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딤이앤에프는 이정민, 이용호 각자대표체제에서 이용호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날 임시주총 결과 이사 해임에 따른 것이다. 김모둠 사외이사의 해임에 따라 박성훈씨를 3년 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8 08:08:40[파이낸셜뉴스] 디딤이앤에프는 11일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위조된 전환사채(CB)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혹시라도 위조된 실물 전환사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함께 이를 보관하고 있거나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회사 측에 연락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회사 관계자는 “160억원 규모의 위조된 실물 CB가 유통되고 내용에 대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딤이앤에프는 지난해 12월 1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보통결의를 훨씬 상회하는 회사 측 우호 주주들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2대주주인 테라핀 측이 기권함으로써 상정된 안건이 부결됐다. 인천지방법원은 이달 10일 주문을 통해 인써트원이 제기한 이정민 디딤이앤에프 대표이사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모두 이유없음으로 기각한다고 결정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11 14:12:33[파이낸셜뉴스] 디딤이앤에프 직원 협의체와 가맹점 대표들은 법원, 수사기관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한 현 경영진 지지 의사를 밝혔다. 23일 디딤이앤에프 직원 협의체 관계자는 “회사가 어려울 때 전 직원들은 십시일반 우리사주 조합을 통해 자금을 지원했고 일부 임원들은 회사를 위해 적지 않은 돈을 대여금으로 넣기도 했다”며 “과거 최대주주였던 현 경영진 역시 지금까지 유상증자와 CB인수 등 직접 투자를 했는데 회사에 단돈 10원도 투자하지 않은 자들이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회사를 장악하고자 하는 적대적 행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현 경영진과 함께 끝까지 회사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협의체와 가맹점주들은 성명서를 통해 “불법적인 경영권 침탈을 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소송들로 회사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직원 350명과 협력업체 그리고 가맹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를 좌시한다면 회사의 존립 자체에 위험이 있어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은 현 경영진에 대한 강력한 지지 성명과 함께 회사의 현 상황을 주주와 법원에 알림으로써 회사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디딤이앤에프는 안상현씨와 그가 선임한 이사들이 제기한 사내이사 등 지위확인 등 가처분 소송에서 기각 판결로 승소했으나 서울고등법원 인천재판부에 항소돼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10주를 보유한 인써트원은 법무법인 김앤전을 통해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또 개인 최대주주 김상훈씨의 주주명부 열람 신청으로 또 다른 경영권 분쟁이 예상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3 14:15:2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외식전문기업 디딤이앤에프가 보유 외식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연안식당 ‘멍게해초장’ 출시 기념 주주 설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연안식당 ‘멍게해초장’ 출시 기념 주주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주주 설문은 오는 30일까지며 참여한 주주들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HMR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출시 기념 이벤트는 자사 외식 브랜드와 출시 신제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향후 HMR 사업 방향을 가늠해 보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많은 주주분들의 참여와 의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딤이앤에프는 연안식당, 백제원, 마포갈매기, 고래감자탕 등 이미 대중 인지도를 확보한 자사 외식 브랜드 메뉴로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별 간편식 시리즈를 공격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며 “이를 통한 외식사업 부문 매출구조도 다변화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가 이번에 출시한 연안식당 ‘멍게해초장’을 비롯해 ‘꼬막장3종’ 등은 자사 HMR 통합 브랜드 ‘집쿡(ZIP COOK)’ 스마트 스토어는 물론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 식재료 사이트에서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9 15:58:1514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으로 디딤이앤에프(217620) -30.0%, 바이브컴퍼니(301300) -14.5%, 코난테크놀로지(402030) -14.5%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3-14 15:44:09[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06억원, 2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로 2022년 매출(2821억원)에 비해 45%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257억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더본코리아 매출은 매년 불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2020년 매출 1507억원에서 2021년에는 1941억원으로 늘었고, 2022년에는 2821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둔 만큼 올 상반기에 IPO 상장예심을 신청하는 등 상장 절차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백 대표는 2022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30주년이 되는 2024년에 상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주당 2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 바 있다. 1주당 2주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일각에선 상장을 앞두고 유통 가능한 주식 수를 미리 조정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1993년 '원조쌈밥집' 브랜드를 론칭하고 1994년 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했다. 현재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역전우동, 홍콩반점0410, 리춘시장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25개와 제주 더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백 대표가 최대 주주로 지분 76.69%를 보유 중이다. 2대 주주는 이 회사의 강석원 부사장으로, 21.09%를 갖고 있다. 그러나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MP대산(미스터피자), 디딤이앤에프(연안식당)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IPO 직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 2020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공모가(1만2300원)를 밑도는 7000~80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16 09:29:24국내 증시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확대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4% 넘게 올랐지만 반도체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 등 일부를 제외하면 절반 이상의 상장사는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발 훈풍'에 따른 증시 반등이 주도주 이외의 업종에도 온기를 확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667곳 가운데 53.2%(1418곳)는 주가가 하락 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는 4.26% 오르면서 2년 만에 2750선을 넘었다. 