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미래시장을 창출할 디자인-기술 융합 디자인 벤처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기반 혁신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4월 1단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 26개사를 선정하고 전주기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선정된 기업 26개사는 AI 기반 기술융합 디자인 혁신 분야, 라이프스타일 특화 디자인 융합 분야, 사용자 환경 개선 디자인 솔루션 분야 등에서 혁신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이다. 이 중 약 5000억원 규모의 투자 연계 실적을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AC) 아이파트너즈가 파트너로 참여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엑셀러레이팅을 함께 수행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아이파트너즈와 협력해 총 3단계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6개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들을 부산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디자인 융합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총 3단계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선정된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BM) 진단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는다. 또 오는 11월에는 전국 주요 AC와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하는 디자인 융합 IR 데모데이를 개최해 3단계 진출기업의 실제 투자 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 융합 기반의 유망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국가 디자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옥환 기자
2025-05-20 18:33: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디자인 전문회사의 성장과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 인천시 영세디자인기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디자인진흥법 시행령 개정 이후 급증한 1인 디자인기업의 실질적 자립과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창업 8년 이내의 1인 디자인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활동비와 1:1 컨설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천에는 디자인 전문회사가 총 484개(2025년 3월 기준) 등록되어 있고 이중 절반 이상(53.5%)이 전문인력 1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적 부족과 제한된 네트워크로 인해 디자인 프로젝트 수주나 정부 지원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인천TP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포트폴리오 개발, 자체 상품 기획, 홍보콘텐츠 제작 등에 필요한 연구활동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희망 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신청은 5월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현장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인천지역 디자인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7 12:31:4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와 초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스톡 콘텐츠 제휴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리디는 약 53만개 이상의 템플릿을 보유해 누구나 고퀄리티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올인원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온라인 인쇄 서비스 및 소상공인 브랜드, 홍보까지 아우르는 '비즈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프레젠테이션 △AI 라이팅 △AI 이미지 생성 △AI 이미지 편집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바이포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스톡 플랫폼 '키컷스톡(KEYCUTstock)'에서 유통하는 4K 이상 초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미디어아트, 그래픽, 영상 템플릿, 썸네일 스톡 등을 미리디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자인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또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로 특화된 기업답게 미리디가 운영 중인 플랫폼과 자체 제작하는 마케팅 콘텐츠가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자체 AI솔루션을 활용해 영상의 화질 및 용량 최적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포바이포의 콘텐츠 전문성과 미리디의 광범위한 플랫폼 및 고객들을 결합해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영상 디자인, 글로벌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서희환 키컷스톡 팀장은 "사용자 니즈를 완벽히 파악하고 원하는 템플릿을 사전에 정확히 제공하는 미리디의 비즈니스 모델과 고퀄리티의 영상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포바이포 키컷스톡의 서비스가 결합되면 분명 높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서로에게 필요한 기술과 상품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양사 모두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3 15:56: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청년 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실무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청년 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성대와 동서대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10개 팀을 이뤄,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중심으로 실무형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각 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팀을 꾸려 활동한다. 기업의 현안에 기반한 디자인 개선 과제를 졸업작품과 연계해 수행한다. 지난 16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회의와 3자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경성대·동서대 교수진, 참여 학생,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진, 진흥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3자 협약식에선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정리하고, 디자인 성과 창출을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학 연계 활동을 넘어 기업들이 실제 상품화를 염두에 둔 과제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실제 시장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을 목표로 기업과 함께 기획부터 시안, 평가 의견,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은 삼진식품, 태성당, 써머트리 등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경성대와 동서대 졸업작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1 09:38:3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디자인산업 지원사업'을 한 데 묶어 첫 통합공고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는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육성 사업,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이 포함됐다.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과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은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간 협업을 통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디자인주도 전략산업 성장지원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주도 전략산업 육성과 지원이 주된 내용이다. 디자인기업 제품·서비스 개발지원은 디자인기업의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육성 사업은 재활용 소재에 디자인을 적용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10개 과제 최대 3000만원으로 작년 대비 지원을 늘렸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지원사업은 지능정보기술 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을 디자인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3단계를 통해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에 총 20억원을 투입, 약 5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디자인 분야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과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진흥원 사업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첫 통합공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 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도 진행된다. 한편, 시는 ‘글로벌 디자인 협업 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 등 추가적인 기업지원 공고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2 10:02:02"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 역량 제고를 목표로 올해 실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자인 개발 콘테스트 지원 사업'이 참여기업 만족도 99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다. 지원사업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자체 개발한 아시아디자인플랫폼(Asia Design Platform)을 활용해 진행됐다. 