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튜버 디바제시카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약 128억 원의 건물주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디바제시카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JBS E&M 명의로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 빌딩을 128.5억 원에 매입해 같은 달 25일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이트플러스중개법인 전계웅 이사는 "접하고 있는 도로의 폭이 좁다는 점과 매입한 금액이 시세 이상의 호가 수준으로 조금 아쉬울 수 있으나 한티역(수인분당선) 도보 1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치동 지역 특성상 학원 수요가 꾸준하고 풍부해 공실 우려가 없다는 이점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전 이사는 "매입한 건물의 경우 현재 전체 병원 및 학원으로 임차 구성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덧붙였다. 디바제시카는 지난 2013년부터 SOOP(구 아프리카TV)에서 영어강의 스트리머로 이름을 알렸다. 21일 기준 디바제시카의 유튜브 채널은 257만 명이 구독 중이다. 이 유튜브 채널에는 영어 강의, 일상, 먹방, 미스테리 콘텐츠 등이 주로 올라온다. 특히 '토요미스터리'와 '금요사건파일'은 전 세계의 미스터리 사건과 미해결 범죄, 괴담 등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디바제시카는 2014년 11월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육성 및 관리하는 JBS E&M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디바제시카는 2019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21 21:08:38▲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인기 유튜버 디바제시카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2일 방송하는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24회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연애가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는 디바제시카의 고민에 팩트폭격을 날릴 예정이다. 디바제시카는 유튜버로 성공 길을 걷고 있지만, 연애는 매번 실패한다며 예전 남자친구들의 유형을 분석한 내용을 전한다. 이를 들은 이수근이 "이상한 녀석들만 만났네"라며 분노를 표출해 그녀의 전 남자친구들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유튜버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전 남자친구가 함께 기뻐해 주지 않아 속상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특히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을 때의 일화를 밝히며 함께 축하해 주기를 바랐던 전 남친의 예상 밖의 반응에 당황스러웠다는 것. 이를 곰곰이 듣던 서장훈과 이수근이 핵심을 찌르는 촌철살인 조언에 디바제시카는 "제가 포기할게요"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고 해 그녀의 폭탄선언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가감 없이 쏟아낸 족집게 조언은 2일 오후 방송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9-02 09:41:38[파이낸셜뉴스] 구독자 184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최근 벌어진 5살 의붓아들 살인사건에 관한 심경을 털어놨다. 미스터리물을 주로 다루는 유튜버 디바제시카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심경글을 게시했다. 이 기사에는 5세 의붓아들을 살해한 20대 계부 A씨가 SNS를 통해 한 미스터리 스토리텔러의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사에서 전문가들은 살인과 미스터리 관련 영상을 반복 시청하며 폭력 등 범죄에 둔감해진 A씨가 의붓아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분석했다. 디바제시카는 "이 뉴스를 듣고 마음이 너무 참담하고, 제 채널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다고 몇년간 토요미스테리를 좋아해주신 모든 분을 잠정적 범죄자로 생각하는 것은 당치 않은 이야기다"라면서 "그저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교차된다. 5살 나이로 의붓아버지에게 처참한 죽임을 당한 어린아이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 한번도 살인과 폭력 방법에 대해 '대단하다, 멋지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렇게 따지면 그것이 알고싶다는 폐지해야 한다", "184만 구독자는 잠재적 범죄자인가"라며 해당 유튜버를 지지하는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디바제시카는 댓글을 통해 "혹여나 저로 인해 사건의 본질이 잊혀지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이의 안타까운 죽음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간과하고 있던 부분이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계부 #살인사건 #디바제시카 #토요미스테리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0-01 13:40:20▲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서장훈, 이수근, 서우가 진정성 담긴 조언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24회에서는 배우 서우와 선녀보살 서장훈, 아기동자 이수근이 현실 조언과 위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 페스티벌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인기 DJ 소다가 출연해 악플로 마음고생 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자신의 외적인 모습만 보고 디제잉 실력을 깎아내린다거나 노출로 떴다는 비방글들로 인해 일을 쉰 적도 있다고 밝혀 보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서우는 악성루머와 안티팬들로 상처 입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다 지나간다. 그러니까 즐겨"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로 그녀에게 위로를 전했다. 여기에 "해명 같은 것도 하지 마요?"라고 묻는 그녀에게 보살들이 단호하게 "냅둬!"를 외치는가 하면 선녀보살 서장훈이 "이도 저도 싫고 다 맘에 안 들잖아? 다 잡아 쳐넣어!"