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대문 두산타워가 매물로 나왔다. 마스턴투자운용이 2020년 약 8000억원에 매입한 자산이다. 부대비용 등을 포함하면 총 비용은 8800억원에 달한다. 두산, 현대백화점면세점, 에스케이쉴더스가 임차하고 있는 자산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98호’를 통해 보유한 두산타워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자문사에 에비슨영코리아, 에스원(S1), 컬리어스코리아 등을 선정했다. 동대문 두산타워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18-12외 1필지 소재다. 1998년에 준공돼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로 연면적이 12만2586.8㎡에 달하는 동대문 지역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 빌딩이다. 권역 내에서 희소한 단일소유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양호한 교통 여건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MD로 우수한 집객력을 자랑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인수 후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2017년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으로 관광객 수요가 줄어든 것을 분석해보니 회복은 질병보다 정치적인 이슈가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과거 질병 사례를 분석해도 2년 내에는 종식되는 만큼, 상권과 자산이 가진 힘을 믿고 두산타워 매입 판단을 내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1 06:16:02[파이낸셜뉴스]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를 무인 벤딩머신을 판매하는 플랜즈커피가 분당에 위치한 두산그룹 신사옥 분당두산타워에 입점했다. 8일 플랜즈커피는 분당두산타워의 공용 라운지인 오픈이노베이션 분당두산타워 내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플랜즈커피는 단순한 자동판매기가 아닌 데이터 기반 드링크 큐레이션 디바이스로 서비스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입점을 주도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팀과 플랜즈커피는 한 달 동안 서비스 된 커피의 상세 주문 내용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종합해 신규 블렌딩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분당두산타워 내에서만 서비스 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인 ‘두산 커피’를 선보였다. 플랜즈커피는 사내 복지로 발급되는 식권 포인트 연동을 통해 바코드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식권결제’ 기능을 추가해 기능이 고정돼 있는 기존 벤딩머신 및 키오스크의 결점을 보완하는 사물인터넷(IoT) 벤딩머신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팀 관계자는 "이번 플랜즈커피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 구성원들에게 일상 속 혁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플랜즈커피의 신선한 음료 경험이 사내 이용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수시로 피드백을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준혁 플랜즈커피 대표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 음료 제공을 통해 시대에 뒤쳐졌다는 벤딩머신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분당두산타워를 시작으로 오피스 카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다양한 형태의 기업 제휴 모델로 사내 무인카페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랜즈커피는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고급 커피를 벤딩머신을 통해 무인으로 자동 판매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서 확보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블랜딩 서비스 및 음료 큐레이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6-08 14:51:42[파이낸셜뉴스] 두산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의 일부 부서가 18일 분당두산타워로 첫 출근을 하게 되며 두산, 두산밥캣, 두산큐벡스 등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입주를 한다. 분당두산타워는 부지 면적 8,943㎡, 연면적 128,550㎡, 높이 119m의 지상 27층, 지하 7층 규모로 건설됐다. 사우스(South)와 노스(North) 2개 동으로 나눠졌고 상단부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직원식당, 대강당 등 직원용 편의시설과 리모트 오피스, 비즈니스 센터 등 협업 공간을 갖췄으며 사우스 4층에는 두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관이 자리잡았다. 두산 관계자는 “각지에 흩어져 있던 주요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임으로써 계열사 간 소통이 확대되고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성남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1-01-17 10:56:53진보당 서울시당, 맘상모(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임)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청 앞에서 감면 없는 임대료에 고통 받는 두산타워 상인들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9-28 13:10:02[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두산타워 인수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전일 마스턴투자운용과 두산은 두산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매매금액은 약 8000억원이다. 부대비용 등을 포함하면 총 비용은 8800억원에 달한다. 1998년에 준공된 두산타워는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로 연면적이 약 12만 2,630㎡에 달하는 동대문 지역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 빌딩이다. 또 권역 내에서 희소한 단일소유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양호한 교통 여건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MD로 우수한 집객력을 자랑하고 있다. 오피스(15F~33F) 및 판매시설(두타몰 부분, B3~5F)은 매도자인 (주)두산에서 책임임차(마스터리스)하며, 면세점 부분(6F~14F)은 (주)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임차할 예정이라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스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98호’를 통해 이뤄지는 단일자산 8000억원 규모의 이번 매입은 올해 최대 규모의 딜이 될 전망이다. 딜클로징 시점은 9월 말이다.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두산타워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대규모 랜드마크 딜까지 완수한 역량을 토대로 시장에서 보다 신뢰를 줄 수 있는 자산운용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9-22 09:18:26두산그룹이 두산타워를 800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중인 3조원대 자구안이 막판 속도를 내고있다. 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 등 대주주들의 사재출연에 이어 두산솔루스, 두산모트롤 등 주요 계열사 및 사업 매각 및 두산중공업에 대한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 확보를 진행중이다. 