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통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흔한 증상이며 종류와 원인도 다양하다. 그중 후두신경통은 뒷머리 대후두신경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뒷머리 및 어깨에 통증이 생겨나고 뒷목줄기가 뻣뻣한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눈 주위 침침, 눈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권경현 세란병원 신경과 과장은 "후두신경통은 일자목, 거북목이면 발병률이 높으며 경추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나타날 수 있는 흔한 통증 질환"이라며 "머리 뒷부분, 귀 뒤에서 갑자기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해 수초에서 수분간 지속된다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할 수 있다"고 10일 말했다.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두통은 편두통이며, 편두통은 통증 강도가 강하고 구토와 소화불량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편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일차성 두통으로 분류된다. 편두통은 단순한 통증이 아닌 뇌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MRI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신경 통증에는 삼차신경통과 후두신경통이 속한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눈이 침침해지기도 한다. 두통이 생기는 원인도 다르다. 편두통은 두피를 지나가는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 생긴다. 후두신경통은 머리의 뒷부분(후두부)와 목 뒤쪽(경추부)에 통증이 생긴다. 후두신경은 대후두신경, 소후두신경, 제3후두신경으로 나뉘는데 후두신경통은 대부분 대후두신경에서 발병한다. 후두신경통이 발병하면 뒷머리 및 어깨에 통증이 일어나고 뒷목줄기가 뻣뻣하다. 저리거나 무엇인가가 콕콕 찌르는 느낌이 나타나는데 통증이 발생한 곳의 신경을 누르면 심하게 아프다. 신경의 분포 영역을 따라 전기가 퍼지듯이 찌릿한 느낌이 든다. 통증 강도가 심해지면 눈 주위 통증, 눈의 침침함, 이명, 어지럼증, 메스꺼운 느낌, 코막힘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보통 한쪽 뒤통수에만 생기지만 간혹 양쪽으로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후두신경통은 압박, 염증, 손상, 양성 종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제1과 제2경추 옆쪽 관절에 생긴 만성관절염이나 머리 뒷부분의 외상이 원인이기도 하다. 갱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다시 재발한다. 따라서 항경련제를 함께 복용하게 되는데 내성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증의 후두신경통은 신경 자극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간혹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후두 신경을 찾아내 감압하거나(압박이 원인인 경우) 수술적으로 절단한다. 권 과장은 "후두신경통은 하루에 몇 번씩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겨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린다"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빠르면 일주일 사이에 증상이 개선되므로 증상이 있다면 신경과 전문의를 찾고, 치료 후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10 09:03:30[파이낸셜뉴스] 뒷머리를 묶은 행인을 중국인으로 오해하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피해자는 광대뼈가 부러져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인천지법 형사 12부(부장판사 김상우)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2일 오후 9시 30분께 경기도 부천시 한 길거리에서 행인 B씨(36)와 시비를 벌인 끝에 휴대전화로 얼굴을 때렸다. 그는 당시 B씨가 뒷머리를 묶은 모습을 보고 중국인으로 오해했고 중국인을 비하하는 모욕적인 발언을 하며 다가간 것으로 밝혀졌다. 법정에서 그는 "손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B씨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때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가격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피고인이 폭력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자숙하지 않고 또 범행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인턴기자
2021-12-15 06:53:28[파이낸셜뉴스] 탈모는 모발이 있어야 할 곳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략 10만 개의 머리카락이 나는데, 하루 100개 이내로 빠지는 건 정상 범위에 해당합니다. 머리카락은 자라고서 멈췄다가 빠지고 새로 나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이죠. 빠진 머리카락을 일일이 셀 수는 없지만, 아침에 일어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몇 가닥 빠지는 걸로 탈모를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답니다. 탈모의 시작점은 비슷합니다. 헤어라인에서 시작해 정수리에서도 서서히 진행됩니다. 대부분 앞머리와 윗머리는 사라지고, 뒷머리와 옆머리만 남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모발이식 수술을 할 때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뒷머리와 옆머리의 모발을 이용합니다. 반대로 앞머리와 윗머리가 남았더라면 각종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했을 텐데, 왜 주로 앞머리와 윗머리에서 탈모가 생기는 걸까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탈모를 유발하는 효소가 앞머리와 윗머리에 많기 때문입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 환원효소와 만나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하고, DHT가 모낭을 자극하면 탈모가 발생하는데요. 뒷머리와 옆머리에는 이 효소가 많지 않아 쉽게 탈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남성만큼은 아니지만 여성에게도 소량의 DHT가 있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를 겪는 여성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언급되는 건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뒷머리와 옆머리의 두피는 당겨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특히 뒷머리의 두피는 두껍게 유지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한 데다 영양분도 충분히 공급돼 모발이 잘 자란다고 합니다. 물론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면 부위에 상관없이 머리카락이 빠지는 일이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앞서 뒷머리와 옆머리로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한다고 했는데, 이 머리카락들이 이식한 자리에서도 탈모로 이어지지 않고 잘 버틸까요? 다행히 머리카락의 굵기와 색깔 등 원래 자리에서 갖고 있던 성질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수술 직후 관리만 잘 하면 웬만해서는 빠지지 않지만, 소홀하면 머리카락은 언제든지 빠질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moasis@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5-25 15:50:14[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동휘가 2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새해전야' 무대인사에 참석후 길을 나서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2-20 17:58:00【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20일 오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주시 서신동에 빗길 교통사고가 났다.출근시간인 오전 8시 20분쯤 전주 서신동 박천수 정형외과 인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차량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발생한 파편이 SUV 차량에 튀는 등 인근 교통 혼잡을 빚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7-20 09:12:49[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장근석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소방재난본부에서 대체복부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05-29 18:26:59[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참석차 입장하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05-12 16:01:57그룹 세븐틴이 11일 오후 일본 투어 '세븐틴 2019 제펜 투어 '하루'(SEVENTEEN 2019 JAPAN TOUR 'HARU')' 공연을 마치고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공항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4-11 18:06:35배우 송중기가 13일 오전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12-13 08:04:46그룹 NCT127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11-23 09: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