라는 현실 조언을 던져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구독자 180만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디바제시카가 등장, 연애가 제일 어렵다는 고민에 보살들이 돌직구를 던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바제시카는 자신이 남자친구들에게 잘한 만큼 일에 대한 존중과 축하도 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곰곰이 듣던 서장훈이 "일과 본인의 사생활을 분리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냉철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보살들이 1년 전 위암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중인 고민남의 등장에 열정 가득한 응원을 선사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영양섭취만 잘하면 충분히 완쾌할 수 있다며 고민남에게 용기를 북돋는가 하면 완치 후 결혼하는 날 사회를 봐주겠다는 약속으로 고민남의 눈을 반짝이게 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렇듯 보살들은 적재적소 상황에 맞는 따끔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로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인생 선배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 주는 보살들의 명품 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2019-09-03 10:57:312030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면서 금감원이 유튜브,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피해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유튜버 디바제시카가 19일 '금요사건파일'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법 소개하는 등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유명 SNS와 연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액 4440억원 중 20~30대 피해액은 916억원(20%) 수준에 달했다. 대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인식도 설문조사(2018년 9월)에서 정부기관 사칭형 전화피해가 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장 등 개인금융거래정보 요구 25%, 대출사기형 23% 순이었다. 젊은층 3분의1은 정부기관에서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준다'고 잘못 알고 있기도 했다. 금감원·범금융권은 유튜버 디바제시카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법 소개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한다. '오늘의 카톡'은 취업관련 금융사기(통장양도) 및 정부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을 카톡 대화형식으로 재미있게 전달한다. 카드뉴스는 20~30대 젊은층 맞춤형 카드뉴스 4편 대출사기·정부기관사칭·메신저피싱·취업사기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제작한다. 페이스북은 젊은층 구독자를 다수 보유한 페이스북의 '꿀팁 저장소' 및 '각종사건사고'에 홍보 영상 게시하고, 인스타그램에는 뷰티·패션·먹방· 요리·여행 등 40개 채널에 홍보영상·카드뉴스 게시한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배너홍보를 2개월간 진행하고, 네이버 포스트·빙글에 카드뉴스도 게시한다. 금감원은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SNS로 점차 교묘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것"이라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9-04-18 09:38:38카카오TV 이미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정보나 뉴스 소비의 패턴이 동영상 중심으로 급속히 옮겨 가면서 동영상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과거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동영상으로 바뀌는 데다, 초고속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인터넷기업들이 일제히 동영상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아프리카TV 등 기존 전문기업 중심의 동영상 시장에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동영상 시장 경쟁이 가열되면서 동영상 콘텐츠 확보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최근 자체제작 예능이나 드라마, 1인 방송 제작자들의 콘텐츠가 주목받는 것도 결국 독점적인 콘텐츠가 동영상 시장 경쟁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네이버TV.카카오TV 잇따라 개편… 동영상 서비스 강화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제히 동영상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TV캐스트를 '네이버TV'라는 이름으로 개편했고, 카카오도 다음tv팟과 카카오TV로 나뉘어 있던 영상 서비스를 통합 '카카오TV'로 일원화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네이버TV를 선보이면서 모바일 시청자들에게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TV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 영상을 구독하거나 실시간으로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가 지난달 선보인 카카오TV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 기능이 눈에 띈다.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로 동영상채널을 등록하면 이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TV 시청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하우투 동영상'이 포털 검색 수요 잠식 이처럼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영상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는 것은 포털 검색 수요 일부를 유튜브 같은 다른 동영상 서비스가 잠식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른바 '하우투 동영상' 등이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포털의 검색 수요를 일부 가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인 방송 제작자들의 대표 콘텐츠인 화장하는 법, 패션 코디하는 법, 요리하는 법, 게임을 잘하는 법 방송 등이 검색 수요를 잠식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이미 10대들은 무언가 궁금한 것이 있을때 네이버나 다음을 검색하기 보다는 유튜브를 검색한다"며 "이미 포털 네이버의 경쟁자가 다음이나 구글이 아니라 유튜브가 됐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결국은 콘텐츠 싸움, 자체제작 콘텐츠 싸움 치열 이처럼 동영상 시장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결국 승부는 누가 '킬러 콘텐츠'를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CJ E&M의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킬러 콘텐츠 '도깨비'를 앞세워 월 40만명 이상의 신규 회원을 모은 바 있다. 