 공기청정 시스템 등 최첨단 주거 안전 및 스마트 시스템이 계획되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의 오픈 일정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6-10 17:11:33공원과 인접한 ‘팍(PARK)세권’ 단지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자연환경과 가까운 주택이 인기를 끄는 것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부동산 트렌드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이사 시 가장 중요한 입지 조건으로 37%의 응답자가 ‘주거/자연환경 쾌적성’을 꼽았다. 이는 전년도 조사 대비 7%p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미세먼지 같은 환경적 요인들이 주거지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선호도 변화는 부동산 분양 시장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공원과 인접하거나 예정된 공원이 포함된 곳이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성남시에서 분양한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는 인근에 근린공원이 계획되어 있어 평균 1110.35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의 ‘청담 르엘’과 화성시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도 각각 667.26대 1, 626.9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원 접근성이 청약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도권 내 자족도시로 부상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에서도 주목할 만한 ‘팍세권’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신공영이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에서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가 그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991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와 84㎡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별로 △59㎡A 176가구 △59㎡B 29가구 △84㎡A 194가구 △84㎡B 225가구 등 세분화되어 있다. 특히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조된다. 단지 앞에는 3800여 평 규모의 공원이 자리해 있고, 근린공원 3곳도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으로,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 환경이 기대된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되어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도 통학할 수 있는 ‘초품아’ 입지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매력적이다. 자녀들의 통학길에는 벤치, 리딩벤치, 디자인파고라 등 자녀 안전을 고려한 특화 보행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3억4100만 원부터, 전용 84㎡는 4억6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기준층 기준으로는 각각 3억8000만 원, 5억1400만 원에서 5억1700만 원 선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인근 분양가 대비 약 3000만 원가량 낮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 등 창업자 부담을 줄이는 혜택도 마련됐다. 분양 일정은 11월 8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계약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죽백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팍세권' 프리미엄과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이번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4-11-05 10:39:58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신흥 주거타운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뛰어난 입지와 편리한 교통, 체계적인 개발로 주거 환경이 조성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흥 주거타운의 인기가 부동산 시장에서 크게 상승하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편리한 교통망, 체계적인 정주 여건이 맞물려 희소성과 미래가치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개발된 ‘광명역세권’은 9,744세대의 주택과 다양한 상업시설을 갖춘 메인 주거벨트로 자리 잡으며 광명시 내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역세권 주거타운의 인기는 신규 청약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화성 동탄택지지구에서 분양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1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626대 1을 기록했고, 성남 복정지구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역세권과 택지지구의 결합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주거와 상업, 교육 환경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실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교통 편의성이 더해지면 희소가치가 크게 상승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경기도 이천 중리택지지구에서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안은 오는 11월, 이천 중리택지개발지구에서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 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총 523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천 중리택지지구’는 이천시의 인구 35만 명 계획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핵심 프로젝트로, 중리동과 증일동 일대에 약 4,40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중리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상업 및 공공청사 용지가 인접하고 근린공원과 교육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췄다. 특히 경강선 이천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천역은 경기도 판교신도시까지 30분 대로 연결되며,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는 남향 중심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천 중리택지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많은 청약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안인스빌 퍼스티지’의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포동 이마트 이천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16 09:11:02#.분양가상한제 단지 가운데 3.3㎡당 7209만원으로 역대 최고가격으로 공급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이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최대 25억원대에 공급돼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지만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았다. 반면 7억원 가량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5년의 실거주의무가 적용됐다. 6일 파이낸셜뉴스가 부동산R114와 함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의무 기간을 조사한 결과 단지·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조사대상 25개(공공분양 제외) 아파트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 단지는 아예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또 1~2억원의 시세차익에도 5년의 거주의무를 채워야 하는 반면 수십억원의 로또 단지는 거주의무가 없는 기현상(?)