코스닥지수도 6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해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부는 듯하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코스피시장은 상장사 953곳 중에서 52.1%(497곳), 코스닥시장의 경우 1714곳 가운데 53.7%(921곳)의 주가가 이달에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선 자회사 매각 무산으로 국보의 주가가 31% 하락했고, 코스닥시장에선 경영권 교체 이슈에 휘말린 디딤이앤에프의 주가 하락률(-38.3%)이 컸다. 지수가 급등했지만 상장사 절반 이상이 주가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은 시장지표에도 나타난다. 이날 코스피시장의 등락비율(ADR)은 78.56%를 기록했다. ADR은 최근 20거래일 간의 누적 상승종목 수를 하락종목 수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78.56%'라는 것은 하락종목 수가 상승종목보다 21.4% 많았다는 뜻이다. 코스닥시장의 ADR도 73.69%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이수정 연구원은 "지수는 밴드 상단인데 상승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다는 것은 최근 한 달 동안 소수 종목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같은 쏠림은 수급을 결정짓는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등 특정 업종에 매수세를 집중한 때문이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현대차(4658억원), KB금융(2561억원), 삼성물산(1957억원) 등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업종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각 종목의 순매수 규모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규모(1707억원)를 뛰어넘었다. 사실상 그 밖의 종목들은 팔아치운 셈이다. 연기금도 3월 국내 증시 순매수액이 2457억원이었는데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 순매수액(2983억원)이 그보다 더 많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큰 손들의 쏠림 현상이 국내 증시 상승 과정에서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반도체 및 자동차·금융·복합기업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매수 업종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최근 수급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등 주도주 이외의 수급 확산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바이오·유틸리티 및 레거시 반도체 소부장 등 소외됐던 종목들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21 18:34:10#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확대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4% 넘게 올랐지만 반도체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 등 일부를 제외하면 절반 이상의 상장사는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발 훈풍'에 따른 증시 반등이 주도주 이외의 업종에도 온기를 확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667곳 가운데 53.2%(1418곳)는 주가가 하락 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는 4.26% 오르면서 2년 만에 2750선을 넘었다. 코스닥지수도 6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해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부는 듯하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코스피시장은 상장사 953곳 중에서 52.1%(497곳), 코스닥시장의 경우 1714곳 가운데 53.7%(921곳)의 주가가 이달에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선 자회사 매각 무산으로 국보의 주가가 31% 하락했고, 코스닥시장에선 경영권 교체 이슈에 휘말린 디딤이앤에프의 주가 하락률(-38.3%)이 컸다. 지수가 급등했지만 상장사 절반 이상이 주가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은 시장지표에도 나타난다. 이날 코스피시장의 등락비율(ADR)은 78.56%를 기록했다. ADR은 최근 20거래일 간의 누적 상승종목 수를 하락종목 수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78.56%'는 하락종목 수가 상승종목보다 21.4% 많았다는 뜻이다. 코스닥시장의 ADR도 73.69%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이수정 연구원은 “지수는 밴드 상단인데 상승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다는 것은 최근 한 달 동안 소수 종목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같은 쏠림은 수급을 결정짓는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등 특정 업종에 매수세를 집중한 때문이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현대차(4658억원), KB금융(2561억원), 삼성물산(1957억원) 등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업종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각 종목의 순매수 규모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규모(1707억원)를 뛰어넘었다. 사실상 그 밖의 종목들은 팔아치운 셈이다. 연기금도 3월 국내 증시 순매수액이 2457억원이었는데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 순매수액(2983억원)이 그보다 더 많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큰 손들의 쏠림 현상이 국내 증시 상승 과정에서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반도체 및 자동차·금융·복합기업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매수 업종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최근 수급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등 주도주 이외의 수급 확산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바이오·유틸리티 및 레거시 반도체 소부장 등 소외됐던 종목들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21 16:19:1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웹툰 플랫폼 투믹스홀딩스의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26일 본지 취재 내용에 따르면, 투믹스홀딩스의 지난해 가결산 연결기준 매출액은 684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3%,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약 80% 급증한 수치다. 투믹스홀딩스는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기업 디딤이앤에프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투믹스홀딩스는 100% 자회사로 투믹스를 두고 있으며 손자회사로 투믹스글로벌을 거느리고 있다. 투믹스는 지난해 매출 242억원에 1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자회사 투믹스글로벌은 매출 525억원에 1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투믹스의 실적은 2021년 대비 큰 차이가 없지만, 투믹스글로벌은 2021년 대비 매출은 100억원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1년 50억원에서 지난해 105억원으로 2배 가량 늘었다. 2015년 '짬툰'이라는 이름으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투믹스는 2016년 '웹툰과 코믹스'의 합성어인 투믹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투믹스글로벌은 2018년 영어와 중국어 등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총 9개 언어로 3500만명의 독자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징흥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웹툰산업 매출은 1조5660억원에 이른다. 2020년 대비 48.6% 늘어난 것이다.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웹툰시장은 2021년 47억달러(약 5조8000억원)에서 2030년에는 601억달러(약 74조원)로 연평균 40.8% 성장할 전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26 10: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