넷플릭스는 국내 시장 진입과 동시에 대규모 자체제작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넷플릭스는 오는 6월 수백억원이 투입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영화 '옥자'를 개봉할 예정이며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울리는'도 드라마로 제작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TV를 통해 MBC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세가지색판타지'을 서비스하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웹예능 '로스트타임'도 선보였다.카카오TV는 1인 방송 제작자를 활용한 독점 콘텐츠를 확보 하기 위해 카카오TV 출범과 함께 국내 유명 1인 방송 제작자들을 대거 영입했다. 대도서관, 윰댕, 밴쯔, 김이브, 디바제시카 등 내로라하는 1인 방송 제작자들이 카카오TV에 총출동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7-03-03 17:46:31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정보나 뉴스 소비의 패턴이 동영상 중심으로 급속히 옮겨 가면서 동영상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과거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동영상으로 바뀌는 데다, 초고속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인터넷기업들이 일제히 동영상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아프리카TV 등 기존 전문기업 중심의 동영상 시장에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동영상 시장 경쟁이 가열되면서 동영상 콘텐츠 확보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최근 자체제작 예능이나 드라마, 1인 방송 제작자들의 콘텐츠가 주목받는 것도 결국 독점적인 콘텐츠가 동영상 시장 경쟁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네이버TV·카카오TV 잇따라 개편… 동영상 서비스 강화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제히 동영상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TV캐스트를 '네이버TV'라는 이름으로 개편했고, 카카오도 다음tv팟과 카카오TV로 나뉘어 있던 영상 서비스를 통합 '카카오TV'로 일원화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네이버TV를 선보이면서 모바일 시청자들에게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TV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 영상을 구독하거나 실시간으로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가 지난달 선보인 카카오TV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 기능이 눈에 띈다.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로 동영상채널을 등록하면 이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TV 시청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하우투 동영상'이 포털 검색 수요 잠식 이처럼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영상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는 것은 포털 검색 수요 일부를 유튜브 같은 다른 동영상 서비스가 잠식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른바 '하우투 동영상' 등이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포털의 검색 수요를 일부 가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인 방송 제작자들의 대표 콘텐츠인 화장하는 법, 패션 코디하는 법, 요리하는 법, 게임을 잘하는 법 등이 방송 등이 검색 수요를 잠식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이미 10대들은 무언가 궁금한 것이 있을때 네이버나 다음을 검색하기 보다는 유튜브를 검색한다"며 "이미 포털 네이버의 경쟁자가 다음이나 구글이 아니라 유튜브가 됐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결국은 콘텐츠 싸움, 자체제작 콘텐츠 싸움 치열 이처럼 동영상 시장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결국 승부는 누가 '킬러 콘텐츠'를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CJ E&M의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킬러 콘텐츠 '도깨비'를 앞세워 월 40만명 이상의 신규 회원을 모은 바 있다. 넷플릭스는 국내 시장 진입과 동시에 대규모 자체제작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넷플릭스는 오는 6월 수백억원이 투입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영화 '옥자'를 개봉할 예정이며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울리는'도 드라마로 제작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TV를 통해 MBC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세가지색판타지'을 서비스하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웹예능 '로스트타임'도 선보였다. 카카오TV는 1인 방송 제작자를 활용한 독점 콘텐츠를 확보를 위해 카카오TV 출범과 함께 국내 유명 1인 방송 제작자들을 대거 영입했다. 대도서관, 윰댕, 밴쯔, 김이브, 디바제시카 등 내로라하는 1인 방송 제작자들이 카카오TV에 총출동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7-03-01 11:20:40카카오의 통합 카카오TV 서비스가 오는 18일 출범한다. 카카오는 통합 카카오TV로 1인 방송 등을 강화, 유튜브로 편중된 국내 동영상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오는 18일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플랫폼을 통합하고 서비스명을 카카오TV로 일원화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통합을 통해 카카오는 카카오TV를 PC와 모바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을 아우르는 통합 동영상 플랫폼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TV PC웹과 모바일웹뿐 아니라 카카오톡에서도 라이브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영상을 볼 수 있다. 