도 발견됐다. 실거주의무 기간은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주변 시세 보다 비싸게 책정되면 거주의무가 없는데 분양승인을 내주는 지자체 재량권으로 결정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에도 실거주의무가 없는 게 말이 되냐"며 "지자체별로 다른 잣대를 적용하면서 형평성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분상제 3대 규제...거주의무만 지자체 재량 관련 법을 보면 시세보다 싸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단지에는 '3대 규제'가 적용된다.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이 그것이다. 현재 분양가상한제는 규제지역과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적용되고 있다. 우선 재당첨 제한은 지자체가 재량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보면 당첨일로부터 △분양가상한제 주택·투기과열지구는 10년 △청약과열지역 7년 △토지임대주택 5년 등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올해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재당첨 제한 기간은 모두 10년이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전매제한의 경우 2023년 4월 이전에는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격에 따라 결정됐다. 즉 지자체가 분양가 심의 과정에서 시세차익을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 최소 3년에서 최대 10년간 분양권을 팔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분양가상한제 주택 전매제한 기간을 일률적으로 수도권은 3년, 지방은 1년으로 하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됐다. 전매제한도 지자체가 임의로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반면 실거주의무는 여전히 지자체가 재량으로 정할 수 있다.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 80% 미만이면 5년, 80~100% 이면 3년이다. 민간택지의 경우 각각 3년·2년이다. 민간택지나 공공택지나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분양가격이 책정될 때는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경우 청약에 앞서 지자체로부터 분양가 심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실거주의무 기간의 경우 결국 지자체가 어떤 단지를 주변 시세 기준으로 하느냐에 딸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분상제 단지 25곳… 절반 '거주의무 없어' 올해 1~9월 수도권에서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단지 25곳을 분석한 결과 52%인 13개 단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분양가격이 책정된 이유로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로또 단지로 청약 당시 수많은 인파가 몰린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등이 그 주인공이다. 시세차익이 디에이치 방배는 6억원, 청담 르엘은 10억원 가량이지만 지자체 판단은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것이다. 전용 84㎡ 최고가 기준 분양가격은 디에이치 방배 22억4450만원, 청담 르엘 25억4570만원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주변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구축 단지가 많아 시세가 낮아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 강남권서 공급된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 자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등은 2~3년의 실거주의무가 적용됐다. 경기도에서는 올 들어 9월까지 평택·화성·파주시 등에서 15개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공급됐다. 이 가운데 파주시 동패동 'GTX운정역 이지더원' 등 6개 단지가 실거주의무가 없었다. 반면 과천시 문원동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성남시 야탑동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등은 5년간 거주의무를 채워야 한다. 인천에서는 올 들어 9개월 동안 검단과 영종 신도시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5개 단지 청약을 받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 5개 단지 모두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분양가를 보면 전용 84㎡ 기준으로 4억9800만원에서 5억6100만원이다. ■로또 거주의무 없고, 2억 차익은 '5년 거주' 실거주의무는 지자체가 어떤 단지를 놓고 분양가와 시세를 비교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지역·단지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는 이유다. 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은 강남권 로또 단지의 경우 시세차익이 많게는 수십억원이다. 반면 2~3억원 가량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경기 성남시 야탑동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의 거주의무는 5년이다. 5억원 로또로 관심을 모은 화성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 역시 가장 긴 5년의 거주의무가 적용된다. 이들 아파트는 공공택지로 분양가격이 시세의 80% 미만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반면 강남권의 경우 수십억원대 시세차익에도 민간택지라는 이유로 최대 거주의무 기간은 3년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지자체 재량권에다 택지별로 거주의무 기간이 다르면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강남권 로또 단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거주의무를 적용 받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지자체들은 실거주의무를 적용하지 않기 위해 시세가 낮은 단지를 선택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형평성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실거주의무 규제가 시한폭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현 정부는 실거주의무 폐지를 추진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3년 유예'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실거주의무는 3년 유예된 반면 임대차법은 임차인이 원하면 최대 4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 즉 3년간 임대를 준 후 분양 계약자는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임차인이 더 살기를 원할 경우 집주인과 임차인 간의 분쟁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실거주의무 3년 유예의 경우 '2+2'로 불리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계약갱신청구권과 정면 충돌하고 있다"며 "3년 뒤 대혼란은 불가피 하고, 정부나 정치권도 다 알고 있지만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거주의무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기'를 막기 위한 취지로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21년 도입됐다.