자구안 마무리를 위해 남은 변수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타워를 부동산 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키로 의결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두산 관계자는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타워를 매각하게 됐다"면서 "처분 금액 가운데 처분물건에 담보설정돼 있던 채무 상환자금, 관련 제세공과금, 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은 두산중공업 자금대출과 관련한 예금근질권 설정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두산중공업은 7월 클럽모우CC 매각대금을 채권단 지원자금 상환에 사용했으며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하는 자금 역시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두산은 같은 날 두산중공업 증자 참여를 위한 재원 확보 등을 위해 두산솔루스 지분 18.05%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2382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또 모트롤사업부를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4530억원에 매각한다. 그동안 두산은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 등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도로 재원 확보를 추진해왔다. 8월에는 네오플럭스 지분 96.77%를 신한금융지주에 73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4일 박정원 회장 등 대주주들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보유중인 두산퓨얼셀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약 5740억원 규모다. 두산 관계자는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위한 기반을 계획한 대로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남은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해 최대한 빨리 정상궤도에 올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조조정 마무리를 위해 남아 있는 마지막 변수는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될 전망이다. 두산그룹은 오는 28일 두산중공업이 보유중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에 대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두산밥캣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장에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가격을 1조원대 내외로 보고 있다. 순조롭게 매각이 마무리될 경우 사실상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은 마무리되는 셈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09-21 17:34:05[파이낸셜뉴스] 두산그룹이 두산타워를 800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중인 3조원대 자구안이 막판 속도를 내고있다. 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 등 대주주들의 사재출연에 이어 두산솔루스, 두산모트롤 등 주요 계열사 및 사업 매각 및 두산중공업에 대한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 확보를 진행중이다. 자구안 마무리를 위해 남은 변수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타워를 부동산 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키로 의결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두산 관계자는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타워를 매각하게 됐다"면서 "처분 금액 가운데 처분물건에 담보설정돼 있던 채무 상환자금, 관련 제세공과금, 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은 두산중공업 자금대출과 관련한 예금근질권 설정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두산중공업은 7월 클럽모우CC 매각대금을 채권단 지원자금 상환에 사용했으며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하는 자금 역시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두산은 같은 날 두산중공업 증자 참여를 위한 재원 확보 등을 위해 두산솔루스 지분 18.05%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2382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또 모트롤사업부를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4530억원에 매각한다. 그동안 두산은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 등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도로 재원 확보를 추진해왔다. 8월에는 네오플럭스 지분 96.77%를 신한금융지주에 73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4일 박정원 회장 등 대주주들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보유중인 두산퓨얼셀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약 5740억원 규모다. 두산 관계자는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위한 기반을 계획한 대로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남은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해 최대한 빨리 정상궤도에 올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조조정 마무리를 위해 남아 있는 마지막 변수는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될 전망이다. 두산그룹은 오는 28일 두산중공업이 보유중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에 대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두산밥캣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장에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가격을 1조원대 내외로 보고 있다. 순조롭게 매각이 마무리될 경우 사실상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은 마무리되는 셈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09-21 16:56:18[파이낸셜뉴스] 두산이 동대문 두산타워를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타워를 부동산 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두산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타워를 매각하게 됐다"면서 "처분 금액 가운데 처분물건에 담보설정돼 있던 채무 상환자금, 관련 제세공과금, 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은 두산중공업 자금대출과 관련한 예금근질권 설정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09-21 16:36:28[파이낸셜뉴스] 두산은 서울시 중구 소재 두산타워 및 건물을 신한은행에 매도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매도 금액은 8000억원이며 처분 예정일은 9월 28일이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재선 등을 위해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9-21 16:36:18[파이낸셜뉴스]두산은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가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275에 위치한 두산타워 건물을 거래금액 52억원에 임대키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임대기간은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해당 거래금액은 실제 임대기간의 거래금액 13억4000만원을 1년으로 환산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임대차 계약은 기존 두산이 임대한 부동산을 외부에 매각하고 매수인으로부터 임차함에 따라 기존 임대인 두산이 전대인이, 기존 임차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전차인이 되는 전대차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9-21 16: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