월간 이용자(MAU) 4200만명을 보유한 카카오톡과 2600만명의 카카오톡 채널, 2700만의 포털 다음이 모두 동영상을 유통하고 감상하는 공간이 된다. 특히 카카오TV는 카카오톡의 새로운 플러스 친구와 연동된다. 카카오TV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동영상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간편하게 해당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이 시작되면 카카오톡 채팅탭의 채팅방 이름 옆에 '라이브(LIVE)' 뱃지가 표시되고 이용자는 채팅방에서 바로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다. VOD 영상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받거나 플러스 친구 소식을 통해 바로 확인하고 재생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카오TV 라이브 애플리케이션(앱)은 풍성한 라이브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용자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실시간 채팅과 후원 등 실시간 방송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카카오TV'에서 유명 1인 방송제작자들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도서관, 윰댕, 도티, 잠뜰, 밴쯔, 허팝, 김이브, 디바제시카, 이사배, 조섭, 유준호, 안재억, 소프, 울산큰고래 등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카카오TV PD로 참여한다. 박성광, 박영진, 정태호 등 개그맨들이 주축이 된 '개라방'도 카카오TV에 참여한다. 카카오TV PD들은 카카오TV와 연결된 비디오 스테이션을 통해 동영상들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다. 비디오 스테이션은 팟플레이어와도 연결돼 라이브 방송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익 관리 플랫폼인 비즈 스테이션을 통해 PD들이 직접 자신의 동영상과 실시간 방송에 간편하게 광고를 적용하거나 후원받기를 설정하고 수입 및 정산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TV는 상반기 중으로 카카오TV 라이브 앱에서만 가능한 PD 후원하기 기능을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또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누구나 실시간 방송을 생산하고 창작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 PD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책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카카오 동영상플랫폼팀 배동호 이사는 "카카오TV는 누구나 쉽게 실시간 방송과 영상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고, 창작자는 자신의 영상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해외 동영상 플랫폼에 편중된 동영상 서비스의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7-02-17 10:56:48한국GM은 오는 17일 '올 뉴 크루즈' 신차발표회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오전 9시 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올 뉴 크루즈 신차발표회는 당일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발표회는 제품 공개 및 한국GM 임원들의 제품 특장점 소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생중계는 인기 BJ 디바제시카가 사회자로 나서 '심쿵 TOP 10 크루즈의 모든 것'을 진행, 한층 진보된 디자인과 성능,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올 뉴 크루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GM은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신차발표회 생중계를 도입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터쇼와 신차발표회를 실시간 중계하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한편, 쉐보레는 올 뉴 크루즈 출시에 앞서 제품의 티저 영상을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남자편과 여자편 총 2편으로, 올 뉴 크루즈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어 영상이 공개된 지 이틀만에 조회수 약20만 건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한국GM은 서울 강남과 홍대 일대 버스정류장에 티징 광고를 시작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7-01-11 10:22:34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3일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제1회 취업·창업 콘서트 'NCS로 바뀌는 능력중심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취업뿐만 아니라, 재직자평가, 창업에 이르기까지 스펙보다는 능력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채용프로세스 및 준비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금융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코트라, 한국전력공사 등 230여 개 공기업이 NCS기반 채용을 적용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321개 모든 공공기관에 도입 예정에 있어 그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보는 인재상, NCS 기반 채용 프로세스 소개, NCS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다 과감하게 아프리카TV 영어강사로 전향한 BJ 디바 제시카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내 자신에 집중하라'라는 주제로 능력중심의 사회로의 변화에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NCS 능력을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방면의 진로를 고려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추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인 '기업과 함께하는 실전창업 프로젝트'도 마련해 특강을 수료한 학생들이 창업자의 경영방식과 마케팅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1-10 1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