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과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청약 당첨자에 대해 입주시점부터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거주토록 한 규정이다. '3년 유예'만 됐을 때 제도 큰 틀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옛 정부 때 도입한 실거주의무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당초 계획대로 거주의무가 폐지되지 않으면 형평성 논란은 더 커지고, 결국 시한폭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06 18:13:33단지 인근으로 학교시설이 위치해 있어 이른바 ‘안심 학세권’으로 불리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심 학세권’ 단지는 학교가 가깝기 때문에 각종 통학길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학교 외 학원, 도서관 등의 관련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기 유리하다.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 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학교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 자녀들의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시설도 조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안심 학세권’ 단지를 찾기 마련이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학세권 일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 시장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 수를 기록한 단지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 10만5,179건)’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단지 인근 이솔초, 서연중, 서연고 등 학교시설이 밀집한 안심 학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또 올해(9월 27일 기준) 1순위 청약자 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11만6,621건)로, 이곳 역시 여울초, 동탄초, 이산중•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안심 학세권을 자랑하는 곳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안심 학세권 단지는 어린 자녀들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유해시설도 없어 정주여건 자체가 우수하다”라면서 “특히 지난해, 올해 청약 시장에서도 안심 학세권 단지가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올해 하반기에 등장하는 안심 학세권 단지들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분양을 앞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이 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인근에 삼산초, 삼산중, 부일중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반경 1km대 거리에는 영선고, 삼산고, 진산과학고 등도 들어서 있다. 다양한 유형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삼산동, 상동 학원가를 오고 가기에도 편리해 ‘안심 학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이다.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이곳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중 △전용면적 50㎡ 16세대 △전용면적 52㎡ 22세대 △전용면적 63㎡ 103세대 등 14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세대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합리적인 주택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를 제외하면, 부평구 및 삼산동 일원에서 신규 분양 예정이 없는 만큼 이 단지를 통해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하기 위한 수요자, 투자자에겐 놓칠 수 없는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이용을 통해 수도권 및 기타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대장홍대선 등의 광역 교통망 개발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주거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독서실,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골고루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풍부한 조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법정 주차 대수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세대당 1.2대)도 제공된다. 특히 차별화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지난해 ‘위브(We’ve)’ 브랜드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위브 갓 에브리띵(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과 5가지 콘셉트를 재정립하여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두산건설의 브랜드 위브(We’ve)와 제니스(Zenith)의 B.I(Brand Identity)를 담은 패턴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단지 외벽에 적용돼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예정이며, 오픈을 앞둔 현장 모형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한 두산건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위브(We’ve)’ 브랜드 프리미엄이 한층 높아지면서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2월 분양했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5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39일만에 분양을 완료한바 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그만큼 단지 안팎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실제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부평구 삼산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지만 인접한 부천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이에 입주와 동시에 단지 가까이에서는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는 것도 가능하다. 단지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삼산시장,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 다양한 인프라 이용도 쉽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창동에 마련될 계획이다.
2024-10-04 15:29:02[파이낸셜뉴스] #.분양가상한제 단지 가운데 3.3㎡당 7209만원으로 역대 최고가격으로 공급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이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최대 25억원대에 공급돼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지만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았다. 반면 7억원 가량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5년의 실거주의무가 적용됐다. 6일 파이낸셜뉴스가 부동산R114와 함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의무 기간을 조사한 결과 단지·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조사대상 25개(공공분양 제외) 아파트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 단지는 아예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또 1~2억원의 시세차익에도 5년의 거주의무를 채워야 하는 반면 수십억원의 로또 단지는 거주의무가 없는 기현상(?)도 발견됐다. 