진흥원이 자체 개발한 아시아디자인플랫폼은 단순한 디자인 매칭 방식을 넘어 국내외 디자이너와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며, 글로벌 감각과 창의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창의적 협력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총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로고, 패키지, 웹사이트, 포스터 등 다양한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위한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 상금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나타났다. 주요 요인으로 공감성(99%), 지원성(99%), 체계성(99%)이 꼽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된 디자인은 제품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비해 마케팅 가능성을 넓혔다. 지원사업 수혜기업 우수사례로 꼽힌 (주)온도담(대표 박영자)은 기존 제품의 단순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개선된 패키지로 2024년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고,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박영자 온도담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개선 뿐 아니라 제품의 핵심 가치를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경험이 제품과 브랜드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아시아디자인플랫폼은 단순한 디자인 연결을 넘어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 협력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역량을 확대해 디자인 산업이 지역 경제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디자인 비즈니스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새해 2월부터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디자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2-30 18:32:04[파이낸셜뉴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 역량 제고를 목표로 올해 실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자인 개발 콘테스트 지원 사업'이 참여기업 만족도 99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다. 지원사업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자체 개발한 아시아디자인플랫폼(Asia Design Platform)을 활용해 진행됐다. 진흥원이 자체 개발한 아시아디자인플랫폼은 단순한 디자인 매칭 방식을 넘어 국내외 디자이너와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며, 글로벌 감각과 창의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창의적 협력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총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로고, 패키지, 웹사이트, 포스터 등 다양한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위한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 상금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나타났다. 주요 요인으로 공감성(99%), 지원성(99%), 체계성(99%)이 꼽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된 디자인은 제품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비해 마케팅 가능성을 넓혔다. 지원사업 수혜기업 우수사례로 꼽힌 (주)온도담(대표 박영자)은 기존 제품의 단순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개선된 패키지로 2024년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고,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박영자 온도담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개선 뿐 아니라 제품의 핵심 가치를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경험이 제품과 브랜드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아시아디자인플랫폼은 단순한 디자인 연결을 넘어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 협력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역량을 확대해 디자인 산업이 지역 경제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디자인 비즈니스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새해 2월부터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디자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2-30 12:50:31부산디자인진흥원이 올해 시행한 '2024 디자인 법률 자문 서비스'에 대한 부울경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5% 이상이 재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진흥원이 구축한 변호사, 변리사, 노무사 등 전문위원들로 갖춰진 디자인법률자문단이 디자인 분야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학생 창업가를 비롯한 디자인 1인 기업 등 의뢰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상담과 자문을 제공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99건의 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신고 절차 편의성' 및 '상담 처리 신속성'에 높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디자인 분쟁에 특화한 전문성 분야에서 타 법률 상담기관 대비 차별화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응답자의 95% 이상이 '향후 재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세부적인 법률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에 만족했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진흥원은 법률상담 후에도 미해결된 분쟁 건이 있으면 한국디자인진흥원 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해 원만한 분쟁 해결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필현 진흥원장은 "이 자문단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분쟁 사전 예방과 권리보호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며 "디자인 업계의 든든한 법률 파트너로서 앞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2-16 19:30:45강원도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은 도내 창업기업인 더픽트(대표 전창대)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24 우수디자인전문기업(유망)'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디자인전문기업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디자인 회사의 활동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0곳씩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디자인진흥원 출범 이후 도내 유일하게 우수디자인전문기업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더픽트는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실감기술 기반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픽트는 코스피 상장사인 더존비즈온 투자를 유치해 팁스 프로그램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소·중견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민간기관 등에서 파트너로 활동, 온·오프라인에서 IT솔루션과 실감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창대 대표이사는 "진흥원을 통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우수디자인전문기업 유망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회사가 보유한 가상증강현실 등 실감 기술에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자인을 더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원 지역에 역량있는 우수디자인전문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디자인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1-22 10:10:13[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가 지역 창업기업이 자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홍보 분야 지원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5일 대전 본사 내 상생협력센터(키움관 1층)에 입주한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자사의 우수한 디자인과 홍보 역량을 입주 창업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현재 상생협력센터에는 △라이즈캠프(대표 김선영·담배꽁초 재활용) △리코리(대표 이주희·친환경 아웃도어 패션잡화) △㈜빅픽처랩(대표 이병선·인재평가검증 솔루션) △솔트소프트(대표 김유승·비전 기반 농산물 결함 관리 솔루션) △클랩(대표 박수미·AI진로탐색) △홀로그래피연구원(대표 이용일·홀로그램) 등 모두 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앞으로 입주창업기업은 기업 CI 개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언론 홍보를 조폐공사로부터 직접 지원받게 된다. 특히 클랩은 지난 6월 조폐공사가 지역거점 충남대학교와 맺은 산학협력에 따라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C.N.U. VILL)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창업기업으로, 지역 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오픈한 조폐공사의 상생협력센터는 지역 내 유망창업기업, 사회적 기업의 초기성장을 지원해주는 인큐베이터이다. 창업기업에 부담이 되는 임대료와 인터넷 사용료,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복지지원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생협력센터에 입주한 4개의 창업기업이 연간 3억원의 매출과 3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센터를 공유 오피스로 개편해 6개 창업기업에 지원을 확대했다. 조폐공사 디자인연구센터의 화폐디자이너들이 창업기업의 CI를 개발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공사의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지원 또한 기업들의 영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는 디자인·홍보 역량 지원에 멈추지 않고 조폐산업과 연계한 공동사업, 연구개발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디자인과 홍보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위해 공사가 멘토 역할을 하게돼 뜻깊다"며 "초기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조폐산업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5 14:49:17