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예미지’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김포, 검단, 동탄 등 주요 지역에 공급된 단지들이 가파른 집값 상승을 기록하며 ‘똘똘한 한 채’로 자리 잡은 가운데, 차기 분양 단지인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4억6,000만 원에서 올해 10월 6억6,800만 원으로 1년 만에 약 2억800만 원이 상승했다. 또한 ‘동탄역 예미지 시그너스’는 2020년 7월 6억7,680만 원에서 올해 7월 10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3년 사이 약 1억 원씩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시세 상승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신뢰와 품질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이러한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세대로 공급된다. 앞서 공급된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총 917세대)와 함께 1,447세대의 ‘예미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단지다. 이번 단지는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2만3천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있으며 만찬산, 왕래봉산, 비봉인공습지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 등도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하는 것에 이어 대규모 중앙광장(약 1만2천여㎡)을 단지 내에 배치해 여느 단지보다도 뛰어난 주거 쾌적성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근린공원과 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한 만큼 독보적인 웰빙과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봉지구 내에는 앞서 공급된 단지들이 공사비 지연 등의 이슈도 없이 원활하게 입주가 진행 중이다.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 청연중학교가 2025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중심상가 및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도 학원들의 입주가 예상돼 양호한 교육여건도 보여주고 있다. 또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한 교통여건까지 갖춘 상태다. 단지는 이러한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 청연중학교를 걸어서 오갈 수 있으며 비봉고교도차량 5분대 거리에 있어 초, 중, 고 원스톱 교육을 누리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상업지구(예정), 공공청사(예정)도 인근에 있어 문화, 여가생활 등을 즐기기에도 좋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평동 중앙자동차 매매단지 건너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2024-10-22 10:42:21[파이낸셜뉴스] 경기 화성시 동탄2 신도시에서 반값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또 나왔다. 단 계약취소주택 신혼 특별공급 물량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만 청약할 수 있다. 11일 청약홈에 따르면 '화성동탄2지구 C7블록 예미지시그너스' 무순위 청약이 오는 25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체결(계약금 10%)은 오는 10월 11일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계약취소주택으로 전용 84㎡A(13층) 1가구다. 분양가는 지난 2018년 당시 가격으로 4억5560만원이다. 재당첨 제한은 10년 이지만 전매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10월에 입주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해당 평형은 지난 7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가는 11억원이다. 시세차익이 5~6억원으로 반값에 아파트 장만이 가능한 셈이다. 전세시세도 5억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 전매제한이 풀려 당첨 직후 보증금으로 잔금 충당도 가능하다. 단 이번 계약 취소분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다. 이에 따라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청약 대상이다. 혼인 기간은 7년 이내여야 하고, 소득 기준도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지난 7월에도 ‘동탄역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1가구가 청약을 받았다.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무려 294만478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11 08: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