실거주의무 기간은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주변 시세 보다 비싸게 책정되면 거주의무가 없는데 분양승인을 내주는 지자체 재량권으로 결정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에도 실거주의무가 없는 게 말이 되냐”며 “지자체별로 다른 잣대를 적용하면서 형평성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분상제 3대 규제...거주의무만 지자체 재량 관련 법을 보면 시세보다 싸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단지에는 '3대 규제'가 적용된다.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이 그것이다. 현재 분양가상한제는 규제지역과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적용되고 있다. 우선 재당첨 제한은 지자체가 재량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보면 당첨일로부터 △분양가상한제 주택·투기과열지구는 10년 △청약과열지역 7년 △토지임대주택 5년 등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올해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재당첨 제한 기간은 모두 10년이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전매제한의 경우 2023년 4월 이전에는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격에 따라 결정됐다. 즉 지자체가 분양가 심의 과정에서 시세차익을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 최소 3년에서 최대 10년간 분양권을 팔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분양가상한제 주택 전매제한 기간을 일률적으로 수도권은 3년, 지방은 1년으로 하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됐다. 전매제한도 지자체가 임의로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반면 실거주의무는 여전히 지자체가 재량으로 정할 수 있다.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 80% 미만이면 5년, 80~100% 이면 3년이다. 민간택지의 경우 각각 3년·2년이다. 민간택지나 공공택지나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분양가격이 책정될 때는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경우 청약에 앞서 지자체로부터 분양가 심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실거주의무 기간의 경우 결국 지자체가 어떤 단지를 주변 시세 기준으로 하느냐에 딸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분상제 단지 25곳...절반 '거주의무 없어' 올해 1~9월 수도권에서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단지 25곳을 분석한 결과 52%인 13개 단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분양가격이 책정된 이유로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로또 단지로 청약 당시 수많은 인파가 몰린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등이 그 주인공이다. 시세차익이 디에이치 방배는 6억원, 청담 르엘은 10억원 가량이지만 지자체 판단은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것이다. 전용 84㎡ 최고가 기준 분양가격은 디에이치 방배 22억4450만원, 청담 르엘 25억4570만원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주변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구축 단지가 많아 시세가 낮아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 강남권서 공급된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 자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등은 2~3년의 실거주의무가 적용됐다. 경기도에서는 올 들어 9월까지 평택·화성·파주시 등에서 15개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공급됐다. 이 가운데 파주시 동패동 ‘GTX운정역 이지더원’ 등 6개 단지가 실거주의무가 없었다. 반면 과천시 문원동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성남시 야탑동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등은 5년간 거주의무를 채워야 한다. 인천에서는 올 들어 9개월 동안 검단과 영종 신도시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5개 단지 청약을 받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 5개 단지 모두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분양가를 보면 전용 84㎡ 기준으로 4억9800만원에서 5억6100만원이다. ■로또 거주의무 없고, 2억 차익은 '5년 거주' 실거주의무는 지자체가 어떤 단지를 놓고 분양가와 시세를 비교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지역·단지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는 이유다. 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은 강남권 로또 단지의 경우 시세차익이 많게는 수십억원이다. 반면 2~3억원 가량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경기 성남시 야탑동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의 거주의무는 5년이다. 5억원 로또로 관심을 모은 화성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 역시 가장 긴 5년의 거주의무가 적용된다. 이들 아파트는 공공택지로 분양가격이 시세의 80% 미만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반면 강남권의 경우 수십억원대 시세차익에도 민간택지라는 이유로 최대 거주의무 기간은 3년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지자체 재량권에다 택지별로 거주의무 기간이 다르면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강남권 로또 단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거주의무를 적용 받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지자체들은 실거주의무를 적용하지 않기 위해 시세가 낮은 단지를 선택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형평성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실거주의무 규제가 시한폭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현 정부는 실거주의무 폐지를 추진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3년 유예'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실거주의무는 3년 유예된 반면 임대차법은 임차인이 원하면 최대 4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 즉 3년간 임대를 준 후 분양 계약자는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임차인이 더 살기를 원할 경우 집주인과 임차인 간의 분쟁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실거주의무 3년 유예의 경우 ‘2+2'로 불리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계약갱신청구권과 정면 충돌하고 있다“며 ”3년 뒤 대혼란은 불가피 하고, 정부나 정치권도 다 알고 있지만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거주의무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기’를 막기 위한 취지로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21년 도입됐다.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과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청약 당첨자에 대해 입주시점부터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거주토록 한 규정이다. '3년 유예'만 됐을 때 제도 큰 틀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옛 정부 때 도입한 실거주의무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당초 계획대로 거주의무가 폐지되지 않으면 형평성 논란은 더 커지고, 결국 시한폭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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